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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17 07:50:38
Name 야크모
Subject KeSPA,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름부터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먼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박성준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 글은 결코 박성준 선수를 폄하하려는 의도에서 쓴 글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적어도 박성준 선수가 올해 '스타크래프트 선수' 중에서는 가장 빛나는 인물이었다는 데에는 동의합니다.
물론 화제의 So1 스타리그에서 임요환 선수를 꺾고 우승한 오영종 선수의 임팩트도 충분히 강렬했지만,
저그 최초 공식랭킹 1위 획득 및 유지, 그리고 역시 저그 최초 2회 우승의 포스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올해의 스타크래프트 선수상' 도 아니고... 정말로 '올해의 선수상'이 맞다면
이번에는... 이번만큼은 장재호 선수가 받았어야 했습니다.
적어도, '장재호 선수와의 경합 끝에' 박성준 선수가 받았어야 했습니다.

아니, 최소한 후보에는 올랐어야 했습니다.


(국내에서 그리도 폄하당하는) 워3 내에서의 '있을 수 없는' 성적은 차치 하더라도,
스타를 포함한 모든 종목의 게이머 중에서 전체 상금랭킹 1위까지 차지했습니다.
국위 선양의 측면에서는 어떤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도 그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대체 무엇이 더 부족하단 말입니까.



정말 묻고 싶습니다.

도대체 무슨 이유로 장재호 선수는 후보조차 되지 못한 것입니까.
'성적' 보다도 '인기'가 중요한 것이었다면,
스타크래프트 내에서도 박성준 선수보다도 인기가 높은 선수들이 충분히 많을 텐데요.



이것은 "워3도 가치가 있으니 스폰서 좀 붙여 달라." 이런 감정적인 구걸이 아닙니다.
이번엔 정말 '객관적으로' 받을 자격이 있었습니다.
아니,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최소한 박성준 선수와 경합을 벌일 자격은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저 단편적인 울분이나 질투심이 아닙니다.
워3나 다른 게임들에게 스타만큼의 대우를 해달라는 어거지도 아닙니다.

올해조차도 장재호 선수가 수상하지 못한 것은, 그리고 후보에조차 오르지 못한 것은
앞으로도 다른 종목은 게이머는 어떠한 성적을 거두어도 '올해의 선수상'을 탈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그래서 더욱 답답하고 가슴이 아픈 것입니다.



KeSPA,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름부터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한국스타크래프트협회>로.



아무도 한국씨름협회에게 다른 스포츠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한국스포츠협회'라는 명찰을 달고 마치 한국의 모든 스포츠의 대변인인 양 행세하고 다니며,
천하장사를 '올해의 스포츠 선수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상하며,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 스포츠'. '세계 스포츠의 종주국'이라고 부르짖는다면,

다른 스포츠 팬들은 그저 어리둥절할 따름입니다.






p.s.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박성준 선수를 폄하하고자 하는 의도는 조금도 없습니다.
저는 임요환, 박성준, 강민 세 선수의 팬입니다. (물량형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
이 글이 박성준 선수에게 자그마한 상처도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리고 장재호 선수가 작년 정도의 성적을 거두었다면 아무말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아닙니다.


p.p.s.
우주에 올라온 기자 칼럼입니다. 꼭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http://esports.uzoo.net/Es/Star/News/detail.do?ID=News&categoryStep=040101&newsSeq=555202
마음 같아서는 '추게로~'를 외치고 싶은 글이더군요.

파이터포럼 사이트에 박성준 선수의 수상 소식에 대한 네티즌의 리플들도 마찬가지 내용입니다.
http://www.fighterforum.com/news/news_read.asp?cat=INT&idx=9357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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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7 07:52
수정 아이콘
우주에 올라온 기사는 pgr 분들이라면 다들 꼭 한번 읽어봤으면 합니다.
Crazy~Soul
05/12/17 07:54
수정 아이콘
저도 그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왜 E-sports 협회인지..?
한종목도 제대로 다룰 능력이 없으면서 뭘 믿고 모든 종목을 자기네가 다루려는 건지 참 웃깁니다.
국내에 프로게임 리그가 있는 종목이 몇개나 된다고..
스타워즈
05/12/17 07:57
수정 아이콘
참고로 장재호선수가 우승한 WEG와 MWL은 협회의 공인 대회가 아닙니다.
올해의 프로게이머상을 정하기위해 프로게이머의 반영되는 성적은 공인대회 성적만 포함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스타워즈
05/12/17 07: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런 말 하면 욕얻어 먹을거 각오하고 댓글 씁니다만
평소에도 E-스타크래프트 협회네 뭐네 하면서 협회 비아냥 거리고 비난할거 다 하면서 워3팬들 협회 신경 안쓴다면서요..ㅡㅡ;;
아케미
05/12/17 08:03
수정 아이콘
이번 시상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만,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는 것은 참…… 속이 터지네요.
스타워즈님//오죽하면 신경을 끄겠습니까. 아무리 외쳐도 바뀔 생각조차 하지 않는 협회에게 더 기대할 것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야크모
05/12/17 08:03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님//
이런 상황에서조차 워크팬들을 비꼬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너무나 통쾌하시겠습니다.
다만, 전 이제까지 단 한 번도 스타나 협회를 욕한 적 없음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스타워즈
05/12/17 08:04
수정 아이콘
아크모//아.. 뭐 통쾌한건 아니고.. 아크모님은 아니더라도 다른 글에서 워3 팬들은 충분히 그랬거든요
온게임넷만 봐도 온게임넷이 워3방송할때 mbc게임한테 밀린다. 운영 그따위로 하냐 mbc게임이 훨 낫다 이런식으로 mbc게임 워3 칭찬하고 온게임넷 워3는 없어도 될것 처럼 말하더니 정작 온게임넷이 워3중단하니까 워3팬들이 온게임넷 욕하고.. 뭐 pgr은 아니더라도 다른곳에서 충분히 봤죠,...물론 pgr에서도 비슷한 글을 보긴했습니다만..
05/12/17 08:04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 스타크협회로 이름바꾸어 달라는겁니다 단지..
Sulla-Felix
05/12/17 08:05
수정 아이콘
최대규모 국제대회와 최대규모 국내대회가 공인대회가 아니군요.
공인료 문제때문에 공인이 안되었었죠.
이번에 WEG준우승의 김동문 선수는 아직까지 준프로게이머죠.
워크야 버린 자식이라 치고
세계 최고의 인기게임인 카스라는 게임이 뭔지 협회는 알까요?
맥주 브랜드가 아니고 일인칭 슈팅게임인데...
05/12/17 08:07
수정 아이콘
장기적 관점에서는 협회아래에 스타크래프트 협회
워크협회 등이 있어야 겠죠 각각 따로따로 물론 먼저 프로화가
될만한 인기와 대중성 티비 중계의 적합성등등 여러 부가 적인
요소들이 먼저 있어야 겠죠 우선은 스타부터 제대로 프로화
해야겠죠 아직두 해결해야될 문제들이 많으니
야크모
05/12/17 08:21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님//
WEG나 MWL이 스타크래프트를 포함하고 있지 않아서인지는 몰라도,
그런 큰 대회들이 KeSPA의 공인을 받지 못한 사실 자체가 우스운 일 아닐까요?

