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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5 17:09
윤열선수 요청에 의한 건가요?
사유가 명확히 안 나오네요. 이윤열선수는 종목만 바뀌었을 뿐 명백한 프로게이머인데, 만일 협회의 독단적인 결정에 의해 처리된 거라면..
10/10/05 17:18
괜찮습니다 개내들이 프로게이머 훈장을 뺏어가든 말든 팬입장은 프로게이머니 상관없습니다.
창세기 이전 아무것도 없엇다! 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협회이전에 프로게이머 존재했고 리그도 존재했습니다. 그 알량한 소양교육과 인증만이 협회의 무기인셈인데 협회한테 한마디 해주고 싶네요 "그래서 어쩌라고?"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가장큰 무기였던 세제혜택도 별차이가 없으니 잘 돼었네요 내심 프로게이머 전부 탈퇴해서 빈껍데가만 남아버린 협회를 보고 싶네요 애초에 구단소속이 아니면 프로게이머 자격을 인정해줄수 없다 라는 조항이 생길때부터 그네들은 파멸을 자초하고 있던겁니다
10/10/05 17:22
이스포츠협회 (X) -> 스타크래프트 1 협회 ( O)
프로게이머(X) -> 스타크래프트1 구단 소속 게이머(O) 가 맞는 말인것 같네요.... 천재의 스타2에서의 멋진 모습을 기대합니다.
10/10/05 17:22
협회가 생성되고 초창기에 했던 일 중에 하나가 협회 공인 프로게이머가 아닌 다른 아마추어 선수들의 개인리그 예선 참가 불가였죠.......
10/10/05 17:22
근데 지금의 프로게이머가 할 수 있는일이 무엇인지 자못 궁금해지더군요. 법규가 바뀜에 다라서 대회상금의 30%정도 깎이던 옛날도 아니고 지금 스타2의 프로급클랜들도 중소기업의 스폰을 받아서 활동중으로 알고있고 차후에 여러기업의 스폰서가 붙으면 현재의 대기업만큼은 아니더라도 프로게이머로서 어느정도의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는 활동을 기대할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 스타1의 프로게임단에 있으면서 생기는 장점이 뭘까요? 저는 모르겠네요. 아 하나 있긴 하네요. 화승과 STX의 경우에는 프로게이머 은퇴후 자사에서 소속 게이머에게 취업에 대한 어드밴티지를 준다고 하니깐요.
10/10/05 17:20
헉 글을 썼는데.. 비슷한 글이 바로 전에 쓰여졌네요ㅠㅠ.. 그래서 제가 쓴글 댓글로 답니다.
--------------------------------------------------------------------------------------------------------------------------------------------------- 제목: 케스파에 이윤열선수 은퇴 공시가 떴네요. 내용: 관련 링크 https://www.e-sports.or.kr/news/notice_view.kea?m_code=news_20&PageNo=1&seq=1348&where=&query 여기서 주목해야할 조항은 이거라고 봅니다. ③ 자격 취소를 한 프로게이머는 공인게임대회에 참가할 수 없으며 그 기간은 아래와 같다. 가.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프로화 된 리그가 존재하는 종목 : 3년 나.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프로화 된 리그가 존재하지 않는 종목 : 1년 이제 이윤열선수는 혹시 스타1으로 복귀하고 싶어도 3년간 스타1에서 뛸수 없게 되는거죠. 한마디로 스1 선수생명은 끝 어차피 이윤열선수야 스2에 전념할 생각으로 전향했다고 하지만, 도대체 이 조항이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스1 프로게이머가 다른 게임대회에 나가는 것을 스타크래프트 협회가 아닌 명색이 e스포츠협회 차원에서 막는다는것도 이해가 안되는데..(그런건 그 선수를 고용한 각 구단이 연습량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할 내용이죠) 한번 다른 게임 대회에 나가면, 스타1은 사실상 못돌아오게 되는 식으로 규정을 만든 것은 더 큰 문제인거 같습니다. 다른 종목을 뛰었다는게 뭔 죄라고 3년간이나 자격정지를 시키는 걸까요. 게다가 언론을 통해서, 스2로의 전향을 선택한 이윤열선수의 명예를 훼손하는 방향의 보도를 했다는 것도 심각하구요. 한국e스포츠 협회... 정말 한국e스포츠를 대표하는 협회가 맞나요? 암튼 협회의 방침은 도를 넘었고, 지금의 스타1관련대회가 돌아가는 시스템은 문제가 있다고 보입니다. 게임대회에 e스포츠 운운하면서 공공재드립하는것도 고약하구요. 이번에 wcg2010 워3에서 금메달을 뛰고, 워3와 병행하면서 스2리그에 진출하면서 스스로 배분량을 조절하는 김성식선수와 스1에서 최고의 업적을 남겼음에도, 스2리그에 진출하기 위해, 팀이탈및 전향을 선택해야 했고, 3년간 스1게이머로써의 자격을 사실상 박탈당하면서 불명예 언플까지 당하는 이윤열 선수가 너무 대비되는거 같습니다.
