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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25 22:30:50
Name 므흣한오후
Subject 변은종 선수가 약간 측은했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한참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리플레이를 보는건지 분을
삭이는건지 표정이 안좋았던 변은종 선수를 생각하니 가슴이..

예~ 물론 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하든, 어떤 유닛을 뽑든 그건 플레이어 마음이겠
죠. 하지만 최연성 선수! 당하는 선수의 심정도 좀 헤아려 주셨으면 T_T

물론 미네랄이 남고 가스가 많이 남아서 어쩔수 없이 고스트를 뽑았을 수도 있겠
죠... 하지만 부족한 메딕과 마린+고스트 조합, 갑자기 늘어나는 4팩토리, 어느덧
모여있는 반부대가 넘는 탱크...

절대 미네랄이 부족하면 나올 수 없는 조합과 물량이었죠... 아마 의도적인 고스
트 대량생산이었을 겁니다...

후반에 해설 들어보셨나요? 후반에 임성춘 해설도 변은종 선수가 측은한지 최연
성 선수가 오버 센스를 발휘한 것이 될 수 있게 이겨줬음 좋겠다~ 이런 식으로
해설을 하시더군요.

뭐... 다음에 만났을 때 기세를 못 펴게 상대를 제압한다. 기를 꺽어놓는다. 좋은
방법이죠. 그치만 최연성 선수는 그냥 실력만으로도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는
선수 아닙니까? 구태여 소위 말하는 버스용 유닛들을 뽑아서 그렇게 노골적으로
운영하실 필요는 없었을 텐데...

나중에 삼성이 이 스포츠에 관심을 들여 S급 선수들을 대규모 영입할때 최연성
선수를 불러들일 수도 있는데 그럴땐 어쩌실 건지요? 같은 팀원이 되서도 감정
이 남아 있는 상태라면...?

저는 최연성 선수의 자신감과, 물량, 커리어 전부 좋아라 합니다. 그렇지만 오
늘 경기는 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기, 사실 변은종 선수가 졌어도
'좋은 경기를 했다'라고 생각할수 있었던 것을 '분하다'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버리셨네요...

앞으로는 상대 선수나, 상대 선수의 팬까지도 좀 생각해주는 사려 깊은 플레
이를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최고의 선수 답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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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핫
05/10/25 22:31
수정 아이콘
상대선수팬까지 일일히 신경써줘가면서 플레이 할 여유는 없어보입니다.......저는 좋던데요?
푸하핫
05/10/25 22: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최연성선수만 그런게 아닙니다.....이윤열선수도 변은종선수에게 배틀관광을 한 적이 있고(배틀이 반부대 훨씬 넘겼었죠) 송병구선수도 이윤열선수를 아이어까지 보내버렸는데 그때는 조용했죠.
김성재
05/10/25 22:33
수정 아이콘
뒤에 또 유리함을 만들어가려면 이런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프로입니다. 엔터테인먼트적인 면을 보여주는 그를 좋아합니다.
모두들 세리머니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헤르젠
05/10/25 22:33
수정 아이콘
저역시도 변은종 선수가 측은해 보이긴했지만 프로는 실력으로 말하는법..
더욱더 실력을 키워서 꼭 복수하시길 바랍니다 변은종선수..
메딕아빠
05/10/25 22:33
수정 아이콘
정말 변은종 선수를 측은하게 생각 하셨다면 ...
제목을 바꾸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살포시 듭니다 ...~~
은종 선수 팬들이 그리 좋아하지 않을 것 같네요 ...!
05/10/25 22:34
수정 아이콘
뭐 고스트 뽑아서 이겼다고 해도 그걸 가지고 최연성 선수에게 뭐라 할 것은 아닌 것 같지만 변은종 선수는 참 안타깝네요.. 럴커 한기한기 컨트롤해가면서 심혈을 다 기울였는데 상대방은 그냥 컨트롤도 안하고 다 부어대는데도 물량이 끝이 안 보이니... ㅡㅡ
05/10/25 22:34
수정 아이콘
플레이는 선수의 자유죠..다른사람이 머라고할건 없다고 봅니다.
그런거 가지고 팀을 옮겼을때 갈군다면 그선수가 더 문제죠.
머 변은종선수도 다음에 게임에서 처절하게 갚아주면 그뿐입니다.
몽키매직
05/10/25 22:34
수정 아이콘
그렇게까지 패자를 신경써주는 스포츠가 어디 있나 싶습니다. 보는 사람이 없으면 망하는 게 스포츠인데;;
구름처럼
05/10/25 22:34
수정 아이콘
저번 MSL에서 변은종선수가 T1선수들 만큼은 꼭 이기겠다고 말했었죠..또 전 경기 박성훈 선수의 임요한 선수 본진에 넥서스 지은것도 있었고...이런걸로 그냥 당하면 갚아준다 식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야구에서 고의적으로 데드볼하면 다음회에 고의적으로 데드볼 을 하듯이 말입니다.
영혼의 귀천
05/10/25 22:34
수정 아이콘
변은종 선수가 분하다, 기분나쁘다라고 생각하지 말고, 다음 기회엔 꼭 빚을 갚아주겠다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러면 팬들은 더 재미있는 경기를 볼 수 있겠지요?
05/10/25 22:34
수정 아이콘
뭐 경기를 하면서 좋든 싫든 이슈가 생긴다는 것은 긍적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할거리 볼거리를 제공해주니깐요.. 나쁜사람보다는 귀여운 악동정도.. :)
손가락바보
05/10/25 22:34
수정 아이콘
일단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에 대해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서 변은종 선수의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건 좀 아닙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패한 상황이면 경기 내용에 상관없이 표정이 좋을 순 없겠죠. 후회가 안남을 수도 없겠고... 뭐 변은종 선수의 인터뷰라도 나오지 않는한 그것만 가지고 추측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동헌
05/10/25 22:34
수정 아이콘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예전 디파일러나 퀸,인페스티드 테란,다크아콘,아비터도 관광용 유닛이었죠.하지만 지금은 실용적으로 쓰이지 않습니까? 오히려 최연성 선수가 발상의 전환을 잘 한것 같은데요? 물론 기게싸움 측면도 있었을 겁니다.하지만 절대로 금기해야 할것.프로게이머의 게임성만큼은 참견하지말라.프로게이머에게 어떤 플레이를 하지 말라고 충고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정재완
05/10/25 22:35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에 이런강력함을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최연성선수를 이런확끈한 경기때문에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미야모토_무사
05/10/25 22:35
수정 아이콘
근데 사실 프로게이머라면 소위 관광게임을 당하는것에 본인의 책임이 반 이상이죠. GG타이밍을 놓친것도 그렇고, 그 상황까지 오게한것은 어쨌든 본인이니까요.
만약 정말로 실력차이가 확연히 느껴진다 싶으면, 은퇴밖에 답이 없습니다.(굉장히 냉정한 발언이지만요)
오히려 정말 훌륭한 프로게이머라면, 다음에 만나면 반드시 되갚아주리라는 마인드로 추후 경기를 대비하겠죠. 변은종 선수도 이러리라 믿구요.
힙훕퍼
05/10/25 22:35
수정 아이콘
은종선수가 담에 역으로 그렇게 하면 되죠.
05/10/25 22:35
수정 아이콘
뭐.. 예전에 MSL에서 진 것을 기회 생긴 김에 확실하게 갚은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FTossLove
05/10/25 22:36
수정 아이콘
인터뷰는 인상적으로 보이고 싶었다고 하지만.....
4경기 일방적으로 당한 것에 대한 복수의 의미도 있었던듯 싶네요.
임요환 본진에까지 넥서스 지어진 것에 대한 ....나름대로 화나 났을지도..
진공두뇌
05/10/25 22:36
수정 아이콘
... 오늘 경기보다도 심한 버스를 태웠었던 WEG 장재호 vs 유안 경기 이후에도 이런 말이 많았었죠.
꼭 저렇게 해야 되는거냐, 너무 심한거 아니냐 등등...
그러나 weg 때와 마찬가지로 '어쩌다보니 그렇게 된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시 장재호 선수가 멀티만 꾸역꾸역 가져가면서 휴먼 영웅을 뽑았긴 했지만
유안의 영웅 레벨이 6/5 여서 승리를 장담하기엔 좀 그런 상황이었고,

