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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2/01 22:01:35
Name 여천의군주
Subject JU 네트워크 들어보셨나요?

저 밑에 다단계에 대한 글을 읽고 생각이나서 적어봅니다.

제가 JU 라는 회사를 들어본게 1년전입니다.

부모님께서 어떻게 해서 들어가셨더군요. 처음엔 네트워크 회사가 먼지도모르고

그런가 보다 했는데 그게 바로 다단계라고 네이버가 그러더군요.

그런데 헷갈리는 부분이 댓글 단 사람중 반은 JU는 최고다 그리고 또 다른 반은

JU 하면 망한다 라는 말이 대부분이더군요.

지금 부모님께서 하신지 1년쯤 되갑니다.

처음 한다고했을때는 필사적으로 그런건 경제 제 1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에

말렸지만 결국 계속불어나 투자금액이 1억에서 약 5억원정도까지 됐네요.

지금은 이제 어쩔 수 없는 상황같습니다. 그래도 돈은 꼬박꼬박

한달에 얼마씩 나옵니다.

그런데 제가 걱정하는 것은 이게 얼마나 지속되는 하는겁니다.

포인트제도는 무조건 안좋게 제게 인식이 되어있기때문에 JU 에게도 믿음이 가질 않습니다.

혹시 피지알 분들이라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신 분들에게 좋은 조언은 좀 얻을수

있을까 하고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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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녀석...
05/12/01 22:07
수정 아이콘
다단계.... 그걸로 돈을 버는 사람에 관한 얘기를 듣기는 또 처음이군요..;;
하긴,, 돈도 안되는데 그렇게 광고할리는 없을테구...

근데요, 다단계는 가장 빨리.. 가장 많이 자신의 아래에 다른 회원들을 많이 보유한 사람이 돈을 많이 벌게 되있습니다.
2번째라고 해도 1번째에 비해서는 돈이 꽤 적죠..;;; 저도 이런거 해본적은 있지만.. 사기인줄 알았는데 돈이 진짜 들어오긴 하나보네요;;
05/12/01 22:17
수정 아이콘
허헐.. 다단계;;
여천의군주
05/12/01 22:39
수정 아이콘
JU 같은 경우는 꽤 공신력이 큰 회사라고는 알고있습니다. 일반 작은

다단계는 아니고 암웨이와 맞먹는 정도의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저도 아는 바가 없군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05/12/01 22:57
수정 아이콘
아직까지 다단계로 성공한 사람 못봤습니다. 그나저나 어제인가 네이버뉴스에 1억인가 2억인가 다단계에 투자했다가 원금도 회수가 어려워 여관에서 부인을 죽이고 자신도 자살한 사건이 실렸습니다.
좋은 얘기보단 안좋은 일만 많이 들려오는게 다단계이다 보니 항상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아직 1년이시라니 돈좀 나올겜니다. 보통 1년을 넘기면 돈좀 받기 시작하다가 3-5년쯤 돼면 망하고... 다음 살길이 막막해지는게 제가 지켜본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투자를 하신다고 했는데 어떤 의미의 투자인지 궁금하네요. 그 투자가 정말 생산성향상을 위한 투자인지 돈놓고 돈먹는 투자인지 잘 살펴보세요.
05/12/01 23:15
수정 아이콘
저희 어머니가 JU 다니십니다. 저희 어머니 다단계, 네트워크 하신지 꽤 되셨고 아들 입장에서 걱정스런 마음으로 지켜보고 나름대로 알아도 봤습니다. 결론은 이렇습니다.

1. JU 나 암웨이는 다단계가 아니다.
2. JU 나 암웨이는 네트워크 회사로 합법적이다.
3. JU 는 지금 5년째 성장중이고 국내 네트워크 회사중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4. 그러나 네트워크 회사는 회사일 뿐, 떼돈을 벌게 해주는 마법상자가 아니다.
5. 그냥 그저 그런 회사를 다니는 거랑 크게 소득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다.
6. 많은 네트워크 회사들 중 그나마 JU 가 비교적 안전하다.
05/12/01 23:22
수정 아이콘
잘은 모르지만 네트워크 사업이 좋은 물건을 광고비 절감하고 입소문으로 팔아서 광고비에 해당하는 만큼 버는 겁니까? 아직도 그런 개념이라면
인터넷으로 좀만 검색하고 발품팔면 싸고 좋은 물건 살일 많은데, 자기돈 뿌려가며 왜 합니까? 우리나라 정서상 안맞는 사업입니다. 주위에 안좋게 된 사람, 해서 후회만 하는 사람만 많이 봐서 별로 권하고 싶지 않네요. 제가 알기론 다단계에서 말잘하는 윗분? 들 왠만해선 다 사기꾼입니다. 가장 윗대에선 회사 이름만 바꿔가면 다양한 형태로 물건도 바꾸고 사업 형태도 바꾸고 변신의 귀재죠. 멋모르는 퇴직자들만 놀아나는 겁니다. 그런데 투자할 돈 있으면 그냥 펀드나 하시는게 3~5년뒤에 결과적으로 봐서는 좋을듯 하네요~
어리버리
05/12/02 00:33
수정 아이콘
네트워크 회사라는게 다단계 회사라는걸 그냥 듣기 좋게 포장한거에 지나지 않나요? 그게 그거라고 알고 있는데, 지들끼리 협회 하나 정해놓고 규율정해놓은 뒤에 그거로 규제해서 네트워크니 일반 다단계니 하는거 같기는 한데 결국 기본적인 시스템은 다를바 없는거 같다는...
제가 틀렸으면 누가 좀 차이점 좀 알켜주세요. 저도 궁금함.
05/12/02 00:55
수정 아이콘
JU가 피라미드 중에는 그나마, 정말 그나마 믿을만한 곳입니다. (다시 강조합니다만 '그나마'입니다)

