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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02 01:56:04
Name 마동왕
Subject 앗힝~ 내일 군대갑니다!
우울한 얘기일지도 모르지만-_-;;

술 한 잔 살짝 해서 그런지, 알딸딸하고 글 쓸맛 나네요(??).

제가 리플들을 좀 시니컬하게 달았었는데, 그것들에 의해 상처받으신 분들 계신다면 죄송하다는 한 말씀 올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공군으로 4월 3일이니깐, 정확히 내일이네요. 하하하.

허무한 느낌만 드네요.

사실 해병대간 친구나 육군 간 친구나 제법 있는 편인데,(저 21살입니다^^)

제가 좀 편하고 짬좀 되고 공부할 형편이 될 것 같아서 공군을 간다고 하니깐

어차피 어딜가든 군대는 다 똑같고 3개월 긴건 정말 죽음일 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니 그냥 육군 가라, 육군 가라 하는데 결국 그냥 공군행 열차를 타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만 해도 가서 무슨 특기를 받아야하고 어디 자대를 가야하는데 등등

잡다한 생각이 많았으나 오히려 몇 일 안남으니 무덤덤한 편입니다.

그저 아쉬운 것이 머릿 속을 많이 맴도네요.. 하하.

좀 더 공부했으면 좋았을 걸,

좀 더 놀았으면 좋았을 걸, 등등 그냥 모든 것이 아쉽습니다.

내일이면 서울을 뜨고 진주로 향할 것 같습니다.

PGR 여러분들, 건강하세요^^ 백일 휴가때 다시 한 번 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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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2 01:59
수정 아이콘
잘 갔다 오세요..^^
시간 금방갑니다..나중에 전역해서 님이 쓰신글 다시보면서 추억할수 있을꺼에요..^^
마요네즈쏭쏭
06/04/02 02:02
수정 아이콘
군면제인 저로써는 느껴보지 못할감정;;;
D.TASADAR
06/04/02 02:05
수정 아이콘
잘 다녀오세요~ 무엇보다 건강 지키시구요//
레이디킬러
06/04/02 02:10
수정 아이콘
저도 공군나왔는데 제 생일날 입대하시는군요^^ 저 있을 때엔 4개월 더 길었죠... 훈련소에서 열심히 하셔서 좋은 특기 지원하세요~
taiji1st
06/04/02 02:12
수정 아이콘
군대...있을땐 지옥 나오면 평생 안주거리...
06/04/02 02:25
수정 아이콘
제 친구는 해군갔는데. 저보다 10일 일찍 입대하고 50여일가량 늦게 나왔죠. 아직 망설이는분들 계시다면 무조건 육군을 추천합니다. 이병은 누구나 힘들고. 사실 지나고 보면 별것 아니지만. 말년의 그 시간은 정말 하루가 1년같습니다. 확실한 계획이 서신분들 말고, 그저 별 뜻없이 망설이시는분들은 부디 육군에 가십시오. 후회하지 않을겁니다.
알데바란
06/04/02 02:27
수정 아이콘
A-517기 입니다. 군수사에 근무 했구요. 진주서 시험 잘 봐서 가까운 부대 좋은 보직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413xx 특기는 받으시지 마세요.^^
06/04/02 02:27
수정 아이콘
자랑스럽게 잘 다녀오세요~
06/04/02 04:30
수정 아이콘
건강하게 잘 다녀오세요.
FlyHigh~!!!
06/04/02 07:33
수정 아이콘
현직 공군 병장입니다.
친구들이 하나씩 제대하는걸 보면.. 참 갑갑합니다. 3개월 긴게 장난 아닙니다. 그래도 내일 입대 하시니까 훈련 열심히 받고 성적 잘받으셔서 집근처로 가시길..
Go_TheMarine
06/04/02 08:37
수정 아이콘
흠..저랑 같은 경우가 될뻔한.. 저는 04년 4월 3일에 공군입대와 동년동월 6일 육군 입대중에 육군을 택했습니다..3사단이라 짬안될때는 정말 공군갈걸 후회했습니다만...전역을 3일앞두고 보니 3개월 긴거는 정말 답답할거같군요..하지만 가신다니 즐거운 군생활 하다오세요..
Alchemist
06/04/02 11:06
수정 아이콘
잘 다녀오세요~
夢[Yume]
06/04/02 11:36
수정 아이콘
전 24일 입대입니다;
제친구 3일입대인데,, 같은날 입대하시네요^^; 곧 따라가겠습니다
어머니사랑해
06/04/02 11:56
수정 아이콘
그래도 휴가는 자주 나오시겠네요~. 잘하다 오시길
하루카마니아
06/04/02 12:09
수정 아이콘
제친구도 내일 공군으로 가는데. 동기가 되시네요. 잘 갔다오시길 바랍니다.
06/04/02 20:33
수정 아이콘
크 나도 이런글 쓴지가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일병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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