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28 21:05:11
Name 낭만토스
Subject 오늘 준결승전... 질레트의 재방송인가?



괴물테란 최연성 대 사신토스 오영종

1경기 알포인트

초 패스트 다크템플러 + 몰래 전진게이트

만약 일반적인 본진 초패스트 다크템플러라면 마인이 이미 박혀있어 실패확률이

굉장히 크지만 그 사이의 거리를 전진게이트로 줄이면서 본진 난입. 승리


2경기 네오포르테

연습량이 눈에 보였다. 몰래팩토리 지어지자마자 바로 확인. 본진이 좁다는 핸디캡을

이용 최연성선수를 압박하면서 무난하게 멀티 그리고 캐리어 GG


3경기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대놓고 전진게이트 질럿 압박. 그러나 미스테리한 최연성선수의 수비능력으로

결국 막히면서 최연성선수 이제 좀 해보려니깐 GG


4경기 So1 815

남자는 한방이다. 본진에서 꾹 참고 모으다가 3셔틀 드랍

투커맨드를 짓고 있던 최연성선수 통한의 GG





응원하는 선수의 패배를 지켜보면서 언젠가 봤던  장면이 오버랩됬습니다.

바로 지난 질레트 스타리그 박성준선수와의 준결승전입니다.

박성준선수도 오영종선수와 같이 첫 출전한 선수였고 로얄로드를 걷는 선수였죠.

경기 내용면에서도 1~2경기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압승. 3~4경기는 도박적인

플레이 그러나 최연성선수의 미스테리한 수비력으로 막아내면서 승리

(3~4경기 최연성선수는 막기만 하다가 이겼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5경기는 또 다시 최연성선수의 강점이자 약점인 빠른 멀티를 공략하면서

결승전에 진출합니다.


물론 순서도 조금씩은 다르지만 경기의 맥과 상황등이 정말 많이 닮아있었습니다.

결과까지도요. 과연 결승전까지 그 동일함이 이어질까요? 로얄로더를 걷는 오영종선수가

우승을???? 또 하나는 최연성선수가 그 전까지 무적포스를 내뿜다가 그때 무기력하게

진 이후 주춤했던걸 생각해보면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어쨋든 많이 유사합니다.








ps. 결승전 대진표가 완성 됬습니다. 과연 가을의 전설 로얄로더 사신토스 오영종선수가

승리할지 아니면 황제가 다시한번 SO1에 제국을 건설할지!!!! 정말 기대됩니다.

ps2 비록 최연성선수를 응원했지만 토스유저라서 그런지 오영종선수의 승리도 나쁘지는

않네요. 결승진출 축하드립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Fast&Past
05/10/28 21:07
수정 아이콘
신들의 강림은 계속될 거라 믿고 있습니다!
SG원넓이
05/10/28 21:09
수정 아이콘
이로써 임요환 vs 오영종 외에 제가 원했던 대진 하나가 더 완성됐네요...최연성 vs 박지호...괴물 vs 괴물의 대결...덜덜덜 정말 결승전 만큼이나 기대됩니다!!
희노애락..
05/10/28 21:09
수정 아이콘
황제가 아닌 다른 선수와 붙는다면 100% 영종선수를 응원했겠지만 서도... 올드팬으로써.. 황제의 귀환을 보고싶네요 이번만은..

작년 이맘때쯤 보았던 그눈물은 또 보고싶지 않습니다.. ㅠ.ㅠ
Fast&Past
05/10/28 21:09
수정 아이콘
우왓! 그러고보니 3,4위전도 대박이군요!
제이스트
05/10/28 21:09
수정 아이콘
참고로

★11월 5일, 인천 (구)선인체육관
☞임요환(T) VS 오영종(P)
1경기 Ride of Valkyries
2경기 815
3경기 R Point
4경기 Neo Forte
5경기 Ride of Valkyries

