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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5/09 13:12:06
Name 애국보수
Subject 홀리월드, 영웅의 재림을 기대하며.
1. 밸런스를 지배하는 것은 맵인가? 아니면 트랜드인가?

  타우크로스 06년도 저플전 Protoss vs Zerg :  24 전 9 승 15 패 (37.50%)
  타우크로스 08~09년도 저플전 Protoss vs Zerg :  9 전 6 승 3 패 (66.67%)

  맵 전적이 적어서 정확성은 떨어지지만 저는 06년도 타크는 저플전 저그가 유리한 맵
09년도 타크는 저플전 토스가 유리한 맵이라 생각합니다. 왜일까요? 저플전의 혁명 덕분이지요.


  네오레퀴엠 05~06년 저플전 Protoss vs Zerg :  39 전 20 승 19 패 (51.28%)  
  네오레퀴엠 08~09년 저플전 Protoss vs Zerg :  24 전 10 승 14 패 (41.67%)

  프로토스는 3.3이후 혁명적인 변화를 해왔지만 토스맵 평가를 받던 네오레퀴엠에서는 오히려 저플전 승률이 추락했습니다.
왜일까요? 저플전 혁명은 비수류로 상징되며 이 비수류의 필수요소는 더블넥과 빠른 제2멀티입니다.
비수류를 할려면 더블넥이 필요한거 같아. 그런데 네오레퀴엠은 더블넥이 안되잖아. 아마 우린 안될거야...

  얼마전 논쟁이 있었습니다. 밸런스에서 더 중요한 요소는 맵인가 트랜드인가?
그 두 논점에 대한 상반된 답이 바로 저 두 맵이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맵인데도 승률이 변합니다. 트랜드가 달라졌거든요.
그런데 한쪽은 승률이 오르고 한쪽은 승률이 내려갑니다. 트랜드는 맵을 기반으로 하거든요.

  뭐가 정답이라 주장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그 논쟁에 걸맞는 데이터가 있어 올려봅니다.



2. 패치신.

  저는 전략이나 개인기량은 철저히 맵에 종속되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맵이 하부구조고 그 위에 전략, 그위에 개인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즉 맵이 전략을 규정하고 그 전략의 바탕에 선수가 존재한다는게 저의 지론입니다.
  실재로 그러하지 않은가요.

  예를들어 3해처리 전략은 MSL을 통해 대중화되었습니다. 당시 MSL 맵들은 투가스에 적당한 러시거리를 갖춘 맵들이 많았거든요. 마재윤 선수와 박성준 선수의 예를 들어도 그렇지요. 수비적이고 후반지향의 마재윤 선수가 MSL맵들에서 활약하고 공격적이고 초반지향의 박성준 선수가 OSL에서 활약하는것도 그럴듯 하지 않은가요? 이번 시즌 온겜에서는 저그가 약진하고 엠겜에서는 저그가 박살이 나는 이유를 저는 맵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최강의 선수와 혁명적 트랜드와 맵 본좌 이 모든걸 뛰어넘는 대우주가 있으니 그분은 바로 바로 패치신이십니다.

1.07에서 1.08로 변화한 유닛의 스텟은 전체 스텟의 5%도 안되는 극히 미세한 조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미세한 조정이 만들어 낸 변화는 혁명 그 이상이었습니다. 솔직히 3.3혁명따위는 1.08로의 변화에 비하면 조족지혈이지요. 온겜 36강에 나온 충격적인 인페스티드테란은 바로 이 패치신의 한자락이 아니었을까요?




3. 성지.

  홀리 월드에 대해서는 구구절절이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인페스티드테란 못지않게 1차전의 미네랄 밀치기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립 커맨드 없이 단지 저 하나만으로도 저플전 저그맵이 될 가능성이 높지요. 저그는 별다른 투자없이 공격루트가 생긴거니까요. 만약 드론으로 2햇 빠른 러커를 밀어올린다면?

  개인적으로는 스플래쉬토스가 답이라고 보는데 이러면 토스는 지상군이라는 가장 강한 카드가 봉쇄되게 됩니다. 저그는 카드가 두개가 늘고 토스는 두개가 줄어드는 셈이지요.

  저는 중립커맨드 시도 자체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배틀로얄을 대체할 맵을 급조하다보니 조화, 즉 밸런스가 깨졌기 때문이지요. 만약 저플 밸런스가 맞게 나온다면 오히려 새로운 시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열광할겁니다.



4. 시스템.

