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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21 01:45:16
Name 제로벨은내ideal
File #1 푸하하하.jpg (0 Byte), Download : 97
Subject 단편 연재 슈퍼파이트 2장 - 마재윤


"하암~ 잘 잤다. msl하는 날이네."

재윤은 오늘 경기를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 번 말로 내뱉었다.

일종의 마인드 컨트롤이라고나 할까?

아직 일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끄응..일단 컴 켜고 냉장고 가서 먹을 거나 뒤져봐야지.

다행히 냉장고에는 CJ에서 제공한 샌드위치가 많이 있었다.

"욱~ 지겨워. 이 넘의 고등어 샌드위치."

생선비린내를 참아가며 배틀넷에 접속한 재윤.

오랜만에 gm길드에나 가볼까?

재윤은 자신의 옛 ID인 sAviOr[gm]을 다시 치고는 gm채널로 들어가보았다.

"왠일로 이 시간에 사람이 있네.."

"저기..한판 하실래요?"

"흐흐흐 나다 나. 상욱이. midas 안 보여?"

'켁! 상욱형이였구나'

"윽...상욱형, 이왕 들어온 김에 하나만 알려주세요. 요환형 전략이 뭔지..

딱 하나만.. 넹?"

"몰라. 업ㅂ어. 잘하면 이기고 못하면 질거야. 겜하자며?"

"그럼 아카디아2 만들게요 들어오세요."

"그거 저그맵인데.."

상욱이는 채팅으로 투덜거렸지만 이내 재윤의 방에 들어와 경기를 했다.

"휴~수고하셨어요 형"

"흥 그래 대신에 너 나중에 만나면 내 요리 먹어야돼 알았지?"

'설마 케익에 겨자 넣어서 주는 건 아니겠지?"

"네..네 ㅋ. 이왕 요리 만들어 주실거라면 오늘 제 msl경기 승리 기념으로 미리 만들어

주세요."

"아..아카디아2야?"

"흐흐..네"

"종서도 참 운도 없다. 하필 너같은 괴물하고 아카디아2에서 해야되니..

종서 화이팅!"

"에잇! 재수없는 소리하지 마세욧!"

이런저런 잡담을 하다가 재윤이는 접속을 종료했다. 지훈형이 일어날 시각이다.

"지훈형 막 깨어났을 때 졸라야지~. 평소엔 해달라고 해도 꼭 한판만 해준단 말야 치..

사한 거 같아 가끔 보면.."

"너 뭐라고 했어 방금?"

컥. 지훈형이 등 뒤에 있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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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Ba[S.G]
06/09/21 16:25
수정 아이콘
약간 태클을걸자면 마재윤선수는 gm길드 탈퇴한지 삼만년 arnc로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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