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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3 16:23
태클은 아니구요 송병국이란 선수가 있었나요?
송병석 선수의 오타가 아닐까 싶네요. 송병석+송병구=송병국 글 잘 읽었습니다.
07/03/13 16:42
이윤열 선수가 데뷔 이후 오프라인 예선으로 처음 떨어진 것은 2005년 구룡쟁패 듀얼토너먼트 2라운드 대 송병구 선수 전입니다.
기요틴에서의 대 전태규 선수 경기는 아마 한게임배 스타리그 8강전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07/03/13 16:43
나다의 메카닉이 불안했다고 하셨지만 사실 저번 승률조사 한 것을 보니
나다의 토스전은 조용호와 동급이더군요. 테란이 말이죠. 30전의 전적동안 토스전 7할이면 경이적이라 할만 합니다. 통산승률도 전성기 시절 토스전은 2/3이상 나옵니다.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토스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를 나다로 꼽습니다.
07/03/13 16:53
Electromagnetics/
송병국 -> 송병석 선수로 수정했습니다. -_- 이런 실수를~~ The xian/ 그리고 기요틴에서 전태규 선수랑 한거는 한게임배 8강전이 맞더군요. 수정했습니다. SK연임반대 FELIX/ 나다의 메카닉은 그의 다른 종족전에 비교해 봤을때 상대적으로 불안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온니 탱크의 뭔가 불안해 보이는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승률도 제 기억으로는 대 테란전이나 저그전보다 좋지 않을겁니다. 무엇보다 이윤열의 전성기 시절에 이윤열을 잡을 만한 카드가 거의 토스진영에 밖에 없엇죠. 임성춘, 이재훈, 가끔 박정석 저그에서는 주진철 선수가 처음에는 잘 잡았지만 그것은 나다의 전성기 전이였고요. 테란전은 임요환 선수와 반반 했을뿐 거의 압도적이엿죠.
07/03/13 16:54
토스전만큼은 이윤열을 빼놓고 아무 얘기도 할수없죠 수비형의 근본역시
2아머리였기에 가능했죠.. 그당시 vod를 찾아보시면 이윤열선수외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업그레이드를 신경안썼다고 생각이드네요
07/03/13 17:19
나다의 전성기. 그러니까 2002년 4월~ 2003년 4월까지(알테어님 자료 참고)
100전 승률을 보니 22승 6패 78%가 나오더군요. 당시 테란전 62%, 저그전 68%에 비해 오히려 높은 편이었습니다. 무었보다 박정석을 결승에서 테란으로 셧아웃시킬정도 였으니까요. 뭐, 결국 세종족전 모두 최강이라고 하는게 정답이겠습니다만.... 아무래도 임팩트는 토스전이었던 듯 합니다.
07/03/13 17:23
헉 그랬었나요. 그 전성기 시절에 나다가 단 6패밖에 하지 않았군요. -_-
흠 제가 틀렸는것 같내요. 그런데 그 시절의 나다 테란전 승률이 62% 저그전 승률이 68%인것은 약간 예외네요. 더 높을줄 알았는데 @_@;
07/03/13 18:08