오늘 변은종 선수도 드랍공격과 빈집 찌르기, 멀티 견제, 마법(특히 플레이그가 아주)등을 통한 플레이가 정말 엄청났습니다.
물론 고스트는 약간 에러이긴 하지만....;
당장 미네랄이 부족해서(코버트 옵스는 가격도 싸죠) '아 그냥 이거나 뽑자' 하는 식으로 나왔을 수도 있구요.

어쨌든, 선수가 어떤 플레이를 하든 그것이 KeSPA의 규정만 어기지 않는다면야 못할 것이 없습니다.

다음에 두 선수가 만난다면 변은종 선수가 인페스티드 테란으로 서플 4개를 한번에 박살내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05/10/25 22:37
수정 아이콘
오히려 이렇게 역으로 갚으면 되죠, 오히려 이렇게 함으로써 프로토스의 백미인 다크아콘 마인드 컨트롤을 선수들이 이런 글로 인해 자제하면 우리는 볼거리를 잃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요, 누가 저그전에서 고스트 쓸 생각을 했나요? 그것도 핵이 아닌 일반 유닛으로.

오히려 그 선수의 플레이를 강제하고 볼 거리를 잃는게 만든다면 그냥 그 상대 선수가 게임이기 때문에 역으로 갚아주면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재미와 볼거리가 있지 않을까요.

부디 많은 선수들이 보다 새로운걸 많이 보여줬으면 합니다.
GrandSlammer
05/10/25 22:37
수정 아이콘
최선수의 팬들께는 재미있고 상당히 특이한 게임으로 인식이 되는 한편.. 변은종선수의 팬들께는 상당히 기분나쁘고 열받는 게임으로 인식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더구나 여러 분들이 말씀하시는 불리한 상황에서의 고스트였다면 더더욱 말이죠.
글루미선데이
05/10/25 22:38
수정 아이콘
고스트를 무슨 생각으로 뽑은건지는 본인이 아닌 이상 잘 모르겠지만
팬인 제가 봤을때는 막판 몇분 전에는 변은종 선수가 이겼다고 생각했을 정도였습니다
너무 유리해서 지루하길래
상대나 괴롭히려고 약오르냐 억울하냐 이런 식의 운영은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_-;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렇게 게임 하는 선수가 있기는 있을까요;;
MaSTeR[MCM]
05/10/25 22:38
수정 아이콘
유리할땐 상대를 관광보내는거 역시 프로의 기본입니다. 유리한데 괜히 어정쩡하게 해서 여지를 남기고 약해보일 필요없죠 ;; 다음에 분명 다시만날수 있는 상대인데 멀리멀리 보내버리면 (흠? -_-) 나중에 물론 그 선수가 더 불타올라서 잘할수도있지만 확 위축되서 못할수도있는거죠. 어떤 선수나 다 합니다. 배틀관광,지우개관광,핵관광,리콜관광 등등 누구나 다 하죠 ;; 왜 최연성 선수가 하면 꼭 X가지가 없다느니 매너가 없다느니 이런말도 여기저기서 들리고 ;; 하긴.. 최연성 선수 버스의 강도가 좀 쎄긴쎄죠 ;;;;
차선생
05/10/25 22:38
수정 아이콘
오늘같은 경기가 가끔 있어야
게시판이 뜨거워 지고.. 좋아보이는데요?

그저 최연성 선수가 평범하게 이겼으면..
논란도 없을텐데..
갑자기 고스트가 나오질 않나..
팩토리 4개가 갑자기 더해지질 않나..
순식간에 스타관련 싸이트들이 들썩거리지 않습니까?

