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27 00:30:03
Name People's elbow
Subject 조훈현과 이창호......... 와 마재윤
  정말 오랜만에 써봅니다. 예전부터 쓸라다가 맨날 안썼는데 말이죠...

  조훈현이라는 바둑기사가 있다. 홀홀 단신으로 대만(정확히 기억이 안남)으로 날아가 응창기배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세계기전 우승을 일궈내어 세계를 놀라게 했던 것을 시작으로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국내외 대회에서 세계 정상으로 군림해 왔고, 지금까지도(얼마전 농심배에서도 국가 대표로 뽑혔다) 세계수준의 기력으로 호령하고 있다. 그런 그의 앞에 항상 붙어다니는 한마디가 있다. 바로 '천재'라는 것이다.
  
  사실 바둑계에서 천재라는 말의 초시는 김인9단이라고 볼 수 있다. 바둑 후진국이었던 당시에 나타난 불세출의 스타. 그러나 그는 타고난 낭만주의적 성격을 버리지 못하고 승부의 세계에서 내려오고 말았다. 이어서 나타난 천재가 바로 조훈현이었던 것이다.
  
  그의 천재성은 여러가지 면에서 맛볼 수 있다. 과거에 그의 행마는 다른 프로기사들은 생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변화 무쌍하였다. 그래서 얻은 별명이 제비다. 남들이 하지 못하는, 생각하기도 힘든 속도로 그는 그의 제자 이창호에게 밀리기 전까지 약 20여년동안 모든 대회를 횝쓸었다. 말이 20년이지 말이다.
  
  그런 그가 나이를 먹고 예전만큼의 속도를 낼 수 없게 되고, 또 아들뻘 되는 기사들의 매서운 칼날에 휘둘리자 그는 변신했다. 찌를 수 있는 곳이라면 무조건 찔렀다. 조금이라도 틈이 보이면 기어이 틈을 헤집고 들어가 상대를 격파하였다. 그렇게 해서 또 얻은 별명이 전신이었다. 그는 우쭐하기만 한 천재가 아니라 자신을 바꿀 줄 아는 천재였던 것이다.

  조훈현 이후로 천재기사를 뽑으라면 유창혁을 들 수 있다. 세계최고의 공격수란 별명으로 한때 이창호의 자리까지 위협했던 그였지만, 결국 이창호를 넘지 못하고 이제는 쟁쟁한 후배들에게까지 많이 밀리는 실정이다. 뭐 그래도 여전히 수준급의 기사다.

  그 이후로 한국 바둑의 르네상스라고 불리우는 지금까지 많은 쟁쟁한 기사들이 있지만 조훈현의 뒤를 이을만한 천재 기사를 뽑으라면 당연 이세돌일 것이다. 어쩌면 이세돌 이상의 천재기사는 이전에도 또 이후에도 없을만큼 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그냥 바둑 둘줄은 안다고 생각하는 약6급정도 되는 나 정도는 이해하기도 힘든 수들을 두고는 한다. 나 뿐만이 아니라 바둑 해설자들도 " 왜 이런 수를 뒀죠?" 라고 할때도 있으니 말이다. 아마 이창호에게 가장 근접해 있는 기사가 바로 이세돌이 아닐까 한다.

  지금까지 대충 한국 바둑역사속의 천재들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모두 이창호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분명 저 속에 이창호는 없었다. 세계 바둑계의 제 1인자이며 다신 없을 바둑의 신으로 전세계에 추대받는 이창호9단은 그럼 천재가 아니란 말인가!

  이창호9단에 대해, 또 그의 바둑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그의 바둑에서 천재성을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것이다. 모름지기 천재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수, 만화책을 빌리자면 신의 한수를 두는 사람일 것이다. 그러나 이창호는 그런 수를 둔적이 많지 않다.(물론 그의 수 많은 대국중에서 비교적으로 보자면 말이다) 오히려 싸워야 될 때 물러서고 기싸움에서도 피해가기 일쑤다. 나 같은 아마추어가 보자면 답답하고 속터질 때가 많다. 그래서 결과는? ...... 아시다시피 이긴다. 그럼 이창호9단은 어떻게 분류해야 할 것인가? 천재의 한 부류로 집어넣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뭔가 어색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완성형' 이다.

