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7/29 23:34:01
Name Adada
Subject MBC게임 히어로즈의 준우승을 축하해 줍시다.
임요환의 박서드랍쉽이 스타계를 휘몰아치고, 오리온&4U의 스타파워가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POS란 팀은 그저 임요환과 패러독스 대첩의 희생양이 된 도진광선수 외에는 뚱뚱한(?)선수들이 모인 팀이라고만 생각했습니다.

최연성의 괴물모드와 이윤열의 앞마당모드, 즉 머씨형제가 스타계에 한 획을 그을때,

임요환을 이기고 스타리그에 올라온 약간은 통통한 반짝선수가 있는 싸이언팀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당시 스폰이 싸이언이었는데 팀명을 모르는 상태에서 가슴에 CYON이라고 써있었음;;)

박성준이 박정석을 꺾고 질래트배에서 우승했을때, 저는 영웅의 재림을 방해한 그가 너무나 미웠습니다.

박성준이 케스파1위를 유지하면서 결승3번을 오를때 전 '완전 박성준 원맨팀이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후 박지호의 영입과 4강진출을 하며 양박이라고 불릴땐 '재네는 테란이 없어서 프로리그 성적내긴 힘들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MBC는 역대 최강입니다.

박성준선수가 혼자 2승으로 겨우 승리를 가져가는 팀도 아닌,

신,구의 조합이 이렇게까지 어우러지는 팀, 그 조화력은 T1과 쌍벽을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박지호가 팀플에 왜갔냐, 문준희 사업안할수가 있냐, 박성준 왜 드리박냐, 정영철 스포어 에러다.

물론 그들의 실수입니다.

하지만 그들의 실수보다는 여태 중하위권의 POS가

우승후보의 MBC히어로로 탈바꿈했음을 축하해 주셨으면 합니다.

오늘은 'MBC 우승 물거품'이 아닌 'MBC 준우승 확정!'입니다.

MBC의 준우승을 축하합니다.


================================================================================

PS. T1우승 축하합니다. 정말 T1의 테란라인은 철옹성이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박태민, 고인규 정말 덜덜덜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초보랜덤
06/07/29 23:36
수정 아이콘
이미 박/지/성라인 확립되었고

김/경/호 라인 확립단계중이고

광안리 결승이라는 엄청난 경험치 까지 쌓았습니다.

MBC 후기리그때 지금보다 훨씬 더 강해질껏입니다.
부들부들
06/07/29 23:37
수정 아이콘
MBC팀 이번시즌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준우승했지만, 우승한거나 다름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얻었다고 생각해요.

이번시즌 정말 멋있었습니다.
후기리그도 기대할게요. 힘내세요!
06/07/29 23:37
수정 아이콘
전 전상욱선수가 제일 완벽해 보이던데요
WordLife
06/07/29 23:37
수정 아이콘
티원과 가장 닮은팀이 엠비씨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종족별로 확실한 카드가 있으며 이를 뒷받침해줄 신예도 있습니다.
부족했던건 큰 무대에서의 경험뿐.. 오늘의 경험이 엠비씨의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리라 봅니다.
엠비씨의 준우승을 축하합니다.
똘똘한아이'.'
06/07/29 23:38
수정 아이콘
전 다 잘햇다고 봅니다..누가 잘하고 누가 못하고가 중요한게 아니죠 팀이란 자체가 개인이 잘해야 팀이 잘 될 수 잇는게 아니 잔아요 엠비씨 선수들이 잘해주길 바랫는데 정말 아쉽네요..오늘 mbc선수들 정말 다 잘햇습니다 그렇지만 티원 선수들이 준비를 좀더 잘해와서 우승은 못한거구요 준우승도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시즌엔 더 좋은 모습 부탁 드릴께요~~^^ 엠비씨 화이팅!! 티원 우승도 축하 하구요
나야돌돌이
06/07/29 23:40
수정 아이콘
엠비씨 충분히 훌륭했습니다, 정말로요
06/07/29 23:40
수정 아이콘
스갤에서 누가 써놨던데
"포스는 MBC가 뿜고 우승은 T1이..."
저 역시 이번 포스트시즌 때문에 엠겜 팬됬음~ 그리고 듀얼에서의 김택용 선수도 한몫했구요.^^
kof_mania
06/07/29 23:42
수정 아이콘
전력의 차이는 없지만 큰 경기인 만큼 사소한것에 승부가 갈렸다고 생각합니다.
엠비씨 준우승 그리고 T1 우승도 축하드립니다~
狂的 Rach 사랑
06/07/29 23:42
수정 아이콘
진짜 준플옵,플옵때의 포스는 후덜덜했죠.
엠비씨란 팀의 존재를 확실히 각인시켰고,
실력을 만천하에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힘내세요! 준우승 축하드립니다.
1230011004
06/07/29 23:42
수정 아이콘
MBC팀 정말 많이 성장했죠..

