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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6 01:43:19
Name 저그맨
Subject 프로토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편의상 프로토스=플토로 하였습니다.

저번 테란에 이어 이번에는 프로토스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프로토스는 외계인이라 그럴까..?
유닛 하나하나는 다른 종족에 비해 강합니다.
기본 유닛들끼리는 질럿과 드라군조합을 능가할 조합이 거의 없습니다.
기본 유닛인 질럿드라군조합은 플토의 큰 장점이죠..
그럼 이제부터 플토가 강해진 이유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맵의 영향
맵은 여러가지로 나뉩니다. 지상맵,반섬맵,완전섬맵,시간형맵
그리고 앞마당 가스가 있는맵,앞마당 가스가 없는맵등..
여러 스타일의 맵이 있죠.

테란과 저그는 초중반에는 앞마당엔 가스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큽니다.
테란의 경우는 가스가 없으면 본진가스만으로 탱크를 만들어야 하죠,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팩토리도 가스가 들어가므로 팩토리도 막 지을수가 없는 노릇이죠
그만큼 탱크의 수는 줄어들고 벌어들이는 미네랄은 탱크가 아닌 벌처로 환산됩니다.

저그 역시 마찬가지이죠, 확장이 몇군데 있다면은 모를까 앞마당 가스가 없는 경우엔
1가스만으로 뮤탈이냐 럴커냐 히드라냐등을 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가스의 경우에는 다르죠, 뮤탈이든 럴커든 드랍이든 자원이 뒷받침 되니까요
그리하여 1가스의 경우 역시 테란과 마찬가지로 그 미네랄양은 저글링과 해처리로 환산이 됩니다.

하지만 플토의 경우는 어떨까요? 중후반에는 몰라도 앞마당을 한 직후에는 바로 가스를 캐지는 않습니다. 템플러나 캐리어등을 중점적으로 생산할 경우엔 얘기가 다릅니다. 하지만 그러기 전까지는 가스를 안캐도 드라군,옵저버등이 충분히 나옵니다.
이사실은 과거에 비해 플토의 암울함을 없애주고 있는 요인이죠

둘째.. 전략전술의 다양화
플토는 테란이나 저그에 비해 가스의 압박을 덜받습니다.
플토는 테란상대로는 앞마당 가스가 없어도 그다지 큰 차이가 없지만 저그 상대로는 또 아니다. 저그상대로 질템등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플토는 이를 전술로 극복하였습니다.

노스텔지아라는 맵을 예로 들어볼까요?
플토vs저그의 패턴은..?

우선 저그는 앞마당을 가져간다.
그리고 플토는 대부분 2게이트후 사이버코어를 올리고 스타게이트를 짓거나 짓지않고
템테크&옵저버테크를 타는 경우가 많다. 리버테크를 타는 경우엔 피해를 주면서 옵저버테크도 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는 경우이다. 스타게이트는 안짓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정찰도 하면서 오버로드도 잡아주고 뮤탈대신 히드라를 뽑도록 강조하는 효과로 쓰고
만약 뮤탈을 갈 경우엔 캐논+커세어3~4기로 수비한다.
그리고 질럿다수와 드라군,아콘소수,템플러약간으로 저그병력들과의 전투를 하면서 생산되는 발업질럿등으로는 저그의 타멀티를 공격...

보통의 노스텔지어에서 플토vs저그전 패턴입니다.
리버테크는 노스텔지어에서 뮤탈은 대부분 생산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린거죠
그러면서 커세어를 뽑아 오버로드도 잡고 히드라를 생산하도록 하며 앞마당을 먹고 다수의 질템으로 맞대응을 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전술은 노스텔지어에서 거의 50:50의 황금 밸런스를 낳고 있습니다. 미네랄이 많아 적어도 6게이트에서 많게는10게이트까지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질럿을 많이 뽑고 주병력으로 전투를 하면서 다른 저그확장으로 발업질럿의 기동성을 이용하여 타멀티를 부숩니다.

이는 노스텔지어에서의 저그전 전술입니다.
그럼 vs테란은? 안기효선수처럼 옵저버테크를 늦게 올리면서 병력을 많이 생산하고 확장을 가져가며 힘싸움위주로 경기를 펼치기도 하지만 여러선수들은 리버드랍,다크드랍,패스트다크등의 전략을 씁니다. 이는 전처럼 '피해를 줘야 한다'에서 이제는 '피해를 못줘도 시간을 끌며 신경을 분산시킨다'라는 목적으로 변화됬습니다.

