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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1/09 01:54:18
Name kicaesar
Subject 감사하고, 인정하세요.
이 글이 세번째 글이군요.. ㅡㅡ;
피지알 3년째 눈팅만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게시판에 불붙은 논쟁을 보면서, 이건 뭔가 아니다는 생각이 들어서 씁니다.

스타리그를 관전하시는 팬들 일부가, 너무 예의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여러분이 스타방송을 즐길 수 있는 가장 큰 배경이 무엇이던가요?
무엇보다 프로게이머와 맵퍼, 해설자..... 그들의 땀방울 서린 노력이 아니던가요?
한국이라는 좋은 곳에 태어나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하는 분들 덕에, e-sports를 즐길수 있다는 것, 감사하지 않으십니까?

특정인을 지칭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런 비난을 하기 전에 그 맵을 만들기 위해 밤낮 골몰하고 그것도 모자라 실행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 테스트를 하여 공정한 전장을 만드는 맵퍼의 노력이 보이지 않으십니까?
'당신은 못하니까 저리가라' 이런 논리는 가당치 않다는 것은 알지만, 스스로 그렇게 말씀하실 자격이 있으시다면, 직접 해보세요. 최소한 한가지는 장담합니다. 당신이 맵하나를 만드는데 들어가는 맵퍼의 노력의 반만 알아도, 공개석상에서 '맵퍼가 잘못한다, 그게 뭐냐' 이런 비판 아닌 비난은 하지 못하실 겁니다.

또 한가지, 특정 종족을 좋아하시고 또 어떤 선수를 응원하시는 것은 알겠습니다만, 당신이 좋아하는 종족, 그리고 선수들 못지 않게 당신이 응원하지 않는 종족의 선수들, 그리고 당신이 응원하는 선수와 맞서는 선수도 승리를 위해 밤새가며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욕먹더라도 '할 말은 해야겠다'고요?
말은 무섭습니다. 입속으로 뱉기는 쉽지만 그것을 주워담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옛 속담에 "음식은 갈수록 줄고 말은 갈수록 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먹을 것은 먹을수록 주나 말은 할수록 보태져, 걷잡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니 말을 삼가라 '는 말이죠.

당신이 감정적으로 뱉은 말 한마디로 다른 사람은 당신을 바라본다는 것, 또한 아시고 말씀 한마디 하시더라도 신중히 하시는 것이, 비단 이 커뮤니티 뿐 아니라, 당신의 사회 생활에서도 중요할 겁니다. 100명 중 99명이 옳다고 하는 일이라도, 어떤 말을 할때는 신중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싶군요.