대체 무슨 자격이 부족해서 공인이 안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것은 마치 엠비씨게임의 MSL은 공인을 받지 못한 대회이니,
온게임넷의 스타리그 성적만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준다는 것과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그런 것을 보통 '반쪽짜리 상'이라고 하지 않나요.
이번에 박지성 선수가 후보에서조차 탈락했던 모 상이 떠오르는군요.
Cos]StorM[moS
05/12/17 08:26
수정 아이콘
스타워즈//님.. 욕 먹을 각오로 쓰셨다니.. 죄송합니다. 그러시다면 저는 속으로 욕하렵니다. 뭐 저에게 욕할 자격없다 하시겠지만 제 속에서는 욕하라고 하네요. 죄송합니다.
msl이 osl보다 못하다. 리그 운영 엉망이고 이벤트도 못한다. 라고 제 주위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럽니다. 만약 엠겜에서 msl을 폐지 해버리면 그사람들은 뭐라할련지...
명백히 비교할 대상(온겜,엠겜)이 있는 상황에서 같은 리그를 운영하게 되면 비교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온겜 워3리그가 엠겜 워3리그보다 운영을 잘했는지 못했는지 모르지만 팬들 입장에서는 못하게 보였나봅니다. 그래서 비판 비난을 하는것 입니다. 워3팬이 비판 비난을 하지 바둑팬이 비판 비난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온겜에서 워3리그는 계속해서 하겠다고 약속했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제 기억이 틀린건지.. 가물가물하네요.
Cos]StorM[moS
05/12/17 08:33
수정 아이콘
저는 스타팬이기도 하고 워3팬이기도 합니다. 케스파... 이름 바꾸지 마세요.. 다만... 문닫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제대로된 협회가 출범했으면 합니다. 진정한 KOREA E-SPORTS를 위한 협회가 새로 생겼으면 합니다.
WizardMo진종
05/12/17 08:35
수정 아이콘
언제 e스포츠였던적있나요?

스타리그 스타협회 스타게이머.

카트라이더 스페셜포스 프리스타일 아무리 많이 나오고 돈풀어봐야 일년입니다. 우리나라에 이스포츠가 있었던적은 모르겠는데 지금있고 이뤄놓은것들은 이스포츠가 아니라 그냥 스타크래프트에요.
Cos]StorM[moS
05/12/17 08:40
수정 아이콘
WizardMo진종//님.. 정답이시네요. 하하.. 제가 생각이 짧았나 봅니다.
샌프란시스코
05/12/17 08:48
수정 아이콘
제가 보기엔 워크는 몇명을 빼놓고는 프로라고해도 아마추어 수준이라고 봅니다.. 그만큼 체계적으로 열심히 연습을 안한다는뜻이죠.. 그런관점에서봤을때 독주하는 한선수가 나왔다고해서 그게 엄청나게 대단한건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워크게이머들이 스타선수 연습량의 반도 안된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니까요.
05/12/17 08:53
수정 아이콘
샌프란시스코 // 체계적인 연습을 할래야 할 수가 없죠.

지원을 전혀 안해주니-
05/12/17 08:56
수정 아이콘
샌프란시스코 // 그리고 너무 단정적으로 말하시네요.

워3판 관계자시라면 또 모르지만, 정말 어이가 없네요;
야크모
05/12/17 09:00
수정 아이콘
샌프란시스코님//
워크는 몇명을 빼놓고는 프로라고해도 아마추어 수준이라뇨?
그것은 국내의 워크 프로게이머들에게는 혹시 맞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스타만 보시다보니 국내가 세계로 보이고, 우물안 개구리의 시야를 가지게 되신 것 같네요.

세계적으로는 워크3가 스타보다 더 큰 규모로 활성화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계신가요?
장재호 선수는 협소한 한국 워크계에서만 1위를 하고 있는 선수가 아닙니다.
'스타보다도 더 큰' 유럽과 북미를 비롯한 세계 워크판에서
그 내노라 하는 프로게이머들을 누르고 압도적인 랭킹1위를 고수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도대체 워3계를 얼마나 잘 아시길래 그런 근거없는 폄하를 하시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지금도 하루에 10여시간씩 모니터 앞에서 연습을 하고 있는 워크 프로게이머들이 세계의 밤을 밝히고 있습니다.
애연가
05/12/17 09:03
수정 아이콘
워크폄하발언 보니 그냥 지나가다 욱하네요... 우물안 개구리 정도... 워크판이 아마추어판이라고 말하시면. 우리나라 E-스포츠 먹여살리는 스타크래프트를 세계 게임판에서 볼때, FPS 에 비하면 철지난 게임 잡고 찌질댄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야크모
05/12/17 09:0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스타워즈님의 리플은 논쟁할 가치나 있어보이네요.
샌프란시스코님의 리플은 길가다가 내뱉은 가래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워3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면서, 툭툭 내뱉듯 한 마디 씩 던지고 지나가시는 분들을 보면...
한국의 게임이란 정말 '그들만의 잔치'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스타를 본다는 사실 자체로 '소수자' 취급을 받던 때를 다들 잊으셨나요?
게임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던 사람들이 내뱉던 말에 상처받던 때를 잊으셨나요?