  개인적으로 저는 프로리그에서 실험적인 맵들을 쓰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리그에서는 안정적인 맵을 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프로팀들도 좀 공생하는 의미에서 무난한 맵좀 그만 찾구요. 어제의 김구현 선수같은 경우에는 결국 큰 피해자가 된 셈입니다. 만약 프로리그였으면 그냥 한경기 지고 다음에 이기면 되지만 개인리그에서는 패배는 곧 탈락이지요. 선수가 감당해야 할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성적이 곧 연봉이고 삶의 목표인게 '프로'게이머들입니다. 저는 밸런스가 붕괴된 맵을 특히 개인리그에서 쓰는건 선수들에 대한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안정적인 기회가 있는, 그리고 3종족 모두를 사용가능해서 맵밸런스의 붕괴가 곧 불공정함으로 이어지지 않는 단체리그에서 이런 실험적인 맵을 많이 사용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개인리그는 선수가 자신의 종족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는 그런 리그가 되었으면 합니다.



5. 박정석.

  사실 박정석 선수 이후 프로토스가 암울함을 극복하는 멋진 스토리가 잘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건 선수 기량의 문제라기 보다는 유연함이 부족한 종족 자체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나온 맵이고 벌어진 일이지만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자구요. 이럴때 마재윤, 이제동과 같은 역경을 이겨낸 새로운 프로토스 영웅의 탄생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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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보잡
09/05/09 13:27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09/05/09 13:31
수정 아이콘
타우크로스가 저플전 플토가 유리한 맵이었나요?

10전도 안되는 전적만으로는 유불리를 말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럼 테저전 4:1으로 테란 우세인 레이드어썰트는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09/05/09 13:33
수정 아이콘
잘 읽었습니다. 하지만 실험적인 맵을 프로리그에 쓰자는 제안은 현 시스템에선 무리가 있다고 합니다.
어제 김명운 선수 경기로 홀리월드가 강력한 저그맵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현 프로리그에 쓰인다면 주야장천 저저전만 나오지 않을까요?
애국보수
09/05/09 13:37
수정 아이콘
명랑님// 팀리그나 연속출전금지같은 규정으로 보완이가능하지요.
09/05/09 13:39
수정 아이콘
밸런스를 좌지우지하는 경우는 여러가지가 있다고 봅니다.
첫째는 트랜드의 변화. 둘째는 맵의 변화. 셋째는 트랜드와 맵의 절묘한 합작. 마지막으론 기본적으로 정해져있는 종족의 모든 사항입니다.

이렇게 써놓고 보면 세가지가 서로 따로따로 있는것 같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본적으로 정해져있는 종족의 모든 사항을 기초로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렇게 오랜시간 진행되면서 대체적으로 효율적인 방법들이 나오게 되고, 한시대를 관통하는 트랜드로써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이런 자리매김에는 간과할 수 없는 요소인 맵도 같이 들어가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트랜드의 변화로 시작됬던 밸런스의 차이가 맵과의 합작으로 더 유리하게 굳어지거나 역전된 상황을 만들수도 있고, 맵의 변화로 달라진 대응법의 핵심요소가 트랜드의 변화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진행되는 경우의 대부분은 절묘한 시기가 한몫을 한것이죠. 그래서 제가 보았을땐 애국보수님처럼 밸런스와 관련된것은 트랜드다 맵이다 어느것이 맞다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수준의 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밸런스의 기울임을 결정하는 요소는 얼마되지않아보이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어우러져 나오는 결과물은 극단적으로 갈라져서 쉽게 파악하는 경우도 생기고, 파악하기 까다롭게 만들기도 합니다. 요소들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는 맵과 시기, 종족, 트랜드를 꼽을 수 있는데, 변수들중에서도 지금 현 경기 상황(트랜드의 시기, 종족, 맵)에 놓여진 때에따라 가치의 순위가 변하고, 어떤 가치가 더 큰지 여부에 따라 트랜드가 밸런스에, 맵이 밸런스에, 트랜드에서 맵에서 밸런스로 혹은 맵에서 트랜드에서 밸런스로 미치는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홀리월드는 가장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가는 종족의 모든 사항에 인페스티드테란을 프로토스 상대로 사용가능하게 해줌으로써 그위의 트랜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트랜드가 이 부분을 커버할 수 있느냐, 커버할 수 없느냐가 프로토스가 해결해야할 숙제이지요. 설령 커버에 실패한다 하더라도 여기서 이루어지는 시도로 프로토스가 발전하리라 봅니다. 그래서 이맵이 기대가 되네요.
프로토스의 해법말이죠.
우리결국했어
09/05/09 13:43
수정 아이콘
4번에 조금 의문점이 듭니다. 실험적인 맵이 등장해서 밸런스가 붕괴되버리면 프로리그에서는 세종족 모두가 나오는게 아니라 동족전만 쏟아집니다. 배틀로얄이 가장 극단적인 예이구요.
너무너무멋져
09/05/09 14:01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봤습니다.