박성준 원맨팀이라 생각되던 때 박지호 선수를 영입하더니
그때를 기점으로 염보성 선수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차츰차츰
팀 전력이 상승한거 같네요.. 정말이지 이제는 박지성 라인을 제외하더라도 다른선수들이 많이 성장했고.. 앞으로 그 잠재력이 얼마가 될지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정말 잘 싸워줬고 그들이 잘 싸워줬기에 T1팀의 우승도 더 갚지게 보이는거 같네요

어쨌든 MBC팀 준우승 축하합니다~~


P.S. 박지호 선수 기운내시구요..;
06/07/29 23:43
수정 아이콘
히어로는 후기리그에서도 멋진 활약을 할겁니다.
06/07/29 23:45
수정 아이콘
정말 T1팬 입장에선 그 기세가 무서웠습니다...
이젠 결승무대의 경험도 얻었겠다,
후기리그에서 더욱 더 파워업 해서 돌아올것이 기대가 되네요.
06/07/29 23:49
수정 아이콘
오늘 멋진 경기 보여준 엠비시게임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06/07/29 23:53
수정 아이콘
당신들은 이번 전기리그의 주인공입니다
진정한 영웅이예요..수고 하셨습니다
06/07/29 23:54
수정 아이콘
라인업은 적어도 엠비씨 팀이 좀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T1은 테란을 제외하면 아무래도 좀 약한 느낌이 강하고.
플토나,저그는 현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다만 이번에 엠비씨가 박성준 선수로 대표되는
저그 라인이 최근 s급으로 각광받는 마재윤/박명수
선수급을 따라가지 못한것과...
테란 초강력 팀인 T1의 테란라인의 힘이..
어느정도인지..다시한번 느껴지기도 하네요..

최연성 선수가 이젠 약해보일 정도로..
전상욱,고인규 선수가 큰걸로 보입니다.
임요환 선수는 아무래도 약간 다릅니다만..
최연성 선수의 경우는 이제 자신의 벽에 도전해야 할때가
온걸로 보일정도로 고인규,전상욱 선수의 성장이..
무섭네요.......
06/07/29 23:57
수정 아이콘
다음 시즌에서 고인규 선수의
절대 파원가 어느정도일지 궁금하네요..
다만 본선 무대는 필살기와 새로운 전략들이 난무하기 때문에...
고인규 선수의 순간 대쳐력에 따라....
최연성 선수의 포스를 이어나갈지가 결정될것 같습니다.