인간이란 참으로 간사한 존재입니다.
05/12/17 09:14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
후보조차 안올랐다는건 생각조차 안했다는건데..
그럼 당연히 '스타'에서만 고려를 했다는건데.
그럼 왜 이름은 안바꾸나요?
천사루티
05/12/17 09:16
수정 아이콘
샌프란시스코 님의 말씀처럼 일견 워크 게이머는 스타 게이머에 비해 아마추어 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워크래프트와 스타크래프트의 현재 프로게임계의 상황이 다름을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개인리그라도 양 방송사에 있는 것도 아니고, 연봉을 스타처럼 받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얼마 안되는 대회마다 워크 게이머들이 들고 나오는 전략과 컨트롤을 보면 그들의 연습 안한다고는 할 수 없을겁니다.
05/12/17 09:21
수정 아이콘
후보에도 안올렸다..라는건 문제라고 봅니다만,
수상자체는 장재호선수가 받았어도, 박성준 선수가 받았어도 하자가 없었다고 봅니다.

워크를 절대 폄하하려는 생각도 없고, 한때 워크를 재밌게 플레이했던 사람으로서 이야기를 하면..한국 프로게임계에서 스타>>워크 입니다. 게임성, 재미 뭐 그런거 따지자는게 아니라 파이자체를 말하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상 협회측에서는 스타를 제쳐놓고, 워크에서 수상시키는 것도 쉬운 결정은 아니라고 봅니다.

협회의 문제도 있는 것은 사실이나 박성준 선수 수상도 좀 축하해줍시다..어디 하나 박성준 선수가 못탈 상 탄것도 아닌데 축하는 없군요.

박성준 선수 수상 축하드립니다.
야크모
05/12/17 09:22
수정 아이콘
천사루티님의 말씀에 부연설명을 하자면,
유렵에서는 대규모 워3 리그가 진행중이며, 물론 수많은 프로팀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습도 스타크래프트 선수들 못지않게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구요.
장재호 선수는 그런 선수들과 싸우고 있는 것입니다.

"워크게이머들이 스타선수 연습량의 반도 안된다는것은 자명한 사실이니까요." 라니...
뭘 알고 그런 단정적인 말을 해대는지, 정말 보면 볼수록 어이가 없군요.
05/12/17 09:23
수정 아이콘
워3 게이머가 연습량이 적을까요?
당장 모든 것이 기록으로 나타나는(심지어 리플레이까지 남는)래더 시스템이 그들의 연습량을 말해주고 있으며,
때에 따라 극심한 렉이 있더라도 열심히 활약하고 있는 WC3L 팀리그가 있고, 늦은 밤을 새우고,
역시 엄청난 렉이 있더라도 결국 우승을 차지하는 incup 토너먼트가 있습니다.
이렇게 연습량이 아주 사람들 눈에 드러나 있는 상황에서
무슨 기준으로 연습량이 절반도 안된다 아마추어다 뭐다 하시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05/12/17 09:27
수정 아이콘
전 스타만 즐기는 게임 유저입니다만 올해는 아무리 다른 사항들을 고려한다고해도 장재호만한 게이머는 없었습니다
05/12/17 09:27
수정 아이콘
덧붙여-
박성준 선수도 은근히 무관심인 것 같습니다... 저그 유저로서 최초수상이고,
올해 (스타에서)유일하게 두번 우승한 선수임에도 너무나 강력한 존재(...선수X)때문에 그 자격을 의심받고 있네요;
천사루티
05/12/17 09:28
수정 아이콘
환타//
박성준 선수가 탄 것은 전혀 부당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케스파 랭킹 1위 였는데 어찌 부당하겠습니까. 쩝 그냥 워크 팬으로써(물론 스타도 팬이지만) 이 정도 선수가 그냥 묻히는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작년의 장재호선수라 하더라도 이런 생각이 들지 않겠지만 정말 올해의 장재호 선수는~~ㅠ.ㅠ 박성준 선수도 축하합니다. ^^
05/12/17 09:32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탄게 부당했다고 이야기한게 아니였는데;;
음 제 이야기는
1. 협회는 잘못했다
2. 하지만 박성준 선수는 축하해주자
였습니다^^;;
그것은...
05/12/17 09:35
수정 아이콘
이런글 올라올줄 알았습니다. 뭐 장재호선수가 후보정도엔 올라와도 괜찬다고 생각 했습니다. WC3L,인컵 이런대회 대부분사람들 안봅니다.
05/12/17 09:44
수정 아이콘
참고로 장재호 선수는 무소속이고(팬택 그건 팀도 아니고-_-), 인컵 참가는 최근에 들어서였습니다.
결국 장재호 선수가 상을 받는데에는 WC3L이나 인컵이 큰 영향을 안 준다는거죠.
한새우청춘a
05/12/17 09:44
수정 아이콘
후보정도에만 올라왔어도 아무말 안했죠...
그것은...
05/12/17 09:46
수정 아이콘
세계사람들의 기준에 우리가 맞춰갈필요가 있을까요?
세계에서 워크 분명많이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많이 하는편도아닙니다.
남들이 다른게임한다고 우리도 해야한다는법 없습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협회 라고 불리는 케스파에게만 욕을 할게 아니고 엠비씨게임에도 문제가 있는걸로 보입니다. WEG는 둘째 치더라도 MSL이 아직도 공인대회가 되지못한건 엠비씨게임도 잘못이있어보입니다.사정은 잘모르겠지만요.
밀가리
05/12/17 09:47
수정 아이콘
후보에도 올라오지 않은 것이 중요하죠.
05/12/17 09:48
수정 아이콘
그것은... 님//
네 맞습니다. 세계사람들의 기준에 우리가 맞춰갈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는 없습니다만, 그러면 일단 'e스포츠 종주국'이니 하는 말은 없어져야 될 것 같구요, '한국 e스포츠 협회'라는 협회 명칭도 바꾸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세계사람들이 하는 게임은 다 내팽개치고 스타크래프트만 그렇게 위하는데, e스포츠 운운하는건 너무 뻔뻔한 거 아닌가요?
치사구
05/12/17 09:50
수정 아이콘
워크팬들이 세계 세계그러는데 하도 들어서 지겹군요. 세계인들 다 워크하는데 왜 한국만 스타해서 뒤쳐지느냐? 아예 세계적으로 체스가 대세인데 왜 한국은 바둑을 두느냐 그럼 아무도 안인정해준다 이소리랑 똑같애요... 워크는 적어도 국내에선 사장된게임입니다. 이걸로 게임 끝이네요. 세계인들이 워크를 하든말든 협회가 시장성없는 워크사업에 투자해야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야크모
05/12/17 09:50
수정 아이콘
그것은...//
꼭 세계의 기준에 맞춰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한국에서 비인기 종목이라고 해서
그런 말투로 폄하하는 하는 것은 지나치게 편협된 시각이라는 거죠.
한새우청춘a
05/12/17 09:51
수정 아이콘
네 한국 이스포츠 세계화 할 이유도 전혀 없죠