전 오히려, 전적이 그렇게 안 좋은 배틀로얄보다도,
홀리랜드가 더 악질 맵 같은 느낌이 많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으흐흐.
배틀로얄이야, 밸런스 조절에 대 실패한 느낌이지만,
홀리랜드는 오로지 저그만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준 셈이니까요. 그것도 플저전에 말이죠.
09/05/09 14:07
수정 아이콘
영웅의 재림을 기다린다지만... 그 영웅 박정석선수도 머큐리 저그전 극복 못했죠.
홍진호선수 상대로 멋지게 1승 거두긴 했지만 전적은 1승3패.
아이옵스배때 시드 덕에 유일하게 16강에 이름올린것 뿐이고, 그마저도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요.
긍정적인 면만 생각하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스타를 너무 오래봤나 봅니다.-_-a

라그나로크 어나더데이 펠레노르 알케미스트 롱기누스 패러독스 지오메트리 페르소나 머큐리 달의눈물 레이드어썰트...
박지성
09/05/09 14:13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극복을 했어도 이제동선수는 극복은 못했죠. 아레나배에서 선전했지만 결국 박지수에게 3:0으로 패배...
그러고보면 극악의 맵을 극복하고 우승한선수는 마재윤선수말고는 딱히 생각이 안나네요
BIONICcontrol.1
09/05/09 14:54
수정 아이콘
그래도 겜게에 이렇게 글이 많이올라오니까 좋네요

중립 건물이 저그에서 큰 이점을 주는건 맞지만 본문처럼 멋지게 극복하고

승리하는 선수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한게임했을뿐이니까요

그게 송병구선수였음 좋겠다..흑흑..
헌터지존
09/05/09 15:20
수정 아이콘
홀리월드는 시기가 잘못나온맵 같습니다..육룡의시대 ...프로토스가 프로리그 개인리그를 주릅잡던 시기에 나온맵이면 이정도로 까이지(?) 않을겁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저그가 테란 토스상대로 할만한맵을 쫙깔아주고 예선 및 본선에 많은 저그선수들이 포진된 상황에서 이맵은 거부감이 드는건 사실입니다...홀리월드맵은 테테 저저 프프 테저 테프전에서 중앙센터를 이용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프저전 상성에 밀리는 토스에게 패널티까지 주어진건 별로 좋지 않은 컨셉이죠.. 지금 저그가 토스에게 절대 밀리지 않고 오히려 여러부분 압도하는 배경상황에서 더 시기가 않좋은 맵입니다..
videodrome
09/05/09 15:45
수정 아이콘
중립 퀸 만 놓으면 될 것 같은데..
물론 그래도 저그보단 느리 겠지만 괜 찮을 것이오
바다밑
09/05/09 16:00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그레이브
09/05/09 16:09
수정 아이콘
토스가 맵이 아닌 실력으로 발전했다는 증명을 이룰 좋은 기회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난세에 영웅이 나오는 법이지요. 과거 박정석, 3.3의 김택용과 같은 사건을 이룰 토스가 기대됩니다.
우리결국했어
09/05/09 16:19
수정 아이콘
본문에 대해 더 말하자면 패치신급 임팩트라는데 동의합니다.

새로 패치된 사항이나 다를바 없습니다.


A new patch for Starcraft/Broodwar has just been released.

---------------------------------------------

Features Changes

- Zerg players now can use infested terran units when playing games with Protoss players as well.
09/05/09 16:26
수정 아이콘
요즘 저그맵들이 너무나 많이 나오고있습니다. 설마 동족전에 비정상적으로 강한 모선수를 본좌로 만들기 위함인가요;?

그 선수를 매우 좋아하는 팬이긴 합니다만 인위적인 본좌만들기는 전혀 바라지 않습니다. 이건 아닙니다. 요즘맵들 너무 저그에게 치우쳐져 있습니다. 문제있습니다 분명.
오소리감투
09/05/09 16:41
수정 아이콘
재밌게 읽고 갑니다^^
王非好信主
09/05/09 16:55
수정 아이콘
일단 홀리월드는 달의눈물의 자리에 들어간 맵입니다. 미네랄을 통과하여 유닛들이 들어올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달의 눈물에 비할수는 없죠. 테프에서는 '역언덕'이라는 카드를 꺼냈구요.