그건 그렇고
고스트가 드론이랑 저글링 잘 잡는거 같은데요..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에도 불구하고,
드론, 저글링 잡기용으로 볼 수도??
귀차니즘교주
05/10/25 22:38
수정 아이콘
근데 참 이상한게 고스트가 최초로 보였을때 5~6기정도..
그때는 절때로 최연성이 많이 유리한건 아니었죠
해설진도 이게 실수 아닌가? 하고 생각했고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어떤 유닛을 뽑아두 이긴다는 자신감인가?
유리한 상황두 아니었는데 말이죠..

참 미네랄핵 쓴건 아닐까요?..ㅡ.ㅡ;
이뿌니사과
05/10/25 22:39
수정 아이콘
겜은 못봤지만서도... 겜에서는 인정사정 봐주지 말고 하고, 겜 끝나고 서로 어깨 한번 두드려주는 쿨한 모습을 기대하는 제가 눈이 너무 높나요? ^-^ 승부는 승부일 뿐이죠.
희노애락..
05/10/25 22:39
수정 아이콘
상대를 배려할만큼 인정이 넘치는게 프로의 세계라고생각하시는지... 다음번 만날때를 대비해서라도.. 오늘같은 플레이처럼 해야 하는게 맞을 것입니다. 팬의 입장에서 보기 화나고 원망스럽겠지만.. 그게 프로죠.. 비난하거나 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05/10/25 22:39
수정 아이콘
기분나쁘고 열받으면 다음 게임때 갚아주면 됩니다. 게임은 게임으로써 하면 되니까요? 오히려 상대 선수의 플레이를 강제하면 무슨 재미로 스타 봅니까?

무조건 유리하면 보는맛도 없이 무조건 러쉬 무조건 빨리 이겨야 되나요?
Epilogue
05/10/25 22:4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한마디로 하면 최연성답다..~
이걸로 될거 같네요,,ㅎ
초보랜덤
05/10/25 22:40
수정 아이콘
오늘은 관광이 물고 물리는 날이었네요 2경기 우산국에서 베슬EMP이후 베틀로 보내기 4경기 철의장막에서 임요환선수 본진에 넥서스건설 그리고 마지막 5경기에서의 고스트플레이
lilkim80
05/10/25 22:40
수정 아이콘
그러면 축구에서는 절대 2:0이상은 골을 넣으면 안되고 야구도 콜드게임뭐 이런건 용서받지 못할 일인가요??
프로게이머들은 뭐 무서워서 게임을 제대로 하겠습니까?
플레이 하나하나에 욕을 하고 달려드니.. 그저 평범한 정석플레이만 주구장창 봐야겠네요.
최연성선수 아무리 저그가 테란한테 일방적 우위를 가진 맵에서 달리 말하면 조금은 불리한 상황에서 강력한 경기력을 보여줘도 상대방선수 기분까지 염려하면서 조심히 안하면 욕먹습니다. 명심하세요
05/10/25 22:41
수정 아이콘
4경기 임요환 선수 본진에 넥서스... -_-; 헐 짓고 있었나요? 흐으 +_+
MaSTeR[MCM]
05/10/25 22:41
수정 아이콘
꼭 딴선수가 이러면 우와 멋있었다. 압도적이였다. 이런말이 많이 나오는데 최연성 선수는 여러선수를 멀리멀리 보내버려서 그런지 ;; 꼭 이런말이 나오네요 ㅡ.ㅡ;;; 최연성 선수가 쫌 여러선수를 아주 멀리 보내버리기는했지만 ㅡ.ㅡ;; 최연성 선수를 뭐라고할께아니라 상대선수가 잘하면되는거죠 ㅡ.ㅡ;;
푸하핫
05/10/25 22:41
수정 아이콘
초보랜덤 // 서지훈vs김윤환전도 추가......김윤환선수 서지훈선수 본진으로 공격은 커녕 SCV도 못 보내봤죠....이것도 관광게임....;;;
05/10/25 22:41
수정 아이콘
상대선수를 배려하면서 경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 경기 내에서만요. 오늘 변은종 선수의 경기는 일방적인 소위 '관광'이라기 보다는 후반들어 변은종 선수의 대처는 나쁘지 않았다고 보기에 그렇게까지 나쁜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최연성 선수가 너무 병력을 흘리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정도였지.
공중산책
05/10/25 22:42
수정 아이콘
저도 게임은 인정 사정 없이 하는 게 좋던데요. -_-;
그렇다면 여지껏 상대를 소위 '관광' 보냈던 선수들은? 최연성 선수만 있는 것도 아니고요.
윗분이 말씀하다시피, 게임은 게임으로 갚아주면 되는 겁니다.
WizardMo진종
05/10/25 22:43
수정 아이콘
4경기 임테란 본진에 넥서스 소환하는거 보고 단순관광용으로 뽑은것 같은데.
05/10/25 22:44
수정 아이콘
어쩌면 최연성 선수가 4경기 복수를 위해서 그렇게 한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관광은 관광으로 물리고 물리는듯...

오늘 2경기가 우산국 팀플에서 배틀크루저가 나왔다면 4경기는 임요환 선수 본진에 넥서스 소환... 5경기는 그냥 묻지마 고스트...