실제로 JU로 부자된 사람도 봤습니다. 물론 JU로 집안 거덜난 사람을 더 많이 봤습니다.

긴말은 않겠고, 정말 JU에 가입할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현재 JU의 주수도 회장이라는 사람의 전력 조사해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앙대학교 대학원 석좌교주라는 그럴듯한 타이틀도 갖고 있고 나름 대단한 사람처럼 보이기는 합니다. 겉으로는요.
글루미선데이
05/12/02 02:18
수정 아이콘
다단계는 나쁩니다

이 말이 듣고 싶으신거죠?
어디가나 대부분 좋냐 나쁘냐 물으면 애매모호하더군요
전 간단하게 말해서 인생에 가장 쓸모없는 짓 중에 하나 즉 나쁘다라고 생각합니다
울트라먹는 디
05/12/02 09:32
수정 아이콘
다단계와 네트워크 회사의 공통점이 하나 있지요.
둘다 피라미드 형의 수익구조이기 때문에 자신이 회사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하부층일수록 수익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회사가 5년째 성장할수 있는 이유는 회사가 피라미드 형태를 만들어 갈때 다른 다단계회사들처럼 단물만 쏙빼먹고 도망치는 수법을 사용안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ju가 어떤회사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암웨이랑 비슷하다고 하셨는데요.
암웨이는 이제 피라미드형 다단계회사라고 불리기는 좀 힘든 회사입니다. 일단 피라미드 구조의 최하부에 있는 사원들에게도 일정의 수입이 보장이 되죠. 물론 일반 회사들처럼 무조건적인 보장은 아니지만요. 피라미드형수익구조를 가진 회사중에서 규모의 경제를 유일하게 성공한 회사가 암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ju라는 회사가 암웨이처럼 규모의경제를 실현했고, 또한 성장가능한 엔진을 가질수 있는지 알아봐야 할것입니다. 현재의 외양이 크더라도 계속 성장을 할수가 없다면 피라미드형의 회사는 순식간에 무너지게 되있거든요.
일단 사람들의 입소문보다는 좀더 객관적으로 접근해서 자료를 수집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05/12/02 14:17
수정 아이콘
밑에 글루미센데이님 글도 이제야 봤네요!

ju 에 대해서 대강 살펴 봤습니다. 홈피나 어떻게 돌아가는 회사인지, 그냥 봐도 어떤 회사인지 알겠네요! 말이 좋아 네트워크 이지, 다단계, 피리미드 다 똑 같습니다.
어떤 물건을 파는 회사이면, 자기네 물건을 광고해야지 홈페이지를 사원들만 보게 만들어 놓겠습니까?

웹상에서 이런 회사 좋고 안전하다고 댓글다는 사람들! 거기 회사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 회사에 출근해서 하는 업무중에 하나가 우리 회사는 안전하다, 댓글 다는 일도 하나에 포함됩니다. 검색엔진에서 검색해보시면 알시겠지만, 포스트, 까페, 개인 홈피, 인터넷 뉴스 등등 보면 위의 회사가 좋다, 안전하다는 글 많이 보게 될 것 입니다. 이런것도 다 그 회사에 투자하거나 다니는 사람들이 올려놓는 것 입니다.
이미 이 사람들은 이게 좋다 나쁘다 판단력을 잃어버린 사람들 입니다. 세뇌가 얼마나 무서운지...

오늘 부모님께 여쭈어 보세요. 그 회사에 대해

ju는 이제까지 다단계랑은 다르다, 얼마든지 투자한 만큼, 노력한 만큼 돈을 벌수 있다합법적인 회사이다. 공제조합에도 가입되어있다.
네트워크 판매는 안전하다고 티비에서도 광고한다. 경제지 및 신문에서도 기사도 나오고 광고한다. 외국대학이나 국내대학교에 네트워크 판매 관련학과가 생겼다. 등등
부모님들도 그 회사의 소위 윗사람들이 광고하는 그대로 그렇게 말씀 하실 것 입니다.
기분 나쁘실지 모르시지만, 절대절대 기분나빠하시지 마시고, 님 부모님들도 이미 세뇌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05/12/02 14:18
수정 아이콘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익을 얻어려고 투자하는데, 5억이나 투자 하셨고, 그쪽 회사는 퇴근도 늦게 하든데, 한달에 얼마씩 나오는 그돈 - 부모님 인건비 만큼도 안될겁니다.
사람을 모집하는 만큼(그쪽 업계에서 자신이 모집한 사람을 일컷는 단어가 있는데 생각이...), 물건을 판매하는 만큼 돈을 가져간다고 하는데
이쪽에서 파는 물건 뻔하지 않습니까? 이 물건을 부모님한테 사시는 분들도 당장 필요해서 사는 것 보다, 그냥 정이나 연에 의해서 사는거지요,
계속 구매 하는것도 아니고, 한두번 사주고 그만두고, 사람 모집하는 것도 분명 한계가 있을 것 입니다.
그 한계에 도달하면 자기돈 다시 들어가는 방법밖에 없고 악순환이 계속 되는 겁니다. 주의 사람들과의 신뢰는 없어지고