어쨋던 고인규 선수의 강함은 정말 후덜덜 하네요.
naphtaleneJ
06/07/29 23:57
수정 아이콘
티원..그들이 두렵네요 정말. 이정도까지 오면 두렵단 말밖엔 할 말이 없습니다. 한숨 푹 내쉬고 다시 기운내서 MBC 히어로즈 다시 후기리그로 달렸으면 합니다. 이번시즌 만큼은 당신들은 제 영웅이였습니다. 화이팅!
06/07/29 23:58
수정 아이콘
저도 티원하고 가장 닮은 팀이라면 엠비씨 정도. 구성이 잘 어우러져 있는 것 같아요.. 갈수록 성장하는 팀입니다. 지금 이번으로 끝낼 팀이 아니죠!! 담 시즌 기대합니다.!! 준우승 축하드려요!!
06/07/30 00:12
수정 아이콘
포스트 시즌 KTF와 CJ를 7경기 연속 셧아웃 시켜가는 모습은 정말 Impressive 했죠. 담 시즌은 더 무서워진 MBC 히어로즈의 모습 기대해봅니다.
용잡이
06/07/30 00:16
수정 아이콘
정말 정말 축하드립니다.
그들은 정말 감독님이하 선수들까지
왠지 예전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뭔가가 있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화이팅!!
06/07/30 00:28
수정 아이콘
후기리그 잡아서 T1 그랜드 파이널에서 다시 한판 붙죠~~
사고뭉치
06/07/30 00:40
수정 아이콘
이번 리그로 인해 그들은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후기리그를 기대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책임지셔야합니다! 기대하겠습니다! +_+
MBC의 준우승과 T1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__)
투신재림
06/07/30 02:23
수정 아이콘
비록, 아니 창단 첫시즌에 준우승이라는 값진 승리 너무나 기뻤습니다.
이제 "경험"을 쌓은 Hero...후기리그에는 더더욱 강해질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제부터 프로리그의 새로운 역사가 Hero에 의해 씌어질 것입니다.
MBCGame Hero화이팅!!!!
마인대박이다
06/07/30 02:37
수정 아이콘
티원도 창단 첫해에 준우승하고 그 다음해부터 지금까지 연속으로 우승하고 있으니 히어로도 가능할거라 믿습니다.
나두미키
06/07/30 03:18
수정 아이콘
준우승 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멋진 경기 즐겼습니다!!
너에게간다
06/07/30 09:05
수정 아이콘
축하합니다. 사진중계 보는데 준우승이지만 자축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보이더라구요. 이제까지 준우승팀은 거의 초상집 분위기였기에... 히어로팀의 그런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습니다. 창단 하자마자 준우승입니다. 앞으로는 우승까지 할 수 있는 그런 팀이라 생각합니다.
김효경
06/07/30 09:56
수정 아이콘
한 걸음에 넘진 못 했지만 두 걸음이면 꼭 넘을 수 있을 겁니다. MBC 화이팅!!!
하늘계획
06/07/30 10:13
수정 아이콘
MBC 화이팅입니다.
다음엔 우승을!
06/07/30 10:25
수정 아이콘
돈탈(성준선수무탈)이 평소보다 많이 녹아내리는걸 보고 불안불안했는데...결국 인규선수 일을 냈구요;어쨌든 엠겜히어로 화이팅입니다~! 팀플을 좀더 보강했으면 좋겠네요
06/07/30 11:39
수정 아이콘
정말 수고하셨고 훌륭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 충분히 기대합니다 엠겜히어로 화이팅!!!!!!!!!!!!!!!!!!!!!!
물빛구름
06/07/31 10:10
수정 아이콘
T1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누가 머래도 MBC화이팅입니다. 히어로팀 모두들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걸 잊지말고, 앞으로 더욱 힘내는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725 그가 비록.. [27] 백야4540 06/07/31 4540 0
24724 영화 괴물을보고 (* 경고 : 엄청난 스포 포함 *) [32] CrazyFanta4242 06/07/31 4242 0
24722 내가 대신 울어줄 수 있다면. [17] Born_to_run3754 06/07/30 3754 0
24720 "완벽한 연주를 위하여" - 젊은 피아니스트의 인내의 여정 [19] Frank Lampard4049 06/07/30 4049 0
24719 전용준 캐스터님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46] 구김이4717 06/07/30 4717 0
24718 티원의 독주를 막을만한 올스타팀구성 및 선수 [68] 모또모또6403 06/07/30 6403 0
24717 대중성에선 온겜맵을 압도하는 엠겜맵이군요. [80] 김광훈6441 06/07/30 6441 0
24716 말 글 그리고 문맥 [7] 지막이^^3701 06/07/30 3701 0
24715 SkT1 코칭 스탭의 인터뷰에 대한 해석과 궁금점 [73] 캔디바6954 06/07/30 6954 0
24714 <결승전후기>수년만에 조심스레 "WRITE" 버튼을 눌러봅니다 [12] Roman_Plto3913 06/07/30 3913 0
24713 임요환 선수의 군입대? 최연성 선수의 변신? [41] K.DD7129 06/07/30 7129 0
24711 [잡담] 팬심을 자극하지 마세요. [8] My name is J3694 06/07/30 3694 0
24710 후기리그 예상 1강-6중-4약 [46] 마법사소년7641 06/07/30 7641 0
24706 괴물에 대한 주변의 반응,,,,(스포일러 약간,,) [101] genius6206 06/07/30 6206 0
24705 티원의 독주체제를 허용한 원인은 다른 팀들에 있습니다. [92] 거품7914 06/07/30 7914 0
24704 문준희..많이 아쉽군요..영웅이 될 수도 있었는데... [34] 김호철5591 06/07/30 5591 0
24703 고인규 선수의 컨트롤 분석 (vs 박성준 선수 in Arcadia) [143] 체념토스7514 06/07/30 7514 0
24702 대장은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 [27] Timeless4856 06/07/30 4856 0
24701 참 오래간만입니다~^^ [9] Eva0104082 06/07/30 4082 0
24699 포스트시즌의 전상욱 [26] 밍구니5529 06/07/30 5529 0
24697 그녀의 바람이 이뤄지다~ (연이님) [14] 체념토스4243 06/07/30 4243 0
24694 또 다시 가능성만 보여준 아쉬운 게이머...문준희... [135] 쵱녀성5661 06/07/29 5661 0
24693 PgR21 삼행시 공모전 당첨자 발표 [7] Timeless5044 06/07/29 504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