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아시다시피 롯데팬과 삼성팬은 앙숙입니다.
특히 99시즌을 기점으로 롯데의 적은 삼성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호세의 방망이 투척사건,배영수 구타사건 2000시즌후 마해영 트레이드...그리고 인터넷에 이런저런것들에 대한 설전들 21세기를 맞이한 지금 날이 갈수록 사이가 안좋아지는 롯데팬이랑 삼성팬인것 같습니다.(하긴 예전에도 같은 경상도인데 썩 롯데팬들이 삼성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삼성팬은 최동원의 악몽이 선명했죠)
사직야구장을 좋든 나쁘든 항상 광란의 도가니로 몰았넣었던것도 삼성:롯데였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설전에 저도 끼어들여서 삼성욕했고 아직도 배영수의 동영상을보면 아 동업자정신이 필요하단 생각보단 통쾌하단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론은 저를 비롯한 몇몇 롯데팬들은 안티 삼성라이온스입니다.
잘한다고 인정은 하지만 절대 우승하는것을 눈뜨고 못보는 부류...
즉 제가 그 부류였습니다.
그래도 내일은 삼성라이온스를 응원해야 되겠습니다.
한국의 프로야구팀을 대표해서 나갔고 그리고 우리보다 한수위라 볼수 있는 일본리그의 최강팀 롯데(한국말구...하긴 여기도 올해 잘했지 한국롯데랑 똑같습니다.)랑 붙게 됐습니다.
비록 삼성이 열세에 놓여있지만 한국프로야구의 자존심으로서 롯데를 꺾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한국야구 만만하지 않다는것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코나미컵은 삼성라이온스로 나간다는것이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야구팀으로 나간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경기를 보면서 열심히 삼성을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삼성이 우승하길 기원하겠습니다.
음...내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야구볼수 있는 기회니까 정말 재미있는 경기가 나올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