그때가 01년이나 02년이겠군요. 당시 프로게이머의 리플레이 보는 재미가 솔솔했던 때인데.. 천재의 리플레이 주가가 장난이 아니였던걸 기억합니다. 당시 길드활동을 왕성히 할때인데.. 천재의 새로운 리플레이 나오면 다들 같이 보면서 감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대 저그전도 볼만했지만.. 플토유저 입장에서 대 플토전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당시 원팩 원스타 따라했던 유저가 굉장히 많았는데.. 참 까다롭더군요. 특히 로템에선 더더욱.. 아뭏튼 천재의 대 플토전 매카닉은 당시엔 답이 없었습니다. 앞마당 먹은 이윤열의 포스때문에.. 일꾼피해를 주지 못하면 진다라는 생각이 앞섰는지.. 무리하게 리버게릴라나 다크빌드썼다가 막히면 너무나 쉽게 밀리게 되었지요. 당시 천재는 터렛도 아끼지 않고 짖던 시기인지라.. 피해주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원팩 원스타 빌드는 센스있는 플레이와 컨트롤이 겸비되어 천재스럽게 피해를 주며 한방러쉬로 끝내버리는.. 쉽게 말하면.. 자신은 별 피해없이 무난히 자원수급하며 탱크 뽑아내면서 상대에겐 값싼 벌쳐로 꾸준히 일꾼피해주면서 혼란스럽게 만든 다음.. 이때다 싶으면 시즈모드 풀고 전진. 너무나 일방적인 경기가 많아서 재미없다라는 이야기도 나오던 시절이군요. 아뭏튼 그때의 천재의 대 플토전 매카닉은.. 생산 컨트롤 경기운영 등 모든면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쳤다고 생각이 듭니다. 2아머리는 그때는 별로 쓰지 않았던걸로 기억이 되는데 맞나 모르겠군요. 아마 2차 전성기시절이라고 할수 있는 양박저그 시대에 들어서서 원팩멀티한후 2아머리 돌리며 센터싸움에서 승리를 거두었던 기억이 납니다. 대표적인 경기가 전태규선수의 준결승 경기가 아닌가 싶구요.
글 잘 읽었습니다.^^
07/03/13 18:13
SK연임반대 FELIX님//
그건 그냥 잠시였습니다. 그 이후로 이윤열 선수는 토스전에서는 하향세를 걷게 됩니다. 최연성 선수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정 기간까진 토스전의 승률이 사기적이었지만 지금에 들어와선 토스전의 승률이 가장 낮게 되었죠. 대부분의 테란유저들이 전성기땐 저그전을 능가하는 토스전을 보였지만 언제나 그건 반짝이었습니다. 저그전의 승률은 떨어지지 않았지만 일정 기간을 지나면 언제나 토스전의 승률은 점점 떨어졌죠.
07/03/13 18:15
엥? 임요환선수 산개드랍 처음 할때부터 드랍쉽에 U로 찍는 방법을 썼던걸로 알고있었는데요.. 드랍동에서 누가 일일히 찍었다고 하니까 요환 선수가 답변으로 "그런 방법을 쓰지 않았다" 라고 달아준 기억이 있습니다만..
07/03/13 18:44
jyl9kr님// 이윤열선수의 대 플토전 극강의 모습은 순간 반짝했던게 아닙니다. 물론 승률이야 조금씩 떨어졌지만.. 종족최강전에서 부터 프리미어리그까지 플토전 만큼은 극강의 선수였지요. 지금도 극강이긴 하지만.. 그나마 이재훈선수나 전태규선수 박정석선수가 온게임넷에서 발목을 잡았을 뿐.. 팀 리그나 기타 대회에서도 플토전은 그런데로 극강이었죠. 프리미어리그 같은 경우도 플토전 전승이었고.. 강민선수에게 결승전에서 패배한것 말고는 다전제에서 진적이 없을겁니다. 그 이후로 너무 2아머리를 고집하며 천재스러운 창의적인 플레이가 없어지면서 많이 졌던걸로 기억됩니다.
07/03/13 18:47
2002년 초 부터 2003년 말까지 2년이면 반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이윤열의 승률보다 중요한 것은 그 테플전 전략인데 저때문에 리플이 샌 감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당시에는 나다류 6팩이라고 많이 불렸는데 본문은 5팩이라 분석하셨네요. 동시 에드온도 있지만 2팩 탱크 4팩 벌처 찍으면서 벌처견제이후 한방플레이도 있지 않았나요?