근데 정일훈씨는 혼자 뭐해요?
그것은...
05/12/17 09:51
수정 아이콘
폄하는 워3팬들도 하고계시네요.
05/12/17 09:53
수정 아이콘
올림픽에서 아무리 금메달따고 세계대회에서 국위선양해도 국내 들어오면 찬밥신세인 비인기 스포츠 처럼, 워크도 세계무대에서 아무리 날려도 국내에서는 찬밥신세군요. 근데 참 재미있는게 적어도 국내 스포츠는 야구,축구,농구 등등이 비슷하게 지분을 나누는 분위기인데(물론 그 중에도 더 큰 파이를 가진 스포츠가 있지만 대략적으로.....)e-sports는 워크가 스타 다음으로 체계적으로 자리잡힌 e-sports 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존재감이 없네요. ㅡ.ㅡ;;
야크모
05/12/17 09:54
수정 아이콘
그것은...//
말꼬투리 잡지 마세요.
논지의 주된 흐름은 본인도 잘 알고 계시지 않나요?
치사구
05/12/17 09:5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한국 스타크래프협회라고 했으면 좋겠다는데 동의합니다. 스타는 이제 바둑이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아무도 바둑을 보드게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죠 그냥 바둑은 바둑입니다. 제발 명칭좀 개정해서 스타만편애하니 어쩌고하는 태클은 안받았으면 합니다.
05/12/17 09:55
수정 아이콘
구조를 보지 않고, 그들의 노력 여부로 모든 것을 치환하는 그들의 센스는 정녕 스타급센스 아닌가. 인기는 선수 한 둘이 잘 한다고 창조되는 것은 아니다. 출발선이 다른 상황에서 어찌 같은 결과를 바라랴.

(추게의 The Siria 님 워3리그 리뷰 글에서 펌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팬분들이 '워3 재미는 있어보이는데, 너무 어려워서...' 라고 하실때는 그래도 가망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페이지 아래에 있는 '그의 역사는 진정 E-Sports의 역사일지니...' 라는 글 제목이 더욱 슬프게 보입니다.

네, 맞습니다. 워3 e-sports 아니고, 그냥 어디 게임 좀 하는 일반인 데려와서 하는 게임리그입니다.
05/12/17 09:5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주제는 한국이스포츠협회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만큼 스타 뿐 아니라 다른 종목에도 신경을 쓴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이고 이 명제는 별로 논쟁의 여지가 많아 보이지 않는데 어떻데 또 논쟁이 생기는지 좀 의아스럽습니다. 물론 생각이라는게 다들 획일적인 것은 아니기에 반박은 당연히 있을 수 있겠지만 왠지 논쟁 이유가 저 핵심명제 때문이 아니라 다른 주변문제를 붙잡고 싸우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천사루티
05/12/17 09:58
수정 아이콘
협회가 개명하는게 좋겠군요. 협회가 이익단체입니까? 투자를 하고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겁니까?
한새우청춘a
05/12/17 10:0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정말 궁금한게 있었는데...

협회 첫 공인 FPS 심판이 탄생했다는 기사를 11월에 봤어요...
그리고 협회에게 WEG 공인료를 내면 공인심판을 보내주겠다고 하는 기사를 10월에 봤어요....

WEG에 워크 뿐만이 아니라 FPS 게임인 카스도 있는데...
그당시 있지도 않았던 심판을 어떻게 보낸다는 거였죠? -_-;;;;;

정말 궁금해서...
치사구
05/12/17 10:02
수정 아이콘
근데 협회가 보듬어 준다는게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네요.. 그까짓 대상한번 주면 보듬어 주는건가요? 그런다고해서 워크 인기가 살아나는것도 아닌데.. 워크가 한국에서 망한게 협회랑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데 말이죠.. 오히려 방송사의 문제라면 문제라고 할 수 있겠지만..스타가 발전할때 협회같은건 있지도 않았습니다.. 워크도 초창기 분명 발전 시기가 있었는데 그걸 캐취해내지못한 책임을 협회가 받을 이유는 없죠
밀가리
05/12/17 10:03
수정 아이콘
글 내용에 반박하시는 분들은 장재호따위는 후보에도 못올라 온게 당연하다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이 사건은요. 협회가 워크래프트3에 대해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서, 한국 워크3 시장저변확대를 어쩌구 저쩌구, 이런 문제가 아니라! 그냥 워크래프트3를 완전 무시한겁니다. 명색이 한국 E-Sport협회인데도 말이죠.
천사루티
05/12/17 10:06
수정 아이콘
(2005-12-17 10:04:30)
지금 하고 있는 얘기는 워크가 중요하니 스타가 중요하니가 아닙니다.
말씀대로 분명히 e-sports 협회라는이름을 달고 있고 워크 역시 그 한 부분입니다. 그런데 어찌 워크의 선수가 어마어마한 업적(감히 업적이라고 씁니다)을 기록했는데 상을 받기 위한 후보조차도 될수 없는지가 지금 논지의 핵심입니다.
왜 esports 협회입니까? 그 이름을 달고 있는 동안은 그 이름값을 해야하는것 아닙니까?
05/12/17 10:08
수정 아이콘
워크가 한국에서 발전하지 못한것은 협회와 상관이 없다고 보지만

