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2 05:34:15
Name Lord
Subject 조세 무링요 감독과 최연성 선수에 대한 고찰
현 FC 첼시를 이끄는 조세 무링요 감독.

FC 포르투 시절에는 네임 벨류가 딸린 선수들을 이끌고 UEFA컵 우승을 거머쥐었죠.

다음해 기존 선수 몇을 팔고서도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거머쥐고 첼시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포르투에 250만 유로를 위약금을 주고 연봉 110억에 데려왔죠.

로만이 처음 첼시를 인수하고서 엄청난 돈을 써서 선수들을 이적 해왔으나 네임벨류와 다르게 오합지졸 같다는 느낌을 들 수 가 없었습니다.

다음해에 무링요 감독이 오고서 첼시는 완전히 새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감독으로서의 능력, 카리스마 등등 뛰어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가 가진것중에 제일 뛰어난 부분중 하나가 상대에게 펼치는 심리전입니다.

우리나라에 심리전을 구사하는 감독은 거의 못본거 같은데 외국만 하더라도 온갖 독설과 함께 심리전을 펼치는 감독이 많습니다.

히딩크나 퍼거슨, 웽어 감독들도 심리전을 잘 펼치기로 유명한 감독인데 무링요 감독에겐 밀리더군요.

스타 선수들을 비교하자면 심리전에 능한 선수는 최연성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각종 승리 후 인터뷰를 보면 알다시피 상대편의 기를 죽이는 발언을 많이 하죠.

그래서인지 몰라도 안티팬이 그의 실력 만큼이나 많은거 같습니다.

심리전은 또 하나의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기사에 무링요 감독이 심리전 펼치는 기사가 올라오면 달리는 댓글중에 어느정도 차지하고 있는 안티팬의 의견중 하나는 "혀링요 니가 그렇게 말하는데 성적이 좋으니 뭐라고 반박할 수 가 없구나"이더군요.

그런만큼 심리전의 대가 최연성선수도 안티팬들 아무말 못하게 지금처럼 성적으로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PS. 최연성, 이병민 선수와 같은 고향이라서 팬이 되었는데 경기를 보고 있자면 팬이 될 수 밖에 없더군요.

이번 4강전은 어쩔 수 없이 졌지만 MSL에서는 건승 기원합니다.

고입 시험때 의료사고만 없었으면 최연성 선수 고등학교 선배가 될 수 있었는데 아쉽군요^^;

커트라인 9명중에 6명 합격했는데 생일이 빨라서 후보 1순위에 들어서 합격 못했던 아쉬움 수능 때 풀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AdteRraN
05/11/02 08:26
수정 아이콘
조세무링요 현존하는 최고의 감독이 아닐까 싶습니다
체념토스
05/11/02 08:37
수정 아이콘
SaDtErRan님// 항상 그러한 평가는 후에 하는 것이죠.
sAdteRraN
05/11/02 08:45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 평가가 아니라 제 느낌입니다
05/11/02 09:02
수정 아이콘
제목만보고 홍교주님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막상 보니 아쉽네요 ^^;;
글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네요 --ㅋ
비호랑이
05/11/02 09:18
수정 아이콘
요새 최연성 선수에 관한 글을 자주 보는군요.
논란글보다 이러한 응원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습니다.^^
05/11/02 10:12
수정 아이콘
오합지졸이라니...챔스4강에 리그2위였던걸로 기억하는데..-_-;;
05/11/02 10:12
수정 아이콘
불쌍한 라니에리 무링요땜에 쪽박뒤집어썼네;
댑빵큐티이영
05/11/02 21:14
수정 아이콘
오합지졸같아보였다는게 꼭 성적으로만 대변되는게아니죠..
그리고 첼시가 챔스4강 리그2위라고해도 그리잘한건아니라고할수있죠-_-;; 그정도 스쿼드면-_- 어느하나는 우승을해야 안이상할정도-_
뒷차기지존
05/11/02 23:31
수정 아이콘
라니에리도 좋은감독인데.... 챔스4강 리그2위면 잘한거죠.... 작년에 밀란도 우승하나 못했는데... 그시즌은 로만이 구단주된 첫시즌이었고요... 그시즌에 스날이 무패 우승한걸로 아는데... 축구가 스쿼드가 좋다고 무조건 승리하는게 아니져.... 아인트호벤이 챔스4강가고 이번에 밀란이긴거 보묜
뒷차기지존
05/11/02 23:32
수정 아이콘
글구 오늘 첼시 졌네여.... 람파드와 더프의 학교폭력 장면도 잼있었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106 제가 오영종선수를 왜 좋아했는지 아십니까? [13] EclipseSDK3463 05/11/06 3463 0
18105 우리 옐로우에게도 관심을... [12] 3754 05/11/06 3754 0
18104 결승전 리뷰.. 및 축하글 [6] Solo_me3612 05/11/06 3612 0
18103 황제...... 그는...... [9] SKY924802 05/11/06 4802 0
18102 신성의 탄생을 보며... [8] My name is J3684 05/11/06 3684 0
18101 황제가 가을에 약한 것이 아니라, 프로토스가 가을에 강한 것이다. [7] 미센4087 05/11/06 4087 0
18100 S급과 A급의 차이 [81] 라이포겐7163 05/11/06 7163 0
18099 임요환 선수 보다 박정석 선수가 잘해줬음 좋겠습니다. [14] 정팔토스4039 05/11/06 4039 0
18098 오영종에게선 강민선수의 그림자를 지울수가 없더군요. [87] bobori12345932 05/11/06 5932 0
18097 죄송합니다.... [2] 찜쓰3657 05/11/06 3657 0
18096 [잡담]전 왜케 눈물이 없을까요..-_-;; [7] 다쿠3810 05/11/06 3810 0
18095 주위의 현역들중에서 '문과->이과'로 전향한 사람이 있던가요? [27] BluSkai9227 05/11/06 9227 0
18094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박서의 우승을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습니다... [13] 묘한 세상3386 05/11/06 3386 0
18092 [잡담]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9] Daviforever3723 05/11/06 3723 0
18091 [쌩뚱맞은 글] 유게에서 글의 허용범위는 어디까지인가?? [9] 삭제됨3597 05/11/06 3597 0
18089 김태관씨^^ 경기는 잘 보셨나요? [11] 말없는축제3906 05/11/05 3906 0
18088 중복되는 글입니다만, 임요환의 마지막 인터뷰내용 좀 부탁드립니다. [16] 휴우4922 05/11/05 4922 0
18085 결승에 대한 간략한(?) 리뷰... [6] S_Kun4013 05/11/05 4013 0
18084 허물벗기.. [10] skzl4240 05/11/05 4240 0
18083 오늘의 경기로 인하여 [7] 백야3490 05/11/05 3490 0
18082 오영종...초엘리트 프로토스... [32] 김호철4304 05/11/05 4304 0
18081 부탁합니다. 임요환 선수~ 만약 최초로 3회우승하지 않는다면 [11] 부탁합니다.3743 05/11/05 3743 0
18080 임요환 선수의 어머님께서 많이 편찮으시다네요... [20] SG원넓이3615 05/11/05 36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