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02 02:19:46
Name StarrysKy
Subject 형근님이 은퇴하신데요.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카페에 글을 쓰는 것 같네요.

요즘에 이리저리 고민할 일이 많아서 카페에 신경을 잘 못 썼네요..^^

죄송합니당 ( _ _ )



지금은 집에 내려와 있어요

갑작스러우실지 모르겠지만 감독님과 팀원들에게 얘기를 하고

프로게이머를 그만두고 집에서 진로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어요



얼마 안 있으면 군대에 갈 예정이에요

1월 정도일거라고 생각하는데 아직은 확정적이지 않아요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ㅠㅠ



아.

이번 서바이버리그는 참가할거구요

토요일 경기 준비 많이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둘수 있도록 할게요^^



이때까지 저와 한빛을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구요 ( _ _ )

경기가 끝난 다음에 더 자세히 글 쓰겠습니당~

그럼 안녕히 계세요






출처: http://cafe.daum.net/starx  프로게이머 조형근



---------------------------------------------------------------
형근님 1군에서 왜 제외되었나 했더니
결국 은퇴하시는군요.. 이로인하여 한빛팀은 하나의 큰 저그유저를 또 잃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최엘프
05/12/02 02:25
수정 아이콘
헉..그럼 대전투어때 꼭 메이져 리거가 되겠다는 말은...아쉽습니다.
05/12/02 02:38
수정 아이콘
휴,,,,,
05/12/02 02:40
수정 아이콘
헉... 정말 좋아했던 선수였는데.... 군문제로 결국은 은퇴하시는군요. 안타깝습니다....
05/12/02 02:46
수정 아이콘
아쉽습니다....
김남기
05/12/02 03:04
수정 아이콘
듀얼에서 머큐리 맵에서 가스 하나 먹고 디파일러가서 서지훈 잡고 통과하던 게 생각나네요. 잘 되시길..
청수선생
05/12/02 03:07
수정 아이콘
후.. 또 하나의 선수가 가네요..

안타깝습니다..
네버마인
05/12/02 04:05
수정 아이콘
너무 아쉽습니다. 아, 정말 아쉬워요.
조형근 선수, 한빛의 큰 빛이 될 선수라 믿어 의심치 않았는데....
ggulmool
05/12/02 04:11
수정 아이콘
올드게이머들이 좋은대.. 한명에 올드게이머가 사라지겠군..
05/12/02 04:27
수정 아이콘
슬프네요. T_T
하얀 로냐프 강
05/12/02 07:40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아케미
05/12/02 07:46
수정 아이콘
조형근 선수…… 정말 이럴 때는 군대 없애자고 외치고 싶을 정도입니다. 안타깝습니다.
러브투스카이~
05/12/02 08:00
수정 아이콘
조형근선수 만약에 메이져에 올라가면 어떻게 되는거지 그럼;;
My name is J
05/12/02 08:02
수정 아이콘
아쉽습니다..........할말이 생각나지 않아요....ㅠ.ㅠ
마리아
05/12/02 08:18
수정 아이콘
한빛의 아까운 보물이 떠나는군요.
다른 분야에서도 멋진 모습 봤으면 좋겠네요.
봄눈겨울비
05/12/02 08:47
수정 아이콘
젠장;;
05/12/02 08:50
수정 아이콘
조형근선수.. 아쉽네요. 하시는 일 모두 잘되시길.
굼뱅이질럿
05/12/02 09:00
수정 아이콘
조현근선수 한빛과 더불어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이렇게 가시다니.. 아쉽네요..
어디서든 화이팅하세요!
darkheaven
05/12/02 09:34
수정 아이콘
한빛팀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안타깝습니다.

언제나 조형근선수 화이팅!!!
불타는 저글링
05/12/02 09:39
수정 아이콘
아.. 개인적으로 원가스 하이브 테크의 최고자라고 생각했는데 아까운 인재가 떠나는군요. 한빛에게는 너무나도 큰 타격일듯 싶네요. 안타깝습니다.
05/12/02 09:48
수정 아이콘
조형근 선수 .. 요새는 같은팀인 김준영선수에게 살짝 밀린 감이 있어보이지만..(혹시 군문제때문이었을까요;)

김준영선수가 한빛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기전에-

조형근 선수의 빛나는 플레이들은 정말 인상깊었었는데..