10/10/05 17:25
아직 스타 2가 프로게이머로 인정이 안 되었잖아요. 협회의 비이상적인 프로게이머 인증방식은 참 역겹고 더럽습니다만
아직 협회가 스타 2를 인정한 것도 아닌데 그것 가지고 뭐라뭐라 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예전부터 나온 얘기입니다. 뭘 더 새삼스럽게 얘기를 꺼내나요? 그리고 그래텍이 주도하는 스타 2 판에서 새로운 협회의 탄생도 바랄 수 있습니다. 어차피 예상되었고 다 알게 된 일인데 너무 오바들 하시는 것 같습니다. 협회가 참 싫고 역겨운 존재들이지만 그들이 있어서 프로게이머들이 먹고 사는 것입니다. 아직 스타 2 판에는 기업이 제대로 끼어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현재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현재 스타 1 중심의 협회에 국내의 굴직한 대기업들은 다 들어가 있거든요. 그 눈치가 걸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협회는 당연히 지재권 인정해주고, 그래텍도 그 정도 선에서 사태가 마무리 된다면 스타 2로 기업들이 몰리고 기존 협회의 힘은 약화될 가능성이 높고, 다른 게임에 대한 투자도 늘어나겠죠. 이번 그래텍 사건은 e스포츠가 더 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10/10/05 17:48
협회에서 니들이 아무리 그래봐야 양대리그 6회 우승의 위업까지 가져갈순 없습니다
이윤열의 가치 >>>>>>>>>>>>>>>>>>>> 케스파의 권위
10/10/05 17:50
협회는 깡패인가요? 빈손으로 와서 우르르떼지어모여서 자기들끼리 자기들 유리하게 질서를 잡고 그게 법인냥 행세하는건가요? 깡패랑 뭐가 다른걸까요? 실로 궁금합니다.
*질문 ] 워3는 리그권을 가지고 있나요? 워3게이머의 스2중복출전은 묵인하고있나요?
10/10/05 17:48
그런데 스타2만 프로게이머 협회새로 만들어도 되는거 아닌가요???
씨름협회나 국제 복싱협회같은경우엔 여러개잖아요...지네들이 하면안된다고 하면 다른 협회 만들어서 등록하고 하면 되지 싶은데...아직 너무 초창기라서 그런가요...아니면 안되는건가요?
10/10/05 17:54
이윤열선수가 스타2해봤자 짧으면 몇개월 길면 1~2년 같은데 왜 공군을 포기했는지 의문이 드네요.
혹시 이윤열선수 군문제에 대해 아시는분?
10/10/05 18:13
꼬장이네요.
어디 불법 협회주제에 감히 누구를 프로게이머로 인정하고 인정안하고 하는건지 저작권을 훔쳐서 제 것인양 사용한 도둑놈 주제에요.