재밌네요 껄껄껄
비호랑이
05/10/25 22:44
수정 아이콘
저그전에서 고스트가 그렇게 많이 나온 경기를 처음 봐서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일뿐입니다. 앞으로 최연성 선수가 고스트 나오는경기 10경기 정도 보여주면 당연히 나오는 유닛이구나 하고 인식이 바뀔겁니다. -_-
바카스
05/10/25 22:44
수정 아이콘
4경기 때 박성훈 선수~ 임요환 선수의 서플과 아카데미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쳐다보고 있었는데 당당히 넥서스를 소환하더군. 만약 내가 임요환이었다면 그 자리서 박찼을텐데~
05/10/25 22:45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연성 선수가 임요환 선수를 많이 생각하죠... 껄껄껄
하늘 사랑
05/10/25 22:47
수정 아이콘
고스트도 유닛입니다
05/10/25 22:50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박성훈 선수 넥서스 소환 신공의 영향을 무시 못 할 것 같아요.
프로라면 당한만큼 돌려줘야죠. 연성 선수의 그런 면이 전 마음에 듭니다. 변은종 선수도 이 악물고 복수하시길...그래야 게임판이 재밌어 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블로우잡
05/10/25 22:50
수정 아이콘
아직 약합니다.. 연성선수는 이기고나서 상대한테 넌 안돼하면서 엄지를 아래로 내리는 제스쳐를 치하고 분노한 은종선수는 광분해서 연성선수에게 스트레이트를 날리고 심판들은 그걸 제지하고.. 이래야 좀 더 다음에 만났을때 뜨겁게 경기할수 있지않을까요? 프로게이머간에 노골적인 적대 관계가 아주아주 많이 생겨야 된다고 봅니다
동네노는아이
05/10/25 22:52
수정 아이콘
음 4경기 멀티에 넥서스 소환한게..도발하는건가요..
어차피 드래군이 정리 하고 있었고 멀티 먹는게 거의 기정 사실화 된 맵인데....
그나저나 최연성 선수 정말 토 나오는 물량..-_-;;;
kiss the tears
05/10/25 22:52
수정 아이콘
블로우잡/

무슨 엔터테인먼트도 아니고...

WWF도 아니고...

쿨럭~~!!
하늘하늘
05/10/25 22:52
수정 아이콘
저그의 9드론 쓰리해처리는 이렇듯 언제나 위험합니다.
상대가 공격을 않고 수비만 하면 이렇게 지대 관광을 당하는건 필연적 코스.
담부턴 9드론 투해처리를 하세요.
하지만 그것도 일회성 전략일뿐..
LHfoverver
05/10/25 22:53
수정 아이콘
100분토론에서처럼, 이미 사람들은 편가르고 봅니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 편의 입장에서만 듣죠.
마찬가지로 최연성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하는 스타팬들은 그의 그런플레이가 매력적일수 밖에 없으면 감탄하는 겁니다.
최연성선수가 안티가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윤열,강민,박정석, 홍진호 등 열혈팬들이 많은 스타들을 많이 이겨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들의 입장에서는 최연성이 뭘하든 불만스러울것입니다.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가 소위 임팩트있는 관광경기로 이겼을때는 다들 아무말 안하면서 안티선수가 그런경기를 보여줄때 이때다하고 일어나는 모습은 정말 보기 안좋습니다.
구름처럼
05/10/25 22:53
수정 아이콘
블로우잡//농담하신거져^^
차선생
05/10/25 22:55
수정 아이콘
블로우잡 님//
현실성은 없으나,
저도 그렇게 WWF적 요소가 도입되길 희망합니다.
그래야 스타의 인기가 더 올라갈 것 같거든요.
이겨도 심드렁, 져도 심드렁한 모습은
'스포츠'로 부르기 민망한 모습이죠.

승리 세러모니도 더 세게, 인터뷰도 더 강하게..
05/10/25 22:56
수정 아이콘
푸하핫님//배틀은 꼭 관광을 의미하는 건 아닙니다. 원래 sk테란의 흐름 자체가 구름베슬+마메 조합 이후에 슬그머니 배틀로 넘어가는게 수순입니다.
05/10/25 22:56
수정 아이콘
그쯤 되었으면 미리 GG쳤어야 했습니다.
푸하핫
05/10/25 22:58
수정 아이콘
Dizzy // 그런데 그 경기에서는 변은종선수의 멀티를 앞마당만 남겨두고 다 깬 상태에서 스타포트 더 늘리고 배틀뽑았죠. 그것땜에 살짝 위험한 순간도 있었습니다만....
kiss the tears
05/10/25 22:59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오늘의 MVP는 최연성선수인가요...
기다리다
05/10/25 22:59
수정 아이콘
뭐 다들 자기가 좋아하는선수가 관광하면 멋지게 보이는건 어쩔수 없죠;;막상 당하면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기도하죠;;팬심이란게 어쩔수 없는가봅니다;;이기적일수 밖에없는게...
05/10/25 23:00
수정 아이콘
블로우잡 님// 저, 아이디가 너무 야합니다 (응?!)
동네노는아이
05/10/25 23:01
수정 아이콘
lhforever님//
최연성선수가 안티가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이윤열,강민,박정석, 홍진호 등 열혈팬들이 많은 스타들을 많이 이겨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들의 입장에서는 최연성이 뭘하든 불만스러울것입니다.

안티가 많은 이유가 꼭 열혈팬이 많은 선수를 많이 이겨서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저 위 네선수다 좋아 하는 제 입장으론 좀 보기 안좋군요..-_-;;
쵝오저그
05/10/25 23:05
수정 아이콘
이유가 어쨌든 관광하는거 괜찮다고 보는데.. 확실히 상대선수의 기를 꺾을수도있고 다음에 붙을때도 관광탄 선수도 확실한 동기부여도 되고.. 베틀넷에서 연습겜하는것도아니고 '프로'선수인데 이런 기싸움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05/10/25 23:06
수정 아이콘
근데 이상하게 그런 이유가 다수인 경우가 많기도 하죠.
진공두뇌
05/10/25 23:0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왜 하필 최연성 선수는...
질레트배 이병민 선수, 이번 프로리그 변은종 선수...
관심 못받기로 소문난 두 선수에게만 이토록 가혹한걸까요?;
granadoespada
05/10/25 23:08
수정 아이콘
프로가 된지 몇년이 되었음에도 아직까지 스타라는 스포츠에만 흐르는
이 온정주의, 아마추어리즘...
공중산책
05/10/25 23:10
수정 아이콘
진공두뇌님... 혹시 친절한 연성씨...?
맞고치는아콘
05/10/25 23:11
수정 아이콘
블로우잡님 // 보고 엄청 웃었습니다. 저도 솔직히 그런 모습도 혼자서 기대는 해봅니다. 흐_흐;;
맞고치는아콘
05/10/25 23:12
수정 아이콘
친절한 연성씨... 이런 식으로 그들에게 관심을 주게 만들다...
발업까먹은질
05/10/25 23:1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최연성 선수가 싫습니다만 (이윤열선수 골수빠..)
배넷이 아니고 이런 방송에서도 저런 대담함과 실력차이를 보유하고, 또 그걸 유감없이 발휘하는거 보면...진짜 대단하다고 생각;
푸하핫
05/10/25 23:15
수정 아이콘
스갤에 들어가보니.....최연성선수가 관광게임을 선사한 이유가 임요환선수가 욕먹는 것을 묻게하기 위해서라네요 ;;;; 실제로 요환선수 오늘은 못했습니다만 질책하는 글은 하나도 ㅡㅡ;
추억속의 재회
05/10/25 23:17
수정 아이콘
저그전에 고스트도 이렇게 사용할수있다...뭐 이런식으로 보면 안되나요?
keyworks
05/10/25 23:18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이길때에는 강한 임팩트를 주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언제고 다시 만날 선수들이고 팀 아닙니까?