박민현,전상욱 선수를 상대로 역전한거나..이윤열선수를 제노스카이에서 잡았던 것.. 아쉽네요 ㅠ
Karin2002
05/12/02 10:37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스카이 배때의 홍진호 선수 잡았던 것과 작년 스카이 프로리그에서 1차리그 팀플승 2차리그 팀플과 개인전 승..잊지 못할꺼에요! 군 건강히 갖다오시고 복귀 잘 하시기 바랍니다!^^
부들부들
05/12/02 10:43
수정 아이콘
형근선수ㅠㅠㅠㅠ
지난 주에 박용욱선수한테 패해서 너무 아쉬웠는데
은퇴라뇨..ㅠㅠ
05/12/02 10:54
수정 아이콘
나는 날고 싶다님이 생각나네요.(아시는 분만 아시겠지만)
조형근 선수는 84년생이니까 내년이면 23세.
생각을 많이 하시고 결단을 내리신 걸테니, 새로운 길을 찾으시길 빕니다.
제갈량군
05/12/02 12:03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 이렇게 또 한명 가는건가요

건강하게 군복무 마치시길..
05/12/02 12:51
수정 아이콘
아쉽네요......스카이2001때부터 좋아해서 팬카페에도 들었고 복귀 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반가웠는데(최연성 선수 잡을 때 기억나는군요) 이렇게 은퇴하시다니......군복무 잘 마치시고 대학 잘 다니시길.......
꿈꾸는질럿
05/12/02 13:00
수정 아이콘
아..조형근 선수.. 듀얼에서 서지훈 선수를 이기고 스타리그를 확정지은뒤 환하게 웃던 그 모습이.... 아직도 아른거리네요.. 정말 아쉽습니다. ㅜ.ㅜ
Twinkle★
05/12/02 13:04
수정 아이콘
아이옵스 때 정말 멋있었는데;;
정말 아쉬워요ㅠㅠ
Azumi Kawashima
05/12/02 13:12
수정 아이콘
군문제ㅡㅡ; 스카이2001 이후 안 나오다가 복귀한 거 군 제대후 그런 건줄 알았는데 ㅡㅡ;
프로디스크
05/12/02 13:44
수정 아이콘
스카이 01 이후 안나오신거는 수능 준비하신다고 못 나오셨죠
흐르는 물처럼.
05/12/02 13:49
수정 아이콘
윽...이렇게 은퇴 하실거였으면 왜 윤열선수를 이겼나요-_-;;
윤열 선수 봐서라도 형근선수가 메이져가서 우승해야되는데;;
XoltCounteR
05/12/02 14:00
수정 아이콘
다시 돌아오시겠죠...'_';;
군문제 해결 되시면 다시 돌아오실거라 믿습니다...^^
(에이씨...ㅠ.ㅠ나도 군대가야 되는데...)
DynamicToss
05/12/02 15:02
수정 아이콘
조형근마저 은퇴인가요 올드게이머 서서히 사라지는듯한..에휴 다른선수도 걱정됩니다.
부드르워
05/12/02 15:25
수정 아이콘
2002년도 온겜넷 직장인스타리그 16강을 앞두고 연습경기 해주시던 형근님.... 감사했구요... 잘 사시기 바랍니다...
05/12/02 15:29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연봉이 없는 올드게이머들은 은퇴하는 것이 맞습니다. 불가항력이죠.
쥐마왕
05/12/02 15:38
수정 아이콘
왠지 모를 조용하면서도 무게감있는 성실한 모습이 참 보기 좋았었는데.. 아쉽습니다. 그저 아쉽습니다...
불가능은있다
05/12/02 15:40
수정 아이콘
학교에서 서성이고 있는 조형근 선수를 보았는데
오늘은 게임이 없나? 하고 생각만 했는데 군대라뇨
빨리 갔다오셔서 예전처럼 좋은 기량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05/12/02 16:13
수정 아이콘
조형근 선수 2번째 은퇴로군요...
다음에 좋은곳에서 꼭 뵙기로 해요 ㅠㅠ
이 글 보니까 점점 신정민, 전태규 선수도 불안해지네요...
05/12/02 16:23
수정 아이콘
http://minibl.hanbiton.com/kdk4321
강도경선수 미니블에 형근선수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들이 있네요
아쉽습니다.
EpikHigh
05/12/02 16:32