그리고 테란의 속업마인벌처를 예방하기 위해 언덕의 길목이나 좁은 길목등을 건물로 막는등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옵저버와 드라군2~3기를 언덕 입구마다 지키게 해서 벌처등의 공격을 예방하는 플레이도 보여줍니다.

특히 건물등으로 좁은 길목등을 막는 플레이는 최근에 들어서 자주 펼치는 플레입니다.
vs테란전의 벌처예방을 위한 전술이 생긴 셈입니다.
이밖에도 과거에는 드라군을 늘리며 푸쉬를 하였지만 요새는 입구가 막혔을 때 드라군을 뽑을 사이버코어가 완성되기 전의 시간에 질럿을 한기 뽑으며 달리고 이어서 드라군을 추가하여 1질럿,1드라군으로 입구를 푸쉬하며 입구를 뚫는 경우가 있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한경기 나왔을 뿐이지만 플토로써는 생각하기 힘든 상대병력이 모두 공격왔을 때 상대의 빈집털이등 플토의 전술은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경우들 외에도 바로크토스,다이나믹토스,문토스,스플래쉬토스,불독토스등
플토는 전략또한 많습니다. 위의 것들 말고도 전진건물시리즈,몰래시리즈등 플토는 건물을
상대방이 눈치채기 어려운 사각지대에 테크건물등을 몰래 지어 상대방이 예상하는 것과 다른 유닛으로 공격을 하는 등의 훼이크성전술들도 있습니다.

이같은 전략과 전술의 다양화는 플토의 큰 장점입니다.
과거 김동수선수 이후에 자타가 인정하는 '강민'이라는 또 하나의 전략가가 플토진영에서 등장하여 플토의 전략전술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이재훈,박용욱,전태규,김성제,박정석선수등 다른 선수들도 2스타게이트스카웃,패스트공업질럿,전진포지게이트캐논,전진2게이트,다크아콘,4프로브러쉬등..
전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토의 큰 장점을 선수들이 저마다 흡수하고 있는겁니다.
그럼 이 밖에도 강해진점은 더 있겠지만 앞으로 플토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첫째, 왕따유닛의 활용입니다.
왕따유닛이란 한가지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아비터,스카웃,다크아콘..
위의 세 유닛은 잘만 사용하면 최대의 효과를 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크아콘도 섬맵에서나 가끔 나올뿐입니다.

먼저 다크아콘은 3가지 마법이 있지만 2개만 언급하겠습니다. 마엘스트롬과 마인드컨트롤은 잘 쓰지는 않지만 잘만 사용하면 효과는 대단합니다. 마인드컨트롤은 패러독스에서 효과가 잘 나왔으니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마엘스트롬이란 마법도 효과가 아주 대단합니다. 뮤탈이 모여서 공격을 온다면 스톰보다 더 무서운게 어찌보면 마엘스트롬일수도 있습니다. 스톰은 피하면 그만이지만 마엘스트롬에 걸리면 그 시간동안은 꼼짝못하는 마법입니다. 마엘스트롬을 걸고 스톰을 갈긴다면...?
상상만 해도 짜릿할겁니다.
오버로드가 다수 드랍올때도 마찬가지로 하면 상당한 이득을 챙길수 있을겁니다.

아비터도 좋은 마법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콜,얼리는마법(이름 생각 안나네요^^)
2개가 있지만 리콜에 대해서만 쓰겠습니다. 리콜은 대두분 섬맵에서 쓰여왔습니다.
하지만 지상맵에서도 쓴다면 플토는 지금보다 더욱 강해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스카웃을 얘기하겠습니다. 플토 최고의 왕따유닛입니다.
스카웃은 섬맵에서도 그 모습을 잘 안드러냈습니다.(선수들이 상당히 미워하는거보군요..--)
하지만 스카웃을 초반에 사용한다면 테란으로써는 경계해야할게 한가지 더 생기는 셈입니다. 기본적으로 플토유저들은 사업후 드라군푸쉬를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드라군이 나오기 전에 1질럿을 먼저 뽑으며 전보다 초반푸쉬가 강해졌습니다.