10/10/05 18:07
저위에 제 리플은 정정하겟습니다 지금 포모스 기사 보니깐 위메이드폭스 소속 워3게이머가 다 참가했네요
당황스럽네요 이게 뭔가요? 누군 은퇴시키고 누군 출전해도 되고 이런건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ㅡ.ㅡ..
10/10/05 18:15
지금 더 웃긴건 위메이드 폭스 소속의 워3 선수들은 전혀 은퇴를 하지도,팀에서도 나오는 일도 없이 스타2 리그에 참가할수 있다는 겁니다.
"한편 워크래프트3 선수들도 대거 참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시즌1에서 64강에 올랐던 엄효섭을 비롯해 이번 WCG 2010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워크래프트3 10년 한을 풀어낸 김성식, 그리고 ‘안드로장’ 장재호와 ‘신준’ 박준, 윤덕만, 노진욱(이상 Wemade)도 참가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데체 이윤열 선수만 무슨 죄라고 은퇴까지 당해야되나요
10/10/05 18:10
위메이드 소속 게이머들 워3 게이머들은 별 조치 없는건가요? 이렇게 되면 협회측이 이윤열 선수에 대한 악감정이 있다는걸 이번에 보여주는거 아닌지.
10/10/05 18:14
그냥 협회는 스타 1 협회라는 것은 인증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될 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워3 같은 경우엔 드래프트 같은 제도가 없어서 프로게이머가 사실상 없다고 봐야 합니다. 협회 그들이 관여할 프로게이머가 없다는 거겠죠.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협회는 스타 1 협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될 수가 없습니다. 지금 현재 상태를 유지하면 말이죠.
10/10/05 19:08
더 황당한 사실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KeSPA 홈페이지 가서 스타크래프트 2 전향을 선언한 아래의 선수들 이름 쳐 보십시오. 박성준 선수, 서기수 선수, 장민철 선수, 정종현 선수. 이 선수들은 은퇴 공지도 없었거니와 프로게이머 자격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프로게이머 DB에도 검색되어 있습니다. (김원기 선수는 오래 전에 이미 은퇴한 상황이라 DB에 없지요.) 그런데 오늘 이윤열 선수는 자격말소 공지 나오자 마자 아마추어로 만들고 아예 프로게이머 DB에서도 지워버렸군요. 왜 있는지도 모르는 명예프로게이머 지위에도 없고 싸그리 사라졌습니다. 아주 이럴 때에만 민첩합니다. 어처구니가 없군요. 도대체 뭐가 이렇게 급하고 뭐가 그렇게 잘나서 이윤열 선수가 가진 각종 진기록 명기록 란에 이윤열 옆에 명시된 '위메이드'라는 팀 이름을 '은퇴'라고 고칠 새도 없이 이윤열이라는 사람의 기록을 프로게이머 기록에서 지워버리려고 노력할까요? 이윤열 선수가 얼마나 큰 잘못을 했기에 이런 식으로 자격 말살에 가까운 대접을 당해야 합니까?
10/10/05 19:17
참고로 이윤열 선수 제외하고도 정영철,김경효,이재훈,박현우,김상준선수가 자격변경이 되어 있더라구요. 박현우,김상준 선수는 신인급 선수라 제외하고 정영철,김경효 선수도 한때에는 프로리그 주전 선수들이었고 이재훈 코치는 코치로 변경된것인지 아니면 팀에 나와서 은퇴 처리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비시즌 시작 된 이래 은퇴가 이렇게 많은 적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박성준 선수도 공지에는 안나왔지만 스타2로 전향한 상태이기도 하구요. 지금상태로 가다보면 지난시즌에 비해 규모가 확실히 줄은것 같습니다.. 아직 이스트로 문제도 해결된 상황도 아니고 말입니다. 진짜 요즘 보면 E스포츠판이 너무 어수선 한것 같습니다.
10/10/05 20:00
잘 이해가 안가는게;; 이윤열 선수가 은퇴한겁니까 아니면 자격을 말소당한겁니까?
