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1 22:18:55
Name 광룡
Subject 나는 절대 뒤쳐지지 않아. 기다려 요환이형
요즘 임요환 선수가 스타리그 결승에 오르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홍진호선수는 그다지 좋은 분위기는 아니지요. 그런 가운데
오늘 케이티에프의 승리와 더불어 정말 오랜만에 홍진호 선수의 프로리그 개인전
승리가 있었습니다. 팀플에만 나오는 모습이 저로서는 상당히 안타까웠는데
개인전에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니 좋군요.
게다 슬럼프도 많이 탈출한듯한 모습을 보여주니 더욱 좋습니다.
요즘 홍진호 선수의 대 테란전 경계예정만 보면 늘 걱정이 됩니다.
지난 에버배 3연속 벙커링 이후 테란들은 늘 홍진호에게 초반 견제를 들어왔거든요.
심지에 신예 염보성 선수까지도 홍진호 선수에게 벙커링의 악몽을 선사합니다.
심지에 플토의 포토러쉬까지도 당할뻔했습니다.
확실히 너무 많이 당해서 일까요? 이제는 오히려 굳건해진 모습을 보여주네요.
물론 완벽한 기량은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히 나아졌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꼼꼼한 모습을 보여주고요.
열성적인 팬인 저로서는 너무도 좋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극복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중후반전 문제.
홍진호 선수 같은경우는 무작정인 확장보다는 폭풍같은 스타일로 끊임없는 견제
견제 견제로. 상대에게 타격을 주며 그이후 자원의 확보후 승리를 가져갔엇습니다.
그러나 요즘 스타일은 오히려 한방싸움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홍진호 선수도
이런 흐름에 맞추어 한방싸움을 자주 거는듯 하지만 여기에는 홍진호 선수만의
문제가 잇습니다. 전략의 기본적인 스타일이라고 봐도 무방한 가난한 플레이. 즉
적은 수의 드론입니다.
중후반전에서 적은수의 드론으로 뒷심이 딸려 패하는 모습을 자주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현재 가장큰 문제점이라 할수 있지요. 하지만 저는 그가 극복해내리라 믿습니다.
어느순간 정상의 순간에서 환하게 웃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왜냐 하면.....

그는 폭풍이니까요.
폭풍의 시작은 작은 나비의 날개짓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나 어느순간 그들은 우리의 가슴을 휩쓸고 있을겁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새로운시작
05/11/01 22:25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보고 진호선수 테란전이 나아졌다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진호선수 더 단단하고 더 강해져서 메이저로 올라오시기 바랍니다...
제가 진호선수를 좋아한 가장 큰 이유 바로 대 테란전이였죠...
믿습니다...
메이저에 올라와서 황제와 멋진 경기 해주세요!!
플레이아데스
05/11/01 22:25
수정 아이콘
믿습니다. 믿고 기다립니다. gl, YellOw.
청수선생
05/11/01 22:40
수정 아이콘
파이팅 YellOw
05/11/01 22:48
수정 아이콘
나도현 선수 대처 나쁘지 않았죠.

예전이였으면 보통 러커 난입 경기 끝! 이 더 많았거든요 ^-^
역시 홍진호 선수는 이런 경기가 어울립니닷.
05/11/01 22:50
수정 아이콘
잉? 위에 리플이 없어졌네요. 뭐 여튼 저글링 한마리 낚시 멋졌습니다.
05/11/01 22:51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의 폭풍이 제대로 살아나는 거 같네요~ 홍진호 선수 메이저에서 다시 부활하세요 화이팅~!!
마리아
05/11/01 22:55
수정 아이콘
아 정말 오랜만에 보는 진호선수 응원글이네요 ㅠ,ㅠ

정말 홍진호선수 화이팅입니다.