본의 아니게 낚시글처럼 된거 같아 기분이 나쁩니다. 이곳 피지알도 커뮤니티인만큼 논쟁하는 것은 좋지만, write 버튼을 종이 한장처럼 보시는 몇몇 분들을 보며 안타깝군요.
1분만 더 깊게 생각했어도, 그런 가벼운 멘트들은 나오지 않았을런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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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덜
05/11/09 01:56
수정 아이콘
맵퍼가 가지고 있는 어떤 방향과 노력을 아예 x처럼 여기는 어느 분이 계시죠^^
된장국사랑
05/11/09 01:57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일단 생각없이 선수든 맵퍼든
"잘못"을 생각하기 전에
모두들 한번쯤 그들의 노력을 생각하고
좀 글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계속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누군가가 우리 부모나 형제나 자식을 비난하고
까면 기분이 좋을까요?
선수, 맵퍼, 해설진, 게임관련자 등등
모두 누군가의 자식이고, 형제고 어버이입니다.
피지알에서 만큼은 그들이 이 사이트에 들어와서
상처받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우리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때 입니다.
글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화
05/11/09 01:58
수정 아이콘
덜덜덜//네. 한분 계시죠... 머 말안해도 아시겠지만...
저도 이제부터라도 write키를 누르기전에 꾹참고 한번 더 생각하고 쓰도록 노력해야겠군요...
NewModelNo.15
05/11/09 01:59
수정 아이콘
몇몇 사람은 1분이 아니라 1년을 생각해도 느끼지 못할겁니다.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인간은, 이곳에서만큼은 보고 싶지 않습니다.
언덕저글링
05/11/09 01:59
수정 아이콘
먼저 방송관계자들의 피지알에서의 위치정립부터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한 명의 피지알 회원으로서가 아니라 프로로서 팬들의 가감없는 의견수렴을 하고 싶다면 팬들의 대화를 지켜보고 감정적 대응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봅니다. 허나 그렇지 않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죠.
stardust
05/11/09 02:04
수정 아이콘
그들의 노력과 열정을 절대로 낮게보지 않습니다... 다만 그들에게 던지는 말들을 욕이나 까는걸로 듣지말고(일부개념없는 욕설글 제외) 의견이나 충고로 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스타방송을 즐길수 잇는 가장 큰 이유요? 맵퍼, 선수들, 방송국...많이 중요하신 분들이 많겠지요... 하지만 그걸 보는 시청자들이 가장 큰힘입니다...
귀차니즘교주
05/11/09 02:05
수정 아이콘
그저 맵퍼들이 안타까울 뿐이죠..
고심끝에 맵 만들고 테스트좀 받을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시고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맵도리닷컴에서 피드백한다구 외쳐두 공허한 메아리 처럼들리고
리그에 쓰일 맵에 대한 결정권도 없고
좋은 맵을 만들어도 한번 실수하면 백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대역적죄인으로 몰리고
경제적으로 대우해주는 것도 아니고
어디다가 하소연 할때도 없고
정말 불쌍하군요
딱히 뭐라 드릴말씀이..
My name is J
05/11/09 02:0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곳의 모토가 1:1입니다.
그저 그분들에게는 회원모두가 약간의 애정이 있어서 조금더 보호되는 것일뿐이지요.
예로 들자면 낯선아이디로 이상한글 올리는 것과...익숙한 아이디로 같은 글을 올린다면... 한쪽은 삭제게시판으로 가고 한쪽은 유머게시판으로 가겠지요. 그정도의 차이라고 봅니다. 이곳에서 그분들의 위치라는 것은.
지금까지 그러한 '정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고 프로게임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그 역할은 중요해질것입니다.
다른 회원에게 할수 없는 표현이나 말들이라면 그분들에게도 역시 마찬가지-인겁니다.
가감없는 의견표출과 무례하고 불쾌한 표현은 구별되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런데..대부분의 경우 문제되는 글과 표현은 무례하고 불쾌합니다. 그것도...해당 본인 아님에도 불구하구요.

이곳은 누군가를 구경하는 곳이 아니라 같이이야기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덜덜덜
05/11/09 02:05
수정 아이콘
변종석 씨나 김진태씨가 우리가 던지는 말을 욕으로 들은 적은 제기억에 없는것 같은데요. 단지 한두경기 나왔는데 극렬하게 "까"대는 분들에 대한 얘기는 하셨습니다.
동네노는아이
05/11/09 02:06
수정 아이콘
그런다고 감사하고 칭찬만 하는 것도 역시 위험한게 아닐까 합니다.
그들의 노력때문에 스타 방송이 있기도 했지만
팬들의 노력때문에 스타방송이 이렇게 발전할수 있었다고 봅니다.
게임 내적인 것들은 관객으로써 또 팬으로써 그리고 안티로써도 비판하는것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근거가 있는 적절한 비판은 허용되어야 합니다
다만 글이 써지면서 감정적인 비난으로 흘러가는게 문제지만요.
가끔 비판글이 올라가면 비난으로 몰아가 버리고 감정 싸움 하는 것도 없지 않나 싶네요.
Amethyst
05/11/09 02:06
수정 아이콘
1.종족수도 홀수인 3

