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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20 01:23:55
Name iloveus
File #1 200603161538571100_1.jpg (36.3 KB), Download : 19
Subject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나라 월드컵 4강..

그렇습니다..

2002년 우리는 기적을 이루어 냈습니다..




2006년..

더블 A라 불렸던 우리는..

트리플 A팀들을 당당히 무찌르고..

4강에 입성합니다..




4강..

경기에는 16강.. 8강.. 4강..

반수씩 떨어져가죠..




세계 약 200개국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땅 넓은 나라도 엄청나게 많을태고..

인구 많은나라, 자원많은 나라..

우리나라 어느것 하나 4위안에 드는것은 없습니다..





그런 우리가 세계 4강에 듭니다..

언제부턴가 익숙해진 4강..

세계 약 200여개국 중..

4등입니다..




우리나라 WBC 대표팀 선수들..

너무나도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너무나도 잘싸워 주었습니다..

이제는 그 부담감.. 피로..

모두 뒤로 접어두고 한동안 푹.. 쉬셨으면 합니다..





요 몇일이..

당신들로 즐거웠고..

잊었던 "대한민국"이란 네글자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대한민국"이란 이 네글자가..

그렇게 자랑스러운 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




p.s 1 - 너무나도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 노력한 코칭스탭..
          그들의 노고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들의 병역문제를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정치인들..
          너무나도 씁슬할 따름입니다..

p.s 2 - 대회규정.. 참 어이없기도 하고.. 문제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모르고 시작한것이 아니기에..
          모두 같은 규칙이였기에.. 불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약간에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p.s 3 - 우리나라.. 국대는 강하지만.. 자국 리그는 아직 너무나도 열악한게 사실이지요..
          우리나라 선수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그환경에서도 나라이름을 걸고 세계에서 당당히 싸워준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 눈물나게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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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06/03/20 01:39
수정 아이콘
WBC대회가 그렇게 큰 대회였었나요?
블루 위시
06/03/20 01:44
수정 아이콘
야구 국제대회중 각나라 정예들이 모인 건 사실상 처음입니다..
낭만덩어리
06/03/20 01:44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다만 우리가 이긴 미국팀은 트리플A가 아니라 메이져 올스타 급이었죠.
태양과눈사람
06/03/20 01:51
수정 아이콘
역시.. 우리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정치군요.. -_-
외국인들도 다 아는 우리나라의 문제점 정치...-_-
리셋할 수도 없고 정말 정치 어떻게 안 되겠니?
JJuNYParK
06/03/20 01:53
수정 아이콘
큰 대회라고까진 할수 없지만, 국제적인경기이니까요!
앞으로 더욱더 발전해서 백발 노인이 되면, 지금의 월드컵처럼
온국민 모두가 하나되어 즐길수 있는 세계적인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우선은 미국위주의 경기운영방식부터 바뀌어야 할테지만..
이번 wbc를 계기로 야구를 보는 재미를 찾게된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런분들이 하나둘씩 생긴다면 wbc의 의미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글루미선데이
06/03/20 02:52
수정 아이콘
야구계에서는 큰대회죠 야구에 발 걸친 나라들은 전부 나왔으니까요-_-
그것도 아마레벨이 아니라 메이저들도 우르르 나온...
Ange Garden
06/03/20 08:40
수정 아이콘
박지성님//우스개 소리지만 WBC 16강팀 연봉 합치면 아마 월드컵 32강 연봉과 비슷하거나 더 많을거요. 대회의 비중을 논하자는 글이 아니라 그들로 인해 우리가 받은 기쁨을 논하는 글입니다. 굳이 대회의 비중을 말할 필요는 없죠
모십사
06/03/20 09:22
수정 아이콘
태양과눈사람님// 그런 정치를 하는 정치인을 뽑은건 다름 아닌 우리들이죠.. 자업자득입니다. 정치풍토란게 어느 한 사람 혹은 어느 시점에 확 변할 수 있는게 아닌 거 같습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서서히 변해 갈 것입니다. 이번 성추행 사건만 해도 2003년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넘어 갔지만 이번엔 이렇게 한 정치가의 정치생명까지도 위협하는 걸 보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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