홍진호선수가 우승하면..정말 눈물이 주루룩 흐를것 같은..
히또끼리
05/11/01 23:08
수정 아이콘
홍진호는 언제나 저그진영중에서 우승할 수 있는 최고의 선수라 믿어 의심치 않는 선수입니다 팬들도 선수도 기죽지 않고 그저 믿고 열심히 했으면 좋겠내요^^
05/11/01 23:36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응원글이겠지하고 클릭햇는데 맞군요.. 블리즈컨 리플보니 폭풍이 조금 살아난거 같아 뿌듯했는데 오늘 이렇게 승리를 챙겨주니 .. 그저 기쁩니다T_T 이제 메이저고고
말코비치
05/11/01 23:39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클래식 홍진호 스타일!
홍진호 선수도 물량에 그리 익숙하지 않은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살짝 듭니다
05/11/02 00:14
수정 아이콘
다음해 스타리그에서 결승전 임진록으로 잠실야구장 한번 가보자구요.ㅡㅡ/
루미너스
05/11/02 00:27
수정 아이콘
글 보고 최연성 선수에 관한 응원글인줄 ㅠ
05/11/02 01:52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그저 화이팅입니다!
05/11/02 08:54
수정 아이콘
저도 최연성선수응원글로 생각했네요^^;
Connection Out
05/11/02 11:15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보면 조만간 홍진호의 폭풍이 다시 한번 몰아치지 않을까 싶더군요. 역시 임진록은 대한민국 최고의 라이벌 구도인가 봅니다.
05/11/03 19:16
수정 아이콘
힘내세요.. 아니.. 저희를 위해 힘내주세요.. 아니..누구를 위하는게 중요한건 아니겠네요.. 당신의 웃는 모습을 보고 싶을 뿐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106 제가 오영종선수를 왜 좋아했는지 아십니까? [13] EclipseSDK3463 05/11/06 3463 0
18105 우리 옐로우에게도 관심을... [12] 3754 05/11/06 3754 0
18104 결승전 리뷰.. 및 축하글 [6] Solo_me3612 05/11/06 3612 0
18103 황제...... 그는...... [9] SKY924802 05/11/06 4802 0
18102 신성의 탄생을 보며... [8] My name is J3684 05/11/06 3684 0
18101 황제가 가을에 약한 것이 아니라, 프로토스가 가을에 강한 것이다. [7] 미센4087 05/11/06 4087 0
18100 S급과 A급의 차이 [81] 라이포겐7163 05/11/06 7163 0
18099 임요환 선수 보다 박정석 선수가 잘해줬음 좋겠습니다. [14] 정팔토스4039 05/11/06 4039 0
18098 오영종에게선 강민선수의 그림자를 지울수가 없더군요. [87] bobori12345932 05/11/06 5932 0
18097 죄송합니다.... [2] 찜쓰3657 05/11/06 3657 0
18096 [잡담]전 왜케 눈물이 없을까요..-_-;; [7] 다쿠3810 05/11/06 3810 0
18095 주위의 현역들중에서 '문과->이과'로 전향한 사람이 있던가요? [27] BluSkai9227 05/11/06 9227 0
18094 처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박서의 우승을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습니다... [13] 묘한 세상3386 05/11/06 3386 0
18092 [잡담]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9] Daviforever3723 05/11/06 3723 0
18091 [쌩뚱맞은 글] 유게에서 글의 허용범위는 어디까지인가?? [9] 삭제됨3597 05/11/06 3597 0
18089 김태관씨^^ 경기는 잘 보셨나요? [11] 말없는축제3906 05/11/05 3906 0
18088 중복되는 글입니다만, 임요환의 마지막 인터뷰내용 좀 부탁드립니다. [16] 휴우4922 05/11/05 4922 0
18085 결승에 대한 간략한(?) 리뷰... [6] S_Kun4013 05/11/05 4013 0
18084 허물벗기.. [10] skzl4240 05/11/05 4240 0
18083 오늘의 경기로 인하여 [7] 백야3490 05/11/05 3490 0
18082 오영종...초엘리트 프로토스... [32] 김호철4304 05/11/05 4304 0
18081 부탁합니다. 임요환 선수~ 만약 최초로 3회우승하지 않는다면 [11] 부탁합니다.3743 05/11/05 3743 0
18080 임요환 선수의 어머님께서 많이 편찮으시다네요... [20] SG원넓이3615 05/11/05 361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