2.그밖에 나타날 각각 빌드들에 대한 대책

3.종족,선수의 맵에대한 적응도

4.디자인

5.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변수

이 5가지를 다 염두해 둔다고쳐도 일일이 세분화되면 걷잡을수없이

일어날수있는 상황과 한때 밸런스가 안좋았던 맵들의 절차를 밟지않기위해서

오늘도 내일도 맵퍼님들은 맵을 연구하시고 만들고 계실껍니다.
된장국사랑
05/11/09 02:06
수정 아이콘
stardust님//
님 말씀도 일리가 있습니다만, 욕설을 쓰지 않았다고 해서
그게 단순하게 충고가 아닙니다. 글이란 얼굴을 대면하지
않고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해가 쉽고 상처 받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겠죠
또한 시청자들이 가장 큰 힘인 것은 맞지만,
욕설 아닌 욕설을 하는 사람들이 과연 진정한 시청자이고
팬일까 한번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그분들도 충고는 충고 답게 받아들인다고
예전에도 글을 올리셨죠.
그러나 지나친 것이 너무 많습니다.
05/11/09 02:08
수정 아이콘
저도 덜덜덜님과 된장국사랑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제대로 된 비판글까지 그 분들이 무시하신 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대로 된 비판글을 본 기억보다 무턱대고 비이성적인 비난글을 더 많이 본 것 같네요.
05/11/09 02:09
수정 아이콘
스타더스트님의 댓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극단적으로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렇게 말할수도 있죠. '다른 여가를 즐길 시간에 너희들이 방송하는 스타크래프트 방송을 시청해서 너희들의 시청률을 올려주는 고마움을 알지어다'

프리챌배 이래로 스타리그를 재미있게 시청하는 사람이기는 합니다만, 온게임넷과 MBC게임측에 그다지 고맙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군요. 방송사들이 자선사업을 하는것도 아니고, 스타리그 시청 말고 다른 취미생활이 없는것도 아니고......냉정하게 말해서 스타 방송이 없어진다고 하면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아쉽기야 하겠지만, 단지 그뿐입니다. 여가생활을 즐길 거리 가 하나 사라지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05/11/09 02:13
수정 아이콘
솔직히 지금 사태는 보보리님의 낚시글(?)하나가 이렇게 문제를 야기했다고 봅니다. 그글이 있기전까지 pgr은 여자 혼자 살기 힘들다라는 글빼면 평온했고 밸런스 논쟁은 수페이지 전으로 거슬러올라가야 볼수있는 지난 논쟁이었습니다.

이번 논쟁을 마치 몇몇 플토빠들이 먼저 일으켰다라는 식으로 왜곡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p.s 8.15논쟁을 일으켰던 그 분은 이미 자신의 생각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고 탈퇴를 했습니다.
stardust
05/11/09 02:14
수정 아이콘
된장국사랑님//
이곳에는 그렇게 쉽게 글을 쓰시는 분이 별로 없을것 같아서 드린 말씀입니다... 물론 욕설을 하는 사람은 진정한 시청자라고 할 수 없겠지요... 저도 그분들이 하시는 노력과 열정에 존경을 표하지만 스타팬의 입장에서 재미도 있고 밸런스도 좋은 이상적인 맵을 만드시는데 한층 가까이 다가가신 분들이 그분들인지라(신의영역?)... 그분들이 만드신맵에 팬들이 이렇게 큰 기대와 성원, 때로는 질타를 보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도 된장국사랑님의 글을보고나니 글쓰기가 좀 망설여지네요...
된장국사랑
05/11/09 02:17
수정 아이콘
stardust님//
네 그렇습니다.
적어도 피지알은 그런 비난을 쉽게 하시는 분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니 더더욱 한두분의 비난이 더욱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안타까운 것이죠. 다른 사이티는 솔직히 정화 불가능입니다.
그저 이곳 피지알 만이 최후의 보루 라고나 할까요?
그렇기에 만일 제가 선수나 맵퍼라 할지라도 다른 사이트 보다
이곳 의견에 더 많이 귀기울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더더욱이 우리 가족처럼 생각을 해야 합니다.
만일 이곳이 선수나 맵퍼를 까는 것이 일반화되어
그들이 이곳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면?
또한 만일 그들이 우리 가족(형제나 부모, 자식)이라면?
끔찍합니다... 그렇기에 더더욱이 우리가 스스로
주장은 합리적으로 해야 하고 또한 근거있는 비판과
충고를 해야지 자신만의 생각을 마치 사실인양
선수나 맵퍼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할 권리는 없다고
생각해서 글을 적어 보았습니다.
05/11/09 02:24
수정 아이콘
익명성이라는 전지전능한 스킬 덕분에, 쉽게 말이 나오고 마치 비판을 하면 대단한것처럼 느끼는 자기만족에 그것을 발전시켜 까로 변화시키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 오프라인에서 이런 토론을 했다면, 말로써 멱살잡는 모습은 보이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중앞에서 놓여질 때는 그만큼 여러가지 평가역시 감안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발전의 초석을 다질 테고 점점 비판보다는 칭찬을 더 받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하겠지요.

