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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19 16:03
정말... 도대체 몇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이렇게 모르는 것들이 있다니 놀랍군요 o_O
저도 오늘 낮에 경기하는데 배럭 내리는 데 무슨 예전의 비전 핵처럼 주변의 탱크 둘이 그냥 터지는 황당한 일이 있었죠 -_-;;;
03/12/19 16:08
저도 로템에서 얼마전에 테테전을 했었는데 완벽하게 배럭과 서플로 막힌 2시입구에 벌쳐로 처들어가서 입구에 서플앞에 마인박는컨트롤를 했었는데 드라군뚫듯이 막힌건물을 뚫고 쓱~상대본진으로 들어가드라구요저도놀래고 상대방도 대략 난감했던기억이...
03/12/19 16:26
벌처는 잘쓰면 잘쓸수록 사기유닛이 되죠.
벌처 자체가 가진 매리트도 엄청나지만 그 기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릴수 있는 컨트롤이 전제되지 못한다면 성능은 크게 하락할수도 있습니다. 스태시스 필드된 유닛을 마인심기로 밀어낼 정도의 컨트롤을 가진 테란이라면 벌처가 사기라고 말하기 보단 상대방 실력의 우수성을 먼저 헤아려야 할것 입니다. 하지만 테란유저인 저도... 벌처가 가격대 성능비가 엄청난 유닛이라고 봅니다. 대 프토전의 풀업 저글링정도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버금가는 사기유닛이다에 한표...
03/12/19 16:53
v3.exe님 // 좀 다르지 않나요.. 문제는 얼음덩어리 자체가 위로 주욱 움직인다는 거니까요.. 입구가 완전히 뜷려버린.. 아아..
벌쳐가 얼음덩어리마저 밀어내버린다는(소코반이 떠오릅니다..) 사실에 경악 중입니다..
03/12/19 17:04
스타크 설정에 의하면 스테시스 필드는 공간을 왜곡 시켜서 스테시스 안의 유닛들을 일정 시간 동안 다른 공간에 보내버리는 거라고 하더군요. 단지 게임에서는 유닛이 죽은 것으로 혼란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해 얼리는 듯한 이펙트로 나가고 있지만. 즉 애초 설정대로라면 스테시스 필드로 입구 막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지만, 게임에서의 구현대로라면 입구가 막혀야 겠고. 흐흣. 재밌는 현상이군요.
03/12/19 17:26
솔직히 벌처 가격이 너무 쌉니다...
미네랄 75 정도 밖에 들지 않지만, 속도는 최고, 거기에다가 가공할 만한 공격력 20(26) 거기에다가, 마인 3개 까지.. 정말 테란의 사기유닛 입니다.. 제가 만약 1.11 패치를 만든다면 벌처와 터렛의 가격을 미네랄 100 으로 하겠습니다.. 터렛도 솔직히 싸다는 생각이!
03/12/19 17:32
벌쳐... 저 같은 유저에게는 꿈의 유닛입니다. -_-;;;
물론 프로게이머들을 비롯한 초고수 유저분들 사이에서는 사기 유닛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능력을 자랑하는 유닛이지만 글쎄요... 그 10% 미만의 유저를 위해서 '밸런스가 안 맞는다! 가격을 인상하라!'라고 하시는 것은... 저 같은 허접 테란 유저를 두번 죽이는 일이에요... ㅠ_ㅠ
03/12/20 01:36
솔직히... 마인이 얼려버린 유닛을 비집고 통과한 것도 아닌, '밀고 올라갔다 아니 끌고 올라갔다' 라고 하면...
정말 할 말이 없군요. 이로써 테란 유저들에겐 또 하나의 대처법이 생긴 거네... 아 이런 -_- 글쓴이분 이 글을 올리심은 플토 유저를 두 번 죽이는 겁니다~~~ ;;
03/12/20 05:59
아까 저녁때 이글을 읽고난후 헌터에서 일대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질럿 여덟기 가량의 서플 공격에.. 본진난입당하고.. 간신히 막은후.. 벌처의 마인업글을 하고.. 다시 지은 서플 주위에 마인을 설치하던중였습니다.. ㅡㅡ;; 그런데 어느샌가.. 제 벌쳐 한기가 입구밖으로 나가있더군요.. 병력이 부족한상황이라.. 배럭을 들지도 못하는 상황였는데.. 갑자기 좀전에 읽었던.. 이글이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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