사이버코어후 보통 템플러테크나로보틱스를 올립니다. 하지만 스타게이트를 짓는다면...??
1게이트에서 드라군을 뽑는다면 자원은 충분할테니 스타게이트와 다른 2테크중 한가지를 올리는건 어렵지 않을겁니다. 2게이트를 돌린다고 해도 자원은 빡빡하겠지만 충분히 다른 것들도 할 수가 있습니다.
타이밍상으로 스카웃이 나올때는 1질럿2드라군이 푸쉬를 하면서 3드라군이 나올때쯤입니다.
그때 테란은 서플라이 수리하느라 바쁘죠.. 아마 원팩더블이나 원팩원스타를 하지 않는한은 엔지니어링을 빨리 올리는 경우는 적습니다. 그거를 노리는 겁니다.
스카웃이 테란본진에 도착할때는 1질럿3드라군이 모일 때 쯤일겁니다.
2스타게이트할필요는 없습니다. 1스타게이트면 충분할겁니다. 이는 저그전에서 커세어를 뽑는것과 비슷한 이치입니다. 자원이 더 들어간다는거 빼고요..

스카웃은2~3기까지만 추가하고 일꾼을 잡고 탱크들을 잡으며 입구푸쉬를 하는겁니다.
막힐수도 있겠지만.. 입구 뚫리면 뒤이어 들어오는 다크로 기분좋게 승리를 가져가실 수 있을겁니다. 저도 이같은 전술로 여러번 이겨봤습니다.  

왕따유닛들의 공통점은 잘 쓰이지 않지만 잘만 사용하면 그 효과가 대단하다는 겁니다.
그리고 특정상황이 아니면은 쓰기 어렵다는 점이죠
하지만 그 상황이 된다면 그 마법유닛은 훈장감일 겁니다.

아콘이2부대 오는데 EMP날리는 베슬,레이스2부대가 모여있는데 인스네어날리는 퀸
일꾼 2부대 모여있는데 템플러가 곁에 있을때 그 템플러에게 락다운 거는 고스트
울트라2부대가 모여있는데 그 한가운데 아콘3부대 리콜하는 아비터..
그리고 저그의 퀸,플토상대로의 베슬등이 속하겠네요.

둘째, 훼이크,심리전입니다.

플토는 테란,저그전에 비해 심리전을 펼치기에는 더없이 좋습니다.
로보틱스를 올리며 옵저버테크를 올리면서 한쪽에서는 다크테크를 올리거나 리버테크를 올린다던지 본진에서는 리버테크를 올리면서 실제로는 전진게이트에서 다크템플러가 나와 공격간다던지,아니면 상대에게 리버테크를 보여준후 취소하고 옵저버테크를 탄다던지..

각종 심리전에 능한게 플토입니다.
물론 저그도 몰래해처리를 피거나 3해처리후 4해처리를 본진 깊숙이 짓거나 스파이어를 올렸지만 실제로는 러커드랍이거나 테란도 입구막지만 3배럭 불꽃테란이거나 2스타 레이스후 이어서 골리앗드랍이거나.. 각각 심리전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중에도 심리전에 가장 좋은 종족이 플토입니다.
테란은 보통 스타포트나 배럭,팩토리를 숨기면서 짓습니다. 하지만 이는 옵저버나 오버로드로 들키기 쉽죠,저그의 경우도 상대가 정찰을 꾸준히 하면 들키기 쉬운편입니다.
하지만 플토는 확장을 자주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상대방이 모를 사각지대에 테크건물을 지으면 발견되어 깨지지 않는한은 걱정이 없을 겁니다.

제가 말하는 거는 적극적인 심리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플토도 1게이트 테크를 올리면서 다른 곳에 2게이트를 올리며 발업질럿이 1부대쯤 될 때 공격가는 것도 좋을겁니다.

플토에서 심리전을 유독 잘하는 선수가 강민선수입니다.
상대에게 한가지 테크를 보여준 후 취소하거 다른 테크를 올립니다.
강민선수의 생각은 지금도 꿈속을 헤매고 있을겁니다.

