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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25 01:44:38
Name 아라베스크
Subject 이 게임을 기억하고 계시는지요? ^^

이스이터널 과 이스2이터널입니다.(이스3나 이스6는 아직못해봤군요 -_-;;)

어릴적부터 RPG게임을 굉장히 좋아한터라. 오랜만에 다시 한번 잡아본 게임입니다.

아마도 RPG게임을 알고계신다면 이스 시리즈를 모르는분들이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특히나 이스2이터널은 저사양임에도불구하고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줘서 저를 놀랍게 해주었습니다.

거기에 falcom사 게임이라면 빠질수 없는 듣기만해도 기분좋아지는 BGM들 때문에 잊을수 없는 게임이였습니다.

다만 사운드, 그래픽쪽에 너무 크게 치중을 해서그런지...(?) 스토리부분이 너무 빈약하더라군요. 주인공 성격도 굉장히 쑥맥에[..]이스이터널1,이스2이터널 통털어서 주인공의대사가 다섯 마디도 안됩니다.(이스이터널에서는 아예 대사가 없었고 이스2이터널에서는 아주 약간...대사가 안나오면 진행이 안될정도 부분에서 한번씩 -_-; 뭐 이것도 게임의 특징이라면..특징일수도..)

점차 시대가 변해가면서 패키지 게임들보다는 온라인게임쪽이 상당수가 늘어나고 그에따라서... 게임제작사들이 하나둘씩 P.S 쪽으로 전부 방향을 틀어서 점점 패키지 게임은 줄어들고 있고 2D게임을 3D게임보다 좋아하는 아쉬워하는 유저중 한명입니다.

예전의 추억 따라 집 한구석에서 조용히 잠을 자고 있는 고전게임들을 꺼내보면서... 하나씩 다시 플레이 해보고 "그래...그때는 이랬지..." 하고 절로 웃음이 나오더군요.

혹시 과거에는 자신의 주인의 재미를 충족 시켜줬지만... 온라인게임들에 밀려서 설자리를 잃어버린 고전게임들... 이제는 주인에게 버림을 받아서 집 한구석에서 먼지를 먹으며 울고있는 시디들은 여러분들은 없나요...?
어렸을때 눈에 불을 키고 재미있게 했던 게임들...다시 한번 플레이 해보는것도 한가지 큰 재미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BGM은..이스(1)이터널 다암의탑 13층과 21층 테마곡 dreami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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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알
06/04/25 01:52
수정 아이콘
씨디를 뒤적이다 발더스 게이트를 발견하고는 다시 해볼까..했는데
XP에서는 안되더군요 -_-;;
그래서 그냥 포기..^^;;
06/04/25 01:53
수정 아이콘
인터넷이 게임회사 몇개 망하게 만들어버렸죠..
뭐 그 덕분에 온라인은 말도 안되게 성장 해버렸습니다만..~
역시 저도 온라인보다는 패키지 쪽인듯 합니다.. ~_~;
06/04/25 01:57
수정 아이콘
전설의 빨간 머리 난봉꾼 아돌 크리스틴~~어째 시리즈가 갈수록 스토리가 점점 이스하고는 상관없어지는 듯해서 아쉬워요. 레아가 안나오는 것도...ㅜ.ㅜ
터프이너프@
06/04/25 02:02
수정 아이콘
그 옛날.. 국내에 개인 컴퓨터라고는 MSX계열과 apple계열만이 있던 시절,,,,
RPG 대작으로 apple에 울티마 시리즈가 있다면, MSX는 YS시리즈가 있었죠...
약 15,6년전 MSX로 YS2를 하면서 일본어도 모르고 매뉴얼도 없어서 노가다 만으로 엔딩을 봤을 때의 감동이란 정말...
(거짓말 아니고 소리지르며 동네를 뛰어다녔었습니다...)
YS2 이터널은 스토리라인은 그 옛날 그대로 옮겨 왔으니 아무래도 요즘 대작들보다는 많이 약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기다리다
06/04/25 02:07
수정 아이콘
이스 시리즈는 사실 1,2로 끝냈어야 했는데^^;;사실 3,4,5,6편은 이스전설과는 아무 상관없는 얘기죠.....악평도 많이 받았고요....적당히 끝내버렸으면 하는게 이스시리즈고.....영전6sc나 한글화좀T_T
06/04/25 02:31
수정 아이콘
하하하하... 영웅전설과 함께 팔콤의 양대 전설 아닙니까!! 저도 3D보다는 팔콤류의 이런 그래픽을 좋아하는데, 갑자기 아돌의 몸통박치기가 땡기네요.. 중간고사 끝나고 한 번 더 해볼까나 ^^
단하루만
06/04/25 02:46
수정 아이콘
역시 팔콤! RPG 의 명가!
06/04/25 04:38
수정 아이콘
발더스 게이트 저는 되더군요...음..뭔가 건드렸었나~

이스2이터널..하도 좋아서 패키지는 아니지만 쥬얼시디로 구입했었습니다..bgm만 구워서 들어보기도 하고..
이스1에서는 치트라고 해야할까? 아돌의 대사를 자기가 입력해보는게 있었죠..뭐 전혀 진행과는 상관없지만~^^;
The Drizzle
06/04/25 07:29
수정 아이콘
몸통박치기!!
EpikHigh-Kebee
06/04/25 08:03
수정 아이콘
저희집에 시디가 다 있군요^^; 이스이터널 2를 어렵게 했던기억과
1을 하루만에 깬기억이;
06/04/25 10:22
수정 아이콘
이스이터널 정말 rpg인데 컨트롤이 필요해서 계속 붙잡고 있었던 추억을 떠올리게 만드는 게임.
You.Sin.Young.
06/04/25 12:16
수정 아이콘
시디를 아예 부러뜨려버린 버그나카르타가 보이는군요.. 이후 소프트맥스 게임은 공짜로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기억이;; 나르실리온.. 참 재미있게 했군요..
XoltCounteR
06/04/25 14:04
수정 아이콘
하아...아돌아돌~~-_-
진짜 팔콤이 겜을 참 잘만든다니까요....-_-;;
아라베스크
06/04/25 14:54
수정 아이콘
나르실리온은 기대를 너무 많이...해버려서 그런지 -_-; 약간 실망해버렸습니다... 오히려 그의 전작이였던 레이디안쪽을 더 재밌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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