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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7 00:14
그들은 협회를 지원한답시고 그런 기사를 낸다면 그건 협회를 돕는게 아니라 오히려 망치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그 기사보고 거의 분노에 가까운 감정이 들었고 그 기사의 댓글을 보니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분들이 많네요. 이윤열 선수가 대체 뭘 잘못한겁니까? 어떤 스포츠 레젼드가 은퇴과정이 이렇게 황당할 수가 있나요. 일부 언론들의 행태는 정말 기름을 붓는군요.
10/10/07 00:14
협회는 호랑이 등에 타버린거죠 뭐. 강경하게 나가다가 이젠 물러서기도 우스운 꼴이 되었으니...
블리자드는 손안대고 코푸는 격이네요.
10/10/07 00:10
꼭 그렇지만도 않은게 그 기사를 보는 모든 사람이 PGRer 같은 매니아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스타리그를 가볍게 접하는 일반인들에게 여론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려는 목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달린 리플을 보면 이윤열이 제대로 규정을 몰라서 당한거니까 협회는 잘못이 없다 이런 류의 덧글도 꽤 되기도 하고 이런 사람들을 전부 협회쪽 알바로 볼 수는 없습니다 협회로서는 나름대로 최후의 발악을 하고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건 E-sports의 특성상 온라인에서 팬층의 교류가 활발한 관계로 협회의 뜻대로 이루어지는 일은 없을꺼라 생각되는게 다행이네요
10/10/07 00:15
예전엔 그래도 그레텍과 협회가 극적 타결이 되기를 바랬었는데..
점점 협회의 행보를 바라보니, 미국독립전쟁때의 토머스페인의 '상식'이라는 책이 오버랩되면서 끝까지 타협이 안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협조를 하면서 이뤄야 할게 있고, 결별을 해야 이뤄질게 있는데. 현재 상태로는 협조라는 길로 좋은 결론이 나올거 같지가 않습니다.
10/10/07 00:29
이윤열이 멍청이인것처럼 몰아가는 기사네요. 이윤열이 케스파 엿먹이려고 은퇴까지 해가며 GSL 참가한겁니까? 위메이드가 싫어서 은퇴까지 한겁니까? 누구보다 고민했지만 결국 GSL참가를 위해선 현실적으로 스타1 은퇴가 필수적인게 현 상황이며 그 원인은 케스파에 있는게 사실인데 어디서 약을 팝니까?
10/10/07 00:48
참...그동안 스타1 위기론이 수없이 많이 있었지만 한번도 동의한적 없던 제가
이번만큼은 피부로 느끼네요. 피지알에서 이정도라면 딴곳은 보지 않아도 뻔하고, 디씨를 주름잡던 스갤도 망조의 기운이 보이고, 스타2의 흥행과 노장 프로게이머들의 줄줄이 전향... 무엇보다 협회의 마지막 발악. 그 추한 발악에 스타팬이 모여 만든 피지알마저 떠난다는 사람이 줄줄이 나오네요. 예전에도 피지알에서 이런적이 있었지만 이번 경우는 뭐랄까.... '겨우 이정도'로는 절대 끝나지 않을것만 같은 느낌... 이 논란의 끝이 좋게 끝난다면 케스파가 숙이고 들어가면서, 지난 과오를 인정하는 것이고... 나쁘게 끝난다면 .................. 케스파의 발악은 이어진 상태에서의 '그분'의 전향일듯.
10/10/07 02:32
너무 화납니다. 이윤열 선수를 이렇게 대우하다니. 정말 협회는 실수하는 겁니다.
이윤열은 단순히 그냥 스타1을 했던 선수가 아니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선수이며, 스타1 10년 역사 그 자체입니다. 그런 선수를 이런식으로 대하다니 스스로 침 뱉은 꼴입니다. 스타2 시연한 게 언제죠? 이미 스타2 시연방송하고도, 거의 2년이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왜 스타2 준비 안했습니까? 그래놓고, 그 모든 걸 선수들한테 책임을 돌립니까? 스타2가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건가요? 협회는 충분히 스타2를 대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제와서 우왕좌왕 무조건 블리자드와 대립으로 맞서는 거 답답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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