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3/05 00:45:54
Name SKY92
Subject 8차 MSL 16명의 선수들을 기다리며...... (2)-saVior[gm] 마재윤
마재윤-Race:Zerg Birthday:1987.11.23 Blood Type:B Team:GO

MSL(KPGA 투어 포함) 주요경력
UZOO 2005 6차 MSL 우승
CYON 2005~2006 7차 MSL 준우승


MSL 진출횟수(KPGA 투어 포함)
SPRIS 2004 4차 MSL
UZOO 2005 6차 MSL
CYON 2005~2006 7차 MSL(2회 연속 진출)
8th MSL(3회 연속 진출)

총 4회 진출(3회 연속 진출)

2003년 말....... TG 삼보 스타리그가 한 중반쯤 진행되고 있었을까?

GO의 한 신인이 서바이버리그(당시 마이너리그)에서 무서운 파죽지세를 펼치고 있었다.

그 '소년'은 당시 꽤나 위세를 떨치고 있는,지금은 '사나이는 스트레이트'로 각광받고 있

는 변은종을 상대로 1:0상황에 몰렸다.

그러나....... 2,3경기 모두 멋진 역전극으로 사람들을 놀래키며,결국 이후에 파죽지세로

4강에 안착. MSL에 무사 입성했다.

그리고...... SPRIS MSL 16강에서 이병민을 상대로 믿을수 없는 운영을 보여주며 서서히

명성을 떨치기 시작한 '소년'. 그가 바로 현재 패왕이자 저그의 마에스트로,괴물테란 최연

성에게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는 유일한 저그유저,마재윤이다.

비록 SPRIS MSL에서 16강 이병민을 이긴것 외에,김정민,이병민에게 내리 연패하며 결국

다시 마이너로 떨어지지만,다시 그는 스트레이트로 우주배 MSL에 선착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누구도 그의 우승을 예상하지 못했다.

당시 그는,'기세 좋은 신인'이라 평가가 되고있었을뿐,그 이상도,그 이하도 아니였다.

게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당시 GO에서 박태민,전상욱이 SKT T1 으로 이적하며......

더욱더 그의 우승을 예상하는 사람들은 드물었다.

그러나! 16강에서 당시 SK테란으로 저그를 잡았던 이윤열을 상대로 완벽한 운영으로 잡아

내면서,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더니,전태규,박정석,조용호를 차례로 꺾으며 최종결

승에 올라갔다. 마침내,그는 박정석을 다시한번 최종결승에서 만나며,3:1로 승리를 거두고

MSL 2번째 출전만에 우승하며,새로운 저그의 신성으로 거듭난다.

이후에,그는 엄청난 상승세를 보인다.

비록 온게임넷에서는 번번히 예선에서나 듀얼 1R에서 떨어졌지만,WEF 결승에서 괴물테

란 최연성을 2:0으로 꺾고 우승하고,또다시 CYON배에서 5:0으로 앞서는등,최연성의 유

일한 '저그천적'으로 군림하고,또한 CYON배에서 당시 상대전적에서 밀리고 있던 강민을

이기는등,결국 최종결승까지 다시 진출하지만,아쉽게도 최초의 전무후무한 저그종족의

2연속 제패는 조용호에 의해 물거품이 되었다.

솔직히,그의 외모는 조금 '소년'처럼 보이기는 하지만,실상 속은....... '소년'이 아닌것 같

다. 대범한 운영과,컨트롤등의 그만의 특색있는 스타일을 보여주면서,MSL의 많은 고수

들을 물리치는 모습이란.......(좀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애늙은이(좋은 뜻))

16강에서 4개조 듀얼토너먼트로 시작되는 MSL에서 어디까지 그가 살아남을지가 기대된

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arkSide
08/02/23 14:28
수정 아이콘
최강 마재윤.
그대는눈물겹
06/03/05 00:49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최연성과 이윤열을 저그라는 종족으로 이기는 선수.