  흔히들 말한다. 바둑에는 끝이 없다고. 이창호도 가끔 말한다. 아직도 저는 바둑을 잘 모르겠습니다 라고. 그러나 나는 느꼈다. 바둑이라는 스포츠는 끝이 없을지 몰라도 바둑을 두는 인간에게 한계란 분명히 있다고 말이다. 그리고 그 끝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은 천재도, 노력형도 아닌 완성형이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e-sports 특히 스타크래프트는 지겨우리 만큼 많이 바둑과 비교돼왔다. 스타크래프트의 역사에 있어서 천재는 누가 있을까? 일단 나의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지만 이윤열, 강민정도가 아닐까 한다. 물론 그들과 필적하는 업적을 가진 프로게이머들도 있고, 그들보다 많은 인기를 누리는 프로게이머들도 있다. 그러나 역시 나의 극히 개인적인 생각에 바둑에서의 조훈현, 이세돌과 비교할만한 사람은 그 둘 정도이다. 물론 이후에 또 다른 게이머가 나올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그리고......


  완성형 선수가 마재윤이라고 굳게 믿는다.


뱀다리 :  다음에는 더 많은 바둑기사와 프로게이머 특히 마재윤과 이창호의 직접적 인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만....  언제 할라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카오루
07/02/27 00:35
수정 아이콘
조훈현 이창호 여기에는 얼마전까지만해도 임요환 최연성 선수가 들어갔었는데요..시대는 흐르는군요orz
블러디샤인
07/02/27 00:39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완성형이라 글쎄요...
마재윤선수가 쉽사리 꺽일것 같지는않지만..
시대는 흐른다에 1표를 던지겠습니다
Que sera sera
07/02/27 00:53
수정 아이콘
스타역사상 매번 경험하듯... 1년~2년안 또 이런 칭송을 듣는 선수가 나오겠지요.
LowTemplar
07/02/27 02:07
수정 아이콘
잉창치배 4,5경기는 싱가포르에서 했지요
중립경기장이라곤 하지만 워낙 화교들의 나라라서 거의 어웨이였죠 ;;
항즐이
07/02/27 02:08
수정 아이콘
한국 외에는 다 어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_-;;
저그최강 박태
07/02/27 02:21
수정 아이콘
바둑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지만 이창호는 최연성 혹은 이윤열이
더 가깝게 느껴지고 마재윤선수는 이세돌9단과 비슷한 느낌드는군요...
걍 사족이였습니다...
07/02/27 02:46
수정 아이콘
한국바둑은 이미 공공의 적이 된지 오래되었죠. 마재윤 선수도 얼핏 보면 그런처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저기서 파운딩이 들어오지만 그걸 꿋꿋하게 버텨내고 있죠.
lightkwang
07/02/27 04:20
수정 아이콘
완성형의 느낌은 이윤열, 최연성 선수의 등장 때도 충분히 느꼈었기 때문에 저 역시 시대는 흐른다에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
永遠그후
07/02/27 08:56
수정 아이콘
제가 인정하는(-_-;제가 인정한다고 모가 달라지겠습니까만은...) 제가 숭배하는 제가 "당신은 최고입니다!"라고 외치는 이창호사범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왓군요. 부연설명하자면 이창호사범님은 8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바둑 내적인 부분에서부터 바둑 외적인 부분(인간성등)까지 진정으로 존경받아온 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재윤선수가 이창호선수와 비교되다니 기쁘기도 하고 아직 끝이 아닌데 현재진행형인데 하는 느낌도 드네요. 이창호사범님은 한중일 바둑계에서 가장 닮고싶고 한편으로는 꺽고싶은 그런 거대한 산이니까요.

