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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9/01/15 23:45:57
Name VerseMan
Subject MSL의 프로토스사랑과 김택용선수의 MSL 32강탈락
1.저그와 마재윤의 시대

2005~2006년 저그가 MSL을 휩쓸던 시절
이때까지 MSL 테란의 시대를 이끌어온 최연성 이윤열선수의
마재윤선수에게 패배..떠오르는 테란 전상욱선수도 패배
아무리 테란이 저그에게 강력하다고해도 마재윤선수를 넘지 못했다

2005년 CYON MSL저그가 좋은맵 다크사우론2 라이드 오브 발키리 러쉬아워는
테저전은 밸런스가 비슷해도 프저전은 저그가 엄청나게 앞서는 맵뿐이엿다
그리고 CYON MSL의 결승은 양대 개인리그 대회 최초의 저저전 경기가 성사된다
조용호vs마재윤 특히 이 결승은 날씨의 악영향과 저저전이라는 결승으로..
결승전 흥행실패로 이어진다
그리고 2006년 또 다시 프링글스MSL 시즌2에서
마재윤vs심소명이라는 또 저저전 결승이 치뤄진다
그리고 MBC GAME관계자는 CYON MSL 결승의 흥행실패 재탕을 방지하기위해
공군에 입대한 임요환선수의 효과를 노리고 진주공군교육사령부에서 결승전을 치룬다..
물론 결승은 저저전이라는 이유로 그렇게 큰 흥행을 하지 못했다..

2.프로토스 팬들의 바람

2006년 프링글스 MSL 시즌2
4강 1경기 신백두대간에서 마재윤선수의 GG선언이후
경기장과 인터넷사이트 PGR21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레프트 갤러리 두부에러
그리고 많은 팬들이 광통령!! 광렐루야!!를 외치기 시작했다(저도 외쳤음)

프로토스팬들의 생각은
스타크레프트 초기판은 테란의 시대였고
지금은 저그의 시대다
이제 프로토스 시대가 올때도 되지 않았을까?

마재윤의 프로토스의 무차별 압도는 프로토스 팬들은 더욱더 프로토스의 부흥을 원했다
마재윤을 프로토스로 꺾어주길 바라는 팬들은
강민 마재윤매치를 기대했고 "성전" 이라는 칭호를 붙이며
수많은 짤빵과 예고편동영상이 쏟아졋다

그러나 결국 기대일뿐 강민은 마재윤을 결국 넘지 못했다
언제나 프로토스 팬들의 바람은 갈증으로 남을뿐이였다



3.완불엠과 MSL의 욕심


곰티비 시즌1 4강 대진표
마재윤vs진영수 김택용vs강민
이것을 보고 MBC게임관계자의 생각은 이럴지도 모른다..
"다행이다 최소한 저저전 결승은 피했구나"
또 하나..
"강민선수가 결승가고 마재윤선수가 결승만가면 꿈에 그리던 성전이구나!!"
하지만 강민선수가 김택용선수에게 패배했다.. 성전은 꿈은 무너졌다..
성전을 원했던 MBC관계자는 실망했을것이다
하지만 곰티비MSL 시즌1 결승결과는 토스의 재앙 마재윤선수의 3:0패배..
위대한 혁명가의 탄생이였다
많은 프로토스 팬들은 드디어 프로토스가 저그를 넘었다고
기뻐했고..김택용선수의 외모도 준수했다..

그리고 깨닫게된것은
리그흥행의 답은 프로토스
언제나 동족전을 걱정해야했던 MSL 하지만
동족전인 프프전이 나와도 저저전보다 짧지 않으며..
테테전보다 지루하거나 딱딱하지않다
그리고 이제 빛을본 프로토스팬들의 기대의 충족시켜줄 조건이 완성됬다

또한 마재윤선수의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으로 본좌라는 칭호를 받으면서
MSL 3회 우승했던사람은 본좌가 됬다는 큰 자부심을 갖게된다


4.6룡의 탄생

클럽데이 온라인 MSL 8강
8강중 프로토스만 5명!! 그리고 윤용태vs이윤열 3:0,허영무vs박명수3:0,김택용vs이성은3:0
8강에서의 프로토스의 무적의 모습 양대개인리그 최초 4플토의 4강 진출
그리고 혁명가 김택용의 혁명의 완성..MSL 3회우승