마지막으로 이런점들 외에도 플토는 다른종족에 비해 발전의 여지가 많습니다.
많은 건물의 수와 다양한 유닛들과 마법들이 전략전술의 다양화의 이유일텐데요..
이런점들이 플토유저들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된다면
'플토의 끝은 끝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 플토편이었습니다.


p.s1)실은 2~3일 전에 올려졌어야 하는데.. 이제 올리네욤..--
태클.. 제대로 넘어지겠습니다!!

p.s2)플토편이 테란편에 비해 많이 어렵군요, 어찌됬든 마무리는 정말 멋지게 끝냈다는-.-V

p.s3)저그편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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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맨
04/02/16 02:02
수정 아이콘
수정했어요^^ㅋ미라클님~ 몰라뵈서 ㅈㅅ
04/02/16 02:03
수정 아이콘
;; 안 쓰는 이유는 예상외로 간단하죠 ^_^

언급하신 유닉 모두가 비쌈니다 ( ... )
그리고 스타 안에선 굉장히 한정된 상황에서만 쓸 수 있다는 거죠

스타라는 게임 자체가 마법이라는게 굉장히 특이한 것이고 싸움은 보통 서로 칼질. 총질 하는 걸로 해결되죠
그러니 다크아콘의 피드백 쓸일 별로 없죠
마법이 난무하는 워3 라는 옆동네에서 믿을거라곤 마나번과 빠른 발 밖에 없는 데몬 헌터라는 녀석이 얼마나 난동을 부리고 있는지 비교해 보시면 되겠죠 (이제 보니 다크아콘은 워3가면 최고급 유닉 취급받겠는데요? ^_^ 영웅도 있는 스킬쿨타임도 없고 말임니다)
04/02/16 02:04
수정 아이콘
아비터의 마법은 두개뿐이죠 ^^
저그맨
04/02/16 02:10
수정 아이콘
아비터의 마법이 2개였다니..--;;;;3갠줄 알았는데.. 이제알았다닝~!!!
수정해야겠네요^^ 한5번은 검토하고 올렸어야는데...4번밖에 검토 안해서--;;;
04/02/16 02:18
수정 아이콘
다크아콘 얘기가 나와서 하는 여담인데, itv에서 하는 서바이벌 엽기대전.. 임성춘 선수가 뮤탈에 멜스트롬 걸고 사이오닉스톰을 시전하는 일명 '더블스톰' 을 보여줬는데 정말 멋지더군요+_+)b 그야말로 플토의 로망을 그대로 실현한..T_T 다른 유닛은 잘 모르겠지만 다크아콘은 플토의 대저그전에서 상당히 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다크아콘 + 템플러(아콘) 조합으로 플토가 멋지게 이기는 경기도 여러 번 봤던 기억이 나네요. (스타우트배 예선 기욤선수의 경기.. 상대 저그 선수가 갑자기 기억이 안나지만;; 그 무시무시한 울트라 + 저글링의 물량을 멜스트롬 + 아콘 조합으로 다 막아내고 저그를 결국 말라죽게 했던 그 명경기가 문득 떠오릅니다^^)
대략난감
04/02/16 02:22
수정 아이콘
리콜이랑 스태시스필드.스태시스필드는 특히나..테란 메카닉부대를 상댈로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
어버_재밥
04/02/16 02:24
수정 아이콘
템플러에게 락다운을 걸 수 있나요? -_-;;
저그의로망
04/02/16 02:27
수정 아이콘
스카웃은 비싸서 쓰기가 힘들죠.. 스타게이트 150 150 스카웃 275 ???
잘 안뽑아봐서 -_-;; 미네랄 400 이상이면 그타이밍에 넥서스 하나 더 짓는게 훨씬 더 가치가 높기때문이 아닐까요?
bloOdmOon
04/02/16 02:30
수정 아이콘
같은자원먹은 질럿과 드라군은 테란의 벌쳐탱크에 밀립니다..템플러가 없다면 저그의 저글링히드라에게도 밀리죠. 그리고 플토가 무슨무슨 토스니 전략과 빌드가 많은 이유는 그만큼 기본적인 전략으로는 이기기 힘들다는 반증이죠. 그리고 왕따유닛들이 괜히 왕따당하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 다 왕따당하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그런 유닛활용이 뽀록으로 통해서 이길 수도 있지만 질 가능성이 헐씬 크기 때문이죠. 마법활용도 잘 통한다면야 얼씨구나좋다지만 삑사리가 나면 그냥 gg죠. 또한 제 생각에 가장 훼이크가 능한 종족은 테란인 것 같군요..재밌는 글 읽었습니다만 제 사견으로는 약간 현실과는 동떨어진 내용인듯 합니다..
오렌지주스
04/02/16 02:31
수정 아이콘
마법유닛활용이 좋긴 좋은데..역시 운영이 복잡하다는것과 자원의 압박이.... 아 그리고 하템한테는 락다운 안걸립니다..
04/02/16 02:39
수정 아이콘
스카웃과 레이스는 자원차이는 그렇게 많이나면서....... 스카웃이 나은점은 공중공격력과 몸빵밖에 없다니 ㅜㅡ;
04/02/16 02:44
수정 아이콘
아비터는 잇으면좋지만 나오기까지 너무 오래걸리고.저그전에서 다크아콘 까지 쓰려면 가스압박이 너무 심해서..
04/02/16 02:44
수정 아이콘
같은자원 먹고 테란못이기면 테란 멀티1개할떄 2개 하면되고 저그의 저글링히드라에게 밀리면 템플러를 쓰면됩니다-_- 플토가 지는 시나리오를 쓰시고 기본적인 전략으로 이기기 힘들다는건 글쎼요-_-
04/02/16 02:45
수정 아이콘
스카웃은 진짜 사기유닛이라서...ㅠㅠ
bloOdmOon
04/02/16 02:49
수정 아이콘
DEUX님// 제가 '같은자원먹은 질럿과 드라군은 테란의 벌쳐탱크에 밀립니다..템플러가 없다면 저그의 저글링히드라에게도 밀리죠'라고 쓴 이유는 본문의 작성자께서 질럿드라군이 마치 최강이라도 되는듯이 적으셔서 거기에 대한 의문을 표현한 것입니다. 문맥을 전체적으로 이해해주세요 -_-;
그시기
04/02/16 02:51
수정 아이콘
아~ 솔직히 말씀드리면 꽤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말이 안되는 )것들이 많네요-_-
스카웃은 자원의 압박이 상당하고, 빌드타임은 예술적으로 길며, 스피드는 암울이죠-_-