수정 아이콘
마지막 서바이버에서 꼭 이겨서 위클리는 아니라도 데일리를 받으셨으면 해요..
mwkim710
05/12/02 16:33
수정 아이콘
켁 이게 왠 청천병력같은 소식인가요...
정말 아쉽네요...아마 많은 고민끝에 내리신 결정일테니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좋아하는 저그 선수중 한 명이었는데 참 씁쓸하네요. 너무 아쉽습니다...
05/12/02 16:47
수정 아이콘
훔... 좀 빗나가는 얘기지만 만약 조형근 선수가 이긴다면 임요환 선수는 메이져리그 직행이군요...
워크초짜
05/12/02 17:14
수정 아이콘
EpikHigh님 흑흑.. 아쉽게도 서바이버 이긴다고 데일리를 받는게 아니라서요 ㅠㅠ
제가 정말 좋아했었는데 ㅠㅠ
PositiveMind
05/12/02 17:39
수정 아이콘
아........................프로게이머와 학업이라는 문제로 맨날 고민하다가, 정확히 11개월전, 2005년 1월 초... 고3이라는 큰 시련을 앞두고, 조형근 선수께 상담을 청했습니다. 정말 글로 적기엔 많은 이유로 조형근선수께 상담을 신청했는데, 조형근 선수가 한창 바쁘실 시기에도 불구하시고 정말 친절하고 성의있게 답변해주신 메일을 받은 기억이 떠오릅니다... 조형근 선수와 직접적인 만남을 가진적도 없고 간접적으로(배틀넷등) 아는 사이도 아니지만 조형근 선수와 저는 많은 비슷한 점들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조형근 선수의 답변을 읽어보니 더 그렇더군요.
PositiveMind
05/12/02 17:40
수정 아이콘
조형근 선수도 저와 비슷한 상황이였다면서 정말 저에게 필요한, 살아가면서 두고 두고 도움이 될 말들을 해주시더라구요...그러면서 저에게 ' 1년(또는 더 걸릴수도 있지만)후에 대회 무대에서 만나요. 안봐주고 상대해 드릴께요' 그러셨는데, 그 때 정말 많은 용기와 힘을 얻고, 안그래도 괜찮게 생각한 조형근 선수를 정말 존경하게 되었는데... 아 힘들 때 조형근 선수가 해주신 얘기를 읽으며,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랬는데... 정말 많이 아쉽네요.
PositiveMind
05/12/02 17:40
수정 아이콘
정말 프로게이머 중에 가장 성실하고 매너 좋으시고 여러모로 본받고 싶은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쉬움이 밀려옵니다. 내일 당장 '2-2수시'가 있어서 지금 이렇게 밖에 글을 못쓰지만, 갔다와서 꼭 자세히 알아봐야겠네요. 아 쓰고보니 너무 개인적인 글을 썼네요. 죄송합니다. 그냥 너무 안타까운데, 시간은 없어서 혼자 막 그랬습니다.. 꼭 뵙고 싶네요
05/12/02 17:49
수정 아이콘
형근님 파이팅.....!! 군대 잘 다녀오시고, 어딜 가서든지 좋은일 있으시길..
사오정
05/12/02 18:23
수정 아이콘
아... 조형근 선수, 이럴순 없습니다 ㅜ.ㅜ
강도경 선수 이후로 플레이 스타일이 독특하고 너무 맘에 들어하던 저그 선수였고 좀더 보여줄게 많은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안타깝습니다.
원가스맵에서 빠른 하이브 테크로 서지훈 선수 이기고 해맑게 웃던 모습, 말도 안되는 역전승 등등 인상적인 경기들이 기억나네요.
아우~ 서바이버 다 이겨버리고 메이저 진출해서 좀더 미루면 안되나요?;;;
어쨌든 아쉽지만 아무쪼록 건강하게 군생활 잘 하고 행복하길 바래요. 조형근 화이팅~!!!
지수냥~♬
05/12/02 18:43
수정 아이콘
음... 안녕히 가세요
보고싶을것같네요 T_T
김영대
05/12/02 20:49
수정 아이콘
헉.. 자신만의 또 다른 스타일을 가진 선수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좋아하는 선수였는데.. ㅠㅠ
아.. 조형근 선수.. 다른 진로에서는 좋은 성과를 이루시길 바랍니다.
아.. 정말 아쉽네요.
아 정말 좋아했는데. ㅠㅠ