5.로스트사가 MSL 오프닝


프로토스의 패러다임을 바꾼 강민해설이 수 많은 카드가 떨어지는 가운데
김택용선수의 모습이 있는 카드를 잡는다..
프로토스의 새로운 수장의 탄생을 뜻하는것 같다


6.2009년 1월 15일


김택용선수의 충격적인 저그전 2패 탈락
자신이 제일 자신있어 하던 저그전..
비수류 라고 불리며 무적의 저그전이 비수류의 한계를 보여주는듯한
인상을 남기며 탈락했다..
MSL3회우승이 곧 본좌의 조건을 충족시켜주는것 같지만..아직은 아닌것같다..


김택용선수!! 양대리그 탈락의 아픔을 털어내고
좋은모습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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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curean
09/01/15 23:49
수정 아이콘
msl 오프닝 뭔가 고쳐야 할 듯 한데요;;; 우승자가 32강 탈락은 처음이라;;;
근데 본좌 조건은 시대가 좀 특이했던 (자잘한 대회가 엄청 많았던) 임요환 선수 빼곤 동일하게 적용하는 거 아닌가요?
민첩이
09/01/15 23:49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가 곰클에서 우승하길 기원하는중 끄덕끄덕
어느멋진날
09/01/15 23:51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팬이 아니라서 일까요. 개인적으로 프로토스가 있어야 리그가 흥행한다는 생각에는 동의를 못하겠네요. 요새 너무 잘나가는 프로토스들이 많아져서 일까요. 이제 좀 저그가 다시 일어나는 모습도 보고싶고 그 과정에서 명품 저테전도 많이 보고 싶어지네요.
구원왕조용훈
09/01/15 23:55
수정 아이콘
맨위는 진짜 고전이군요 ..

ㅜ.ㅜ 굥욱 ㅜ.ㅜ
카르타고
09/01/15 23:55
수정 아이콘
불과 2~3년전인데 절반은 은퇴+공군행에
현재 메이저급이라볼수있는선수는 마재윤,이윤열선수에 박명수선수뿐이군요
나머지선수들은 예선통과조차 힘들어보이고...
세월 참빠르군요
완성형토스
09/01/15 23:58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엄청기대했었는데..
ElleNoeR
09/01/16 00:02
수정 아이콘
김택용선수는 위너스리그에 집중하기 위해서.......... 혼자만의 생각을 해봅니다 ^^;;
역올킬이던 올킬이던 한건해준다면....
09/01/16 00:03
수정 아이콘
흐름은 돌고 돕니다. 07~08년동안 토스가 가장 리그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해왔으니

올해는 테란과 저그에게 그 흐름의 줄기를 틀어줘도 되지 않을까요?
09/01/16 00:08
수정 아이콘
뻘플이지만, 맨윗 짤방에서 요환선수 팔 왜이리 얇아보이나요.
오늘도슈왈츠
09/01/16 00:08
수정 아이콘
스타 초기가 테란판이었다는 굉장한 오류를 범하고 있는 글이네요.

이 글쓴 분은 언제 부터 스타했는지 궁금하네요.
민첩이
09/01/16 00:11
수정 아이콘
오늘도슈왈츠자넨가//아무래도 임요환선수가 뜨기 시작한 때부터를 초기로 잡은 것 같네요. 임요환 김정민선수가 상당히 강했으니까요.
09/01/16 00:13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팬들의 생각은
스타크레프트 초기판은 테란의 시대였고
지금은 저그의 시대다
이제 프로토스 시대가 올때도 되지 않았을까?"