다크아콘은 자원의 압박은 둘째치고라도 마법한번 쓰기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mp소모량이 장난이 아니라 정말 짜증나서(다크템2기 생산+다크아콘으로의 합체+마법을 쓰기위한 mp채우는 시간)미치겠더군요

그나마 요즘 쓸만하다고 평가받는건 아비터정도 인것 같습니다.

플토는 개인적으로 상대방에게 정찰당하기 가장쉬운 종족이라 심리전이 가장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04/02/16 03:00
수정 아이콘
제말은 플토도 기본적인 전략으로 충분히 이길수 있다는 뜻입니다. 전략이 많다고 기본적인 전략이 약하다는 반증이 되는건 아니죠. 마지막문장이 상당히 거슬려서 그냥 코멘 남김니다
bloOdmOon
04/02/16 03:13
수정 아이콘
DEUX님 // 네에, 잘 알겠습니다 ^^ 제가 기본적인 전략이 약하다고 한 건 예전에 임성춘 해설이 '드라군옵저버로 테란을 어떻게 이겨'라고 한 말과 '무난한 투게이트로는 저그 못이겨'라고 한 모 게이머(잘기억이 안납니다-_-;)의 말이 갑자기 생각나서 적은거구요.,불쾌했으면 사과드리겠습니다. DEUX님 말대로 기본적인 전략으로 충분히 이길수 있다는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
04/02/16 06:0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비터는 쓰면 쓸수록 더 좋은 유닛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대 테란에서 케리어보다 아비터가 효용성이 한 2배정도 좋다고 생각되고요. (리콜.. 어디다 떨어트리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본진을 휩쓸다가 한번 더해서 멀티 휩쓸다가 테란이 러쉬오는 곳에 리콜 한번 더하면;;;)
스카웃은 "초중반" 에 기습적으로 쓸수 있고, 다크아콘이나 아비터는 극후반에나 가야 쓸수 있는 덕분에;;;; 타이밍의 문제죠...
프로토스의 단점이자 장점인 3태크의 갈라짐을 어떻게 이용하느냐가 가장 중요한것 같군요.
춤추는꿀벌
04/02/16 08:58
수정 아이콘
맵 제작자들의 생각이 본진하나엔 가스 한개에 미네랄 7~10덩이 라는 선입관을 벗어나지 못하는한 위의 전략이 스탠다드로 인정받는 다는건 꿈과 같은 이야기가 아닐까요?

