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29 14:56:05
Name 영혼을위한술
Subject 조금 더 너그럽게..
축구 이야기라..
축구 게시판에 써야 하지만 축구의대해 지식이 얉은 관계로 이렇게 자게에 끄적여 봅니다

월드컵이 얼마 안남은 시점인 지금에와서
2차례 평가전을 치른  안정환 선수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상당히 커졌다고
느꼇습니다

'2002년때 기량이 아니다'
'킬러 능력이 없다'
기타등등..

그것도 그럴것이 원톱이면 골을 넣어야 하는데..
2차례 평가전에서 단 한골도 뽑지 못하고..
카메라에 비치는 안정환에 모습이 답답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비단 안정환선수에 대한 불만뿐 아니라
카메라에 비추지 않는 선수를 우린 '닌자모드'라
불리며 그 선수에 활동량과 게임플레이 를 상당힘 펌하합니다..

그라운드에 뛰는 11명에 선수들 중
열심히 뛰지 않는 선수가 없습니다..

골은 한 선수에 발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그라운드를 누비는 11명 선수 전원에 발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카메라로 보는 모습과
실제 경기장에서 보는 선수들에 경기모습은 많이 틀립니다..
카메라에 안 비치는 곳에서도
선수들은 공을 뺏기위해
혹은 골을 넣기위해
분주히 움직입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을 추게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잘못한 선수에게는 격려를..
잘한 선수에게는 칭찬을..

조금더 너그러운 대한민국이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p.s 몇몇 사이트에서 특정선수에 대해서 많은 불만을 표현 하는 글을 읽고
착찹한 마음에 이렇게 몇글자 끄적여봅니다...
필력이 안돼서 제 생각을 그대로 전하진 못했지만..

조금더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우리나라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해주셨으면 합니다..

대한민국 파이팅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예스터데이를
06/05/29 14:58
수정 아이콘
우리 정환이형 부활할거라 믿습니다!
킴밥헤븐
06/05/29 15:05
수정 아이콘
뭐 1골만 넣으면 다시 영웅으로 바뀔것이라 별로 신경안쓰고 있습니다.
NaDa!!!!!!!!!!
06/05/29 15:19
수정 아이콘
그런 사람들이 꼭 외국리그는 잠 설치면서 보는 폐인들이 많더군요. 현실에서는 축구도 안껴주는 그런 사람들이 인터넷만 오면 다 전문가 수준이더군요.
toujours..
06/05/29 15:42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해도 본선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그렇게 따뜻하게만 감싸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실망스런 플레이를 한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죠
06/05/29 15:49
수정 아이콘
본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차라리 응원하는게 더 낫죠. 준비 기간이 아직 한참 많이 남았다면 비판적인 시선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지금 바꿀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바꾼다고 한들 더 나아진다는 보장 역시 거의 없고요. 차라리 지금 보이는 단점들과 준비상의 미흡해 보이는 점들을 잘 갈무리 했다가 2006월드컵 끝나고 다음을 준비할때 팬으로서 충고하는데 소스로 활용하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06/05/29 15: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원톱은 욕을 많이 먹습니다. 왜냐하면 기복이 가장 심한 포지션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도 한 경기 안에서 수많은 기복을 보여 줍니다. 실제 2002년 미국월드컵에서 최용수 선수가 이을룡 선수의 어시스트를 놓친 것 같은 플레이를 유명 선수들이 놓치는 것 역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죠. 그 경기와 가깝게는 비에리 선수가 우리와의 경기에서 노마크 찬스를 수직상승해서 날려 보낸 적도 있고요. 물론 우리 선수들이 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 역시 사실이지만 우리가 너무 성급하게 선수들을 몰아세우는 면도 없진 않습니다. 너그러워 지라는 것은 못하는 것을 모두 덮으라는 것이 아니라 일정 기간동안은 어떤 성과를 보이는지 좀 지켜보는 여유를 가졌으면 한다는 것이죠.
항즐이
06/05/29 16:07
수정 아이콘
전 안정환 선수를 좋아하진 않지만..
요즘 특별히 기력저하를 보이진 않는다고 봅니다.

다만 제가 좋아하는 원톱 스타일은 아니에요 ㅠ.ㅠ

하지만 누가 공격진으로 나오건!!
신나게 넣어주세요!!
트리플 J도, 반지의 제왕도, 낙타탄 중동왕자님-_-도(사실 젤 좋아함), 기도하는 물에빠쥔 생쥐님도(헤어스타일은 좀..), 역주행의 달인도 다 응원합니다.

