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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1/11 21:25:57
Name 나르크
Subject 아쉬운 KTF와 대단한 삼성칸 그리고 결승

경기 이렇게 끝난 결과론적인 얘기이지만 철의 장막에서 무적조합처럼 보였던 박정석,홍진호선수조합을 왜 굳이 안썼나 싶네요 (아마 패는 플러스전에서 1패뿐 나머지는 전승으로 알고있습니다.)딱히 파훼법이 안보일정도로 호흡이 잘맞는 팀플조였는데 말입니다.

어차피 결과는 나왔고 이래저래 아쉬워 해도 바뀌는건 없지만 그래도 아쉬움마음은 어쩔수없네요 ㅠ_ㅠ

강민카드를 아낀것과(아마도 에이스 결정전 카드로 남겨둔듯 합니다.) 무적팀플조라 불리만한 박정석,홍진호선수의 조합을 안쓴것이 결과론적으로 보면 패착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삼성칸

정말 대단합니다. 아니 너무 대단합니다.
기세란것과 자신감이 이런것인가요

단순히 엔트리싸움은 삼성칸선수의 기세에 아무영향이 없는거 같습니다.

나오는 어떤선수 어떤종족이라도 자신있다는걸 보여준 모습 정말 장하고 멋있습니다.

결승전 티원의 극강 테란라인업때문에 결승전은 아마도 이번 포스트시즌에 경기한 어떤경기보다도 힘들겠지만 지금의 기세를 한번 믿어보고도 싶습니다.

티원측에서는 얘매할것도 같습니다. 당연히 활용할수있는 극강테란 라인을 쓰는 정공법을 택할것이냐 아님 꼬을것이냐(정공법으로 가자니 상대의 기세와 준비가 걸리고 꼬자니 괜히 정공법만 못한 결과가 나올까 두렵구..) 너무나 많은 좋은 선수들때문에 오히려 엔트리짜기가 힘들거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 결승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승리를 거둔 삼성칸 선수들 수고하셨고 대단했습니다.

후기리그 결승 피날레 멋진 경기 그리고 감동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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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J
06/01/11 21:31
수정 아이콘
전적, 네임벨류, 연봉...그 모든것을 날려버리는게 바로 기세입니다.
그 기세와 팀칼라 특유의 끈기까지...
삼성팀이 좋습니다. 으하하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응원글을 썼던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06/01/11 21:38
수정 아이콘
KTF는 잘했습니다 다만 삼성칸이 더 잘했을 뿐이지요
그런데 KTF감독님의 어필을 제상식에선 이해가 안가네요
06/01/11 21:38
수정 아이콘
너무 기쁩니다. 처음으로 제가 예상한 팀이 결승까지 올라 갔습니다. ㅜ.ㅜ
이 기세를 몰아 T1역시 이기고 우승하기를 바랍니다.(그런데 느낌은 왠지 T1이 만만하게 끝낼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어쨌든 투팀 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는 재미있는 접전을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 ^
저스트겔겔
06/01/11 22:03
수정 아이콘
예전 마재윤 선수에게 당한 팀리그 4:0 올킬 이후로 또다시 충격적인 패배네요 얼른 털고 일어나길 바랍니다 케텝
최영수
06/01/11 23:39
수정 아이콘
휴 케텝팬으로써 솔직히 실망스럽네요
삼성을 무시한건지 아니면 자만심인지 개인전 강민과 박정석 홍진호 팀플조합을 안쓰다니요
전주에 지오가 당하는걸 안봤나요 케텝 진짜 실망스럽습니다
06/01/11 23:55
수정 아이콘
삼성을 조금은 무시햇다고 볼수도 있죠, 결승 진출도 하기전부터 우승다짐이니 이미 결승진출한 팀같이 말을 많이했죠, 이번호 이에스포스 대충 후루룩 보면 케텝이 이미 결승 진출하고 결승전대비 연습중인줄 알수도 있겟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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