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08 19:07:48
Name jyl9kr
Subject 토스 vs 테란에서...<박영민 선수 관련글>
정말로 오랜만에 옵드라. 순수한 옵드라로 테란 때려잡는 경기를 봅니다!

최근에 대세가 된 이론.(사실 좀 됬습니다만.)

초반에 리버나 다크를 쓰지 않고 무난하게 물량전으로 간다면 토스는 절대로 원팩더블을
한 테란을 상대로 이길 수 없다.

-이 말을 실제로 반증하듯 요근래 1여년동안 평범하게 테란과 물량전을 한 토스들은 죄다
졌습니다. 메이져무대에서는 더더욱 그러했죠.

그렇게 되다보니 어느새 다크빌드와 리버빌드 같은, 어느 정도의 도박성을 가지고 있는 빌
드들이 토스의 정석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토스유저들이 다크나 리버를 워낙에 잘 써주
어서 테란을 상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그러려니 하긴 했지만 그래도 가슴
한구석엔 아쉬운 마음이 있었죠.

그런데...제가 느끼기엔 거의 2년만에 처음으로 다크나 리버를 쓰지 않고 순수한 물량전으
로 테란을 때려잡는 모습을...그야말로 '테란을 잡으려면 이렇게만 하면되.'라는 교과서적
인 모습을 오늘 박영민 선수가 보여준 것입니다...;;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가 않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08 19:09
수정 아이콘
박용욱 선수와 이윤열 선수의 블리츠 경기는 정말 지상군만 나왔었는데...
06/12/08 19:11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 이재훈 선수 이후로 테란전이 정말 맘에드는 스타일의 토스 선수입니다.. 꼭 올라가주세요....ㅠ,.ㅠ
06/12/08 19:12
수정 아이콘
저도 요즘 마재윤과 더불어 최근 관심가는 선수 박영민... 진짜 올라갔으면 좋겠어요. 이선수 근성있는것같던데..
말로센말로센
06/12/08 19:21
수정 아이콘
제목만 보고 글쓰기 인사글인줄 알았어요;;;
(확~땅기는 제목으로 플토팬들 소환하면 더 좋을텐데~^^)

박영민선수는 정말 경기마다 색다른게 하는게 이 선수 실체가 뭐지 싶습니다~
물량 컨트롤 견제 전략 안하는게 없어요!!
Hypnotirol
06/12/08 19:22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 테란전 하나만큼은 정말 극강이네요.......!!!
06/12/08 19:25
수정 아이콘
이선수 프로토스전도 정말 잘하던데,
저그전만 검증되면 어디까지 올라갈지 모르겠네요.
어제에 이어 프로토스 로망을 다 보여주는군요
제로벨은내ideal
06/12/08 19:28
수정 아이콘
옵드라가 가장 힘든데..
06/12/08 19:40
수정 아이콘
Daydew님//
대신 더블넥이었으니까요. 더블넥은 정석이라고 하기엔 조금...
개념상실의시
06/12/08 19:41
수정 아이콘
죄다는 아닙니다 (태클)
델마와루이스
06/12/08 19:42
수정 아이콘
어제 오늘 해서 박영민 선수 플레이를 보다 보니 토스의 로망에 대한 향수가 물씬물씬 하네요.
투게잇 하드코어 질럿 러쉬와 옵드라. 요즘 그 플레이를 본게 얼마만인지..ㅠㅠ; 진짜 박영민 선수 명품 테란전을 스타리그에서 좀 봅시다!
(어떻게...저그전도 좀 안되겠니?)
Skyscraper
06/12/08 19:42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가 또 강점을 지니는 것은 물량 뿐만 아니라 견제에도 능하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그 동안 리버를 주로 써오고 초반 찌르기 등을 사용하며 오늘 이성은 선수에게도 터렛을 상당히 많이 건설하도록 했죠.
그러나 박영민 선수는 트리플로 무난히 넘어갔구요. 이성은 선수가 터렛을 아꼈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으나
박영민 선수의 유연성은 정말 강점인듯 합니다.!!
06/12/08 19:43
수정 아이콘
go출신의 프로토스의 테란전은 특별하죠...김환중선수는 한빛에 있다 왔으니...
제로벨은내ideal
06/12/08 19:45
수정 아이콘
김환중선수의 저그전은...
마린은 야마토
06/12/08 19:49
수정 아이콘
박영민 선수는 리얼스토리때문에..아직도 김성기 선수 날라차기한게 뇌리에 박혀있네요
06/12/08 19:52
수정 아이콘
딴건 잘모르겟고 jyl9kr님 글은 언제나 토스암울론 선두에 서계신거같다는..
델마와루이스
06/12/08 19:56
수정 아이콘
우와~ 오늘도 투게이트 질럿 러쉬네요! 질럿 컨트롤 왜이렇게 잘하나요
06/12/08 19:56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한게임. 2연속 우승 해봤습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12/08 19:56
수정 아이콘
아! 이런 실수를 하다니..2003년을 잊고..
anti-terran
06/12/08 19:57
수정 아이콘
2연속 우승뿐 아니라 유일한 2연속 동족전 결승이죠.
제로벨은내ideal
06/12/08 19:57
수정 아이콘
3연속으로 바꾸면 되겠군요 그럼.
(정정) 어느 한 방송사에서도 3연속 우승조차 못해본 종족이라면 암울타령할만하죠.
06/12/08 19:59
수정 아이콘
무슨 암울하다라고 말하기 위해서 그 근거를 끼워맞추는 경우는 또 처음보네요.
제로벨은내ideal
06/12/08 20:00
수정 아이콘
근거 없이 암울할 수는 없으니깐요.
06/12/08 20:01
수정 아이콘
토스는 우승해도 암울한 특이한 종족입니다.
메디쿠
06/12/08 20:02
수정 아이콘
우승권 그런거 상관없이 각 종족별 일정승률이상 선수분포층 비교해보면 되죠
06/12/08 20:02
수정 아이콘
그만 진정들 하시죠. 저는 이 글을 토스가 암울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쓴 것이 아닙니다.
델마와루이스
06/12/08 20:03
수정 아이콘
양대 개인리그에서 어느종족도 단 한명만 진출한적이 없었죠. 헌데 토스는 스프리스 msl, 아이옵스 osl에서 각각 강민, 박정석 선수 만 진출한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만 해도 24명중 토스 단 한명 될뻔 했습니다. 그나마 두명이라 참 감사할 따름이죠. 솔직히, 토스가 암울한건 맞지 않습니까?
왜 댓글이 박영민선수와 관련없이 이리 흐르는 건진 모르겠지만....
23vs1의 참담함을 안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영민선수~
06/12/08 20:03
수정 아이콘
토스 양방송사에서 우승한지 벌써 1년이 넘었죠? 테란이 온겜 3연속 제패하고 저그가 엠겜 5연속 제패할동안 토스 우승 못했죠?