05/12/03 03:00
수정 아이콘
화이팅 열심히해라
05/12/03 07:59
수정 아이콘
스타일리쉬한 플레이때문에 아주 좋아하던 선수중 하나였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특히 vs서지훈선수 원가스 디파일러와 박민현선수와 전상욱선수를 상대로 거둔 역전승은 최고였습니다.
군대 조심히 다녀오시고 서바이버리그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조형근선수 화이팅!
스플래시토스
05/12/04 01:43
수정 아이콘
언제 어디서..무슨일을 하시든지 2004년 12월 5일, 그날의 느낌을 잊지마시길...노력해서 안되는 건 없습니다...
P.N.U_Leader
05/12/04 01:44
수정 아이콘
정말 인간적으로 착한 사람 조형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858 개척시대가 해줘야 할 일.. [36] 마리아3731 05/12/02 3731 0
18857 이거 정말 법적으로 아무런 하자가 없는건가요?..안양시 공원조성건입니다.. [20] 유르유르3773 05/12/02 3773 0
18855 그 반대를 당신은 과연 인정 할수 있는가? [16] lovehis6512 05/12/02 6512 0
18854 형근님이 은퇴하신데요. [53] StarrysKy9089 05/12/02 9089 0
18852 강민,박정석선수의 다음상대..누가 좀 더 편할(??)까요? [77] 김호철6453 05/12/01 6453 0
18850 한번 웃고, 한번 울고~ 이렇게 팬들을 속태우는 팀이 또 있을까요? [25] 백수4182 05/12/01 4182 0
18849 JU 네트워크 들어보셨나요? [16] 여천의군주4416 05/12/01 4416 0
18848 *입대문제로 일본귀화하신다는분들.. [101] 쓰루치요9171 05/12/01 9171 0
18847 벼랑끝에서 살아나는 몽상가...... 과연 그의 앞으로의 행보는? [41] SKY924489 05/12/01 4489 0
18846 [CYON MSL] 프로토스, 살아남을 것인가? 사라질 것인가? [27] 청보랏빛 영혼4021 05/12/01 4021 0
18843 지금 감각을 되찾고 있을 당신에게...... 힘들때 꼭 이날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Boxer에게) [11] SKY924090 05/12/01 4090 0
18842 '해리포터와 불의 잔' 을 보고...(당연히 스포일러 有) [22] 애송이3805 05/12/01 3805 0
18841 만일 웹하드의 공유/검색을 금지한다면 어떻게 될까? [45] TheRealMe3882 05/12/01 3882 0
18840 글쓰기가 되네요...^^ [4] 리구아나3706 05/12/01 3706 0
18839 속업셔틀과 리콜의 적극적인 활용을 기대해 봅니다 [12] 처음처럼3910 05/12/01 3910 0
18838 지키기만 하는 테란에겐 수비형 프로토스가 답이다!? [39] 스톰 샤~워5108 05/12/01 5108 0
18836 12월 KeSPA 랭킹 떴네요. [65] 푸하핫6075 05/12/01 6075 0
18835 [설문조사] E-스포츠의 세계화 가능성과 노력 [48] yoon_terran3982 05/12/01 3982 0
18834 소프트웨어 상용화에 반대! [103] 마술사얀3941 05/12/01 3941 0
18833 제왕(GO)의 마지막 표효는 가능할까요?? [26] 레인메이커3759 05/12/01 3759 0
18832 프로토스 커세어+지상군 조합은 안되나요 [19] 한인4565 05/12/01 4565 0
18831 베트남 처녀와 결혼하세요!! [30] Gattaca5928 05/12/01 5928 0
18830 일본에서 연재되는 한국인의 일본 만화.쿠로카미(黑神) [26] 루루5929 05/11/30 592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