예전에 프로야구에서는 선동렬 선수가 불펜에서 몸을 풀기만해도
상대방 팀은 패배를 예감하고 좌절하곤 했습니다.

압도적인 강함. 상대방을 위축시킬 정도의 포스.
이것이야 말로 승부사로서 추구해야 할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받은 것은 그때 그때 돌려주는 근성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구요.
05/10/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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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측은하기는 커녕 재미있고 좋았습니다. 저렇게 지면 스스로 자신을 탓하고 다음에 최연성 선수 만났을때 실력으로 갚아주면 되는겁니다. 전 대체 왜 이긴선수가 진선수의 마음을 생각해줘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왜 유독 스타만 지면 그렇게 불쌍한지 거참 -_-;;
김준철
05/10/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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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선수가 잘못한게 뭔가요?
05/10/2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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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지요.
된장국사랑
05/10/2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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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다고 하는 사람 거의 없어요... 일부 찌질이들만 그럴뿐 ㅠㅠ
오히려 그 물량에 신기해서 핵쓴 것 처럼 생각이 들 뿐..
그만 큼 대단한 연성 선수^^
granadoespada
05/10/2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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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성 선수가 인터뷰에서 밝힌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준다는 의미가 반드시 쓸데없는 유닛으로 상대방을 골려주면서 관광보낸다는 의미로 해석들 되시나보죠? 참 사람들 너무 많이 꼬여도 꼬였네요.
저는 저그 유저 중에서는 변은종 선수를 제일 좋아합니다만, 오늘 경기는 최연성 선수가 큰 그림을 잘 짜왔죠. 그리고 알수없는 물량을 보여주었고요. 전혀 변은종 선수가 측은하더든가 그런생각은 하나도 안들던데...
05/10/2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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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 예상대로 최연성선수는 꽤 초반부터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했었군요.
이번 4강전 정말 기대됩니다.
05/10/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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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멀티로 유리한 상황에서 그랬으면 몰라도, 조금도 유리하지 않은 상황에서 해설자들 까지도 갸우뚱(?) 하는 판단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이건 칭찬 받아 마땅할 일이죠.
메카닉이 없던 시절에 벌쳐 플레이나, 최근이 아비타...
아비타는 관광용 유닛 아니었습니까?
이젠 필수 유닛이 됐죠.
저그에서 울트라 리스크... 정말 오랜 기간 동안 상대 무시할 때나 쓰는 유닛이었지만 목동 체제가 나온 후로, 대 테란전 및 대 프로토스전 필수 유닛이 됐습니다.
고스트의 재발견이 될 수도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만약 그렇지 못하고 '시도'에 그치더라도 최연성 선수 말 처럼 '인상적인' 시합으로 남을 수 있을겁니다.
거룩한황제
05/10/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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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도 후반에 나오고 가스 먹는 귀신이지,
솔직히 파뱃처럼 드론, 저글링 잘 잡는 유닛입니다.
진동형 데미지에다가 긴 사정거리...
(대신 스팀팩을 못쓴다는 단점이 있지만 클로킹으로 무마할수가 있죠.)

예전 오리지널때에는 벙커에는 무조건 고스트를 넣었던 기억이 나네요.
Sulla-Felix
05/10/2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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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이럴때는 나중에 다시 변은종 선수가
울링디파 신호등러시로 보내면서 체팅으로 "좋아?"
한번 날려주고 최연성 선수의 특유의 질때 열받은 표정과
변은종선수의 거만한 세레모니(엄지 아래로를 추천).
이런거 한방이면 매 경기때마다 관심집중 흥미진진
E-SPORTS가 될텐데요.

오늘 최연성 선수에게도 한마디 드리고 싶습니다.
세레모니좀 신경 쓰세요. 관광게임이라면 세레모니도 걸맞는 걸로 해야죠.
잘난천재
05/10/2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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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la-Felix/ 그러면 보는 저희는 즐거울 것 같기는 합니다만... 어이구...
거참... 좀 어색하긴 할 것 같네요....;;;

그나저나... 변은종 선수는T1이 얄미우시겠어요.. 지난번엔 마인드 컨트롤.. 이번엔 고스트..
세리비
05/10/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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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결론이 관광쪽으로 흐르는데, 실험적 시도였다는 최연성 선수의 인터뷰를 그대로 믿어주는 편이 맞아 보입니다.