대상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스포츠협회라는 타이틀을 걸고있으면

상을줄때에는 협회에서 관장하는 전종목을 대상으로 해야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저스트겔겔
05/12/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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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글의 주장에 대해서 반박하시는 분들의 생각이 이해가 안됩니다.
05/12/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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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pgr21.com도 도메인을 바꿔야 겠군요.
비공식프로게이머랭킹21의 축약어인데..
실상,한국스타관련커뮤니티의 대표사이트죠.
같은 맥락으로 KeSPA도 이스포츠를 표방하지만
스타크래프트협회나 다름없습니다.
협회나 피지알이나 주류를 따라가는건 어쩔수없습니다.
대중이 원하는 쪽으로 협회나 피지알이 따라갔을뿐이라면
과도한 변론일까요? 대세가 워3면 당연히..그쪽을 따라갑니다.
야크모
05/12/1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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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구//
그것은 워3에 한정해서만 통용될 수 있는 말씀이죠.
워3만 협회의 지원을 받을 기회를 놓친 것이 아닙니다.
다른 e스포츠들도 스타를 제외하고는 '모두' 마찬가지 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망한 게임들'에 자비를 베풀어달라는 구걸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한국에서 인기 없는 게임들까지 다 보듬어 주는 양
가식적으로 <한국 e스포츠 협회>니 어쩌니 하지말고,
솔직하게 <한국 스타크래프트 협회>라고 하라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세계' 어쩌구 저쩌구 하는 소리는
워3에서 나온 말이 아니라, KeSPA에서 밤낮으로 떠드는 말입니다.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 e스포츠'니 '세계 e스포츠의 종주국'이니 하는 말들이죠.
지겹게 듣지 않으셨습니까? 저도 되도 않는 세계타령 듣기 싫습니다.

제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스타보다 워크가 우수하다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바로 마치 모든 e스포츠의 대변인인양 떠들어대는 협회의 위선입니다.
워3 뿐만이 아닙니다. 협회가 스타 외의 e스포츠에 관심이나 있나요?

마치 <한국 씨름 협회>가 <한국 스포츠 협회>라고 이름 붙이고,
천하장사 타이틀도 <올해의 선수상>이라고 명명하고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 스포츠'니 '세계 스포츠의 종주국'이니 하고 떠드는 것과 다를 바 없죠.
웃기지 않습니까?

KeSPA가 <한국 스타크래프트 협회>로 개명하고,
상 이름도 <올해의 스타크래프트 선수상>으로 바꾸고, 세계타령 그만 한다면,
저도 그만 떠들겠습니다.
저스트겔겔
05/12/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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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OTB//말이 안되죠.
1. 일단 비교 대상이 다릅니다. 비교를 하기 위해서는 비교하기 위한 대상이 서로 동일한 기준 하에서 비교를 해야죠. 공인기구와 비영리 사이트와의 비교는 무의미 한 겁니다.
2. pgr에 워겔 있는거 안보이십니까? 이글의 요지 말대로나마 워3에 대한 최소한의 대우가 없었다면 워겔이 있었겠습니까?
3. 그리고 pgr역시 랭킹 시스템 오래 동결되어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유신영
05/12/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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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협회에 스타크래프트조차 제대로 아는 사람들도 몇 없을텐데... 장재호를 거론하는 것은 그들의 무지를 자극하는 것이니 기분나쁘겠죠..
야크모
05/12/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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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OTB//
공적인 협회와 개인의 홈페이지를 비교하시면 안되죠.
님께서 자신의 홈페이지 제목을 <지구인 대표 홈페이지>고 하셔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협회에게 님의 말씀대로 '대세를 거슬러' 스타 외의 e스포츠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스타 외의 e스포츠들에도 관심이 있는 양 위선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모든 e스포츠의 대변인인양 행세하지 말라는 것이죠.
초보저그
05/12/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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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라고 하지만 축구, 야구, 육상처럼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카스 등 모두 다른 게임입니다. 저야 스타와 워3 모두 좋아하지만, 축구만 좋아하는 사람에게 같은 스포츠라는 명목으로 야구도 좋아해달라고 말할 수는 없는 겁니다. 다만 이 글에서 지적하고 있는 문제는 왜 실제로는 축구협회면서 스포츠협회라는 이름을 쓰고 행세를 하려고 하느냐는 것입니다.
사신김치
05/12/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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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케스파는 스타크 협회나 마찬가지라고 보고 있습니다.
파포에서 MVP를 뽑는것도 스타밖에 없지 않습니까?
공식랭킹도 스타밖에 없고..

그들이 다른게임에 신경쓰는건 유일하게 벌금 물게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karlstyner
05/12/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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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명색이 협회인데 자신들 입장에서 공인되지도 않은 대회에서 수상한 성적을 가지고 상을 줄 수는 없죠. 워3대회가 공인되지 못한 이유에는 물론 KeSPA측의 책임도 어느정도는 있을 수 있겠지만
05/12/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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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고 시각을 달리하는군요.
소위<축구협회>가 아니..정몽준대한축구협회장이 아직 협회를
구성하지 못한 스포츠를 명분으로나마 챙긴다면..이거 또한 욕먹을
일입니까? 지금은 정회장이 돈도 안풀고 관심도 부족하지만 미래는
모릅니다. 정작 <무늬만스포츠협회>를 욕하고 싶으면 <야구협회>
를 일단 구성한 다음 독립해서 나오면 됩니다.
있지도 않은 <야구협회>를 내세워서 <스포츠협회>를
개명하라는것은 앞뒤가 안맞는것 같습니다.
스타워즈
05/12/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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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요컨대 유럽축구리그에서 올해 리그의 선수상.. 대충 이런거 선발할때도 그 나라 협회에서 주관하고 공인하는 리그,FA컵,유럽챔피언스리그 이런 대회를 가지고 선수상을 선발하지
모 클럽 100주년 축하기념 토너먼트 이런 대회에서 활약한걸로 선발하지는 않습니다.
비교하자면 장재호선수가 우승한 리그는 협회에서 공인한 리그가 아니라 모 클럽 100주년 토너먼트 처럼 공인 받지 않은 (그게 이벤트성 리그가 아니더라도) 대회에서 우승한겁니다.
karlstyner님처럼 욕을 먹고있는 협회라도 자신들이 공인하지 않은 대회에서 우승한 성적으로 상을 줄 수 없다는거겠죠
05/12/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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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축구협회,스포츠협회를 먼저 언급하신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쓴말입니다.
야크모
05/12/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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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일단 그 예는 비교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말씀하신 것은 축구라는 같은 종목 내에서의 일입니다.
하지만 스타와 워크는 엄연히 다른 종목입니다.

