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7/10 16:08:47
Name 까리
Subject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약간의 뒷북일수도 있습니다만...

오늘 파이터 포럼에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소식이 떴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눈에 띄는 건 뚜둥~
스타크래프트 256강 토너먼트

이건 머 드래곤볼의 천하 제일 무술 대회내요~

모든 프로게이머가 한자리에 모여 최강을 겨루는 자리인데
단판제도 아닌 무조건 3전 2선승제~

우승자는 무려 8연속 승리를 하여 트로피를 차지하게 됩니다!!

엄청난 정신력이 필요할 듯한데~
공군팀 참가도 확정된 거 같습니다

누가 본좌니 논란을 떠나서 참 이번에 우승하는 선수도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4일만에 후딱 해지우는 토너먼트니깐요~

저의 본좌는 이거 우승하는 선수가 한동안 될듯!!!

링크는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SS&idx=19569

P.S 후폭풍도 있을거 같습니다.
유명한 선수 예를들어 임요환, 마재윤, 홍진호 등의 선수들이 1 라운드에서 떨어지기라도 하면
까들이 256등이라고 하겠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compromise
07/07/10 16:12
수정 아이콘
누구도 우승을 장담할 수 없겠군요;;
07/07/10 16:15
수정 아이콘
재미있겠네요. 천하제일스타회...
이번 우승자는 과연 누구일려나... @.@
07/07/10 16:18
수정 아이콘
인컵같은 방식이군요. 이런게 제일 화끈하고 좋아요. ^^
최종병기캐리
07/07/10 16:34
수정 아이콘
월요일의 공포.. 인컵..

하루에 10라운드!!!

1등만 상금몰아주기!!!
07/07/10 16:43
수정 아이콘
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띄워주고 우승자 정말 대단할거 같다 라고 해도
막상 경기끝나면 이벤트전 우승 따위로 격하할거 같은 예감이...

만약 홍진호선수가 우승하면 역시 이벤트전의 황제라는 말만 나오고 이 대회는 묻힐듯 싶습니다.
07/07/10 16:46
수정 아이콘
선수 커리어를 논할때에도 이런 대회 우승은 그냥 양대 메이저 다음에 나오는 그외~~ 정도에 묻히더군요.

사실 그래서는 안되는건데...
지금 이렇게 최고의 게이머를 가린다 말들이 많아도 대회 끝난다음에는 그냥 이벤트전중에 하나 로 격하될거 같습니다.
07/07/10 17:03
수정 아이콘
뭘 미리부터 이벤트전으로 격하될 것(?)을 걱정하시나요.. 즐거운 천하제일스타대회를 맘껏 즐기고 싶습니다. 걱정은 그후에~
마술피리
07/07/10 17:12
수정 아이콘
각종 이벤트전이 모두에게 오픈된 무한 경쟁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폄하되곤 했는데, 그런 반박이 있을 여지가 없네요.
양대우승 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당한 대접을 받을것 같습니다.
중계는 어디서 해주나요?
박인제
07/07/10 17:13
수정 아이콘
누가우승하느냐에 따라 달린것이겠죠. 김택용선수나 마재윤선수가 우승한다면, 역시!! 하면서 이대회의 권위까지 올라갈것이고..
(일부삭제)
07/07/10 17:19
수정 아이콘
뭐 일각에선 kpga도 msl 이전이라면서 격하하고 커리어로 넣주지 않을라고 하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요.. -_-;; 뭐
The xian
07/07/10 17:21
수정 아이콘
Phantom 님// MSL이 우승자 뱃지나 명예의 전당 같은 것을 가지고 리그 역사를 공인하려는 모습을 보이기 전에 그랬다면야 트집잡힐 꼬투리라도 남아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도 않은 상황에서 그걸 격하한다는 것은 생트집일 뿐이죠.

마찬가지로 누가 우승하면 운이고 누가 우승하면 실력이라고 하는 말이 나온다는 것 자체도 어처구니없는 것이고요.

