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2/16 23:17:13
Name 피터피터
Subject 엠히의 팬으로서 정말 요즘은 하태기 감독이 그리워지네요...
요즘 엠히를 보고 있으면 정말 하태기 감독이 그리워집니다.

김혁섭 감독이 엠히의 감독이 된 이후 엠히는 두가지 특징이 아주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는 신인발굴이 완전히 멈추어져버렸다는 것과 또하나는 선수들의 전략전술에 참신함이 사라져버렸다는 것입니다.

하태기 감독은 선수들에게 자율성은 보장해주었지만, 그래도 전술적인 부분에서 항상 선수들의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주고 보완해주는 역할을 해주었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요즘의 엠히를 보고 있으면 코치진이 선수들에게 어떤 것을 요구하고 있고, 또 전략적으로 선수들의 약점을 어떻게 보완하고 있는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엠히의 선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스타일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는 선수가 현재는 이재호 선수 밖에는 없다고 여겨지고, 다른 선수들은 지독한 매너리즘에 빠져있다는 느낌이 계속해서 풍겨지는 가운데 감독은 선수들에게 '화이팅'하자는 의욕은 불어넣을수 있을지라도, 문제는 선수가 어느쪽으로 성장해야 하는지는 전혀 방향을 잡아주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

이재호 - 현재 팀의 테란 에이스이고, 가장 의욕적인 선수입니다. 이 선수는 관심과 기대를 쏟을수록 그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타입의 선수라고 느껴집니다. 마치 야구의 이승엽선수처럼 코치진이 믿고 밀어주면 그것에 응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타입이라고 보여지고, 지금같이 위기상황인 엠히로서는 그를 중심으로 팀을 재편하는 것이 팀과 선수 모두를 위해 좋을거라는 느낌이듭니다.

이 선수의 약점은 현재 플토전에서 아마추어 수준으로 리콜을 막아내지 못한다는 겁니다. 메두사에서 정말 말도 안되는 리콜 관광을 당하더니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아비터에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약점을 전혀 커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약점은 코치진이 강제적으로 교정할려고 하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컨트롤적인 부분임에도 전혀 커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선수를 탓하기 보다는 코치진을 비판하고 싶어지네요.

염보성 - 현재 이선수의 가장 큰 문제는 매너리즘입니다. 이 선수의 현재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스타를 즐긴다는 느낌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팀의 막내에서 에이스로 팀내 위상이 격상되면서 특유의 발랄함은 상실한채 너무 큰 부담감으로 게임 자체에서 조금씩 멀어져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특히 요즘 이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조금씩 조금씩 자신의 유리함을 굳혀가며 상대의 실수를 파고들던 영리한 플레이들은 사라지고 모든 것을 한번의 전투로 쉽게 끝내려고 하는 나쁜 버릇이 생긴것 같아 걱정스럽습니다.

모든 상황을 자신의 머릿속에서 미리미리 판단하면서 GG타이밍도 너무 빨라졌고, 한마디로 근성이 사라진 듯한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제가 감독이라면 팀의 성적과 관계없이 염보성선수를 후보군으로 돌려서 이 선수에게 게임에대한 배고픔을 다시금 상기시키고 새로운 테란라인의 구축을 위한 보다 실험적인 모험을 해보고 싶지만, 김혁섭 감독은 그런 생각은 전혀 없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쉽네요.

민찬기 - 민찬기 선수는 팀내 테란중 가장 스피디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공격적인 타입의 선수입니다. 자신의 의도대로 리듬을 타고 경기를 펼칠때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상대에게 견제등을 통해서 휘둘릴때는 그것에 너무 쉽게 이성을 잃고 휘둘리는 나쁜 버릇이 있는 선수입니다. 지금까지의 모습으로 봤을때 이 선수는 신상문선수와 같은 기동성 위주의 경기운영법을 익히게 하면 대성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팀의 코치들은 그에게 전혀 그런 방향성을 충고해주지 않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

박지호, 김재훈 - 두 선수의 차이점이 무엇일까요? 박지호는 물량으로 대표되는 자신의 장점은 여전히 유효하지만, 그외의 단점들을 전혀 보완하지 못했고, 심리적으로 기세를 타면 그 상승세를 경기내용으로도 보여주지만, 한번 기세가 꺾이면 그것을 전혀 컨트롤 하지 못하는 모습이 전형적인 올드라고 밖에 달리 평가할 말이 없네요. 그에 비해 김재훈 선수는 박지호에 비해 비교우위가 느껴지는 부분이 거의 없다는 것이 정말 엠히의 슬픈 현실입니다. 특징이 없는 엠히의 플토라인... 평균적으로 안정감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도대체 특화된 장점이 없는 2명의 플토라면 앞으로도 시즌을 운영해나가면서 두명을 어떻게 사용해야할지 코치진은 머리가 아플 것 같네요.