오늘도슈왈츠자넨가님과 비슷한 생각인데, 이 부분은 상당히 논란의 여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당시 저그가 암울한건 아니었지만, 강민의 저그전은 꽤나 강력했고, 선전했을텐데요.
그리고 스타판에서 본좌를 제외하고 보통 프로게이머들을 표본으로 했을때,
한 종족이 나머지 두 종족을 압살하는 경우는 드물었다고 생각됩니다.
날아랏 용새
09/01/16 00:19
수정 아이콘
cOsaiSo님// 잣대를 우승자 종족으로 한정 짓는다면 그리 틀린말도 아니라 생각됩니다...
핸드레이크
09/01/16 00:21
수정 아이콘
헛소리지만 저때 종족 비율이 환상이네요
5대 5대 6이라..
카르타고
09/01/16 00:25
수정 아이콘
핸드레이크님// 역사상 최강의종족비율은 한게임배죠 아마 스타역사상 다시는 안나올겁니다
Old Trafford
09/01/16 00:33
수정 아이콘
5대5대5대1 의 황금비율 저 1이 이제는 존재하지 않기때문에 불가능하죠 앞으로
핸드레이크
09/01/16 00:40
수정 아이콘
카르타고님//한게임배는 종족비율이 어쩄죠..?
Epicurean
09/01/16 00:43
수정 아이콘
핸드레이크님// 5:5:5:1 1은 랜덤인 배르트랑 선수입니다.
하리하리
09/01/16 01:03
수정 아이콘
1랜덤 베르트랑선수..패러독스에서 김성제선수상대로 저그걸려서...눈물의 경기력으로..김성제의 배넷어택 그이상의 수준으로

농락당해서..눈물이 나네요..아마 3패탈락했던걸로 기억합니다...하필 저그가걸려도 패러독스에서..정말 처참하게 오버다찟기고

인구수 50도 못넘기고 졌던걸로 기억되네요
09/01/16 01:15
수정 아이콘
그때 베르트랑선수 저그(누군진기억이;;)와도 랜덤전 했는데 저그나왔죠ㅡㅡ저저전;;;
Made.in.Korea
09/01/16 01:23
수정 아이콘
박경락선수였죠 그저 안습인상황이었습니다 ;;
Nothing better than
09/01/16 01:44
수정 아이콘
송병구선수가 요즘 부진하면서 김택용선수가 플토 수장역할을 하나 했더니 양대리그 초반탈락하면서 덩달아 6룡 포스도 죽어보입니다.

왠지... 몇개월간의 저그 반짝과 함께 장기간의 테란 집권시대가 오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조심스레 해보게 되네요
브랜드뉴
09/01/16 01:53
수정 아이콘
이제 마재윤의 제 2차 집권이 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꿈같은 얘기겠지요.

6할정도를 꾸준히 해주는 게이머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택용선수는.. 두고봐야 알겠지만은 프로게이머 인생에 최대의 위기가 찾아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념은?
09/01/16 03:01
수정 아이콘
바램 -> 바람 오타 수정이요.
09/01/16 05:56
수정 아이콘
테란의 시대가 언제였다뇨,... 임이최.. 그들이 테란의 시대의 대표자들인데..
특히 FD와 수비형 테란이 남발하던 시기+멀면 더블 가까우면 벙커링 시절에 테란승률은 정말 답이 없었죠..
스쿠미츠랩
09/01/16 08:25
수정 아이콘
MSL 오프닝 이제 어떻해야하나요?
김택용이 중심인 오프닝을 계속 살려둘껀지 궁금해집니다
09/01/16 08:54
수정 아이콘
스쿠미츠랩님// 지금 급하게 편집 수정을 하고 있지 않을런지;
09/01/16 08:56
수정 아이콘
어떻게 해도 까이겠네요..


김택용 선수가 나온다.. >> 32강 광탈자가 메인이라니 우습다.
김택용 선수가 안나온다.. >> 떨어졌다고 바로 내치네.. 22일에 오프닝 공개한다고 기다리라고 하더니.. 편집으로 잘라버렸냐?



어떻게 해도.. 진짜 이번엔 완불엠 오프닝 제작팀?
Dementia-
09/01/16 11:3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강민 해설 오프닝이 메인으로 쓰였으면 합니다~
택용스칸
09/01/16 15:26
수정 아이콘
그래도 김택용 선수가 있어야겠죠. 곰TV MSL S4에서도 Face Off 하면서 떨어진 선수들 거의 위주로 오프닝했던것이 계속 지속되었고요.
antoninus_
09/01/16 19:51
수정 아이콘
1.08 패치 이전이면 몰라도
저그의 시대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저그의 시대였는지 마재윤의 시대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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