관계자 여러분 힘내시길.

ps 그렇다 하더라도 논쟁의 중심에 계신분을 몰아가는 것도 별로 좋아보이진 않습니다.
stardust
05/11/09 02:28
수정 아이콘
환타님의 의견에 어느정도 공감이 가네요... 어차피 시청자가 보고 평가하는건 결과물이기때문에... 그것이 안 좋다면 그에 대한 비판은 감수해야겠지요... 하지만 좋은 결과가 나왔을땐 누구보다도 아낌없는 칭찬을 해드리겠습니다~~
동네노는아이
05/11/09 02:30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신의 주장을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근거 있다는 판단하에
글을 올리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을 써서 주장하는 사람은 자신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전 대놓고 욕을 하거나 게임 외적인 비난은 용납 되어질수 없지만
그 근거가 합리적이든 비합리적이든 나름 논리를 가지고근거를 제시하고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비판을 하려는 거지 비난을 하려고 올린건 아니라고 생각 되더군요.(그건 판단의 차이겠지만요)
그들의 노력과 고충을 이해해 달라고 하는데.
노력과 고충 그리고 열정 다 이해 하고 감사한 생각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비판글 올리는 사람이 그들의 노력과 열정까지 무시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하지만 칭찬만 하는것도 잘못된게 아닐까요.
비판과 공존할때 더 발전할수 있다고 봅니다.
비판글과 비난글의 경계는 참 애매 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무턱데고 비난글로 치부해 버리는것 역시 잘못됐다고 봅니다.
조금 더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하는게 아닐까요?
뭐 무턱데고 비난하는것도 잘못됐지만 너무 과보호 하는건 아니냐란 생각도 들더군요.

팬의 조건은 선수를 아끼고 맵퍼를 아끼고 스타를 아끼는것도 중요하지만 그거에 대해 적절한 비판을 하는것 역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된장국사랑
05/11/09 02:33
수정 아이콘
과보호라뇨... 지금도 일부 사람들에게 정말 근거 없는 내용으로도
엄청 까이고 있는 사람들인데.... 지금 상황이 과보호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언덕저글링
05/11/09 02:35
수정 아이콘
그들이 아마츄어라면 욕먹을 이
유도 우리가 욕할 권리도 없다. 하지만 그들은 프로다.

