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8/06/09 19:02:26
Name 이동빈
Subject 손주흥 . 주목받을 이유는 충분하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해오다가 이번 손주흥 선수의 msl 8강 진출을 기념하여 용기를 내어 처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쭉 주목을 해온 손주흥 선수가 최근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듯 해서, 조사를 해보았는데요,
포모스 검색 결과 2008년 전적이 무려 22승 4패. 무려 승률 84.6%를 기록하고 있더군요.
(게다가 최근 10전 10승입니다. 상대도 무려 한상봉, 이윤열, 진영수, 박성균, 주현준, 이유석, 박찬수 선수 입니다)

세부 전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vs 테란 5승 0패(승률 100%)
vs 저그 14승 4패(승률 78%)
vs 프로토스 3승 0패(승률 100%)


전적이 놀라워서 이 선수의 최근 10경기를 챙겨보니,,
일단 경기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확실히 양산형이라고 부르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지만,
진영수 선수를 상대로 보여준 저그스러운 확장력, 그리고 전성기 임요환 스러운 여우같은 교전 능력,

그리고 큰 임팩트를 가져다 주었던 한상봉선수와의 '레짤'플레이 등등,,

많은 분들이 이번 이영호 선수와의 5전제에서 이영호선수의 압도적인 승리를 점치시는것 같은데,
이 선수,,어쩌면 MSL이 낳은 이번 리그 최고의 스타가 될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색다름을 찾기 힘든 테란의 판에서,
다른 테란으로 벌써 자신만의 색깔을 찾은 테란을 만난거 같아 오랜만에 참 설레입니다.
이번 MSL 손주흥 선수의 대활약 기대해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진리탐구자
08/06/09 19:06
수정 아이콘
일단 기본기가 탁월합니다.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도 발군이고요.

8강 이후로 톱클래스 선수들과 경기를 치루다보면 자연스럽게 '검증'이 될 듯.
매콤한맛
08/06/09 19:36
수정 아이콘
간만에 보는 '기량이 받쳐주는' 스타일리스트죠.
기대하고 있습니다.
Flyagain
08/06/09 19:37
수정 아이콘
오늘은 아쉽게 졌지만, 앞으로 매우 기대됩니다 !!
당신은저그왕
08/06/09 19:39
수정 아이콘
그런데 상대는 이! 영! 호!..늘 그래왔듯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다간 큰 코 다칩니다. 크크..
08/06/09 19:44
수정 아이콘
깔끔한 느낌을 주고 껌씹으면서 하는게 상당히 정신적으로 편안히 게임을 하는 듯한 선수
마치 투수가 껌씹는 것과 비슷한 이유일려나..
개념은?
08/06/09 20:00
수정 아이콘
껌씹으면 긴장완화 효과가 있다고 하죠.... 손주흥선수가 그래서 씹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은 날빌로 아쉽게 졋네요 .
08/06/09 20:23
수정 아이콘
알짜배기냐 강라인이냐 이영호 선수와의 경기 후로 결정나겠네요
피크로스
08/06/09 20:35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3:0지면 강라인이네요. 첫 진출은 아니지만....
낭만토스
08/06/09 21:32
수정 아이콘
후..... 손주흥선수 계속 인정안하다가 최근 경기들 보고

오늘 미네랄을 손주흥선수에게 쏟아부었는데 바로 배신떄리네요 ㅠ.ㅠ
08/06/09 22:05
수정 아이콘
상대가 이영호.. 라는점만 아니면 더 기대햇을텐데.. 하여튼 기대되는 선수인듯
밀가리
08/06/09 22:20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오늘 프로리그에선 졌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960 그러니 화이팅이다 임요환. [17] 그러려니5565 08/06/16 5565 2
34958 김철감독의 무한 신뢰. 득 과 실은? [16] Again7250 08/06/16 7250 0
34957 르까프 김성곤 공식 은퇴 [9] 낭만토스5845 08/06/16 5845 0
34956 CJ의 부진-언제까지려나? 그리고, 설마?? [27] 킬리7240 08/06/15 7240 0
34955 곰 TV 클래식 32강 마지막주차~ [233] SKY926553 08/06/15 6553 0
34954 가장 기발했던 경기는?? [82] 왜날빼9109 08/06/15 9109 0
34953 위메이드 vs ktf를 보고 [7] 603DragoN25672 08/06/15 5672 1
34952 스타크래프트 보드게임. 한글판 발매. [3] Leeka6019 08/06/15 6019 0
34951 이성은 선수 잘하네요. [32] 나코루루6256 08/06/15 6256 0
34948 파이터포럼과 포모스에서도 찾을 수 없는 PGL 스타크래프트 부문에 대한 짧은 글 + α [2] 신예ⓣerran6408 08/06/15 6408 0
34947 스타크래프트2 과연 현재 프로팀에 속한 프로선수들의 유입이 쉬울까요? [15] 5808 08/06/15 5808 0
34946 [정보] 각종 전적검색 사이트 모음 [1] TheInferno [FAS]5846 08/06/15 5846 0
34944 2008. 06. 14 (土) pp랭킹 [8] 택용스칸4388 08/06/14 4388 0
34943 이윤열. 그대가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50] The xian8271 08/06/14 8271 18
34942 말도 안되는 경기중 작전회의 판정 [63] [LAL]Kaidou14129193 08/06/14 9193 1
34941 스타2의 리플레이 로비의 필요성 [45] Dave6282 08/06/14 6282 0
34937 6/14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위메이드 FOX VS KTF [378] SKY925860 08/06/14 5860 0
34936 반격의 나선 저그, 그래도 아직은? [19] Akira5155 08/06/14 5155 0
34935 EVER배 스타리그 8강 1주차 1경기 (in TROY) [16] 박지완4174 08/06/14 4174 0
34934 공군. 딜레마 또 딜레마. [22] K-DD7143 08/06/13 7143 1
34931 도재욱 vs 박영민(화랑도) 도재욱이 왜(어떻게가 아니라) 이겼을까? [88] 11956 08/06/13 11956 0
34930 EVER 2008 스타리그 8강 1주차~ [247] SKY927373 08/06/13 7373 0
34929 E-Sports 위기론 [70] 김연우8741 08/06/13 874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