------------------------------------------------------------------------------------------------

서경종, 김동현, 고석현 - 이 선수들은 나이도 그렇고, 경력으로 봐서도 전혀 신인이라고 할 수는 없는 저그 라인이죠. 그런데 이 선수들은 벌써 몇시즌째 가능성만 보여준채 계속해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결과적으로 엠히의 새로운 저그들이 자라날 기회를 이선수들이 전적으로 독식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현재 이 선수들을 대신할 엠히의 저그라인이 없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모습으로 봤을때 이 3명의 저그들이 다음 시즌에도 엠히의 핵심 저그라인이 된다면 팀에 미래가 있는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한다는 겁니다. 세선수가 어느순간 동시에 모두 각성을 해준다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보다 가능성이 있는 한 선수에게 기회를 몰아주고 새롭게 신인을 육성하는 모험을 빨리 시도해야한다는 것이죠.

------------------------------------------------------------------------------------------------

1년짜리 시즌이 되면서 왠만한 에이스급 선수들이 아니면 꾸준히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전 팀의 선수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상이고 그렇다면 다음 시즌을 대비해서라도 선수들에게 1년짜리 리그를 꾸준히 뛸 수 있는 자기 관리법을 터득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빨리 각 종족라인의 주전과 그것을 서포트할 한 선수 그리고 신인라인을 따로 구성하는 장기적인 선수단 운영의 밑그림을 그려야할 시점이라고 여겨지네요.

엠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염보성, 박지호, 김동현이 FA로 풀려나게 됩니다. 이 선수들은 이 팀에서 너무 오래있었고, 무엇보다 하나같이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것 같은 슬럼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수생명이 짧은 이판의 특성을 생각해서라도 선수들은 아마 팀을 바꾸어 자신에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하고 싶은 욕구를 느끼게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다음시즌 이 선수들이 빠져나간 구멍을 어떻게 메울것인지 지금부터 미리미리 고민을 해두어야 할 것 같은데... 요즘의 엠히를 보고 있으면 그런 고민의 흔적들은 전혀 느끼지지 않네요.

프론트가 하태기 감독을 엠히에서 분리한 순간부터 엠히는 솔직히 팀의 리빌딩을 진지하게 고민했어야 옳았습니다. 신인감독으로서 현재의 팀으로 성적을 내는 것은 쉬운것이 아니고 감독 스스로의 역량도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번시즌 무리한 선수운영과 집착으로 6강 플레이오프에 턱걸이 하는 것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이번 시즌은 버리고 다음시즌 자신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팀밸런스를 위해 보다 폭넓은 선수운영과 실험정신을 보여줄 단계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서현우
09/02/16 23:22
수정 아이콘
아,, 염보성 선수는 정말 아쉽네요. 프로리그 본좌인 선수가,, 역시 개인리그 정복을 이루지
않고서는 자신의레벨은 제자리 걸음인가요 ? 옛날에 충분히 4강, 결승은 충분히 갈 것이라고 봤는데,
요즘 들어 의욕도 없어보이고, 양대리그 광탈에,, 마음 독하게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락
09/02/16 23:23
수정 아이콘
글 잘 읽었습니다. 염보성 선수는 진짜 매너리즘에 빠진 듯...
매콤한맛
09/02/16 23:32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동감이 가네요. 특히 염보성 선수는 뭔가 스스로 변화할 계기를 찾아야 될것 같습니다. 그게 이적이 됐든 뭐가 됐든 말이죠.
요즘 잘나가는 선수들에 비해 피지컬이 많이 떨어져 보이는데, 어떻게든 피지컬을 더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그냥 단순한 주전선수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런저런 선수로 남게될거 같네요.
09/02/16 23:53
수정 아이콘
근대, 하태기 감독은 왜 감독직에서 물러났나요??
몇 년 씩이나 팀이 성적부진 한 것도 아니고,
애초에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최강의 팀으로 만들었는데 몇 시즌 반타작 정도 했다고 경질 당한 건가요???
물론 대외상으로는 인사 이동이지만요,,,,
타 팀의 감독들과 달리 너무 조용히 물러나기도 했고요.
09/02/17 00:07
수정 아이콘
정확하신것같네요...
요즘 이재호선수가 리콜에 너무 털리면서 병력하나씩 내주는 모습이 안타깝고요...
염보성선수도 예전는 않지요...
저그라인도 상당히 아쉽고요...
진짜 서현우님 말대로 독하게 먹으면 한번 오를수있을텐데 뭔가 부족한것같습니다...
밑힌자
09/02/17 00:38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 작년 중반까지만 해도 뭔가 중용의 미덕을 갖춘 운영능력과 견제 능력까지 갖추면서 아, 이 선수 이제야 뭔가 해보려나? 싶었는데... 개인리그 올라갈 뻔하다가 번번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에결 능력도 점점 나빠지는게- _-; 그래도 박지호 스피릿 믿습니다.
화이트푸
09/02/17 01:59
수정 아이콘
엠히 팬은 아니지만 스타를 즐겨하고 즐겨보는 팬으로써 심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본문의 내용은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잘 정리해주신거 같습니다.

