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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03 17:28:10
Name No bittter,No sweet
Subject 이별....그 이유.. 도와주세요~~~
본론...


제가 요번여름.....여친에게 거짓말을 하고 여행을 갔습니다.

친구들과 부산에서 해수욕을 하고 강원랜드를 갔다 왔어요...

여친에게는 출장간다고 거짓말을 했구요..ㅜㅜ

그런데..........세상에 비밀은 없다고....들켜버렸습니다.

제가 출장 (요번에는 진짜 출장;;)을 간 사이 여친이 회사에 전화를 했고...

그 사실을 안 이후 제가 한국에 왔을때 이미 제 여자친구는 수차례 남자들과 술을 마시고

소개팅을 하고 있었거든요,,,

자업자득.....


이란 생각으로...  먼저 거짓말 한 사람은 나니까..

잘못했다..다시한번 잘 사귀어 보자...라고 했지만 맘이 돌아서버렸는지, 더 좋은 사람을

만났는지....ㅜㅜ

여하간 이렇게 되버렸네요..

벌써 4년을 사귄 사람인데 이렇게 갈라서게 되네요..

여자분들에게 묻고 싶은 이야기.....

제가 한 행동이 절대 용서받지 못할 행동인가요??

그리고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제 여친이 다른 사람과 만나고 술마시고 소개팅한거는

당연한건지;;;;;;;

제 얼굴에 침 뱉는 글인 줄 알지만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궁금하네요..

슬픈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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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terran
06/11/03 17:34
수정 아이콘
연애를 하고 깨지고의 이유는 각자의 마음 속에 있는겁니다. 여자분이 님과 잘 될 마음이 없어졌다면 그것만으로 이유가 되는거죠.
심야극장
06/11/03 17:39
수정 아이콘
그냥 제 입장에서는 여자분이 거짓말한것이 용납이 안되는걸로 보이네요
이후에 배신감으로 다른 남자분들과 소개팅, 술 고고싱 한것으로 보이고;
4년을 사귀든 4개월을 사귀든 거짓말은 안됩니다; 안들키면 다행이지만
들키면 서로에게 배신감 정말 장난아니잖아요^^;
아마 여친분은 4년이나 사귀었는데 뭘 거짓말씩이나 해서 놀러갔다 싶으신거 같고,
하지만 이별까지 하셨다면 그 전부터 여친분의 마음이 돌아서 있었던거 같네요. 보통은 바람핀거 아닌이상은 신나게 싸우다가 다시 화해하잖아요^^; 이별까지 가신거 보니까 여자분 마음이 진짜 돌아섰나봅니다..
글쓴님의 행동이 절대 용서받지 못할 행동이라기 보다는 여자분께 마음을 확고히 돌아서게 하는 계기를 주신거 같아요;
슬픈가을이네요 힘내세요^^;
CJ-처음이란
06/11/03 17:39
수정 아이콘
친구들과 해수욕하고 강원랜드간사실이 꼭 거짓말까지하며 숨길 이유가되나요?. 아니면 뭔가더있는건가요?. 이유는 되보입니다.
구경플토
06/11/03 17:42
수정 아이콘
스토리상 구멍이 뻥 뚫린것 같아 뭐라 말씀은 못드리겠네요.
하지만 그동안 남자들하고 술마시고 소개팅 하고 했다면, 그냥 물 건너갔다 생각하세요.
No bittter,No sweet
06/11/03 17:42
수정 아이콘
cj-처음처럼 님// 그렇게 사실대로 말하면 절대 안보내주는걸 알기에......거짓말을 해버렸고 지금 후회중입니다 ㅜㅜ
XoltCounteR
06/11/03 17:44
수정 아이콘
흠...늘 이런글엔 냉정하게 얘기하는것 같아 여러모로 죄송한데...
더 사귈마음이 있으면 거짓말도 용서하겠죠...
보복심리로 소개팅, 남자들과 술~고고싱...이라기보단..
마음이 뜬김에...한게 아닐까...
거짓말했다는 이유로 헤어지는건 아닐겁니다...제 생각엔...-_-;;

헤어질 마음이 생기니까 거짓말이 용서가 안되는 거겠죠...

(아...너무 솔직하게 얘기하나...-_-;;;;)
글루미선데이
06/11/03 18:07
수정 아이콘
아님 내심 앗싸찬스라고 했거나...-_-

남녀관계는 아무도 몰라요 여자 너무 믿지 마시고 떠날 땐 그냥 말없이 가는게 최곱니다 -_-
그리고 여담인데 거짓말을 하려면 안걸리게 해야합니다
적어도 눈앞에 사진 내밀고 바람 폈지라고 해도 포샵이네 우길 정도의 정신력이 있으시면 하시고
아니라면 무조건 솔직하게 대하는게 좋습니다
설사 싸우더라도 이 사람은 나를 속이고 있어라는 느낌보다 화나지는 않을테니까요

여친분 심정에 출장이라 뻥치고 해수욕과 강원랜드 좀 갔다왔다는 말은 또 어떻게 믿겠습니까?
그 안에 남자들끼리 무슨 짓을 하고 왔을지 어떻게 알 수 있죠?혹시 다른 여자랑???
이렇게 생각이 굴러가고 화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게 되어있습니다 고로 솔직한게 최고고 할꺼면 철저한 사기꾼이 되야죠
극렬진
06/11/03 18:22
수정 아이콘
정말 남녀관계는 아무도 모르죠..
당사자 밖에는..
저도 여자분이 먼저 떡밥을 던졌지만..
단 한번의 실수로 낚시줄을 가차없이 끊어버리더군요..
한번 정끊어지면 끝인거 같습니다..
(좋은 말씀을 해드려야 하는데..저도 며칠째 완전 공황상태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네요..완전 제 이상형이 먼저 떡밥을 던져줬는데...ㅠ.ㅠ)
WordLife
06/11/03 18:23
수정 아이콘
어디서 줏어들은 말입니다만..
"이유가 이별을 부르진 않아. 이별 할려고 이유를 갖다 붙이는 거지.."

거짓말 한번으로 등돌리기엔 4년이라는 시간이 너무 크게 느껴지는데요..
뭔가 다른 문제는 없었나 차근차근 생각해 보시는것도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아이스버그
06/11/03 23:44
수정 아이콘
남친을 의심해 회사에 전화까지 걸어 전화하다니... 전 그런경우 제쪽에서 당장 헤어지자고 하니... 님도 다른 여자 만나세요. 앞으로 나이들어 결혼해서도 의부증 심한 여자 만나면 평생 고생합니다.
영원한오늘
06/11/04 09:45
수정 아이콘
음...포기하세요
포기하고 기다리세요.. 그러면 딱 한번 기회가 올겁니다.
몸을 최대한 웅크리고 기다리다가 딱 한번 기회가 올때
프로게이머의 그것처럼
마지막 기회를 놓지지 말아요

단, 딱한번 기회는 포기해야 온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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