그나저나 어떤 자들이 아직도 그런 철지난 생트집이나 잡고 다닌다는건지;;
청수선생
07/07/10 17:25
수정 아이콘
ㅡㅡ;; 홍진호 선수가 어쩌다가 이리되었을까요. 우승하면 삼류쓰레기 이벤트.. 뭐 물론 선수들이 각자 거품물고 양대메이저처럼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대회연습을 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8연승이면 16셋트를 전부 이겨야 하는데 이정도면 대회 자체 커리어에 흠이 갈 정도는 아닌데 말이죠.

중요한건 누가 우승하냐가 아니라 얼마나 쉽게 혹은 어렵게 어떤 경기력으로 우승 하는가. 이것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윗분들의 말대로라면 생신인들이 메이저리그 우승해도 메이저 우승 같지가 않을겁니다.

흔히들 우승자 혹은 본좌들 대부분은 압도적이거나 혹은 관중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낼만큼 또는 드라마틱하게 우승했게 때문에 그들이 우승자 취급을 받는겁니다. 뭐 어느 커뮤니티든 간에 까댈 사람은 어떤식으로 까대겠지만 말이죠.

윗분들의 예상하는것만큼 대회가 전락하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07/07/10 17:26
수정 아이콘
애시당초 가장 큰문제는 양대 메이저가 아니면 그냥 이벤트전이거나 그외 기타~~ 일뿐이다 라는 인식이죠.
wish-burn
07/07/10 17:32
수정 아이콘
과거 KBK마스터스방식이군요. 김정민해설이 2회 우승했던..
호텔선인장
07/07/10 17:33
수정 아이콘
박인제 님// 누가 우승하든 까들이 가만 안 있을듯.. 어떠한 이유라도 갖다붙여서 깎아내릴려고 할꺼에요..- ;;
부들부들
07/07/10 17:52
수정 아이콘
까는사람들은 뭘해도 까는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시구요;;
굉장히 재밌을 것 같네요. 기대됩니다
Gplex_BluSkai
07/07/10 17:56
수정 아이콘
스타도 초청전 아니었나요? ㅡㅡ?
07/07/10 18:24
수정 아이콘
그렇죠. 까는 사람들은 어떻게든 트집잡아서 까는 사람들이죠.
즐기면 되는겁니다!
홍선수 높은 곳까지 올라갔으면 좋겠네요.
07/07/10 18:25
수정 아이콘
후.. 서브라도 좋으니 캐스터나 한번 해봤으면. 흐흐. 한번 도전해볼까낭.. 근데 8월엔.. 해변 축제가...ㅜ.ㅜ
몽키.D.루피
07/07/10 18:30
수정 아이콘
이것도 일회성이 아니고 꾸준히 개최된다면 나름대로 권위가 생기지 않을까요? 메이저 급의 리그전 까지는 아니더라도 축구의 컵대회 정도의 의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같은 방식의 리그전만 보는 것도 지겨워요. 테니스에도 하드, 잔디, 클레이 코트가 있고 거기에 맞는 강자들이 있잖아요. 마찬가지로 축구에서도 갖가지 컵대회랑 리그전이 있어서 리그가 잘 안되면 컵대회에 올인을 한다던가 하는 식으로 나름대로 여러 방식의 대회들을 다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스타도 이제 메이저 두 리그 뿐만아니라 다른 대회들 (논란이 많은 wcg, 이번에 개최하는 토너먼트등) 도 인정해 줘야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이 대회들이 권위를 가지려면 꾸준해야 겠죠.. 아마 단기 토너먼트에 강한 선수가 나와서 몇 연패한다면 이것 또한 큰 이슈가 되겠죠. 리그전 만큼이나 쉽지 않은 기록일테니까요
the hive
07/07/10 19:12
수정 아이콘
포모스에도 뉴스떴어요~~ 꾸준히 개최하면 당근 권위가 생기겠죠~~
다른게임 팬들입장에서는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지만,격투게임 팬으로서 격투게임이 없다는게 좀 마음아픕니다(...)
phantom님,박인제님//그냥 선수 몇명 모아서 하는거면 몰라도 256명중에 우승했다고 이벤트전이라고 해서 깎아내리면 그건 사람도 아니니 안심하세요~~
오소리감투
07/07/10 19:40
수정 아이콘
정말 천하제일무술대회 삘이 나네요..
그리고 이건 이벤트전이라고 까일 거리자체가 없는것이,
일단 거의 대다수의 프로게이머에게 문이 열려 있잖아요?
그동안 이벤트전이 전부 지명된 일부 몇몇의 프로게이머만 출전했다면,
이건 그야말로 거의 전부 출전 가능한 토너먼트 형식인데, 우승자에겐 상당히 메리트가 있을듯....
정말 재밌겠네요...
테크닉파워존
07/07/10 19:51
수정 아이콘
아마추어까지 참가햇다면 개인리그에서의 FA컵이라고 해줄수 있었을텐데...