예전에 어떤 분이 올려주셨던 글에서 "엠히는 더이상 젊은 팀이 아니다."라는 말을 했는데
신인발굴도 없고 기존 선수들의 실력 감퇴도 되고 팀에 안 좋은 모습만 계속 비춰지고 있네요

질문이 있는데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김혁섭 감독은 어떤 감독이고 하태기 감독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죠!? 경질인가요?
09/02/17 02:36
수정 아이콘
박지호선수 분위기에 너무 흠뻑취하시는게 단점이자 매력이죠.
임요환선수와의 스타리그4강에서 '아 결승전이구나' 생각들자마자 어택땅....
몇일전 경기에서도 다 이겼다고 좋아했는데
째는플래이에 역습.....

그래도 그런점이 좋아할 수 밖에 없게 만드네요.
혹 박지호선수 이글 보시면 제 개인정보에 comment 읽어주시길....
부활 할 때 가지 기다려요. 화이팅.
09/02/17 03:05
수정 아이콘
slre님// 아마 경질이 아니라 승진한 걸로 기억합니다;
彌親男
09/02/17 10: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하태기 감독도 그립지만 저는 박용운 코치도 그립습니다. 특히 전략적인 부분은 정말 귀신같이 잘 짜던 코치셨는데 말이죠. 오히려 T1감독으로 가시면서 그런 특유의 장점은 잃어버리신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彌親男
09/02/17 10:39
수정 아이콘
estro의 대니얼 감독이나 하태기 감독님 같은 경우는 두 분 모두 본사의 발령을 받아 승진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만큼 감독직책이 힘들고 어렵다는 거겠죠. 부담도 상당하구요. 그래서 아마 다른 직업을 선택하신 것 같네요. 두 분 다 다른 재능도 출중하신 능력자시니까요.
김원준
09/02/17 11:25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하태기 감독이 너무 싫더군요...우리 불쌍한 성준선수 내칠때부터..
POS를 먹여살린 선수가 박성준 선수라는건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재계약 당시
그동안 공로를 생각해서라도 어느정도 대우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정말 잔인하게 내쳤죠...
내 기억엔 하태기감독은 그냥 욕심많은 뚱땡이로만 남아있네요~
다빈치A
09/02/17 12:44
수정 아이콘
근데 김혁섭감독님한테만 모든탓을 돌리는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솔직히 하태기감독님이 떠나시기 직전부터 mbc게임은 무너지기 일보직전 이였구요
하태기감독님이있었던 2008년 전기시즌은 성적도 않좋았구요.

박성준과 김택용이라는 큰 기둥의 부재, 염보성선수의 프로리그 몰락(?)
특히 2008년 김택용선수의 이적이 정말 컸던거 같아요.
팀을 이끌어줄 대들보 선수가 없으니 2008년부터 팀이 갈팡질팡 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프로리그에서 위너스리그로 넘어오면서 대들보선수의 부재가 더욱 팀의 악재로 작용하는것 같구요.
그냥 기존 프로리그리에서는 신인이나 경험이 없는 아니면 상대적으로 실력상 밀리는 선수라도
경기시작전에 대비할 시간이 충분하지만
위너스리그는 그때그때 선수를 내보내야하는 방식때문에 이렇다할 에이스가없는 mbc가 계속 연패할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CJ경우에는 변형태선수와 마재윤선수라는 걸출한 대들보선수들이 살아나고
신인3인방의 시너지 효과때문에 연전연승 하고있다고 생각됩니다.)


위너스 리그 전 프로리그까지만 하더라도 mbc의 성적도 별로 나쁘지 않았던거 같구요.