토스는 우승해도 암울한 특이 종족이 아니라 우승을 못해서 암울한 종족입니다. 적어도 1년내에는 말이죠
말로센말로센
06/12/08 20:04
수정 아이콘
리플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는 몇분...;;
내용은 옵드라 멋있다인데...
제로벨은내ideal
06/12/08 20:05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누가 먼저 재밌는 댓글을 다시길래
COnTROL_P
06/12/08 20:09
수정 아이콘
테란전은 잘하는가 보다 했는대..정말 잘하더군요
그런대 전 더더욱 놀라운게

요즘 아무리 방송경기를 잘 안챙겨본다지만
근1년만에 투게잇 하드코어 질럿러쉬하는 플토를 보내요
어제 김세현선수 상대 리버스템플전..오랜만에
질럿의 로망을 보는듯한..
06/12/08 20:10
수정 아이콘
COnTROL_P님//
최근 자세히 보시다보면 아르카디아나 리버스템플 정도에선 하드코어 어느 정도 볼 수 있습니다. ~_~
06/12/08 20:10
수정 아이콘
그러네요
'딴건 잘모르겟고 jyl9kr님 글은 언제나 토스암울론 선두에 서계신거같다는..' 이 리플 하나로 얘기가 완전 겉돌았네요.
카고아이봉
06/12/08 20:27
수정 아이콘
이재훈 업그레이드 버젼인가요 ㄷㄷ
06/12/08 20:29
수정 아이콘
헉.. 저의 댓글이 이런 파장을 몰고올줄은 몰랐네요.
저는 그냥 평소 제가 jyl9kr님 글을 읽으면서 느낀점을 댓글로 단것이지 그외에는 별 의미없었는데.. 아무쪼록 죄송합니다
모십사
06/12/08 21:25
수정 아이콘
전에 포름님인가.. 어느 분이 대테란전 만큼은 현존 최강이라고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그리고 언제 한 번 박영민 선수에 대해 글 올린다고 하지 않았나요....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이번 경기로 기대함 200% 상승했습니다.^^
하늘수
06/12/08 21:33
수정 아이콘
박영민선수 테란전은 정말 일품입니다!!!그런데 이번 온게임넷스타리그엔 테란이 한참 많죠...기대되네요.^^
06/12/09 00:37
수정 아이콘
박지호 선수가 러시아워에서 한동욱 선수를 옵드라로 무난히 압살했지요. 신한 4강 3,4위 전이였을겁니다. 한동욱 선수를 응원했는데 결과가 처절했지요.

아무튼 박영민 선수 무섭네요. 작년 프로리그 보니깐 물량만 엄청 쏟아져 나오는 선수인줄 알았는데 그때쯤이 신3대토스가 활보하던 가을이라서 묻힌 감이 있었는데...

