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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0 02:36
로이엔탈은 엽색가(-_-)라기 보다는 한 여자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바람둥이라고 보는게 옳겠죠. 오드아이 미남 캐릭인 로이엔탈이 변태는 아니었죠-_-
04/02/10 02:55
↑님 한여자에게 만족못하는게 엽색가 아닌가요?? ^^
은하영웅전설 친구가 그렇게 읽어보라고 추천했건만 아직 못봤었는데 이번 주말에는 꼭 만화방을 들려야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글을 보면 더 재미있겠지요?
04/02/10 03:42
잘 읽었습니다..
오벨슈타인.. 지나치게 냉혹하고 정치적인 그때문에 키르히하이스가 죽어버렸지요. 다시 생각해도 눈물이.. TT 근데 임요환 선수가 지크라면 안네로제는 누구일까요.. 후후후.
04/02/10 09:30
아무리 읽어봐도 키르히아이스와 임요환선수는 좀.. 이미지가 상상이 안됩니다. 단지 게릴라로써의 한가지 이미지때문인가요. ^^
04/02/10 09:47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키르히아이스..너무 안타까웠죠. 2권에서 갑자기 죽어버리다니..그가 살아 있었다면 라인하르트가 버밀리언에서 그렇게 패배를 당하지도, 그렇게 일찍 요절하지도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저도 키르히아이스와 임요환 선수는..^^;;
04/02/10 09:49
grateful days~님 // 라인하르트가 대부대 운용의 마스터라면 키르히아이스는 소수부대 운용의 마스터입니다.
매크로 조작에 있어서 이윤열 선수가 마스터, 마이크로 조작은 임요환 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스타일 또한 벌처 소수 게릴라 이후 상대를 압도하는 탱크로 대표되는 이윤열 선수의 스타일, 중앙 힘싸움을 유도하지 않고 끊임없이 소수병력으로 이득을 보는 임요환 선수의 스타일.. 아무래도 라인하르트와 키르히아이스와의 차이점 아닐까요? 물론 황제라는 닉네임은 자연스레 임요환 선수와 라인하르트를 연상짓게 만듭니다만..^^;
04/02/10 10:14
뭐, 아주 예전부터 생각해 온 것이지만 라인하르트-임요환, 뷰코크-임성춘, 로이엔탈- 최인규, 미터마이어- 홍진호, 양 웬리- 강민, 율리안- 김성제 정도로 생각이 듭니다.
04/02/10 11:08
전 라인하르트는 서지훈과 더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권에보면 라인하르트가 3방향으로 분산돼있는 적을 병력을 집중해 각개격파하는 장면이 나오죠. 그것이 서지훈의 한방과 비슷한생각이드는군요.
04/02/10 12:33
엽색가라는 건 다소 정상적이지 못한 방법으로 색을 즐기는 사람을 뜻하는 거죠. 쉽게 말해 변태적인 성을 즐기는 부류죠. 바람둥이와는 다름니다. 부정적인 면에 있어서나 그 뜻에 있어서나;
04/02/10 13:15
^^ 키르히아이스가 소수부대 운용의 마스터라는 말이 어디에서 나온것일까요? 상대가 항상 귀족연합군이었기에 오합지졸이어서 소수의 병력운용이 효과적이었기때문에 그렇게 운용한것입니다. 치고 빠지는 전법을 잘썼죠. 하지만 그게 키르히아이스의 대표적인 이미지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전체적인 대국을 관리하는데 오히려 더 능력이있다고 생각되는데.
04/02/10 13:22
나중에 카르히아이스가 죽고나서 로이엔탈에게 동맹령의 총독을 맡길때도 키르히아이스가 있으면 더욱 좋았을거란 말도 나옵니다. 대국을 무난하게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능력이 오히려 좋았을거란생각을 해봅니다.
04/02/10 14:30
임군 은 키르히아이스보다는 양웬리에 가깝다고 사료됩니다.
키르히아이스의 몇안되는 전투를 돌이켜보면 뛰어난 전략과 전술을 가지고 빠른시간안에 적을 제압하는 말도 안되는 능력을 다 갖추고 있지만.. 역시나 일찍 죽었기 때문에 그 능력을 다 찾아낼수는 없죠.. 양웬리 언제나 상대방보다 전략적인 자유성이 없는 상황에서도 전술적인 묘를 찾아내서 승리를 하는 스타일 입니다. 정보력과 판단력 모두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그 양웬리의 이미지와 임군의 이미지가 많이 닮아 있죠(전략적인 즉.. 물량적인 승리가 아닌 소규모 혹은 게릴라 와 같은 전술적인 측면으로 적을 혼란시키고 승리를 하는 임군의 색깔과 매우 흡사 합니다.) 뭐 태클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삼국지연의와 더불어 가장좋아하는 소설인 은영전이 나와서 끄적거립니다. 두명의 주인공중 하나인 양웬리가 언급 안되었기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루츠, 와렌 제독도 나오지 않았군요.. ㅠ.ㅠ
04/02/10 14:49
Grateful Days~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키르히아이스의 능력에 대해서는 무엇이 주특기이고 어디까지가 한계라는 것을 섣불리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무엇보다 라인하르트를 떠올리면 아름다운 금발 머리의 미청년이 생각나는 고로.. 이윤열 선수와는.. 쿨럭;;
04/02/10 15:08
최고의 전략가이지만 언제나 양웬리에겐 일격을 당하던 라인하르트.
전 그래서 양웬리에 강민, 라인하르트에 임요환선수가 어울린다 생각합니다.(요환선수 팬분들이 보시면 맘상하시려나요?^^) 아울러 제국의 그 뛰어난 인재진을 보면 테란제국이 생각나구요-_-; 영웅 리치에게는 백병전의 대가 쉔코프는 어떨까요?
04/02/10 18:08
키르히아이스...아마 그가 없었다면 은하영웅전설이 가진 매력이 절반이하로 뚝!떨어졌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가슴이 뛰는군요...으하하하 그는 군인보다는 행정가, 정치가로서 더 능력있었다고 봅니다. 만약 그가 끝까지 살아있었다면.......글쎄요. ^_^
04/02/10 19:10
라인하르트가 가지고 있었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그 무엇보다도 카리스마 였다고 생각하는데요. 음음... 물론 사람들이 보기 나름이겠지만 제가 이윤열 선수가 그에 어울리지 않는 다고 생각하는 이유중 가장 중요한 이유가 바로 카리스마의 부재인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평소의 모습을 볼 때 이윤열 선수에게는 여유가 느껴지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다,.. 인터뷰의 영향!!!-_-;;)
04/02/11 06:14
저는 이윤열선수에게 누구보다도 강한 카리스마를 느끼는데요. 기가 질릴 정도로 압도적인 그의 플레이와 스타일과는 달리 어쩌면 유약하고 뭔가 덜 완성된 듯한 그의 모습에 강한 흡인력을 느낍니다. 수많은 논란 속에서도 늘 결과로 말하는 그였기에. 그의 경기 전에는 늘 이렇다 저렇다 말들이 많지만 그의 경기가 끝난고 난 후에는 조용해지죠. 이런면에서 숙연(?)해지기도 하고요.
04/02/11 06:30
키르히아이스가 죽고나서 그의 무덤에 라인하르트가 새겨 놓은 그 문구는 아직도 제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습니다.......'나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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