입니다.
1,5경기가 ROV라...
05/10/28 21:09
수정 아이콘
제발..그분 이깁시다!!!!!!ㅜㅜ
Ace of Base
05/10/28 21:10
수정 아이콘
3,4위전도 대박매치죠.....
다들 3,4위전이 어떻다는 생각은 안하시는듯 ㅜ
초보랜덤
05/10/28 21:10
수정 아이콘
일단 3,4위전 맵이 나와바야 알듯합니다.^^
Fast&Past
05/10/28 21:11
수정 아이콘
1,5경기 815,알포인트 나왔으니 결승만큼은 ROV가 나와야겠죠?
아마추어인생
05/10/28 21:11
수정 아이콘
결승전에서 만약 우승하면 오영종 선수 별명이 어찌 될런지..
영웅은 박정석 선수에게 굳어진 거니 쓰기 어렵겠고..
질럿공장장에 사신토스에.. 혹은 또다른 별명??
아무튼 가을의 전설이 이루어지길 염원합니다.
진공두뇌
05/10/28 21:11
수정 아이콘
3,4위전은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이라고 봅니다.
다 잡은 결승티켓, 비행기 앞에서 임요환 선수에게 주어버린 박지호 선수,
네 경기 어느것하나 자기 뜻대로 되지 않고 질질 끌려다니다 무기력하게 무너진 최연성 선수,
두 선수 모두 미칠듯한 물량전 한 판 걸지게 할 것 같은 예상이 듭니다.
(2004EVER 4강과 비슷한...)
05/10/28 21:11
수정 아이콘
3,4위전 시원한 물량과 함께.. 2일 연속 빅경기 시리즌가요.. 덜덜..
Fast&Past
05/10/28 21:11
수정 아이콘
3,4위전맵은 포르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ㅅ=
feat. Verbal Jint
05/10/28 21:12
수정 아이콘
저도 보는내내 그때가 생각났습니다. 무섭게 밀어부치며 승리, 지더라도 오로지 앞만보며 공격이 막혔을땐 뒤도돌아보지않고 gg.. 경기는 져도 기세만큼은 지지 않겠다는 등등 말입니다. 참 이긴사람도 뻘쭘해지죠.. -_-;;
크로캅
05/10/28 21:12
수정 아이콘
나름대로 컬러는 결승전은 전략, 3~4위전은 물량.
반대라면 더 재미있을 듯. 어쨌든 흥행카드끼리 붙었네요.
SG원넓이
05/10/28 21:12
수정 아이콘
오영종 선수 라오발 전패인데 1,5경기라니...흠...또다시 부커진의 농간인가 (농담입니다)
비밀편지-kity
05/10/28 21:13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의외로 ROV에서 약한 면이 있습니다. (지난 주 3경기의 요환선수의 승리는 박지호 선수의 흥분에 의한 자충수에 의한 승리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1,5 경기가 ROV라... 임요환 선수가 많이 긴장하겠네요.
05/10/28 21:13
수정 아이콘
만약~~ 4강에서 서로 상대하는 선수들이 바뀌었다면?
임요환 대 오영종, 최연성 대 박지호...
그러면 전자에서는 서로 전략적인 승부!? 후자는 힘싸움? --;
어째든 이제 그것이 결승과 3,4위전에서 보여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아니면 말고요.. ^^;;
크워어억
05/10/28 21:14
수정 아이콘
8강 서지훈, 4강 최연성.. 진짜 예전 박성준 선수를 보는 것 같습니다.
당시 독기와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한 얼굴표정도 그렇고..
그런데 왠지 서지훈 선수를 이기고 올라가면 최연성선수를 만나서 이기네요
질레트때 박성준선수가 서지훈선수 잡고 최연성선수 잡고,
우주배때 박정석선수가 서지훈선수 잡고 최연성선수 잡고,
이번에는 오영종선수가 서지훈선수 잡고 최연성선수 잡고~
나름대로 징크스 인가요? ^^;
동네노는아이
05/10/28 21:14
수정 아이콘
3 4 위전에 토나오는 물량싸움이 나올듯 싶네요
3시드를 누가 가져가느냐도..재미있을듯..
비밀편지-kity
05/10/28 21:15
수정 아이콘
그리고 1,5경기가 ROV라는 것은 온게임넷측의 적절한 판단인거 같습니다. 각 종족별 벨런스가 잘 맞고 ROV에서는 밸런스 논쟁이 크게 일어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Fast&Past
05/10/28 21:15
수정 아이콘
크워어억//두 선수만 항상 피해보는군요-.-;
비밀편지-kity
05/10/28 21:16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오영종 선수는 이미 징크스 하나를 깼네요^^ 조지명식에서 시드를 받은 상태에서 최연성 선수를 지명한 선수는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오영종 선수는 오늘 승리로 다음 스타리그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되었네요.^^