변은종 선수가 속업, 드랍업 개발한 오버로드로 소수럴커, 저글링 드랍을 계속 시도했죠. 최연성 선수가 초중반에는 마메병력만으로 방어하려다 상당한 손해를 보기도 했구요. 탱크가 나오기 전까진 베슬, 마메로 막아야 하는데 베슬은 전방에서 돌리기 바쁘고 마메로만 막으려면 2~3기 럴커에도 반부대에서 한부대 씩 죽어나가는 마린이 아깝죠. 컨트롤도 신경써야 하구요. 그래서 고스트 5~6기를 뽑아서 탱크 나오기 전까지 럴커드랍 방어하려는 목적에서 뽑은 것 같습니다. 한번 실험해 봤는데, 고스트 반부대로 스캔 한번 때리고 어택땅 찍으면 럴커 두기 정도는 쉽게 잡더라구요. 물론 상처입은 럴커겠죠.
이렇게 보는게 가장 전향적인 해석이 아닐까...
낭만서생
05/10/25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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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la-felix// 지금 상황으로봐서는 세레모니 했다가는 노매너라고 매장당하기 쉽상이죠
그냥:-)
05/10/25 23:47
수정 아이콘
체팅으로 "좋아?" -> 벌금
05/10/25 23:47
수정 아이콘
좋아? 치면 벌금내죠 -_-;
세리비
05/10/25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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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lla-felix//거참 실험적 시도였다는데 역관광에 세레모니라니...
그럼 오영종선수의 노가스 5게이트 질럿러쉬를 막고 탱크웨이브 역관광을 보낸 전상욱 선수도 E-SPORTS의 흥미를 위해 거한 세레모니 한번 보여줬어야 합니까?
웬만하면 할말 못할 말 가려서 합시다.
초록별여행자
05/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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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보고 변은종 선수가 측은해지네요. 선수의 플레이에
상대선수와 상대선수의 팬에 대한 배려가 들어 있는 경기를 한다면
아마 모두 재미없어 할거 같은데요.
4드론..아;; 상대선수가 못 막으면 안돼니까, 치즈러시..이것도 상대를 배려해야지..
아;; 좀전 서지훈 선수도 상대를 배려해서 탱크수를 좀 줄여야 했나요?
그러면 우린 뭘 보고 재미있어하고 감동 받고 짜릿한 승부를 즐길수 있을까요?
선수들은 나름의 경기를하고 팬은 그 경기를 즐기면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별 이 만 을
05/10/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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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은 제생각엔 낚시네요
05/10/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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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 경기의 일부입니다. 그래서 최연성 선수가 잘못했다고는 보지 않습니다.

관광을 당하면 그 다음 경기에서는 '의욕이 앞서서' 자기 실력을 발휘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날 이렇게나 무시했단 말이지? 어디 두고보자' 이렇게 평정심을 잃으면 더욱 경기는 안풀리고 경기가 안풀리는 것이 반복되다보면 그 선수에게 '징크스'가 생깁니다.

그러한 것을 노리고 일부러 최연성 선수가 선수들마다 관광을 시키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유리한 상황에서도 관광을 보내지 않는 것이 그동안의 대세였다면 최연성 선수 이 선수는 유리한 상황에선 '반드시 관광을 보내는' 일반적인 관점에서는 좀 못된 버릇이 있습니다.

그런데 프로의 세계에서는 이것마저도 '전략'의 일부가 될수 있습니다.

4경기에서 임요환 선수 본진을 다 청소도 안하고 옆에 서플라이 바라보는 곳에 박성훈 선수가 버젖이 넥서스 올리고 자원캐는 모습을 보여줬을때 T1팀 선수들은 아마 '울컥'했을 거란 생각이 듦니다.

그에대한 복수가 바로 '고스트'일수도 있고 아니면 최연성 선수 특유의 플레이일 것입니다.

변은종 선수 억울하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마음의 평정심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고 다음에 최연성 선수를 관광보낼만큼의 실력을 쌓아서 '퀸 한부대 모아서 브러들링 난사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면 그 복수로 충분할 겁니다.

지금 변은종 선수가 안드로메다까지 갔다면 향후는 아이어까지 확실해 보내시면 되는겁니다. 그런데 오늘 경기는 후반까지 역전가능성이 미약하게 남아 있어서 유닛은 관광유닛이 나왔는지 모르지만 최연성 선수의 마지막 표정은 '허걱~'하는 느낌이 없지 않아서 좀 재미있는 면도 있었습니다.

전 경기하는 최연성 선수의 표정을 보면 왜 이렇게 웃길까요? 최연성 선수가 경기하는 모습이 너무 '순박하다고나할까?' 그런데 경기 내용은 관광.........
05/10/26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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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어가 아니라 저그니까 오버마인드 곁 쯤 되겠군요;
죽도록사랑해
05/10/26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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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연성 선수는 자신이 불리할때 가장 먼저 지지치고 나가는 선수아닌가요?; 그래서 변은종 선수가 퀸 한부대 부르들링 이런건 하고싶어도 못할듯..그냥 제 생각입니다-_-;
그냥:-)
05/10/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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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thrace님말에 동감입니다. 강민선수가 최연성선수를 프로리그에서 잡고 그동안 '너무 복수하겠다는 일념으로 경기해 상대전적이 벌어졌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한적이 있었죠. 그만큼 이런결과가 있고보면 다음두선수간의 경기에도 영향을 끼치는듯 ~_~
05/10/26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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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수 있을때 이기는 선수를 좋아합니다. 그런면에서 제가 박성준선수를 좋아하는걸지도. 개인차겠죠. 저도 오늘 최연성선수의 모습이 좋게 보이진 않았습니다만.
오리궁덩이
05/10/2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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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신분~ 변은종선수가 측은하셨다면 담번엔 죽도록 응원하시면 되겠네요~ 이길수 있도록요(쉽게 이길 수 있을진 몰겠지만)~ 프로세계에서 처참하게 한 번 진거 가지고 상대편 선수 비방할 이유는 전혀 없어보입니다만..
김준철
05/10/2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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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평범한경기를해도 뭐라그러더니 뭘 보여줘도 뭐라그러는군요 선수는 누구 장단에 맞춰야하는지
05/10/2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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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세계에서 상대방에게 배려 받으면서 경기가 진행된다면 그 선수가 오히려 측은한거죠.
이러한 글을 보고 있자면 오히려 변은종선수가 측은해 보이기 시작하네요.
LaVigne.
05/10/26 00:35
수정 아이콘
뭐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 정도일까요?
박성훈선수가 뜨끔 했을꺼 같은데요.-_-;
낭만서생
05/10/2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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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을 안좋게 생각하시는 분이 많군요 흠 선수들이 위축되서 가뜩이나 왕따유닛들 보기 힘든마당에 더 못보게 되는건 아닌지 우려가되네요
맛있는빵
05/10/2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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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글땜에 선수들이 하고싶은것을 안하면 어쩌나 걱정이 되네요. 게임에 자꾸 개입하는것은 재밌는 게임을 재미없게 만드는 겁니다. 정말 쓸데없는 일이죠.
LaVigne.
05/10/2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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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아도 우리팀이 심하게 당하고 졌다.
다음 경기가 나다. 기회만 되면 아이어까지 보내고싶을꺼같네요.
최연성 선수의 상황이 이말과 같을지는 모르겠지만요.
05/10/26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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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오죽하면.. 오늘 T1 인터뷰 보니까요. 우산국팀플에서 배틀 뽑았던.. 고인규선수... 안좋게 생각할까봐 뽑으면서도 걱정했다고 하더군요.
세상에 선수가 배틀뽑으면서 욕먹을거 걱정한다니..;
먹고살기힘들
05/10/26 00:50
수정 아이콘
상대를 배려할 때는 게임 이외의 예의를 차릴 때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게임에 들어가게 되면 반칙을 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도 상대를 제압하는 것이 프로입니다.
이 글은 오버하신 것 같습니다.
김성재
05/10/26 00:57
수정 아이콘
최연성 선수야말로 '어떻게' 이겨야 되는지 제일 잘 보여주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이겨야 될때 이길줄 안다는건 타이밍에 못밀어서 지는 경우에나 나올 소리지 오늘 경우에는 충분히 이겨야 될 때 이겼으며 어떻게 이기는지 잘 보여준다고 봅니다. 그래서 최연성 선수가 저한테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Wizard_Slayer
05/10/26 01:10
수정 아이콘
참..답답합니다..