그냥 지금시기가 sk도 그러했고 cj도 그러했듯이 팀의 과도기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회전목마
09/02/17 14:21
수정 아이콘
김원준님// 근데 연봉 협상은 감독과 별개인 스태프랑 하는거 아닌가요?
두산에서 홍성흔 선수 롯데로 갔을떼 구단을 깠으면 깠지 달감독님은 오히려 위로들 하시던데 스타는 다른가요?
09/02/17 16:31
수정 아이콘
김원준님// 하태기 감독님은 그 일에 상관이 없다고 박성준 선수가 스팀팩 등 많은 곳에서 밝혔었죠.

회전목마님// 네 별개 맞습니다.
Karin2002
09/02/17 16:34
수정 아이콘
염보성 선수는 이번 시즌끝날 때까진 좀 쉬어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선수생활중에 한번은 슬럼프가 오기 마련인데, 사실 이선수 데뷔이후 3년을 줄기차게 달려왔습니다. 지금의 이영호,신상문보다 약간 못미치는 포스로 2년반을 프로리그에서 해오던 염보성입니다. 지금은 쉬는 기간이라고 보고, 언젠가는 다시 폼을 되찾을 거라는 믿음을 주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YounHa_v
09/02/17 16:46
수정 아이콘
매너리즘 염보성 완전 공감.

아..아 나의 염보성이 흑흑
밑힌자
09/02/17 17:36
수정 아이콘
생각해 보면... 만약 야구나 축구팀이 그 팀의 핵심이고 프랜차이즈인 선수를 팔아치운다면 미친듯이 욕을 먹었을 텐데;; 그래서 그런지 엠히의 김택용, 박성준 선수가 팀을 옮겼던 일이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09/02/19 14: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염보성선수 한테 기대가 많았는데 말이죠.
저에게 있어 첫 등장이 인상적이였던 선수중 하나였거든요.
슬럼프던 매너리즘이던 얼른 떨쳐내고 개인리그에서 큰일좀 터트렸으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420 한없이 차가운 이 바닥의... 현실.. [35] 후후맨7034 10/05/17 7034 0
41387 진지하게, Kespa에게 단호한 "도덕적" 처벌을 요구한다. [11] 좋은풍경4130 10/05/16 4130 1
41348 낭만시대는 가고.. [5] 방물장수5528 10/05/16 5528 2
41166 양산형과 스타일리스트, 그리고 팀 단위 체제와 스타2 [13] LucidDream4354 10/05/05 4354 0
41072 프로리그 중계권과 방송국의 선택은? [20] 마빠이4661 10/04/26 4661 0
41002 열정 그리고 배신감 [4] Zealot4951 10/04/20 4951 0
40595 돌아온 뒷담화 불판입니다. [47] 테페리안7085 10/03/12 7085 1
40045 2010년 1월 23일, 아프다. [9] Gallimard4232 10/01/24 4232 6
39957 혼잡한 상황이지만 판단은 좀 제대로 합시다 [121] Infinity6561 10/01/23 6561 1
39839 이영호, 이제동은 본좌가 될 수 없다. 절대로 [63] fd테란10515 10/01/17 10515 25
39598 이게 끝이 아니잖아요. [8] Ascaron3861 09/12/26 3861 0
38841 이제동선수,까만 신사가 되어줄래요? [10] happyend7833 09/09/02 7833 12
38739 이제동 FA건을 보며 다른 입장에서 글을 써 봅니다.. [8] Northwind4128 09/08/26 4128 0
38646 아이의 꿈, 어른의 책임 [10] 이리4940 09/08/20 4940 10
38375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둔 CJ엔투스의 프로리그(시즌리뷰) [30] noknow4902 09/08/02 4902 2
38222 테란, 저그의 희망 [40] 체념토스6855 09/07/15 6855 0
38012 KT팬분들 보십시오. [37] SKY926212 09/06/27 6212 0
37896 MSL 개편 반대 선언문 [84] Judas Pain15328 09/06/09 15328 27
37462 입스타하기 미안해질때 [10] becker7757 09/03/29 7757 11
37263 공군 ACE엔 미래가 없다. [67] Nakama9622 09/03/10 9622 2
37136 Flash MagicNs [3] ToGI4674 09/02/25 4674 3
37113 [설탕의 다른듯 닮은] 송병구와 샤비 [17] 설탕가루인형5784 09/02/24 5784 2
37001 엠히의 팬으로서 정말 요즘은 하태기 감독이 그리워지네요... [19] 피터피터5520 09/02/16 5520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