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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24 19:13:03
Name 콜라박지호
Subject No matter how far the road to my dream colleage
You know I've always done my best

어제 수능보러 가기 직전 들었던 노래입니다.

아실만한분들은 다 아실만한 곡이죠.

이거 듣고 기분Up시키고 당당하게 시험장에 갔습니다.

재학생인 저로썬 처음보는 시험이어서 굉장히 긴장되었습니다.

수능대박까진 아니고 평소대로만큼만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최선의 노력만큼 결과도 최선이다' 이란 말은 뻥이다라는 것과

천재와 범재의 차이는 역시 메꿀수 없다는 걸 느꼈네요.

평소보다 20점정도 낮게 나와서 좌절하고 있었는데, 뉴스보니까 이번 수능 어려웠다 어쨌다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내가 못보면 남들도 못보는구나 이리 생각하고 스스로 위안삼으면서 오늘 학교에 갔습니다.

그런데 단 한명빼고 다 올랐더군요.

OTL이 되어버렸죠.

가자마자 바로 가집계 한다음에 전교등수 뽑기 하니까 전교석차가 2배정도 뒤로 밀려나가버렸네요. 쿨럭..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낚은 기자분들께 머라고 해야할까요 ㅠㅠ

재수한다고 노량진간다는 말은 차마 못하겠고, 그냥 홀로 준비해야겠습니다.

아직 350여일 남았네요.

N수생 여러분 다들 힘내세요~

파이팅입니다.

PS : 내년엔 재학생 45만명 + N수생55만명 해서 100만명 볼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있던데 이거 사실인가요?

PS : 핸드폰 하나 사려고 하는데, 요즘 김태희/헤니 나와서 선전하는 핸드폰 좋나요?
       새로 새통하려구요~

PS : 스타 잘하시는분 웨스트에서 같이좀 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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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4 19:23
수정 아이콘
제목에 college 말하는건가요? colleague말하는건가요?
진리탐구자
05/11/24 19:32
수정 아이콘
'개'소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리 N수생이 늘어난다고 하더라도 평소의 4배 가까이 늘어날리는 없죠.
최종현-_-
05/11/24 19:34
수정 아이콘
근데 N수생은 뭔가요?
새벽의사수
05/11/24 19:36
수정 아이콘
최종현-_-님 // n은 자연수 입니다
재수생 삼수생 ... 등등 다 합쳐서 부르는 거죠 뭐
최종현-_-
05/11/24 19:41
수정 아이콘
아 그거였군요 -_-ㅋ 감사ㅎ
항즐이
05/11/24 19:54
수정 아이콘
스타 잘 못하니 패스.
아무튼 힘내시길 바랍니다. ^^

핸드폰은 애니콜-_- 근영폰 만세.

우와 그런데 대한민국 인구가 줄긴 줄었나보군요.
제가 수능볼때 전후로 최고의 숫자였으니.. 80만 정도 되었던 거 같은데..
뺑소니
05/11/24 19:54
수정 아이콘
그정도까진 아니겠지만 n수생 굉장히 많아질 것 같기는 해요. 어쩌면 내년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니 말이죠.. 내후년부터는 무슨 내신어쩌구 교육청이 삽질하는 것때문에 내년밖에 기회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05/11/24 19:55
수정 아이콘
음하하.......저도 N수생에 동참하기로....(무참히 끌려간다)
두번죽는랜덤
05/11/24 19:57
수정 아이콘
입시 전형이 끝날때 까지는 아무것도 모르죠.
제 친구는 재수결심하고 학원도 갔지만 마지막 반전으로 대학에 턱 들어갔습니다.
夜空ノムコウ
05/11/24 23:52
수정 아이콘
100만명이라... 1등급이 4만명이군요....... 올1등급해도 의대약대한의대 먼발치에서 바라봐야 하는게 아닐지-_-(참고로 내년에 수능봄)
달걀껍질
05/11/25 13:15
수정 아이콘
제목이 콩글리쉰데 맞춤법에 민감하신 PGR분들이 그냥 넘어가시네요^^;
콜라박지호
05/11/25 19:32
수정 아이콘
아 제목이 콩글리쉬인가요? 제목이 노래가사인데,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강사가 지은노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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