LHforever
05/10/28 21:19
수정 아이콘
저도 질레트배가 생각났습니다.
완전 저그맵이었던 ITV에서 박성준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잡긴했지만, 당시죽음의 포스를 자랑했던 최연성 선수가 박성준선수를 두려워 했을리는 없었죠. 상대전적도 많이 앞서는 상태였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 16강에서도 이긴상태인데다가... 설마 오영종한테 지랴 했겠죠... 오늘 보니까 거의 물량전만 준비해온 모습이 보였습니다.
확실히... 준비 많이 해온 선수가 이길확률이 높습니다.
담주 결승 및 3,4위전.... 모두 준비들 많이해서 후회없는 경기하기 바랍니다.
가승희
05/10/28 21:27
수정 아이콘
저도 질레트때와 비슷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스코어는 3:0이아니었지만
실제로 두경기다 심하게 원싸이드한게임이었죠..
솔직히 그렇게 유리한맵에서 최연성선수가 박성준선수한테 질줄 몰랐습니다. 그전까지 상대전적도 5:0이었고--
J ♥ L ☆★~
05/10/28 22:51
수정 아이콘
흐이구...힘 쫙빠지는군요...친구들과의 천원빵에 세명이랑 했으니 내일 삼천원....ㅡ.ㅡ 더군다나 좋아하는선수가 지고...저도 물론 오영종선수가 이길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연습량차이가 있더라도 물량대물량이라면 해볼만하겠구나하고 최연성선수에게 걸었는데...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852 서구의 남성들이 결혼하기 싫어하는 이유. [73] 루루5675 05/10/29 5675 0
17851 이번시즌 최대진기록 단일종족전 최다연전신기록&테테전이 단한경기도 없었음+알파 [21] 초보랜덤4048 05/10/29 4048 0
17850 결승전 및 3,4위전의 승자 투표-(1)토요일 오전-모두 투표해보아요! [35] legend3781 05/10/29 3781 0
17849 <응원글> 왜 너만 없는거야? [37] 狂的 Rach 사랑3761 05/10/29 3761 0
17847 최연성선수에 대해....(수정) [43] Epilogue4253 05/10/28 4253 0
17846 오영종 선수의 별명을 제안해 봅니다 [57] 연성,신화가되4557 05/10/28 4557 0
17845 휴대폰을 잃어버렸습니다. [11] 아이드4595 05/10/28 4595 0
17844 (4강 2주차 관전후기) 심리... 실력.. 그리고 운.. [10] 케타로3746 05/10/28 3746 0
17843 임요환 선수의 결승전. 정말 후회없는 경기가 되길 바랍니다. [25] 스트라이커3904 05/10/28 3904 0
17841 가을의 전설과 반란.. [19] 작곡가인구3683 05/10/28 3683 0
17839 결승에 쏠려있는 관심을 하루전 3,4위전에도 분산을^^ [10] 초보랜덤3903 05/10/28 3903 0
17838 귀맵논란..앞으론 메가웹도 타임머신을 쓰는게 좋겠습니다. [89] 김호철5818 05/10/28 5818 0
17837 '물량'이 아닌 '전략'에서 갈렸다 [10] 빤따3896 05/10/28 3896 0
17836 새드무비....보셨나요? [28] ☆FlyingMarine☆3639 05/10/28 3639 0
17835 오영종 vs 최연성 그리고 박지호 vs 이병민 in 815 [29] 체념토스4303 05/10/28 4303 0
17834 글쓰기 버튼을 잠시 쉬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75] Dizzy5549 05/10/28 5549 0
17832 행복하네요.. ^^; [8] 희노애락..4654 05/10/28 4654 0
17830 전 무조건 오영종 선수를 응원합니다. [62] 정치학도3925 05/10/28 3925 0
17829 맵순서를 보고 점쳐보는 2005 최후의 승부(2005 개인리그 마지막결승전) [33] 초보랜덤3898 05/10/28 3898 0
17828 오늘 준결승전... 질레트의 재방송인가? [26] 낭만토스4360 05/10/28 4360 0
17827 작전지역 501에서의 로얄로더에 대한 마지막 청부: 귀환하고 있는 황제에 대한 문건임. [33] 4thrace4246 05/10/28 4246 0
17826 그분은 과연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19] viper3819 05/10/28 3819 0
17825 사신(死神)......그에게 남은 것은 단 하나의 커다란 문. [27] steady_go!4205 05/10/28 420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