프로라는 게 뭐냐는 정의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도 있지만 나는 프로 스포츠에 있
어서는 일반인들이 할 수 없는 멋진 경기 모습을 보여주고 그 스포츠의 소비자라고
할 수 있는 팬들은 그걸 보기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해 경기장에 입장하고 아니면
시간을 쪼개 tv방송을 시청하는 형태로 소비를 유도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프
로선수는 돈과 기량으로 평가된다. 그들의 플레이는 시장에 나와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팬들은 돈을 내고 그 플레이를 보는 것을 구매한다고 할 수 있는
게 프로 스포츠이다. 당연히 팬들은 그 상품이 재미있는 지 재미없는 지 평가하고
만족스럽지 못하면 비난을 할 수 있다. 물건과 똑 같은 것이다. 전자제품을 구입했
는 데 품질이 좋지 못하면 그 회사를 욕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많은 한국인들이 스포츠 애국주의에 빠져 이 점을 간과하고 있는 것 같다. 아
마츄어라면 몰라도 프로라는 간판을 내 건 이상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하고
그것이 팬들의 기대에 못 미칠 떄에는 기꺼이 비난도 감수해야 한다. 그 정도 수준도
못되면 프로 스포츠 시장에서 그들의 가치는 길거리 시장에 나온 싸구려 상품보다
못하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소비자인 팬들은 그 상품을 구매할 가치도 필요도 느끼
지 못한다. 그런데도 계속 이유없는 애정을 호소하는 것은 우리 회사가 어렵다고 불량
상품을 비싼 값에 사달라고 억지부리는 사장과 같다고 할 수 있다. 프로 스포츠에 있어
서 팬들은 봉이 아니다.
------------
이런 글은 스포츠커뮤니티에서 종종 볼 수 있는 글입니다.
허나 피지알에서 이런 글이 용납될까요?
물론 스타판이 아직 작고, 피지알이라는 커뮤니티가 방송관계자들의 출입도 잦은만큼 똑같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게임리그가 완전하게 프로리그로 거듭나고 메이저 스포츠로 인정 받으려면 좀 더 개방적이고 한 발짝 물러서서 주시할 수 있는 프로로서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무시할 글은 알아서 무시하고, 받아들일 글은 알아서 받아들이는 것. 당연한 거 아닐까요.
이런 논란을 볼 때마다 스타판은 아직도 작구나라는 것을 느낍니다.
마치 야구장에 관람가서 상대편 선수에게 "야 물방망이 헛스윙이나 해라"라고 말하려다가 '아 저 선수도 감정이 있고, 저 선수의 가족들이 여기 와 있을지도 모르는데,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안되겠구나'라는 느낌?
stardust
05/11/09 02:36
수정 아이콘
pgr에서 근거없는 내용으로 엄청 까이는 사람은 저는 못찾겠는데요... 적절한 비판은 적절한 칭찬 만큼이나 중요하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귀차니즘교주
05/11/09 02:38
수정 아이콘
언덕저글링님/ 돈을 내고 보더라도 어느정도의 예의와 선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동네노는아이
05/11/09 02:38
수정 아이콘
된장국 사랑님//
그들은 그들의 나름대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비판을 하는거지
무턱데고 까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근거 없이 엄청 까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된장국사랑
05/11/09 02:40
수정 아이콘
언덕저글링님//
그렇다면 님은
"야 물방망이 헛스윙이나 해라"
이게 지금 좋은 행동이라고 보시는지?
패어플레이가 선수한테만 적용되는 겁니까?
팬도 상대 선수를 까면 패어플레이가 아닌 것입니다.
그게 바로 프로정신이라고 할 수 있죠
동네노는아이
05/11/09 02:4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과보호 한다는 투로 말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는데 딱 그말 한마디 꼬집어서 말씀하시니...뭐 필력이 부족하니..
kicaesar
05/11/09 02:41
수정 아이콘
글을 이런 의도로 쓴 것이 아닌데.. 이런 댓글이 달리는군요.
저 역시 비판과 비난의 경계는 어찌보면 정말 모호하고 구분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말이란 것, 같은 내용, 같은 글자라도 말하는 사람의 어투, 그리고 수용자의 가치판단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말 한마디가 중요합니다. 말 한 사람은 하등의 나쁜 동기가 없었다 하더라도,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그것을 듣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죠. 자기 맘속에 있는 것을 속시원하게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공인이기 때문에 관계자들이 그것도 감수해야 하겠지만,...........
한 꼬마가 무심코 던진 돌맹이에 맞는 개구리는 큰 상처를 입을수 있죠.
자신이 하고 있는 말을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하고 있다고 생각 해보고 자신의 기분이 어떨지 하는 역지사지의 정신이 지금의 피지알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비판과 비난을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말하는 사람의 의도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어휘의 선택, 그리고 말투...... 조심해야 할 겁니다 ^^
글루미선데이
05/11/09 02:42
수정 아이콘
언덕저글링님 깐다는 말은 해석하자면 그런 것이 아니라
온동네방네 상대방 선수 여자관계 추잡하다 약물복용이네 돈으로 구단 들어왔네 떠드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이런 것이 깐다는 것이고 전 이런거 도저히 이해안갑니다
그건 팬으로써 할 수도 있는 행동이 아니라 심하게 말하자면 범죄아닌가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기 얼굴 걸고 할 수 있는 말만
부모님 앞에서도 저사람은 뭐뭐해서 안좋습니다라고 할 수 있는 말만 하자는 겁니다
모든 비판을 하지말자가 아니구요
된장국사랑
05/11/09 02:4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역지사지....이 간단한 것을 잘 짚어주셨네요.
역지사지...정말 중요한 것이고 이곳에 참 대문에라도
걸어둬야 하는 말이 아닌지...
언덕저글링
05/11/09 02:43
수정 아이콘
된장국사랑// "야 물방망이 헛스윙이나 해라"라는 말이 좋은 행동이라고 보진 않습니다. '허나 팬을 위해서 선수가 그정도 말도 못들어주는가?'라곤 생각합니다. 더 나아가 '같이 즐길 수는 없을까?' 라고도 생각합니다.
귀차니즘교주
05/11/09 02:43
수정 아이콘
동네노는아이님/ 자신만의 기준이니까 문제가 되는게 아닐까요?
일본입장에서는 자신만의 기준과 논리로 독도는 자기네땅이니까요.