07/03/13 19:29
스톰의 짜릿함 님//
모든 종족전 중에서 토스전이 가장 강력했던 순간이 '반짝'이라는 이야깁니다. 토스전을 못한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07/03/13 20:26
2팩 탱크 4벌쳐는 지금까지의 시절 이후 훗날 나다와 기타 테란 유저들이 업그레이드된 토스를 잡기 위해 만든 타이밍류 테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까지 즉, 강민에게 msl 결승에서 질때까지 나다는 주로 5팩에서 전부 에드원을 다는 전략을 많이 보여줬죠. 하지만 확실히 5팩에서 전부 에드원 다는 시간.. 그리고 탱크와 벌쳐를 나누어서 생산하는 방식은 트리플의 기술이 극대화된 토스를 잡기위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자연스럽게 2팩 탱크 4팩벌쳐로 넘어가게 됩니다. 또한 앞마당의 가스가 없는 맵들의 시대였기 때문에 더이상 5팩의 애드원도 가능하지 않았죠.
07/03/13 21:08
저도 로템에서 이윤열선수가 가장 잘보여주던플레이는 앞마당최적화6팩2에드온이었던걸로 기억이 되는데 아닌가요?벌쳐놀이해주다가 에드온다붙이면서 탱크 확 찍고 퉁퉁포러쉬가 당시 이윤열선수가 보여주던 플토전 필승공식이었지요.수많은 스타꾼들이 궁금해하던 최적화된 팩토리숫자는 몇개냐?라는 물음에 답이 되기도 했었구요.
07/03/13 21:52
그리고 전태규선수와의 한겜 8강정 마지막경기 기요틴에서의 경기는 이윤열선수가 가장 자신있는 원팩원스타 2탱드랍을 시도했으나 전태규선수가 이윤열선수의 앞마당에 파일런을 짓는 센스로 그 파일런으로 드랍쉽을 보여서 안갔죠.; 뭐 가더라도 피해는 줄수 없었다고 생각되어지지만;;;
07/03/13 23:43
저는 프로리그원년이던가 바로 다음 시즌이던가에서 이윤열 선수가 강민선수 상대로 개마고원에서 펼친 테프전보고 정말 무서웠습니다..
완전 탱크 커튼...
07/03/13 23:46
이윤열 선수 참 지금생각해보면 황당한 경기운영을 한게.. 5팩 다 애드온 달고 그냥 온리탱크로 진출했는데 퉁퉁포로만 가도 상대방이 밀렸죠 -_-.. 안될거같으면 벌쳐게릴라로 한번 흔들어주면 됬고.. 그리고 잘 기억은 안나지만 이윤열 선수의 팩토리숫자는 원팩더블이냐 투팩더블이냐에 따라 달랐던거 같네요.
이윤열 선수의 토스전 하락은 본문에 정확히 언급된것 처럼 강민, 전태규 선수가 보여줬던 다크템플러로 인한 거였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토스가 다크드랍으로 이윤열선수 상대로 재미를 많이봤죠~
07/03/13 23:53
꼭 무슨 역사교과서 보는것 같네요^^ 제대로 사진 첨부해가며 정리해서 스타리그 역사책을 만들어도 되겠네요. 10년 남짓한 짧은 역사지만요.
07/03/14 02:15
이윤열선수의 메카닉이 불안했다는말이 실제로 있었죠...
근데 그거는 이윤열선수의 종족최강전 이전으로 알고있습니다... (즉 본격적인 데뷔이전 겜아이에서의 문제였지 방송이후의 프로토스전은 테란전, 저그전보다 훨씬강했죠..)
07/03/14 12:03
하수드론은 네덜란드의 양아치테란으로 이름난 선수이고(로템과 뉴노웨이아웃 맵에서만 했다죠. 200중 120 이상을 일꾼으로 채우기로 이름난), 하수러커는 유럽챔피언 프레드릭 오스터발드죠. 테란-저그 중심의 랜덤유저인데 임요환 선수와 대결하여 0:3으로 졌죠. 그래도 마지막 경기 레가시 오브 차에선 당시로선 보기힘든 스웜러커를 활용하며 꽤 괜찮은 경기였습니다.
07/03/14 15:58
풍운재기님//그 후 MBC게임 인텔 커플전이었던가... 거기서도 무시무시한 테란 앞마당 이윤열 선수의 탱크 라인을 강민 선수 플토 병력으로 무려 30% 이하로 줄여버렸다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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