무한맵에서 경기를 하면 모를까 ...
강은희
04/02/16 09:02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아에서 저그로 토스 상대하기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가스멀티를 초반에 가져갈수 없어서죠-_-;(느껴봐서안다) 커세어 날라오길래 무탈대신 발업히드라와 저글링으로 갔죠.그애말로는 무탈뽑지 말라고 일부러 커세어 보냈다고 하더군요. 초반에 길목에서 싸움이 붙어서 열심히 컨트롤하고 있는사이..앞마당과 본진에 있던 드론이 싹 전멸-_-;;봤더니 커세어가 오버로드 잡고 다크가 어느새 ㅠ.ㅠ.. 노스텔지아 싫어요...
세인트리버
04/02/16 09:13
수정 아이콘
스카웃이 왕따당하는 가장 큰 이유는 커세어 때문입니다.(가격대 성능비에서 너무 차이가 나죠)
그리고 스카웃이 왕따 당하는 또 다른 이유는 캐리어 때문이죠.. 조금 돈 더 보태면 캐리어 나오는데 스카웃 뽑겠습니까..-_-;
스카웃의 최고 활용가치는... 농락모드에서 한부대만 뽑아서 풀업시키면.. 그거 당하는 사람은 정말정말 기분이 나쁘죠..--;
강은희
04/02/16 09:4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알던애중에 맵핵키고 하는애 있었는데요. 그애가 게임하는거 봤는데 어이없음-_-; 토스 대 토스였는데 스카웃 1부대 뽑아서 상대방 앞마당에 있던 프로브를 싹쓸이 하고 유유히 날라가던데요; 상대방 진짜 짜증날듯-_-
강은희
04/02/16 09:50
수정 아이콘
아 스카웃 농락모드 하니까 또 생각나는거..제 여동생이 저그였는데 상대방 프로토스(맵핵이었음)가 스카웃 1부대 뽑은다음..제 동생 오버로드만 싹쓸이-_-..스포어 박고 히드라 세워놔도 오버로드 해처리에서 나오자마자 스카웃이 달려들어서 죽이고 도망가고..이짓을 계속 반복...
비류연
04/02/16 09:57
수정 아이콘
저런 조합을 갖추기는 힘들지만 물량을 모으기 전까지의 수단은 다양하다고 생각합니다. 플토가 지금보다 더 발전하려면 '다크'의 힘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ChRh열혈팬
04/02/16 11:14
수정 아이콘
스카웃. 가격대 성능비로 약간의 손해는 있지만 그래도 쓸만합니다. 대테란전 투스타 이후 스카웃 두기 뽑아서 모아둔 드래군과 입구푸쉬를 하는 스칼렛토스가 있죠+_+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에 계속해서 마이너스가 붙는다는것이지요. 후에 패스트 캐리어로 간다면야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투스타는 쓸모가 없어집니다. 히궁, 말이 이상한데로 흘렀네요.

그런데 질럿+드래군은 그렇게 위협적인 조합은 아닙니다. 질럿+드래군은, 저글링+히드라로도 충분히 상대가 가능하니까요. 탱크+벌쳐는 유리하긴 하지만, 삼만년 조이기라면 그것도 문제가 되고.
대테란 상대로 아비터는 상당히 좋습니다. 초반에 다나토스걸려서 멀티 프로브 4기 남았는데도-_-, 그리고 멀티 밀렸는데도, 리콜로 역전한 경기도 있었습니다.(물론 테란이 약간 희한한 플레이를 한 점도 있지만)
맛동산
04/02/16 11:16
수정 아이콘
플토에게 가장! 필요한 요소는 '의외성'!!!
사실상 모든 유닛의 효율성이 테란, 저그에 비해 낮은 프로토스로서는 유닛의 다양성과 기발함, 의외성을 바탕으로 게임을 풀어가야한다!
토스의극
04/02/16 12:31
수정 아이콘
스칼렛 토스의 유용함은.. 초반 압박도 있지만, 로템에선 언덕 드랍쉽 및 섬멀티 견제 효과가 있다는 데 있죠. 테란의 빠른 조이기도 방지할 수 있고.. 하지만, 로템이 아닌 한 분명히 그 효율이 정석보다 떨어집니다. 그놈의 딱총 정말 짜증나죠--;; 마메 부부랑 맞짱떠도 깨지는 캐리어보다 약간 싼 공격 유닛이라니..--;
저그전에서야 당연히 커세어 만한 게 없고.. 테란전에서도 가격/업글 생각하면 캐리어가 훨 좋죠..
04/02/16 18:26
수정 아이콘
잘 쓰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Burning Soul
04/02/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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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는 무탈리스크를 쓰고, 테란은 레이스를 쓰는데, 프로토스는 스카우트를 못 씁니다. 이것만으로도 상당한 제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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