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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25 17:09:09
Name ROSSA
Subject [유럽 스타크레프트] 무적함대 -KTF-
이번에 쓸려고 하는 것은 근대 유럽하고 스타크레프트팀 하고 비교 해 봤어요.
그냥 짝을 맞추다 보니 몇 개는 억지로 맞춘 것이 있지만 그냥 좋게 봐줬으면.

스페인은 1492년에 콜럼버스에 의해 가장 먼저 신대륙을 발견하고
마젤란에 의해 세계일주를 성공시켰다.
기존에 지중해를 통한 동방 무역에서 대서양을 통해 동방무역에 나선 스페인은
필리핀을 근거지로 하여 중국과 직접 무역을 나섰고 신대륙에서는 특히 멕시코에서
대규모 은광이 발견 되면서 스페인으로 유입 되었다.
(멕시코의 은이 중국까지 흘러 들어가 중국의 화페가 은이 되었다.)
이로 인해 스페인은 막대한  부를 쌓았고
레판토 해전에서 오스만 투르크까지 이기면서 지중해까지 장악 하였다.
지중해와 대서양을 제압한 스페인은 16세기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되었다.

그러나 스페인은 펠리페2세때 국내 상공업기반이 무너지면서
네덜란드와 영국에게 모직물 같은 상공업을 빼았겼다.
스페인은 식민지에서 들어온 은이 경류하는 지역으로 전략하였고
그 결과 상공업이 가장 발달한 스페인령 이였던 네덜란드가 독립 하면서
무적함대의 한쪽 귀퉁이가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영국과 신대륙 쟁탈전을 벌이다가 1588년 스페인은 영국을 공격하였는데
칼레해전에서 결정적으로 스페인의 한계 보여주었다.
상공업을 몰락한 결과  함포의 성능이 영국에 현저히 떨어지게 되었으며
영국 보다 두 배나 많은 병력으로 싸웠지만 함포의 사정거리에 밀려
결국 전쟁에서 지며 무적함대는 침몰하기 되었다.

KTF는 기업 중에서 가장먼저 스타판에 뛰어들기 시작 했고
(삼성과 동양도 있지만 지원 량에서 엄청난 차이가 난다.)
막대한 자금을 쏫아 부으면서 A급 이상 선수들을 마구잡이로 영입하였다.
그 결과 KTF는 스타계에 레알마드리드, 무적함대라는 호칭을 붙어졌다.
프로리그에서 2004년 3라운드 전승 2005년 전기리그 전승을 하면서
스타판에서 가장 강력한 팀이 되었다.
그러나 KTF는 A급 선수영입을 통한 팀 운영에만 힘을 쏫았을뿐
신인 발굴, 전술전략을 개발하는데 등안시 하였다.
그 결과 2004년 3라운드 정규리그 2005년전기리그 에서는 전승을 했지만
2004년도 3라운드 우승은 한수 아래라고 평가 받았던 KOR에게 뒤통수를 맞았고
2005년에는 SK에게 전기리그, 그랜드 파이널을 내주게 되었다.

스겔에 올렸던 글인데요 몇가지 더 붙여서 여기에 올려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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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설리
06/04/25 17:20
수정 아이콘
스겔에서 무플에 상처 받으셨던것 같은데......-.-
제가 도배돼다시피 올라오는 글을 실시간으로 지켜봤거든요.....!!
06/04/25 17:33
수정 아이콘
그거는 두번째때 한꺼번에 올라 와서 그래요
하나씩 올렸을땐 반응 좋았어요. 그리고 이름이 '글설리'는 좀 그렇네...
06/04/25 17:34
수정 아이콘
비슷한 면이 많은것 같네요 ^^;;
You.Sin.Young.
06/04/25 18:12
수정 아이콘
KTF 팬들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하나, 저 같은 외부인(?) 입장에서는 상당부분 그럴듯한 글입니다.
사신김치
06/04/25 18:35
수정 아이콘
역시 로사님 맞군요.

스갤에서 뻘리플만 달려서-_-
참 안타깝더만.
06/04/25 18:45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글이죠..?? 글쓰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사신김치
06/04/25 18:49
수정 아이콘
Jude//
중세 서양의 각 나라들과 스타크 팀들간의 비교를 해놓은 글입니다.
이디어트
06/04/25 18:51
수정 아이콘
글이 마무리가 되게 아쉽네요..
읽고나서 설마 끝은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을 정도니깐요;;
너무 단순히 스페인과 ktf의 공통점을 찾아 비교만 해놧네요;;

서론-스페인이야기-ktf이야기- 그리고 끝 -
이렇게 되었었다면 스겔에서 싫은소리 안 듣지 않았을까 합니다;;(스갤에 안가봐서 자세힌 모르겠네요;;)
You.Sin.Young.
06/04/25 18:53
수정 아이콘
이디어트 님//
아마다는 거기서 끝이었으니까요~ 하앗~
이준호 대행 체제의 KTF가 아마다의 비유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지금까지는 맑음?
06/04/25 19:20
수정 아이콘
이디어트/ 이글이 끝이 아니죠 11편이 있으니까요
그리고 저글 쓰는거는 유럽 근세와 각팀하고의 비교 할려고 쓰는 것인데
단순히 비교 해야지 뭘 하겠습니까?
뭐 앞으로 ktf가 어떻게 될것인가도 쓸까요?
그러면 저글의 의도가 빗나가는데?
그리고 스겔에는 항상 글과 상관없이 딴지 거는 리플이 많습니다.
이디어트님 처럼 마무리가 아쉽다고 하는 정도는 고마운거죠
(그렇다고 스겔을 비난 하는건 아니지만)
말코비치
06/04/25 21:38
수정 아이콘
스페인의 아르마다가 단시간내에 엄청난 자금을 부어서 만든 '풍선'이었다면, 영국의 해군은 꾸준히 준비해온 '진검'이었다고나 할까요.
닉넴바꿨다ㅋ
06/04/26 00:59
수정 아이콘
세계일주는 마젤란 아닌가요;;
뭐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은것 같고...
저렇게 비교하는것도 꽤 흥미가 있을꺼같군요...
제가 보기에 만약 글이 계속된다면
한빛-오스만제국
T1-영국
CJ-프랑스
KOR-네덜란드
정도가 될꺼같은 느낌이...
06/04/26 12:24
수정 아이콘
마젤란으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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