스타커뮤니티에서 자신만의 기준이라는 것이 애매한 기준(객관적인것이 아닌)이긴 합니다만
자신만의 기준으로 바판하는것은 무턱데고 까는거죠.
된장국사랑
05/11/09 02:45
수정 아이콘
귀차니즘교주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자신만의 기준으로 비판한다는데 문제가 있죠
그 근거가 합리적이고 주장에 합당하다면
좋은 토론의 예가 되고 아주 생산적인
전개가 되는데 아주 주관적인 근거로
비판을 하니 그거 자체가 까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된장국사랑
05/11/09 02:46
수정 아이콘
언덕저글링//팬을 위해서?? 그게 왜 팬을 위한 겁니까?
그 말 듣는다고 팬이 좋아질까요? 오히려 입버릇만 더러워지는
팬이 되면 그 사람 미래에도 좋지 않은 거 같은데요?
AntiqueStyle
05/11/09 02:48
수정 아이콘
이상하네요. 예전에 온겜 옵저버님 깔때는 거의 모두 한목소리로 엠겜 옵저버와 비교하면서 엄청나게 까였던것 같은데..
오늘 어떤 한분이 맵퍼에 대해 한마디 한거가지고 이토록 맵퍼 두둔하는 분들이 많다니..
맵퍼분들 열심히 맵만들고 신중히 맵테스트 한다는데 예전 온겜 옵저버님도 나름대로 노력 많이 하셨었을텐데...

분명 so1리그는 저그에게 실패한 맵 밸런스 아니던가요??
흠... 맵퍼를 감싸는 분들이 진정 그들의 노력을 알아서인지..
혹은 맵퍼에게 한마디 했던 분이 극성 플토빠여서 맵퍼를 감싸시는 건지
헷갈리네요....
Judas Pain
05/11/09 02:48
수정 아이콘
네, 스타리그는 아직은 관심이 필요한 연약한 시장이죠

열정과.... 애정빼면 언제라도 쓰러질지 모르는 위태로운 촛불


프로라면, 돈먹고 한다면 '수준'을 보여줘야 하는건 프로의 의무이자 자존심입니다
업계분들은 이 냉혹함을 잊어선 안될 겁니다

팬이라면, 이 시장이 얼마나 기적적으로 정착된 '자신들의' 문화인지 깨달아야 할겁니다 자신들이 쏟을 애정만큼만 이 바닥에 비판을 가해야 한다는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이 약하디 약한 문화시장에서 양자 모두 강한척, 혹은 당연히 존중받아야 되는 권리를 소리 높여 주장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릅니다