참고로 밑으로는 이창호사범님 홈피에서 불펌한;; 약력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바둑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바둑을 통해 사고의 재미를 느껴보셨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 1986. 8 8월 28일 승단대회에서 조영숙 초단과 첫 대국
- 1986. 11 KBS 바둑대축제에서 유창혁 9단(당시 3단)과의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 (유창혁 9단과의 첫 대국)
- 1987. 6 2단으로 승단
- 1987. 8 본격기전인 KBS 바둑왕전에서 입단 후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함 (만 12세 1개월)
- 1988. 3 충암중학교 입학
- 1988. 6 일본 주최의 IBM배 국제 속기대항전에서 첫 국제대회 출전
- 1988. 11 3단으로 승단
- 1988. 12 최고위전에서 서봉수 9단을 물리치고 도전자로 결정됨(생애 첫 타이틀 도전, 만 13세 5개월)
- 1988.12 최고위전 도전기 제1국에서 스승인 조훈현 9단에게 80수만에 불계패 (스승과의 첫 공식대국)
- 1988. 12 88년 승률 86.5%로 역대 연간 최고승률(한국기원 집계는 90년 86.7%)
- 1989. 1 88년 승률, 다승, 최다대국, 연승 부문 1위
- 1989. 1 최고위전 도전 3국에서 스승에게 3연패 후 처음으로 흑으로 반집승
- 1989. 8 KBS 바둑왕전에서 김수장 9단(당시 7단)을 꺾고 생애 첫 타이틀 획득 (세계 최연소 타이틀 획득, 만 14세 1개월)
- 1989. 12 4단으로 승단
- 1989. 12 역대 연간 최다대국(113국, 한국기원 집계는 111국)
- 1990. 1 89년 다승, 최다대국, 연승 부문 1위
- 1990. 2 최고위전 도전기에서 처음으로 스승인 조훈현 9단을 꺾고(3승 2패) 타이틀 획득
- 1990. 9 국내기전 41연승 달성(세계 기록)
- 1990. 10 최연소 국수 등극(만 15세 3개월)
- 1991. 1 90년 프로기사 MVP 수상, 승률, 다승, 최다대국, 연승 부문 1위
- 1991. 2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 조훈현 9단의 집에서 나오게 됨(내제자 마감,만 15세 7개월)
- 1991. 3 충암고등학교 입학
- 1991. 4 당시 국내 최대기전 왕위전 도전 성공(4승 3패)
- 1991. 5 5단으로 승단
- 1992. 1 91년 프로기사 MVP 수상으로 2연패, 승률, 다승, 최다대국, 연승 부문 1위
- 1992. 1 세계 메이저기전인 제3회 동양증권배 결승에서 임해봉 9단을 3승 2패로 물리치고 세계 제패(세계 최연소 세계 메이저기전 제패, 16세 6개월)
- 1992. 2 한일 정상 TV속기전에서 조치훈 9단에게 쾌승(조치훈 9단과의 첫 만남)
- 1992. 3 제1회 sbs 국제 단체전 한국 우승 기념 토너먼트 대회에서 서봉수 9단을 물리치고 우승
- 1992. 10 6단으로 승단
- 1993. 1 92년 승률, 다승, 최다대국 부문 1위
- 1993. 6 제4회 동양증권배에서 조치훈 9단을 3전 전승으로 영봉시키며 대회 2연패
- 1993. 11 배달왕전 우승으로 12관왕, 역대 최다관왕 기록 갱신(이전까지 86년 조훈현 9단의 11관왕이 최다)
- 1993. 12 93년 91승으로 역대 연간 최다승(한국기원 집계는 90승)
- 1994. 1 93년 승률, 다승 부문 1위
- 1994. 2 충암고등학교 졸업
- 1994. 2 제2회 진로배 국제 단체전에서 주장으로 나와 다케미야 9단을 이기고 한국우승에 결정적 공헌
- 1994. 4 기왕전 우승으로 16개 국내기전 한 차례 이상 모두 우승(국내기전 사이클링 히트 달성) 역대 최다관왕 기록을 13관왕으로 늘임(동양증권배, 기성, 배달왕, 국수, 명인,기왕, 패왕, 최고위, 국기, 비씨카드, 박카스, sbs연승전, mbc제왕)
- 1994. 7 7단으로 승단
- 1995. 12 95년 한 해 국내외 기전에서 치른 13번의 결승전에서 전승
- 1996. 1 국내 타이틀전 결승 19연승(94년 6월에서 96년 3월까지 벌어진 19개의 국내 타이틀전 결승에서 모두 승리)
- 1996. 3 제7회 동양증권배에서 마효춘 9단을 꺾고 3번째 우승