그리고 협회에서 주요리그를 공인하지 않고 배제하고 있다는 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올해의 축구상을 주면서 '정규리그는 공인하지 않았으니 성적에서 뺀다'고 하는 상황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렇기 때문에 반쪽짜리 상이라고 하는 것이고,
그럴 바엔 그냥 '올해의 스타크래프트 선수상'이라고 부르라는 것이죠.
05/12/17 11:2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케스파가 개명해서 워3에 줄수있는건 없지만
KeSPA가 존재하는한 그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케스파가 생소하고 인지도가 낮기때문에
경쟁력있는 소위 잘팔리는 상품에 심혀를 귀울일뿐이라
생각합니다.
야크모
05/12/17 11:42
수정 아이콘
NKOTB//
NKOTB님의 아랫부분 댓글들은 이해가 잘 되지 않으므로
그에 대한 추가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왜 그런 비유가 나왔는지 혼란스럽네요.

뭔가 논리적 오류이거나 비교대상이 잘못된 듯한 위화감은 드는데
(능력 부족으로) 정확히 집어내지는 못하겠습니다.
말코비치
05/12/1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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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장재호 선수가 언급조차 되지 않는 현실.... 워3 게이머들이 왜 다 게임판을 떠나고 군대로 갔는지 알만하네요
마그너스
05/12/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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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주요 대회가 공인되지 않은것에 대해서는 협회가 아닌 그 대회를 주관하는 곳에서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 싶네요..그리고 nkotb님이 하시는 말씀은 그래도 이스포츠 협회라는 간판을 달고 있으면 앞으로 혜택이 어떻게라도 있을지 모른다 그런데 이름을 스타크래프트 협회로 바꾸면 워크래프트에게 돌아가게 되는 이득은 다 사라질 것이다..이거 맞나요?
오윤구
05/12/1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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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런데 어떤 인지도라던가.....그런걸로 봤을때 장재호선수가 그렇게 대단한 선수인가요(?) 사실 선수의 포스라는게 직접 체험하지 못하면 잘 모르는것이기에, 지금 제 머리속에서는 "워크 게이머 장재호란 사람이 이 스타천국인 한국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할정도로 어마어마하다는 말이야? 몰랐는걸? 그럼 워크계의 임요환정도인가? 우와" 이런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이건 조금 독선적인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유럽 체스챔피언을 우리나가사람이 차지했다 하더라도, 그사람이 바둑 챔피언과 같은 대우, 혹은 비슷한 대우를 받아야한다. 는 조금 억지일 수 있어 보입니다. 물론 글쓰신분 의견은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 이지만, 뭐랄까요. '아직도'우리나라의 워크 저변이 이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주는것 아닐까요? 적어도 저 느린 협회사람들을 움직일때까지......워크팬여러분이 더 힘쓰셔야하는것 아닐지...그런생각이 듭니다.
『루베트♪』
05/12/1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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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구// 장재호라는 이름 세글자는. 워크계의 임요환이라는 수식어보다 더욱더 어마어마한 포스를 지니고 있습니다.

전승우승 못하면 슬럼프 소리 듣는 유일한 선수입니다.
푸하핫
05/12/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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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는 것은 좀 문제가 있었죠. 장재호>박성준이냐에는 논란이 있을지 몰라도, 최소한 기회는 줘야죠.
천재여우
05/12/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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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정말 너무하다는 생각이....
회원사가 스타크래프트팀뿐이라고 다른 종목은 거들떠 보지도 않는것 같습니다만...과연 케스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올해 장재호선수가 어떤 대기록들을 만들었는지 알기는 알까요??
야크모
05/12/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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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구//
아무도 장재호 선수를 "워크계의 임요환" 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게임 외적인 업적을 제외한다면) 과장 없이 임요환 선수의 포스 * 10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워크계의 임요환'이라면 오히려 이중헌 선수가 어울리죠.
초보저그
05/12/1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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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OTB// 워크래프트 협회는 존재하지 않지만 워크래프트라는 게임 자체와 팬들은 존재합니다. 오윤구님이 아주 좋은 체스와 바둑 비유를 써놓으셨는데 만약 체스협회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바둑협회가 두뇌스포츠 협회 같은 이름으로 개명하고 올해 최고의 두뇌스포츠 선수상에 바둑 기사들만 후보에 올려놓아도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홍승식
05/12/1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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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스타크래프트 협회가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이 스타크래프트 리그가 발전하는데 더 좋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제가 지금 관심을 가지는 것은 스타크래프트 리그고 그 리그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스타크래프트 협회가 필요합니다.
한국체육회가 아닌 KBO가 필요하듯이 말입니다.
다른 e-sports의 발전도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핸드볼도 발전했으면 좋겠다와 다르지 않습니다.
e-sports는 문화관광부에 맡겨두고, 제발 스타크래프트 리그 라도 제대로 해주십시오.
05/12/1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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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뚱맞은 말이지만 WCG금상하나 추가해준 워해머는 관심조차..머 망한게임급이니..ㅠㅠ
05/12/1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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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한국의 현실 들먹이지좀 말고
왜 장재호선수가 후보에도 못올라왔는지나 논리적으로 설명해주시라니까요 -_- 그런 댓글 하나도 안보이네...