어둠속에서 미약한 불꽃을 바라보는 연인과 같은 서로의 애절함이 서로에게 필요한게 아닐까 합니다(죄송합니다)-_-;;
된장국사랑
05/11/09 02:50
수정 아이콘
AntiqueStyle님//
저는 옵저버 깔때도 까지 말자고 했으며 선수깔때도 까지 말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맵퍼 깔때도 까지 말자고 했죠
모든 사람들을 왔다갔다하는 사람으로 생각하지 말하주시기 바랍니다.
stardust
05/11/09 02:51
수정 아이콘
누구나 자신의 생각으로 의견을 개진해 나가는것이죠... 누구나 봐도 합리적인 기준이 있다면 그것으로 비판할 이유가 없는것이겠죠... 의견은 다양한 것이고 다양해지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김홍석
05/11/09 02:51
수정 아이콘
아이쿠... 맵퍼님들 그냥 댓글 무시하세요. 좋은 의견이든 싫은 의견이든 무시하세요. 무시하시고 할일 하시되, 댓글은 그냥 즐기세요.
욕이든 비방이든 어떻습니까. 어차피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는법. 묵묵히 밀고 나가세요. 훨씬 많은 사람들이 여러분들을 지지합니다. 사람사는 곳이 다 그렇지요. 욕지거리든 냉소든, 조목조목 비아냥이든, 다 겸허히 받아들이고 묵묵히 일하세요. 저어어언혀 귀담아 듣지 마시고요.
안됐잖아요. 이사람들. 이런데에서만이라도 튀어보고자, 남 깔아뭉개고자 노력해대는데.. 뭘 일일이 대꾸합니까.
맵퍼 여러분들,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일하세요. 팬이고, 선수고 다 필요없습니다. 여러분들의 인생, 여러분들이 책임지고, 여러분들이 좋아해서 바친 열정이니 마음껏 몰입하세요. 이런 시시콜콜한 얘기따위 다 추억일뿐입니다.
동네노는아이
05/11/0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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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차니즘 교주님//
그들의 의견이 맞다는게 아니라
비난이나 무턱데고 까려는 목적으로 올리는게 아니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의견은 있어도 틀린의견은 드물다고 봅니다.
글들 보면 자신과 다르다고 무턱데고 틀렸다 잘못됐다라고 몰고 가는 것도 있는거 같네요.
기준이 잘못됐다 그러면 그거에 대한 비판을 해야지.
그 사람들 의견을 단순히 비난으로 치부해 버리는거 역시 잘못된행동이 아닐까 싶네요.
된장국사랑
05/11/09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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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생각이 '다름' 을 근거로 비판도 중요하다?
피지알 글을 한번 죽 보십시오... 특히나 맵퍼나 옵저버
해설위원들은 대부분이 비판글입니다.
칭찬글은 거의 올라오지 않고 리플로 몇개...
그렇게들 비판에 혈안이 되어있으니
비판들에는 보통 리플이 100개 넘는 논쟁이
벌어집니다.
지금 칭찬이 많습니까? 비판이 많습니까?
남의 실수는 원래 눈에 잘 보입니다.
잘하는 모습은 원래 잘 안보입니다.
조금만 생각을 하고 잘하는 모습을 찾으려는 의도보단
잘못된 모습을 찾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글들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왜들 그러시는 건지 정말....
칭찬과 비판 둘다 중요하다면 칭찬도 하고
비판도 해야지 왜 자신만의 근거로 비판들만
하는 건지 저는 이해가 안 갑니다.
어떻게 시작한 이스포츠입니까?
어떻게 발전한 이스포츠입니까?
벌써부터 나쁜 문화가 물들어 가는 거 같아
안타깝습니다.
kicaesar
05/11/09 02:58
수정 아이콘
참으로 이상합니다.
저는 이 글 올리기 전에, 몇번씩 읽어보면서, 자극적으로 다른분들이 볼 수 있다는 어구는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어떤 분에 대해 언급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정죄하려는 의도는 단연코 없었습니다. 단지, 저 역시도 짧은 사회생활하는 동안, 말을 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느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이런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도로 쓴 것인데요.
그렇게 받아들이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한가지. 저 피지알에 임요환 선수가 한빛 소프트 우승할때부터 들어왔었는데, 지금까지 단연코 한사람을 '비판'하는 글조차 올려보지 않았습니다.
덜덜덜
05/11/09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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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의견도 다양한 의견 나름이죠. 어떤 분 같이 끝까지 자기주장만 옳다고 하시는 분께는 그런거 필요없습니다.
덜덜덜
05/11/09 03:01
수정 아이콘
어떤 사람은 훌리건 얘길 하면서 그들이 잘못된 거냐고라고 하대요. 어이가 없습니다. 훌리건 같이 비판하는 건 잘못된거지요. 글을 쓰거나 말을 할때도 정도가 있는 건데 뭐가 잘못된 건지는 뒤에 놔둔채 무조건 결과만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죠
체념토스
05/11/09 03:02
수정 아이콘
또 항상 이러한 논쟁들을 할때마다
자신에 생각이 틀릴수도 있다라고 인정할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또 그리고 이러한 논쟁에 참여 하시기 전에!!!!! 꼭!!!!!!!!!