제 개인적인 베스트는 설(or조) + 이천수, 박주영(안정환) 정도..

하지만 누구던 펑펑 넣어주세요!!

아.. 이동국 선수 생각만 하면 눈물이..
WizardMo진종
06/05/29 16:13
수정 아이콘
이동국?

횽잠깐 눈물좀 닦고...

제대로 슬프죠;;;
sometimes
06/05/29 16:32
수정 아이콘
이동국 선수 CF나오던데...
청대시절 뽀샤시하고 화사하게 웃던 모습을 생각하면 그저 안습ㅠ.ㅠ
Untamed Heart
06/05/29 16:33
수정 아이콘
남을 평가하고 비난하는 건 너무나도 쉬운 것 같습니다.
정작 자신이 그런 평가를 받는 건 매우 불쾌해하면서 말이죠.
열심히 응원이나 할렵니다.
안정환 선수에겐 이번 월드컵이 빅리그진출이 달려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할 것 이라고 믿습니다.

박주영선수도 많은 활약해서 빅리그로 고고~
음.. 그외 많은 태극전사들 모두 화이팅~
T1팬_이상윤
06/05/30 09:43
수정 아이콘
네이버, 다음 찌xx들 유럽 빅클럽 경기나 보구 무조건 한국축구 비난이나 퍼붓는데 정말 을룡타 날리고 싶습니다. 평소에 관심도 없었으면서 무슨자격으로 비판을 하겠다고 난리들인지......
T1팬_이상윤
06/05/30 09:44
수정 아이콘
비판도 관심과 애정이 동반되지 않으면 못하는겁니다. 평소에 관심이 없으셨다면 그만큼 평가도 관대해져야 되는건 상식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3531 PGR 평점제에서 소수의 편차큰 평가위원들의 C.O.P 영향성. [25] 4thrace3750 06/05/30 3750 0
23529 이 runner는 누구인가? [21] XoltCounteR3951 06/05/30 3951 0
23528 온게임넷 프로게임단(가칭) 창단을 축하합니다 ^^ [83] NoWayOut6135 06/05/30 6135 0
23524 PGR하다. [1] 최종병기그분3791 06/05/30 3791 0
23522 사흘 동안의 단절 [5] 캐럿.4282 06/05/30 4282 0
23521 전략게시판의 질적 측면에 대해... [10] lxl기파랑lxl3513 06/05/30 3513 0
23520 pgr스럽다. [12] 백승3410 06/05/30 3410 0
23519 각 게이머들이 해설을 한다면 할 법한 멘트들.... [15] 카르패디엠4064 06/05/29 4064 0
23518 임요환과 강민..같이 죽고 같이 살자고 서로 약속이라도 했나요?;;; [36] 김호철8093 06/05/29 8093 0
23517 KTF는 더욱 강해졌다! [16] pioren3960 06/05/29 3960 0
23516 다음주 월요일 메가스튜디오가 미어 터질껏입니다. [54] 초보랜덤6554 06/05/29 6554 0
23515 프로리그 신 Match-up 방식 제안 : C.C.S (Classic Choice System) [15] abyssgem4179 06/05/29 4179 0
23514 KTF 대 E네이쳐 (엔트리 공개) [57] 완전소중류크4538 06/05/29 4538 0
23513 조만간에 스타크래프트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는 꼭필요하다...! [23] Pride-fc N0-14072 06/05/29 4072 0
23512 평가위원중 한명인 호수청년입니다. [20] 호수청년4050 06/05/29 4050 0
23511 프로리그 동족전 문제와..... 흥미를 끌 수 있는 새로운 공상적인 시스템. [8] 4thrace3988 06/05/29 3988 0
23509 조금 더 너그럽게.. [12] 영혼을위한술3416 06/05/29 3416 0
23507 한빛대STX - 편향적으로본 최악의 팀전 [27] homy4874 06/05/29 4874 0
23506 이번 프로리그의 재미 반감은 맵이 강요했다. [50] 노게잇더블넥5264 06/05/29 5264 0
23505 서바이버 2라운드에대해 [9] 서희3442 06/05/29 3442 0
23504 화용론의 기본... [4] 포도나무4351 06/05/29 4351 0
23503 ‘말을 잘 안 듣는 아이’를 위하여-박노자(한겨레 펌) [13] 진리탐구자4371 06/05/29 4371 0
23502 갑자기 생뚱맞게 생각해 본 스타리그 및 스타계 활성화 발상 [13] pioren4714 06/05/29 471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