토스전 감염된테란(이하 감테)은 지난세기에 친구들과 무한맵에서 놀때 같은 팀 커맨드를 받아서 토스에게 자주 사용했었습니다. 파괴력이 막강하거든요.(당시야 다 못하던 수준이니까 이것저것 많이 써봤습니다. 2토스로 한명은 테크위주로, 한명은 자원물량위주로 플레이 한 뒤에 마인드 컨트롤로 리서치를 받아오는 등의 플레이요.) 다크스웜에 조합하면 토스는 속수무책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1:1에서 나온건데 얼마만큼의 활용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온다면 어제 나온 타이밍외에는 아닐 것 같아서( 그 이후로 저그가 센터를 장악할 수 있다면, 그것 자체로 겜은 이기는 거라 생각합니다.), 충분히 해법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밸런스는 맵과 트랜드, 그리고 분위기(대놓고 말하자면 다른 맵들의 밸런스)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만, 맵자체의 밸런스가 90%이상을 차지한다고 생각합니다.
王非好信主
09/05/09 16:59
수정 아이콘
산화님// 그런가요? 공통맵으로 아웃사이더가 선택된 것을 제외하고는 딱히 저그맵이 많다는 느낌은 안드는데요. 최근에 배틀로얄과 함께 화제에 올라서일뿐...
박지성
09/05/09 17:11
수정 아이콘
王非好信主님// 아웃사이더에 홀리월드라면 저그맵이 많은거죠. 4개맵중에 2개가 이렇다면. 패러독스 시기는패러독스-기요틴 두맵만으로 토스맵의 시대라고 불렸죠
플러스
09/05/09 17:15
수정 아이콘
애국보수님//
1. 타우크로스 06년도 저플전 Protoss vs Zerg : 24 전 9 승 15 패 (37.50%)
네오레퀴엠 05~06년 저플전 Protoss vs Zerg : 39 전 20 승 19 패 (51.28%)
당시 트렌드하의 밸런스로 네오레퀴엠이 토스가 할만한 맵

타우크로스 08~09년도 저플전 Protoss vs Zerg : 9 전 6 승 3 패 (66.67%)
네오레퀴엠 08~09년 저플전 Protoss vs Zerg : 24 전 10 승 14 패 (41.67%)
현재 트렌드하의 밸런스로 네오레퀴엠이 저그가 할만한 맵

4줄의 데이터를 어떻게 묶냐에 따라서 결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맵의 영향이 트렌드의 영향보다 훨씬 크다고 생각하지만, 구지 그것이 정답이라 주장할만큼의 데이터를 제시하시는 않았습니다

3. 배틀로얄은 프로리그용 맵이 아닌가요?
홀리월드는 달의눈물 자리에 들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온게임넷 전용맵일 듯 합니다
홀리월드가 배틀로얄 대체를 위해서 급조될 이유가 없다는 거죠. 본문의 흐름과 큰 관계없는, 작은 딴지입니다

4. 프로리그에 실험적인 맵을 쓰고, 개인리그에 검증된 맵을 써야 한다는 의견은 개인적으로는 저도 동감이나,
OSL과 프로리그의 맵제작 컨셉이나 정책차이 등등은 차치하더라도,
프로리그 동족전 양산의 문제때문에 비현실적인 의견이라 생각됩니다
프로리그의 팀리그 방식 전환이나 같은 종족 연속출전금지같은 규정은 적용이 쉽지 않죠...
밑힌자
09/05/09 17:23
수정 아이콘
(댓글 이해가 잘못되어 09년 05월 09일 17시 23분에 자체 삭제하였습니다)
Alan_Baxter
09/05/09 17:46
수정 아이콘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는 스타리그 맵퍼(맵돌이)들의 실험정신에 대해서 정말 높이 사주고 싶습니다.
고충도 이해하고요... 하지만, 홀리월드는 그 자체로도 저그에게 매우 유리한 맵인데, 패를 하나더 줘서
이런 논란이 생긴 것 같습니다. 차라리 맵 자체를 프로토스에게 유리하게 한 상황에서 저그에게 '인페스티드
테란' 이라는 해법 제시 차원에서 주었다면 그나마 나았을 지 모르겠습니다. 맵퍼 분들이 보신다면 다시한번
생각하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王非好信主
09/05/09 18:05
수정 아이콘
박지성님// 산화님의 말씀이 '스타리그'에만 국한된 것 같지 않아서 말씀드린거에요. 딱히 전체적으로 저그를 밀어주는 분위기는 아니거든요.
날아랏 용새
09/05/09 18:26
수정 아이콘
근거로 제시된 두 맵의 데이타가 너무 표본이 적고 기간에 따라 조금만 벗어나도 결론이 달라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뱀다리후보생
09/05/09 22:14
수정 아이콘
홀리월드에서... 할루시네이션 퀸이 출동한다면... 하하 플토에게도 인페티스트 아니 인구없어서

못뽑겠네요 흑...
이한승
09/05/11 16:50
수정 아이콘
뱀다리후보생//인구없어도 뽑을 수 있지 않나요??? 할루시네이션 퀸이나, 다크아칸으로 퀸을 마인드 컨트롤 해서 먹은 다음 플토가 먹어도 되겠군요... 하지만 이건 나오기 힘들듯???
Alan_Baxter//이분 말대로 맵 자체가 저그에게 유리한 맵인데, 그에 저그에게만 유용한 센터에 커맨드가 있기에 문제가 되는듯 하네요...
맵 밸런스를 수정해서 센터의 커맨드는 놔두고, 플토에 좀 유리하게 수정해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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