왜이러한 일들이 벌여 졌는지!!!!! 꼭!!!!!

게시판에 검색을 이용하신든....
어떻게든 꼭 이러한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 알아 보세요!!!!!!!제발

항상 딱 한 단면만 보고 댓글 다시는 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특히!! 맵 밸런스 이야기 할때마다 하는 이야기지만... 좀 검색좀 해보고 전에 어떠한 이야기 까지 나왔었나 확인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체념토스
05/11/09 03:04
수정 아이콘
kicaesar님// ... 저 kicasesar님 한테 쓴글이 아니예요 ㅠ_ㅠ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된 곳에 댓글을 올려 놓았나봐요 지우겠습니다.
귀차니즘교주
05/11/09 03:07
수정 아이콘
동네노는아이님/ 님의견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세상에 100%옳은 의견과 틀린 의견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비난과 비판의 차이는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난은 정말 쉽죠 그냥 그거 나쁘다 라고 하면 되니까요.
그러나 비판은 그렇지 않죠

전 "그들"의 글에서 그들이 생각하는 문제에 대해서 개선코자 하는 대안을 찾아볼수 없네요
글루미선데이
05/11/09 03:22
수정 아이콘
전 그때도 온게임넷 욕하지 말자고 주구줄창 떠들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전 다를게 없는 데요 -_-

그리고 좀 더 애정을 갖는 티원선수들이나 임요환 최연성선수의 글에선
심하게 많이 리플을 다는 것 뿐이지
근본적으로는 다 까지 말자입니다
딱 한번 삼성 박성준 선수이야기 쓰면서
자꾸 조급해 보이니 조금 여유를 갖고 경기 풀어나가면 좋지 않겠냐 한 적은 있죠
Daviforever
05/11/09 03:26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들도 프로다워야 합니다.
맵퍼들도 프로다워야 합니다.
해설자들도 프로다워야 합니다.

그렇다면...팬들도 프로다워야겠죠?
자기 자신한테만 관대한 것은 가장 유치한 행동 중 하나입니다.
kicaesar
05/11/09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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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미선데이// 선수에 대한 그런 평이 잘못됬다고 하는 사람은 없겠죠.^^ 정말 똑같은 말도, 말하는 상황이나 또는 화자의 평소 이미지 .. 뭐 그런게 많이 작용하는 듯도 합니다 ^^
이런 글을 쓰면서도 부끄럽네요..;;;;
동네노는아이
05/11/09 03:32
수정 아이콘
된장국사랑님//
비판하는 글들 리플들 100개중에
그들을 비판하는 리플들 보다
맵퍼 해설자 등등을 옹호해주고 격려해주는 리플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칭찬 역시 중요합니다
아니 칭찬이 비판보다 더 중요하죠.
칭찬글은 없고 비판글만 있으니 그들을 비판하는 거다.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대다수의 분들이 맵퍼들 해설자들 노력하고 잘하고 잇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의 아쉬움은 있겠지만 아쉬움 마음보다는 잘하는 마음을 더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기에 글을 쓰지 않는거아닐까요?
비판글이 올라오는거 가지고 잘못됐다고 할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또 그 글들을 함부로 비난하는 글로 몰아 가버리는 거 역시 잘못됐다는 거죠.
먹고살기힘들
05/11/09 13:30
수정 아이콘
프로는 노력만큼이나, 아니 노력보다 결과가 더욱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무분별한 비난도 좋지는 않지만 결과가 좋지 않을 때에는 어느정도의 비판은 있을 수 있습니다.

노력도 중요하지만 결과물을 가지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비판을 수용하는 자세도 프로에게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신이 잘못한 점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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