만약 최연성선수가졌다면? 아마도 많은사람들이 이러겠죠 괜히 뻘짓할때부터 알아봤다는둥 너무 자만했다는둥 왠 고스트타령? 등등..
그런데 그런 비판하는발언들을 싸악 가시게끔~ 당당히 이겨버렸지않습니까! 나름대로 여기저기 드랍들 치고박고의난전을 견뎌내고 당당히 이긴겁니다

근데 팬들의 반응은 그저~ 와 저게머냐? 상대방무시하냐? 왜저따구로플레이해? 이러다니..하하..기가막히고 코가막힙니다..그렇게 고스트가 허접유닛이라면 왜 허접유닛썻는대도 졌답니까? 아니 막말로 최연성선수가 그경기를 완전히 유리한상태에서 일부러 안끝내고 질질끌다가 고스트뽑았다면 정말 당연히 까일만도합니다! 하지만! 아니잖아요?? 그렇게 상황파악못하십니까? 최연성선수는 오늘경기에 이긴것에대해 칭찬을받아야합니다 왜 남의 플레이스타일을갔다가 이해못하겠다고 난리입니까;;
호텔아프리카
05/10/26 01:11
수정 아이콘
근데 고스트 그정도로 뽑았으면 락다운 써도 좋을꺼 같던데요.
러커 버로우 해도 락다운 걸리나요?
호텔아프리카
05/10/26 01:12
수정 아이콘
참 이런 생각도 못해본 일을 궁금하게 만들다니.
대단하긴 합니다.
Wizard_Slayer
05/10/26 01:18
수정 아이콘
호텔아프리카님// 락다운은 생명체유닛에겐 통하질않습니다. 저그에겐 어떠한유닛에게도 통하지않는단 예기가되겠죠. 꼭 락다운을 쇼맨쉽으로라도하고싶었다면 자기 베슬이나 탱크한테하는정도? 였을뿐 ㅡ.ㅡ
호텔아프리카
05/10/26 01:21
수정 아이콘
'')그랬구나.. 감사합니다.
드라군은 생명체가 아니었군요. 어쩐지..

뭐 여하튼 재미납니다.
로단테
05/10/26 01:25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극적인 재미도 좋지만
최연성 선수의 압도적인 모습도 좋습니다.
자기 게임하는데 남까지 배려할 필요는 없다고 보고 변은종 선수도 다음기회에 안드로메다 보내면 됩니다.
카이사르_Jeter
05/10/26 02:55
수정 아이콘
프로라도 어느정도는 배려라는 게 필요합니다.
플레이의 불문율이라는 것이 엄연히 있죠.
규정에는 없지만 암묵적인 룰은 분명 존재합니다.
어떻게보면 동업자인데..그렇게까지 상대방에게 심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연성선수의 경기를 보지 못해서 이번 일은 모르겠지만...
예전의 이병민선수와의 경기나 그리고 김성제선수와 차재욱선수와의 경기등...일방적으로 기울어진 다음에 쇼적인 플레이는 분명 매너가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 게임하는데 남까지 배려할 필요는 분명히 있죠...
프로라고 해도 그렇게까지 삭막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임에 들어가면 어떠한 수단을 써서라고 이겨야한다...??
승리만을 위한 플레이가 되면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없습니다.
감동을 위한 플레이에서 자연히 따라오는 승리가 진정한 승리라고 할 수 있죠...
이런 표본은 임요환선수나 홍진호선수 등등 여러 선수가 있죠..
물론 최연성선수도 여기에 속하지만
지나친 감정에 치우친 플레이는 삼가햇으면 합니다.
05/10/26 03:09
수정 아이콘
블러드 캐슬에 비하면 약과 -_-; Cool map...
다니엘 킴
05/10/26 03:14
수정 아이콘
예전에 변은종 선수가 sk선수들 전원 이기고 올라가겠다고 하니 최연성선수가 답으로 변은종을 만나는건 언제든 땡큐다. 늘이겼고 같이 게임을 하면 마음이 편하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한적이있죠.
그때는 변은종 선수가 이겼습니다. 제 생각으로 둘사이는 그 이후로
급격히 안좋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고스트도 그런 변은종 선수를 관광보내기 위해서 였달까요~
된장국사랑
05/10/26 03:16
수정 아이콘
카이사르_Jeter//
도대체 무슨 근거로 연성 선수가
감정에 치우친 플레이를 했다고 보시는지?
근거가 없이 그런 말로 선수를 매도 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연성 선수의 그 압동적인 경기로
많은 팬들이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님은 감동이 없을 지 몰라도 그런 모습을 원하는 팬도
많이 있거든요?
괜히 비매너라고 까지 마시고
오늘 경기 보지도 않으셨으면서
쇼적인 플레이다??
오늘 경기 보고 말씀좀 하시죠
유리한 상황도 아닌 데서 멋진 플레이를 보인 선수
칭찬을 못할 망정...
아예 고스트 못 뽑게 블리자드 가서 신고 하시든가..
승리만을 위한 플레이?
님 멋대로 기준 삼지 말라이겁니다.
글루미선데이
05/10/26 03:30
수정 아이콘
전 대체 이정도까지 말이 나올 정도의 플레이였나부터가 이해가 안되네요