부모님에게 하나 더 여쭈어 보세요!
밑에 사람 얼마나 모집했고, 물건 얼마나 판매했는지, 또 부모님을 그 회사에 입사시킨 바로 윗단계 분, 부모님, 바로 아래 단계 분들이 투자한 돈이 얼마인데, 얼마나 돌아왔는지, 간단히 계산 해봐도 절대 돈을 버는게 아닙니다.

이런일에 빠지는 분들 보면, 연세 좀 많으신 분들이랑 이제 갓 사회에 진출한 20대 아주 초반분들이나 대학생이 대부분 입니다.
대학생들한테 학자금이라는 명목으로 돈 대출 해줍니다. 그 돈으로 다시 투자하라고, 그 금리 한번 물어보세요! 얼마나 되는지, 일반 사채보다 금리가 더 높습니다.
결국 돈을 가져가는 사람은 이 회사를 만들거나 최고단계 몇몇 사람만 가져가는 겁니다.
그 회사에서 사람들 모집할때, 모범 사례로 판매 많이 하고 사람 많이 모집해서 돈 많이 가져간다고 하는 사람을 소개하고 그럴건대 그건 뻔하지 않습니까? 그 사람들이 어떤 사람인지
05/12/02 14:21
수정 아이콘
공제조합이란것도 이런 일하다고 손해보면 조합에서 해결 해준다고 하는데
여기 홈페이지 들어가서 한번 봐 보세요! 얼마나 절차가 어의 없고, 제대로 해결한 사람이 있는지

신문이나 경제지에 나오는 기사, 이것도 기사를 가장한 광고 입니다.
상생 관계라 할까 예를 들면 어떤 신문이나 잡지에서 이런 기사를 기재하면 이런 네트워크 판매회사에서 따로 이기사가 실린 신문이나 잡지를 더 주문해 판매부수를 늘려줍니다.
회사에서 이 면을 스크랩해서 사원들에게 나눠주고 사원들은 이걸 이용해서 또 광고하고 현혹하는 일을 합니다.
제가 직접보지는 못했지만 티비에도 공익광고라 하면서 광고한다든데 이 광고주가 누구인가 하면 몇몇 이런 회사에서 만든 조합입니다.
심지어는 노대통령이 네트워크 판매를 적극 지원한다 이런 기사도 저는 본적이 있습니다.

외국대학이나 국내대학(원)에 관련과가 생겼다는데
외국에는 이런게 아예 없고, 국내에는 그냥 일반인들 상대로 하는 평생교육원 이런데서 하는 비정규 과정입니다. 근데 여기서 강의하는 사람들 보면 위에 이런 회사와 관련된 사람입니다. 목적은 뻔한 일입니다.

뭐 이론은 좋습니다, 그럴듯하니, 이상하게 합법적이고 하니
이거 참 마약 같습니다. 좀 더 열심히 하면 돈 많이 가져가는 사람들처럼 될것 같고
근데 이것저것 다 제쳐두고도 돈벌이가 되는냐, 그게 계속 지속 되는냐 문제겠지요!
그러나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투자한만큼 되지도 않을 뿐더러, 주의 반응 어떻습니까?

IMF 터지고 경제가 많이 어려울때, 다단계 엄청 성행했지만 돈 벌었다는 사람, 한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 회사에서 돈 가져가는 사람들은 따로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뒤에 숨어서 비웃고 있겠지요!

여천의군주님께서 이쪽에 대해서 조금만 객관적으로 공부하고 알아보십시오! 님이 이런 회사가 옳바른 회사가 아니라는 것을 먼저 인식하시고
그리고 님 부모님들께서 조금만 멀리서 객관적으로 생각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면 됩니다. 아마도 1년 정도 하셨다면 분명 어느 정도 회의를 느끼고 게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아끼는 동생들이 줄줄이 이쪽에 빠져서, 멀쩡히 다니든 회사 그만두고, 돈은 돈대로 잃고, 신뢰 잃고해서 동생들 이일에서 빠져나오게 하려고 이리저리 많이 알아보고 했습니다. 이런일이라면 이제 도시락 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은 심정이라 주절주절 댓글이 많은데...
진짜 한번 더 강조하지만 절대 돈을 벌수 있는 구조나 체계, 조직이 아닙니다.
llVioletll
05/12/03 00:03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JU 하니깐 변은종 선수가 생각나는군요 ^^;;

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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