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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18 10:33:22
Name jjune
Subject 개인전과 단체전의 양립 방법?

지금까지 보면 팬들은 개인전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최강자전을 계속 볼 수 있기를 원하고

기업은 좀 더 광고를 많이 할 수 있는 단체전의 확대를 더 원합니다

결국 이런 다른 두 생각들이 지금 충돌 중이고 일단 개인리그 예선 불참이라는 일단 한번의 지진으로 나타났는데

어떻게 이 두가지를 잘 결합해서 충돌을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 가지를 효과적으로 결합하는데 WCG 모델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 방법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예선을 지금처럼 전체적으로 시행하는게 아니라

각 팀별로 자체 랭킹전같은 팀별 예선을 통해서 팀의 대표를 뽑는 것입니다.

(무소속이나 개인적인 경로 또는 해외 선수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예선도 하나 마련해주고요)

지금의 개인전은 전체 예선을 통해 올라왔기에 기업팀 이름이 붙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선수 이름쪽에 중심이 실립니다.

하지만 그 선수가 특정 기업팀의 대표라면 아무래도 선수 이름만큼이나 그 기업의 명예도 걸리게 됩니다

결국 개인전의 형태지만 기업팀을 대표하기에 기업 차원에서도 대폭적으로 지원할 수 밖에 없는 유인요소가 생기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팀별 예선전 자체만으로도 많은 새로운 이슈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각 팀의 진정한 에이스를 가리는 자리가 될뿐만 아니라 각 팀에서 새롭게 뜨고 있는 신인이 누군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저는.. 항상 각 팀이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랭킹전 결과가 너무 궁금했었습니다^^;;)

또한 기업팀별 예선전은 그 기업의 행사이기에 기업팀을 홍보할 수 있는 새로운 자리도 될 수 있을 것이구요.

그리고 기업팀 자체 연습의 일환으로 예선을 시행할 수 있기에 선수들의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든 잘 해결되었으면 하는 문득 들었던 생각을 몇 자 적어봤습니다만..

아무쪼록 좋은 묘안들이 나와서 기업과 팬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e스포츠로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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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cTacToe
06/11/18 11:42
수정 아이콘
포인트 같은 경우엔, 현재 포스보단 과거의 커리어를 중시하기 때문에, 새로운 신흥강호의 등장을 막을 우려가 있습니다. 로열로드 같은 선풍적인 포스를 품으려면 포인트라는 제도에 구애받아선 안되죠.
이승용
06/11/18 11:55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자체팀에서 한명씩 밀어줘서 올라온다면.. 제 생각엔 문제가, 토스는 저그에게 먹히고, 저그는 토스에게 먹히니.. 마재윤급 되는 저그 아니면 보통 팀들은 가장 무난한 종족인 (혹은 이였던) 테란을 내거나, 그때에 맞는 트랜드의 종족만 올릴수 있을듯 싶기도 합니다.

또한 로얄로더는.. 정말 보기 힘들겠죠^^
토스희망봉사
06/11/18 12:00
수정 아이콘
기업은 역시 팀명이 들어 가는 프로리그의 확대가 반가울 테고
그렇다고 스타는 개인전이 중심이니 다르게 할 수 도 없고

개인의 네임벨류와 기업의 팀 위주의 궁합이 맞아 떨어 질려면 역시 엠겜의 팀리그 부활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언제적 팀리그 타령이냐 하고 말하실 분들도 많겠지만 아무리 생각 해도 선수들 개개인이 부곽 되면서 기업의 이름이 자주 노출 되는 프로리그 방식은 팀리그가 최적일 것 같습니다.

물런 7전 4 선승 제로
06/11/18 13:19
수정 아이콘
프로리그가 재미가 없다는 것이 핵심 의견중 하나인데,
재미있게 만드는 방안을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예전 엠겜의 방식도 좋은 아이디어이지만 팀플레이가 안되고..
출전 엔트리 공개가 좋은 방식이기는 한데.. 모든 팀들이 합의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전 한경기, 팀플에 대해 엔트리 공개도 좋은 방식인 것 같은데..
많이 방송될 프로리그가 팬들의 성원을 얻지 못한다면, 자원낭비이고 어찌보면 위기를 자초하는거죠. 협회의 현명한 처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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