그 사실만으로도 대단합니다.
06/03/05 00:50
수정 아이콘
아마 시절 부터 상당히 유명 했었죠.....
다만 나이가 어려서 ㅡㅡ;;
KTF엔드SKT1
06/03/05 00:54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온겜 올라오기가 왤케힘든지;;유일하게 머씨형제를
완벽하게 잡아내는선수 ㅠ
헤르세
06/03/05 01: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저그가 테란 잡는 가장 완벽한 경기로 생각하는 게 바로 스프리스배 이병민 선수와의 데토네이션 경기입니다. 엎치락뒤치락 긴박한 감은 없지만 말 그대로 완벽한 경기였죠. 긴장하지 않는 두둑한 배짱과 침착함.. 분명 8차 엠에셀과 차기 온게임넷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마재윤 화이팅!
06/03/05 01:20
수정 아이콘
가장 기대되는 선수 중 한명이죠... 마재윤 선수의 VOD를 보고 또 보고.. 하는 것 만으로도 요새 저그로 플레이할때의 승률이.. (특히 저테전)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공방양민입니다.. ㅠㅠ)
06/03/05 01:34
수정 아이콘
확실히 마재윤 선수 엠비시게임에서는 적이 없는것같습니다. 있다면 상대전적 2:4의 강민선수정도? 하지만 박정석선수를 상대로 하는 프로토스전 플레이를 보아도 테란전만 잘하는 선수다..라는 느낌을 주진 않습니다... 대단해요~
06/03/05 02:43
수정 아이콘
우연히 보게된 데뷔전..입이 딱 벌어지게 하는 경기력뿐 아니라 어린 나이임에도 놀랄만한 침착함까지..이 선수의 팬이 될수 밖에 없었습니다.맘속으로 'GO로 오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좀 있으니 그렇게 되더군요"요즘 나오는 떨지않는 신인"의 원조라고 해야겠죠?
박성준 선수가 불이라면 이선수는 물이라고 해야하나? 서서히 승기를 가져와서 여유롭게 GG를 받아내는 모습은 완벽 그자체라고 생각합니다.다만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모습때문에 우주msl우승이후에도 포스가 없다느니 하면서 인정하시지 않는 분들이 많았습니다.대테란전 검증받아야한다는 말도 많이 들었던 걸로 알고 있구요.

이제 2006년은 그런 생각할 필요없이 날개를 활짝 펼 때가 된것같습니다. msl뿐 아니라 스타리그에서도 마재윤 선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카이레스
06/03/05 13:45
수정 아이콘
제 마음속에 최강인 선수입니다^^
돌돌이랑
06/03/07 01:52
수정 아이콘
저그가 테란을...그것도 최연성 이윤열 테란을 각각 3:0 2:0 으로 두번씩이나 셧아웃 시키다니.....
아 최고다!!
마재윤은 이제 나에게 있어 최고의 선수다!!
진짜 조낸 사랑한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1822 선수들의 경기력 수치화 가능성에 대해서 [4] 한인3877 06/03/17 3877 0
21821 <잡담> 만약 10년전으로 돌아간다면.... [37] 도미닉화이팅5397 06/03/17 5397 0
21820 EA에서 얼른 2006 WBC 게임이 나왔으면... [28] 마술피리5029 06/03/17 5029 0
21819 임요환이 결승간 대회들 [21] sin_pam5403 06/03/17 5403 0
21818 잡담 잡설 혹은 넋두리 [6] juku10033019 06/03/17 3019 0
21817 전 이치로를 그렇게 나쁘게 보지 않습니다. [93] sin_pam6225 06/03/17 6225 0
21816 미국 생쇼를 하더니 결국 탈락하네요&서재응 vs 우에하라(이승엽선수와 같은팀) 더 해볼만 [46] 초보랜덤4931 06/03/17 4931 0
21815 KTF, 드디어 시작인가요... [48] A_Shining[Day]7948 06/03/17 7948 0
21814 방금 멕시코 미국전의 심판 판정 보셨습니까? [78] 햇살같은미소5878 06/03/17 5878 0
21811 농부와 자원.. [17] 한인3862 06/03/17 3862 0
21810 질레트부터 지금까지의 결승전에 대한 잡설 [16] sin_pam3955 06/03/17 3955 0
21809 새 시즌의 확신...2006 상반기 드래프트를 바라보며 [21] hero6006827 06/03/17 6827 0
21807 WBC 에도 3g이라도 좋으니 관심좀 가져주세요.!! [139] 호나우딩요8466 06/03/16 8466 0
21804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15] 한인4253 06/03/16 4253 0
21803 질낮은 에이전트가 선수인생 망친다 [13] 이상윤7282 06/03/16 7282 0
21802 태극기 휘날리며 [4] Ange Garden4026 06/03/16 4026 0
21801 단체구기종목에서 이기려면 역시 수비가 강해야 한다. [27] 이상윤4627 06/03/16 4627 0
21800 다시 한번 느껴보는 대한민국. [6] 김태엽3916 06/03/16 3916 0
21799 주체할 수 없는 기쁨과 아주아주 약간의 아쉬움? [35] 이성혁5058 06/03/16 5058 0
21798 IN TO THE SANDIEGO 나와라 제이크피비 [7] 초보랜덤4008 06/03/16 4008 0
21797 백배사죄 드립니다 [13] 두번의 가을5266 06/03/16 5266 0
21796 한일전이 시작합니다. [712] Katase Ryo8141 06/03/16 8141 0
21795 필리핀 여행이야기(1) [16] Welch`s4471 06/03/16 447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