저는 은퇴한걸 협회에서 공시한걸로 보이는데; 타이밍상 압력이 예상되긴 하지만, 명확한 사실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 같은데;; 리플들은 강제로 선수 자격을 빼앗은것처럼 달리고 있어 좀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스타2 전향을 한다고 반드시 스타1 은퇴를 해야 하는것은 아니지 않나요?; 그러니 당연히 박성준선수 서기수 선수 등은 은퇴절차를 밟지 않았다면 프로게이머 자격을 가지고 있는 것일테구요; 심증만 가지고 확정해서 욕을 한다는 느낌이 좀 많이 듭니다만;;
10/10/05 20:03
그리고, 스타1으로 프로게이머 자격을 딴 사람에게 스타2 프로게이머 자격을 자동으로 부여하는건가요?;
그러면 안될것 같은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프로게이머 자격은 특정 게임에 대해 부여되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프로게이머'라는 자격이 있고 거기에 특정 게임 전문이 되는건가요? 전자라면 이번 은퇴가 이윤열 선수 개인에게는 별다른 타격이 될 이유가 없어보이는데;; 명예라는 부분에서야 위에서도 많은 분이 말씀하셨다시피 은퇴했다고 이윤열의 명예가 사라지는건 아니니까요.
10/10/06 00:04
개스파나 개비오나 좀...MLB 좀 본받았으면 좋겠네요.
거기가면 100년전에 뛴 선수들 기록도 검색할 수 있는데...개비오는 기록 엄청 부실하고 개스파는 전향했다고 괘씸죄로 은퇴처리 몇시간만에 아예 DB 삭제해버리고....예전 은퇴선수들 기록 관리 안하는 것 만으로도 자기들 업무에 태만한 일인데 지멋대로 삭제나 해샀고...어차피 권위따윈 개나 줘버린지 오래니까 양아치처럼 살겠다 이건가요??
10/10/06 00:42
근데 어차피 스타1 안할건데 프로게이머라는 타이틀이 중요한가요?
뭐 스타2가 주력이 되면 스타1 프로게이머라는 타이틀은 그냥 사설단체에서 주는 자격증 비슷한게 될건데... 차라리 잘 됐다고 봅니다. 어중간하게 자격 유지하면서 발만 걸치는거 보다 확실히 집중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죠.
10/10/06 01:02
근데 곰곰히 생각해 보관데 은퇴란말이 왜 써야 되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보통 자신의 업을 그만둘때 은퇴라는 말을 많이들 씁니다. 지금은 많이 사라진 아버님세대의 정년을 은퇴라했고 현역 야구선수를 마감하는 양준혁 선수에게 은퇴라 했고 젋은나이에 다른길을 찾겠다고 한 김정우 선수가 20살의 나이에 다른길을 찾고 싶다고 해서 은퇴라는 길을 걸었습니다. 그런데 이윤열선수가 프로게이머 생활 접는답니까? 여전히 승부를 업으로 하는 세계에서 말짱하고 쌩썡하게 현역으로 승부를 업으로 먹고살겠다고 하는데 협회에서는 당당하게 "은퇴" 라고 낙인 찍어주셨습니다. 하긴 스1 아니면 이스포츠도 아닌가봅니다. 그네들은 적어도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은퇴라는 망발을 쏟아냈을지는 몰라도 적어도 팬들은 은퇴라는 말을 입에 담으면 안되겠습니다. 말짱하게 리그 참여하겠다는데 그들이 보는 조막막한 현미경 세계만 존재한다고 여기는건지 참 요즘말로 기가차고 코가찹니다 허허
10/10/06 01:30
종목 전향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굳이 은퇴하고 하고 싶었던 사람이 있는 모양이죠.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옮긴다고 누가 쇼트트랙에서 은퇴했다라는 표현을 쓰던가요? 다른 선수들처럼 텀을 가졌던것도 아니고 바로 옮겼는데 은퇴 운운하다니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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