여튼 이런 화끈한방식이라면 제볼엔 홍조가~
07/07/10 19:53
수정 아이콘
진짜 꿈의 대회네요~ 재밌을듯^^
맨날 팬들이 농담으로 스타리그 걍 256강해라 하는데 진짜로 하나요~~
챨스님
07/07/10 20:59
수정 아이콘
화끈하군요!!!
wish-burn
07/07/10 21:44
수정 아이콘
온겜넷 이전의 스타리그는 거의 이대회 방식이었습니다. 화끈하기 이를데없는 넉다운토너먼트제..
한때는 kbk마스터즈가 최고권위였던 적도 있었죠.. 꾸준히 개최된다면 괜찮을 대회입니다
가즈키
07/07/11 10:42
수정 아이콘
제발 워크로 제대로 중계해 줬으면...보나마나 스타는 256강부터 다 중계해 줄건데.. 워크도 과연 그렇게 해줄지 걱정이내요쩝..
홍승식
07/07/11 11:07
수정 아이콘
그렇죠. 개인전은 이런 식으로 개최되어야 합니다.
스타리그와 MSL은 긴 호흡으로 치러지더라도 이렇게 짧은 호흡의 대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754 이스포츠페스티벌 ? 축제 ? [20] 승리의기쁨이4160 07/08/11 4160 0
31716 개인리그의 테란 수를 줄이기 힘든 이유 [82] 볼텍스7435 07/08/07 7435 0
31656 어제 듀얼 오프 후기 -ㅇ-; [26] 후치6256 07/08/02 6256 0
31592 방송사분들... 좀 도와주십시오.. [27] 라구요6983 07/07/24 6983 0
31578 아~~ 임요환 선수,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 포기한다는군요. [28] 김광훈7262 07/07/23 7262 0
31507 당신들을 응원합니다.... [5] 소망4174 07/07/18 4174 0
31424 서울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28] 까리3957 07/07/10 3957 0
31410 대기만성형. 변형태. 드디어 완성을 눈앞에 두고. [24] Leeka5419 07/07/08 5419 0
31351 길들일 수 없는 한빛의 늑대 - 윤용태 [12] 점쟁이4365 07/07/04 4365 0
31318 [스타리그 8강 2주차 후기] 4세대 프로토스, 송병구의 역습. [13] 회윤5485 07/07/01 5485 0
31317 개인리그의 제3의 물결. [4] 信主NISSI4242 07/07/01 4242 0
31147 김택용vs진영수 감상평 [23] 밍구니6312 07/06/21 6312 0
31130 결자해지 [8] SKY924281 07/06/20 4281 0
31020 김택용, 강요된 평화가 부른 혁명의 철검 [51] Judas Pain7937 07/06/12 7937 0
30962 이세돌과 마재윤 [24] 더미짱6703 07/06/07 6703 0
30308 가장 훌륭했던 스타리그 에버 -2004- [60] 나주임37758 07/04/21 37758 1
30088 어제 예선을 보며 많을것을 느꼇습니다 ! ^^; [2] Beatles..4355 07/03/16 4355 0
29852 강제와 선택의 차이 [6] SkPJi3538 07/03/04 3538 0
29817 드디어 마재윤을 능가하는 강(强)자가 나타났군요. [11] 요한 리베르토4794 07/03/04 4794 0
29558 보라!! 새시대가 열리는 모습을!!!!!! [4] 블러디샤인3717 07/02/25 3717 0
29468 만만디(慢慢的) [2] 소현4884 07/02/23 4884 0
29432 GO..강민..서지훈..박태민.. 그리고 마재윤 [15] 질롯의힘5545 07/02/22 5545 0
29273 마본좌에게 우리 말인 마립간이란 호칭을 드립니다. [31] 구수치♥원성4396 07/02/17 439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