- 1996. 5 TV바둑아시아선수권 2연패
- 1996. 6 9단으로 특별 승단(당시 최연소 9단, 최단기 9단 승단 기록을 세움)
- 1996. 8 제9회 후지츠배에서 마효춘 9단을 이기고 후지츠배 첫 우승
- 1996. 9 8월 26일부터 4주간 기초군사훈련 받음(병역 대체)
- 1996. 10 96 세계바둑최강결정전에서 마효춘, 다케미야 9단에게 4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
- 1996. 10 제1회 삼성화재배 4강전에서 유창혁 9단에게 반집으로 패할 때까지 약 2년여 동안 반집 15연승 기록
- 1996. 12 1기 천원전 우승으로 세계기전 5관왕, 국내기전 9관왕 등 도합 14관왕에 오름
- 1997. 3 제8회 동양증권배 4강전에서 고바야시 사토루 9단에게 패하기 전까지 약 1년여 동안 외국기사 상대 22연승
- 1997. 5 제1회 LG배 세계기왕전 초대 우승
- 1997. 8 4회 롯데배 한중대항전에서 2연승으로 이전 대회까지 합쳐 6전 전승 기록
- 1997. 11 제2회 삼성화재배 우승
- 1998. 5 제9회 동양증권배 우승(4번째 우승)
- 1998. 8 제11회 후지츠배 우승으로 세계메이저기전 4회 연속 우승(세계 기록)
- 1999. 6 주요 국제기전 흑번 23연승(세계 기록, 97.3 ~ 99.6)
- 1999. 11 천원전 4연패(선수권전으로는 지금 현재까지 유일한 기록, 이전까지 3연패 기록이 최다)
- 1999. 12 삼성화재배 3연패(세계 메이저기전 3연패는 지금 현재까지 유일한 기록임)
- 2000. 3 제1회 농심배 주장, 2연승으로 한국 우승에 결정적 공헌
- 2000. 8 19기 KBS 바둑왕전 승자조 준결승에서 이상훈(소) 3단(당시)을 물리치고 통산 1000승 달성(2000.8.16, 한국기원 집계는 2002.2.1), 14년 1개월만에 1000승으 로 세계 최단기간(서봉수 9단 24년, 조훈현 9단 34년), 최고승률로 달성(1000 승 270패, 78.74%)
- 2000. 9 제4회 한중천원전에서 창하오 9단을 물리치고 1회에서 4회까지 4회 연속으로 한중 천원전 제패
- 2001. 2 제4회 응씨배 우승
- 2001. 3 제2회 농심배 주장, 최종국 승리로 한국 우승에 결정적 공헌
- 2001. 5 제5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 이세돌 3단(당시)에게 극적으로 2연패 후 3연승, 입단 15년만에 100타이틀 달성(조훈현 9단의 경우 26년만에 100타이틀 달성)
- 2001. 12 연간 상금 최초 10억 원 돌파
- 2002. 2 제3회 농심배 주장, 2연승으로 한국 우승에 결정적 공헌
- 2003. 1 제4회 농심배 주장, 2연승으로 한국 우승에 결정적 공헌
- 2003. 1 제1회 도요타배 초대 우승
- 2003. 3 제4회 춘란배 우승으로 세계 메이저기전 모두 한번씩 제패(세계에서 유일하게 실질적인 그랜드슬램 달성)
- 2003. 4 기성전 11연패 달성(타이틀전 연패 기록으로는 조훈현 9단의 패왕전 16연패에 이은 2위 기록)
- 2003. 4 제2회 CSK배 2차전에서 하네나오키 9단에게 패하기까지 97.8 ~ 2003.4까지 만 5년 8개월 동안 국내외 단체전 19연승
- 2003. 11 제1회 한국드림리그에서 주장으로 나서 5연승으로 팀 우승에 결정적 공헌
- 2004. 2 제5회 농심배 주장, 2연승으로 한국 우승에 결정적 공헌
- 2004. 4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우승으로 당시까지의 8회 대회 중 4번째 우승
- 2004. 8 제38회 왕위전 우승으로 국내기전 100번째 타이틀 획득
- 2004. 10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4강 진출로 9회 연속 4강 진출 금자탑
- 2005. 2 제6회 농심신라면배 국제단체전에서 5연승으로 한국 우승에 결정적 공헌(1회 대회부터 모두 주장으로 나와 14연승 ,예선 포함 30연승 중, 단일기전 최다연 승 기록 갱신 중, 이전까지 이창호 9단의 MBC제왕전 22연승이 최다)
- 2005. 3 제5회 춘란배 우승으로 춘란배 2연패(세계 메이저기전 17번째 우승)
- 2005. 7 왕중왕전 첫 우승, 왕위전 10연패 달성^^
(현재까지 총 126타이틀 획득, 국내 104, 국제 22)

