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분께서 50전 승률을 올려주시면서 바투 스타리그 & 로스트사가 MSL에서의 김택용 선수의 우수한 성적을 바라던 글이 생각나서 이 글을 올립니다. ^^.

비록 로스트사가 MSL, 바투스타리그 36강을 치르면서 얻은것은 저그전 1승 4패 20%라는 최악의 성과.

그것과 함께 MSL은 서바이버, 스타리그는 저멀리 PC방예선까지 가는 결과를 낳았네요.

하지만 프로리그 공군전에서 다소 껄끄러운 오영종선수를 이기고 조병세 선수마저 물리치고 곰TV클래식에서는 로얄로더의 길을 밟는 김택용 선수.

현재 프로리그 성적은 16승 3패로 승률은 1위네요.

그렇다면 클럽데이온라인MSL 2008 개막 이후 김택용 선수의 성적을 알아볼까요?

김택용 선수의 전적 [클럽데이온라인MSL2008 (2008-10-11) ~ 현재]
*자료조사 : 포모스
총 전적 : 60전 47승 13패 78.3%
對 테란 : 13전 11승 2패 84.6%
對 저그 : 21전 15승 6패 71.4%
對 토스 : 26전 21승 5패 80.8%

저그전에서 1승 4패만 하지 않았었더라도 트리플 80은 순항이었는데 말이죠.

정말로 이번에는 도재욱 선수를 김택용 선수가 컨슘해버린건가요.

테란전 극강 토스전 극강으로 돌아왔지만 저그전은 약간 더 분발해줘야겠네요.

앞으로 100전까지는 40경기. 앞으로 최대 패 가능 숫자는 7패.

피씨방 예선이 들어가서 예상보다 순탄한 길을 걸을 듯도 한데 말이죠.

저그전은 9승 0패를 해야 80.0%에 도달합니다.

게다가 앞으로 저그전 1패라도 하는 상황에는 저그전을 13승 0패를 해야하므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9승 0패도 힘들지만 김택용 선수 최다 저그전 연승이 10연승이라는 것과 최근 저그전 9연승 하기도 했었던 것을 감안할 때는 불가능하지는 않아보입니다.

비수류 파훼법으로 인해서 저그전 승률이 오히려 떨어지는 요즘. 김택용 선수가 100전 트리플 80을 위해서 무슨 빌드를 가져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