이선수 저그전 좀만 더 지켜보아야 겠네요. 일단 2승 거두었으니.. 다른 종족전은 거의 완벽한거 같고..

특별히 응원하지는 않지만 볼떄마다 정말 잘한다고 느낍니다.
타인의하늘
06/12/09 01:03
수정 아이콘
이번 온게임넷 스타리그엔 저그도 많죠..걱정입니다 그려.
그래도, 영민선수가 저그전에도 자신감을 갖고있는것 같아 조금은 맘이 놓이지만요.
다크씨
06/12/09 02:23
수정 아이콘
정말이지 작년에 임요환선수의 탱크웨이브에 무너지던 그 박영민 선수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많이 성장했어요. 강력한 초반압박과 견제부터 물량까지... 정말이지 박지호 오영종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할 만한 선수가 된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됩니다.
목동저그
06/12/09 07: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토스 암울한 거 맞죠;; 24강에 2명 올라가도 그려려니...
-ㅛ-)치힛~
06/12/09 09:20
수정 아이콘
아 글쓴이 이 선수 1년에 방송경기 10경기만 보나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박지호선수 그리고 오영종 선수 송병구 선수가 옵드라로 이긴게 기억이 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초반 옵드라 전략은 매우 많았습니다. 다만 앞마당 먹고 늦은 리버를 해서 그렇지.
06/12/09 09:30
수정 아이콘
델마와루이스님//스프리스배 때 강민 선수만 있었다니요. 그 대회 준우승자가 바로 박용욱 선수인데요 -_-;; 아무도 언급을 안 하길래...
아마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강민 선수 혼자 있던 대회는 TG 삼보배 아니었나요? 그렇게 기억이 나는데... 잘 모르겠네요.
06/12/09 13:25
수정 아이콘
-ㅛ-)치힛~ 님//
저는 아무런 견제도 하지 '않고' 라고 글에 분명히 써놓았습니다. 그리고 '체감상' 이라는 말도 분명하게 써놓았지요.
06/12/09 18:41
수정 아이콘
체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898 2년만의 프로리그 결승 진출을 축하합니다! CJ! [32] SKY924976 06/12/09 4976 0
27896 SK텔레콤 T1 VS 르까프 OZ 엔트리! [206] 솔로처8134 06/12/09 8134 0
27895 프로리그 경우의 수 정리.[간단해졌네요.] [21] Leeka4352 06/12/09 4352 0
27894 [sylent의 B급칼럼] 협회의 ‘음모’ 혹은 ‘음모론’ [154] sylent6007 06/12/09 6007 0
27892 프로리그 12주차 1경기. 온게임넷 VS MBC게임 엔트리. [274] Leeka5974 06/12/09 5974 0
27891 내 맘대로 작성해본 랭킹 [9] 제로벨은내ideal4894 06/12/09 4894 0
27890 오늘의 프로리그 관전 포인트. [12] Leeka4328 06/12/09 4328 0
27887 제왕의 창, 롱기누스 [15] 생존자4138 06/12/09 4138 0
27886 추억은 음악과 함께.... [8] 追憶3734 06/12/09 3734 0
27885 기다리던 부활 11집에 기대어. [7] 설탕가루인형3888 06/12/09 3888 0
27879 [제안] 좋은 책 추천해 주세요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 [34] 비롱투유4040 06/12/09 4040 0
27877 시드자들의 조지명식 예상 [12] love JS4720 06/12/09 4720 0
27874 협회가 밝혀준 사실에 근거하여 풀어본 12월 랭킹 1,2위 입니다. [84] namo5465 06/12/09 5465 0
27873 김형칠선수와 제임스김 [9] 난이겨낼수있3653 06/12/09 3653 0
27872 신한 마스터즈 출전 [7] 信主NISSI5036 06/12/09 5036 0
27871 드디어 예상해보는 OSL 조지명식 [시드들의 지명예상] [12] 처음느낌3949 06/12/09 3949 0
27870 스타의 보는 즐거움을 더 크게 할수 있는 아이디어. [4] 캐터필러3858 06/12/09 3858 0
27869 그 동안 모두가 착각하고 있었던 사실이 있었네요. [86] 천마5768 06/12/09 5768 0
27868 해설진들의 말말말! 뭐가 기억남으세요? [60] 포로리5069 06/12/09 5069 0
27867 월단위, 연단위 랭킹선정이 적당할까?(추가) [6] 信主NISSI4053 06/12/08 4053 0
27865 [KeSPA Release]KeSPA, 랭킹관련 게임단 사무국, 감독 회의 개최 [94] Altair~★4091 06/12/08 4091 0
27864 어떤분이 조만간 스타 소설을 하나 올리신다네요~ [6] 베프안나3653 06/12/08 3653 0
27862 나름대로 랭킹점수를 풀이해 보았습니다. [13] 랩퍼친구똥퍼4314 06/12/08 43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