아참 2005년이후의 약력은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은듯 하네요. 홈페이지가 새로 만들어진 것이 그때쯤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이창호사범님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십니다.
그레이브
07/02/27 09:35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라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러운 이창호 9단. 진정으로 외국에서 보면 부러움과 두려움의 대표적인 전설이군요.
최종병기그분
07/02/27 12:48
수정 아이콘
제가 제일 좋아했던(...그리고 아직도 좋아하는.) 유창혁9단...너무 슬픕니다.

아내분의 급사만 아니었더라면...(뉴스데스크에서 그소식이 나와서 정말 놀랬더랬죠;;)
그 일만 아니었다면 지금도 세계를 호령하고 있었을 일지매.
하루빨리 부활을 기원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670 이해해 주세요. [28] 연휘군3952 07/02/28 3952 0
29669 답답한 엠비씨 게임...... [44] 신병국6565 07/02/27 6565 0
29668 마재윤선수 경기의 재미있는 점과 그렇지 않은점. [44] 냠냠^^*4955 07/02/27 4955 0
29667 히어로 팀배틀 프로토스 VS 테란 3경기. 아카디아 2 감상기. [16] SKY925772 07/02/27 5772 0
29666 지금 입소해있는 김환중, 이재훈, 김선기 선수의 모습이 공개되었네요. [13] 풍운재기4371 07/02/27 4371 0
29665 이런이런...오늘 '히어로 팀배틀' 보셨나요????(스포일러) [15] 오우거5330 07/02/27 5330 0
29664 늦었지만 오프후기입니다 [2] Stay There4013 07/02/27 4013 0
29663 그래도 한동욱 이라면.. [22] 파하하핫4045 07/02/27 4045 0
29662 잃어버린 낭만을 회고하며... 가림토 김동수 [15] 옹정^^4252 07/02/27 4252 0
29660 기자님 마재윤 로열로더 된지 얼마 안됬어요~^^ [27] dkTkfkqldy6179 07/02/27 6179 0
29659 6인 테란의 3색 저그전 [26] 김연우6199 07/02/27 6199 0
29658 마재윤의 경기는 재미없어서 안본다?? [108] 마음속의빛5780 07/02/27 5780 0
29657 강민 선수 재계약 할 때 되지 않았나요? [92] 질롯의힘6608 07/02/27 6608 0
29656 본좌와 혁명 [7] 카알3941 07/02/27 3941 0
29655 본좌(本座)의 역사성,그리고 마지막 남은 최후의전쟁! [51] gipsy terran4677 07/02/27 4677 0
29654 내가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 보는 이유... [108] 무의선인5777 07/02/27 5777 0
29653 아직 발전할 수 있습니다. [15] JokeR_3935 07/02/27 3935 0
29652 우주배 결승 VOD를 다시 봤습니다. [21] 발업리버5010 07/02/27 5010 0
29651 임요환의 패러다임 그리고 마재윤의 패러다임 [14] 사탕한봉지5154 07/02/27 5154 0
29650 [잡담] 몇몇 선수들에게 부족한 2%...? [18] My name is J3972 07/02/27 3972 0
29648 [sylent의 B급칼럼] 마재윤 때려잡기(프로토스를 위한) [65] sylent9292 07/02/27 9292 0
29647 국민맵 후보들 [26] 김연우5738 07/02/27 5738 0
29646 프로라는 이름으로 이프로 [15] 난이겨낼수있3713 07/02/27 371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