이 글 반대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워3가 국내에 인기 없으니까 그런거다 정도의 주장밖에 안보이는데 (그 이외에는 워3 편만 들지 마라 뭐 이따위의 논의할 가치도 없는 헛소리구요)
마그너스
05/12/1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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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크모//임요환 선수의 전성기 시절 포스도 상당했던걸로 기억하는데요..;;그 당시 임요환 선수 이기면 뜨던 시절도 있을 정도로...김동준 해설도 당시 임요환 선수를 보고 한차원 높은 리그에 뛰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언급한 정도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당시 게시판 반응을 모아놓은 그런 자료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현재는 없네요..그런데 과장없이 10배란 말은 좀 너무해 보이네요..;;
lotte_giants
05/12/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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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앞가림도 제대로 못하는 마당에 워크 신경쓸 능력이나 있겠습니까마는...그래도 너무하네요.
뱃살이 무서워
05/12/1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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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3 팬으로 안타깝습니다.
박성준선수의 수상에 이의를 제기하는건 절대 아니지만,
장재호 선수가 후보조차 오르지 못했다는건.. 정말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올해 장재호 선수가 거둔 성적은 정말 ... 대단했는데 말이예요.
야크모
05/12/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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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너스//
전성기 시절의 10배 포스라는 게 아니라;;; 지금의 10배 포스라는 것입니다.
폭주창공
05/12/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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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좋으니까 E-Sports 의 종주국이니 최강국이니 하는 헛소리는 집어치웠으면 좋겠군요. 스타가 E-Sports의 전부인양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협회는 과연 E-Sports가 미래에 어떤 위력을 가질지 관심은 있나 궁금하군요...
아이팟
05/12/17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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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외적으로 다 포함하면 임요환이 10배는 더 포스가 세죠..
야크모
05/12/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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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팟//
그거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만은;; 논지에서 벗어난 말씀인 것 같네요.
게임외적인 영향력과 여기서 말하고 있는 '올해의 선수상'과는 무관하죠.
게임외적인 것을 따지기 시작하면 올해의 선수상은 항상 임요환 선수가 받아야하죠.
05/12/17 12:31
수정 아이콘
장재호선수는 임요환선수랑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포스를 내뿜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임요환선수는 암울한 종족인 테란으로 현란한컨트롤과 드랍쉽운영으로 포스를 내뿜었다면 장재호선수는 원래강한종족인 나엘로 너무나도 막강한 포스를 내뿜어서 감탄하고 자시고 없이 스무스무스하게 끝내벼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스타는 긴박한 장면이 많이 연출되지만 워크는 상황자체는 긴박하지만 보는 시각으로서는 그리 긴박해보이지 않죠. 음..... 갑자기 케스파애기하는데 왜 이말이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워크초짜
05/12/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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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엘이 강한 종족은 맞지만 2005년 중반부터는 장재호 선수의 전적을 제외한 나엘의 전적은 초라하기만 합니다.
05/12/1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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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임요환 선수 전성기때보다도 장재호 선수 포스가 훨 강한 것 같은데요. 임요환 선수가 장재호 선수 비슷하게나마 포스를 뿜은 건 첫번째 온게임넷 우승할 때 정도였던 것 같은데..그것도 한번 진 거 아닙니까? 장재호선수는 한번 지면 심각한 슬럼프라는 소리 듣는 선수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한번 지고 우승했다고 슬럼프였다는 소리 듣는 건 아니잖요?

99PKO 이전 하이텔배 등부터 스타리그 본 올드팬으로서, 임요환 선수를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올드팬이라면 임요환 선수에 대한 애정이 어떤 식으로든 있을 수밖에 없다고도 생각하고요. 하지만 포스만 따지면 장재호 선수의 그것은 진짜 역대 최강이라는 데 동의하고요, 역대 최강 포스에 대해서 '이스포츠 협회'는 그에 걸맞는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플들을 보니 '공인 안 된 대회라서 그렇다'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공인 안 된 대회'라는 것들이 한국에서도, 세계에서도 아주아주 큰 비중을 가진 대회들입니다. 그런 대회들을 공인 못했다는 것은 오히려 케스파의 권위가 떨어진다는 걸 말하는 겁니다. 케스파가 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MSL이나 WEG같은 대회는 케스파가 돈을 주고라도 공인마크 붙여야 합니다. 그게 자기들 권위를 높이는 일이죠.

박성준 선수가 상을 받은 것 자체는 별 불만 없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주는 상이면 한국에서 제일 잘 나가는 선수를 주는 게 맞는 것이고, 박성준 선수의 올해 포스는 그야말로 덜덜이었으니까요 - 하반기 들어서 좀 죽긴 했지만요. 하지만 후보에도 장재호 선수가 오르지 못했던 건 심각한 일입니다. 그게 대회 공인이 안 되어 있어서 그렇다구요? 그럼 그런 대회들 공인 못한 케스파의 권위에 문제가 있는 겁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워크초짜
05/12/17 12:40
수정 아이콘
협회 홈피에 프로게임단에 손오공 프렌즈 마크 언제 없앨지 궁금하네요
해체된 지가 언제인데.....
멧돼지콩꿀
05/12/1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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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박성준선수 올해의선수상 축하합니다.!!!
이글은 만약에 보시더라도 신경쓰시지 마시길...
멧돼지콩꿀
05/12/17 12:44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다행인건 다른 스타선수가 받아야한다는 리플은 없군요...
그만큼 올해 투신은 스타 최고의선수라는거를 인정하는듯한 리플은 좋네요...^^
05/12/17 12:44
수정 아이콘
스타계가 워크계보다 진출하기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홍원의선수가 아마추어란것만 봐도 그렇죠. 워크는 래더에서 첫페이지에 들면 그게 고수이고, 그게 곧 게이머로서의 활동의 가능성을 나타내지만, 스타는 픽업되야 하는게 문제죠. 하지만 장재호만큼의 연습량과 그의 실력은 박성준의 그것과 비례해서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겁니다.
05/12/17 12:46
수정 아이콘
재계님/ 나엘이 강하다고 하지만 올해성적만 두고봐도 장재호선수말고는

좋은성적을 거둔사람이 없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나엘들이 강세였으나

장재호선수가 극강의 호스를 보인올해는 나엘이 강세였던 해가

아닙니다. 방송경기와 세계대회를봐도 장재호선수를 빼면 성적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성적을 다적기에는 량이 부족하고

우승으로만 봐도 나엘1회(장용석 온게임넷)

오크2회(그루비 ESWC,블리즈컨) 휴먼2회(스카이 아콘5,WCG),

언데드 1회(천정희 WEG시즌3), 인데 장용석선수가 우승한것도 1월이니

그 이후로는 나엘이 하향세라고 볼수있죠. 그렇기때문에 나엘이라서

그렇다는것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크로캅
05/12/17 12:46
수정 아이콘
비난의 대상이 박성준 선수가 아닌 협회이니까 신경 쓸 필요 없죠.
적어도 장재호 선수가 후보에라도 있었다면 이런 논쟁 자체는
벌어지지 않았을 겁니다. 스타 이외의 게임은 완전 무시 당했다는
그 자체가 E-sports 협회가 아닌 스타 크래프트 협회라는 비난을
받는 이유죠. 그리고 전성기 시절의 포스는 전부 최강들이었습니다.
누가 더 높다 낮다 따질 필요 없죠.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습니까?
워크초짜
05/12/17 12:48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 연습량요? 동료들이 칭찬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한 예로 래더 검색을 눌려놓고 그 검색이 끝나서 경기 로딩이 시작되면 "쾅"하고 소리가 나오는데 장재호 선수는 그 검색되는 시간동안 눈 붙이고 쾅하는 소리나오면 게임하고 그런식으로 하루에 엄청난 양을 한다고 하더군요
폭주창공
05/12/17 12:49
수정 아이콘
아.. 하나 깜빡잊고... ;;;

