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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17 02:39:22
Name legend
Subject 팬픽공모전쟁...너무나도 강력한 분들이 많습니다;;
피지알에서 주최하는 팬픽공모전에 뛰어난 필력을 가진 고수분과 초보글쟁이들의

많은 공모러시가 이어졌습니다.

공모전의 상금을 보고 각종 잡글 및 영양가없는 글들을 쓰던 저도 그만 눈이 돌아가

버렸습니다;;;처음 상금을 보고 침을 질질 흘리던 저에게 절망의 몸부림을 안겨준

수많은 작가분들을 보며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ㅠㅠ

팬픽공모를 볼 때 장편글의 파워가 정말 강하더군요.제 첫 공모작은 단편이라서

왠지 딸리는 느낌이었습니다.(사실 필력이 딸린다는게 정답입니다만....ㅠㅠ)

특히 unipolar님의 두 장편팬픽은......그냥 ㄷㄷㄷ;;;

그는 왜 임요환부터...?부터 이미 상 하나는 정해졌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두번째 작품

이신 지상 최후의 넥서스를 본 순간.....상 두개까지 가지는건 너무하지 않나요.ㅠㅠ

문제는 이 분뿐만 아니라 세이지님의 스타삼국지...또 하나 상 결정;;;

그리고 꽁트에 마우스 깍던 노인....이미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작품....또 결정;;;;;OTL;;

그 외에도 단편중에서 카마님의 윤무시리즈도....ㄷㄷㄷ;;시운과 타이밍,필력의 적절한

조화에 GG.ㅠㅠ

그리고 만약에 100일 휴가 나오신 디사이드님이 스갤문학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명작

그들이 오다 공모하시면.....묵념...;;;;

이외에도 스갤작가분들이 예전에 써놓은 작품으로 러쉬해오신다면 대접전이.....ㄷㄷ;;

그래도 상금에 이미 눈도장 찍은 저로썬 포기할 수 없기에 GG를 치는 심정으로 단편으론

아예 안될것 같아서 장편하나 기획해놓은 상태입니다;;;많은 기대를...(홍보글이었냐!퍽!)

아무튼 수많은 경쟁작들과 그 사이에 있는 거대한 벽과 같은 대작작품들에 절규하며 오늘도

호미님의 공모전 공지의  50 20 숫자만 침을 삼키며 바라보고 있는 레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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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예비역
05/11/17 03:30
수정 아이콘
헉.. 레전드 님 같은 분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면..;;
그나저나 글 잘쓰시는 분이 많다는데는 정말 공감합니다...
명한 한자락도 못내밀죠..ㅜ.ㅡ
unipolar
05/11/17 08:31
수정 아이콘
더헉!!!! 정말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저는 글 잘쓰시는 분들로부터 칭찬을 받을 때면 특히 얼굴이 화끈화끈해서;;;;

1. 왜 그는 임요환부터....?로 응모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그 소재가 너무 부적절하죠. 아무리 픽션이라고 해도 일부 집단의 명예를 훼손할 수도 있구요.
2. 세이지님도 작품제목에 [공모]가 없는 걸로 봐서는 스타삼국지로 응모하신 것 같지 않습니다.
3. 아무튼 제가 <지상 최후의 넥서스>를 목숨 걸고 쓰고 있는 것만은 확실합니다.-_- 경쟁에 나간다는 게 이렇게 부담감이 큰지 몰랐습니다. 최대한 학교 공부와 맞춰서 해보려고 하지만 걱정 뿐이네요.ㅠㅠ
4.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Love.of.Tears.
05/11/17 10:57
수정 아이콘
레전드님이야 말로 한 글 하시는데 말이죠~!! ^^
05/11/17 11:37
수정 아이콘
음 일단 2편을 공모 하실수는 있으나 2개가 다 좋아도 사람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 많은 분들에게 돌아 가야죠. ^^ )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곧 팬픽 이벤트 게시판을 오픈 하여 본격적인 즐거움에 돌입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1개월 가까이 마감이 남아 있기 때문에 좋은 많은 작품 부탁드립니다.
05/11/17 15:17
수정 아이콘
삼국지로는 공모를 할수가 없는게
마감일까지는 도저히 결말을 낼수가 없을 거 같습니다;;;
유신영
05/11/17 20:44
수정 아이콘
SEIJI 님//
아쉽네요;; 연말에는 완결편 보겠군, 후후..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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