박성준선수 수상 축하드립니다 ~ 역시 투신의 포스는 덜덜덜;;; 했었죠 ! 다시 힘내주시길.. ^^
가루비
05/12/17 12:56
수정 아이콘
워3가 많이 아쉽습니다.
장재호선수가 상을 못받냐 받지 못하냐를 떠나서
요새 카트리그를 재밌게 보는 사람의 한명으로
그 넘쳐나는 치어풀과 응원소리를 들으면서.

워3리그가 자꾸 밟힙니다.
장재호선수의 포스가 하루이틀이 아닌것도 알고 1패만해도
'이선수 슬럼프?' 소리가 장난 스럽게 나옵니다.

국내에서의 인기도 역시 중요한 하나의 잣대가 아니었나 합니다.
그런점에서 장재호선수의 후보에 조차 오르지 못함에 대한 아쉬움은
느낄 사이도 없이, 국내 리그의 부진이 매우 아쉽습니다.

세계적인 리그의 위상만큼.
국내리그도 활성화 되기를 늦은 맘이 나마 바래 봅니다.
05/12/17 13:03
수정 아이콘
이럴때마다 새벽같이 incup, WC3L 뛰고 밤낮 같이 래더 뛰는 선수들이 안쓰럽게만 보입니다.
마이너하지만, 상금 8천만원은 우습게 볼 숫자가 아닙니다.
05/12/17 13:0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추게행을 추천합니다.
지나가던
05/12/17 13:17
수정 아이콘
어라, 못 봐서 그런데 정말 후보에도 없었나요? 그렇다면 이상한걸요.
05/12/17 13:19
수정 아이콘
저도 추게행을 추천! 그리고..뷁플! (퍼벅!!)
워크초짜
05/12/17 13:26
수정 아이콘
언급도 안되서 지금 이렇죠...
오지랖
05/12/17 13:49
수정 아이콘
장재호선수가 상받으면
큰 파장이 생길거같아서 뺀거 아닐까요?
좀 그런게 있던데
워크초짜
05/12/17 13:57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가 상 받았으면 "협회가 많이 달라졌구나"라는 칭찬이 왔지 않을까요?
치터테란
05/12/17 16:28
수정 아이콘
좋은글입니다.
이스포츠협회는 스타크래프트협회로 이름을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이제부터라도 스타크래프트리그를 제외한 다른 게임리그에 감놔라 배놔라 간섭해서도 안됩니다.
또한 같은 스타크래프트리그내에서도 자신들이 공인하지 않은 리그에는 간섭해선 안됩니다.
※ 예 : 협회자신들이 공인하지 않은 MBCmovies 팀리그(단체전)에 사사건건 간섭해서
문제를 일으키고 결국 리그 경기도중 자기(이스포츠협회)들이 몰수패 판정까지 내린것.
모르시는분들을위해 설명드리면, MBCmovies 팀리그는 협회가 애지중지하는 스타크래프트리그중의 하나입니다.
좋은것은 하지않으면서, 나쁜것은 즉각 제재조치를 취하더군요. 벌금을 문다거나, 기타 여러가지 간섭을 하는걸 종종 봐왔습니다.
물론 저 또한 워크래프트3 리그보다 스타크래프트리그를 좀더 자주 봅니다.
[6:4 정도로 스타크래프트리그(MSL = MBCgame Starcraft League)를 자주 봄.]
사실 이건 어쩔수가 없죠, 제 자신이 워크래프트3 과 스타크래프트리그를 모두 본다해도,
스타크래프트리그 방송시간이 훨씬 많으니까요. 궁색한 변명일지도 모르겠네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야크모님께서 말씀하신것에 동의합니다.
'2005 스타크래프트 올해의 선수상' 이 아닌 '모든 게임계를 총망라한 2005 게임계 올해의 선수상' 이라면
'2005 게임계 올해의 선수상' 에 저는 단연코 올해 2005년 게임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올해 가장 폭발적인 성적을 거둔 '장재호' 선수를 뽑겠습니다.
야크모님께서 쓰신 이글 'KeSPA,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름부터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를
추천게시판으로 강력추천합니다!!
05/12/17 16:35
수정 아이콘
서럽다 서러워.. 한낱팬에 불과한 저도 이렇게 서러운데 밤낮 바꿔가면서 유럽리그 출전해서 태극기도배를하는 우리나라 워3선수들은 마음이 어떨까요? e-sports 협회? x까라 그러십시오
05/12/18 00:26
수정 아이콘
아무튼 E스포츠라는 이름을 걸고 출범한 협회에서 동등한 입장의 프로게이머인 장재호선수를 후보에 올리지 않았다는건 확실히 문제가 되는 처사죠. 차, 포 다 떼고 봐도 정말... 이건 아니네요-
카오루
05/12/19 15:50
수정 아이콘
피식..기억나지요 팀리그에서 삼성칸에서 한선수가 나왔는데 소울의 김은동 감독님이 그선수 아마추어 아니냐 라고 해서(당시 소울이 위기상황이라서 욕많이먹었지요) 삼성이 몰수패를 당했었습니다.
협회규정상 그런건 안된다는거지요

근데 웃긴건 협회는 팀리그를 공인자체를 해준적이 없다는겁니다
근데 몰수패를 내리고 김가을 나쁜년으로 몰아갔지요

그때 삼성 완전 열받아서 김가을감독님이 제대로된 사과없이는 이번 팀리그 불참하겠다 라고 엄포를 놓았었고 결국 잘무리 되었지만 ..욕이 입안에 맴돌며뭣같은 협회라고 몇번이나 말하게 만들은 사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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