극도로 유리한 상황이라...
앞마당 몇번 들리고 마린들 몰살 당하고 멀티 깨다가 다크스웜에 실패하고
이게 유리한 상황입니까?아니 대체 뭘 보고요 -_-

그리고 그 상황에서 무슨 생각이였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도 예상못한 고스트 뽑아서 의외의 승리 낚은 것이
신기하면 신기한 일이지 왜 동업자 의식이 결여된 못된 행동이라고 하는지 이해 전혀 안됩니다

그리고 팬이 아닌 분들은 싫어하는 스타일일지 몰라도
팬들은 그의 압도적인 힘자랑(?)에 감탄하고 박수칩니다
그냥 싫으면 싫어하면 된거지 뭔 말도 안되는 험담을
비호랑이
05/10/26 03:54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지도 않고 이번 경기를 다 기울어진 상태에서 쇼맨쉽과 연결 시키는분은 뭔지.. 경기 보고 와서 말합시다. -_-
데스싸이즈
05/10/26 08:30
수정 아이콘
이런경기를 이병민선수가 보여줬다면........
帝釋天
05/10/26 08:51
수정 아이콘
뭐하러 지루한 아귀다툼을 하고 있는지?
고스트로 디파일러를 일점사하고 러커가 고스트의 공격을 반격 못하고 맞다 못해 도망가는 등등의 상황이 나왔다면 새로운 카드라고 난리를 쳤겠죠. 그런 장면에 연출되지 못했던 것 뿐이고 게이머들의 컨트롤이 극강이 된 지금, 고스트는 충분히 매력있는 유닛으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05/10/26 10:08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자면 스폰팀들은 비스폰팀 이길때마다 조금은 미안해해야겠네요? 경기중에 이 유닛은 뽑지말아야겠다. 상대방이 너무 밀리니까 지지칠때까지 조금 기다려야겠다. 이런생각으로 프로게임을 해야되나요?
전 도대체 이 글의 진의가 이해가 안되네요.
거부할수없는
05/10/26 10:34
수정 아이콘
그냥 변은종선수 위로하는 글이다라고 생각하는데 몇몇 반응들은 약간 무섭네요.
어떤 선수가 극찬을 받으면 다른 한선수는 위로받는 거죠. 감독이나 혹은 선수 본인은 스스로를 질책할지도 모르지만...
발바리 저글링
05/10/26 11:14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오늘경기는...
여행사간의 이권다툼???
흐르는 물처럼.
05/10/26 11:22
수정 아이콘
배려가 전혀 없죠..
이런 경기가 한두번 입니까? 당해보신분들 알겠지만
정말 싫을겁니다..변은종 선수..
약간의 배려도 안해주는군요..비매너 선수..
언덕럴커
05/10/26 11:37
수정 아이콘
방송경기에서 어떻게 하면 매너죠?
런트-o-v
05/10/26 11:43
수정 아이콘
잘하던 못하던 욕먹는 건 프로게이머뿐...
용잡이
05/10/26 13: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너무 잘하니간 샘나는거죠.
그리고 어떻게라도 비난하고 싶은겁니다.
그렇게밖에는 해석이 안되네요.
이런일을 가지고 비매너라고 하시는 분들은
스타그만 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변은종 선수 다음에 더철저하게 복수하면 되는겁니다.
공방에서 같은 길드원끼리 게임하나요?
무슨 말도 안되는 말들을 당연한듯이 말하시는분들이
꽤있네요.
저도 최연성 선수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만..
어제 경기는 분명히 비난받을만한 플레이는 아니였습니다.
granadoespada
05/10/26 14:55
수정 아이콘
흐르는 물처럼../ 동네 겜방에서 아마츄어들 경기나 보셔야겠군요.
전형적인 비매너 스타팬이십니다.
noblezerg
05/10/26 15:15
수정 아이콘
위에 축구를 예로든분이 있으셔서 그런데, 물론 압도적인 전력차이를가지고잇으면 그만큼 골을많이성공시키고 그게 비난거리는아니겟죠.. 하지만 압도적으로 유리한전력을가지고 단지 다음에만나도 쪽도못쓰게하기위해, 혹은 자신이압도적이라는걸 똑똑히 보여주기위해 골너을상황에서도 일부로 골을넣지않는다면..그것도 정당한 플레이라고볼수있을까요..?
리네커
05/10/26 15:21
수정 아이콘
팬의 시각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틀릴수도 있겠지만,
최연성선수가 비난받을 필요는 없다고 보네요
변은종 선수가 다음에 더 좋은 플레이로 이기면 되는거구요 ^^
유신영
05/10/26 15:35
수정 아이콘
다음에도 인스네어 뿌려서 셧아웃시키면 되는 거에요~

사나이는 스트레이트~!!!
Wizard_Slayer
05/10/26 16:13
수정 아이콘
아 나참 진짜 답답하네..쪽지보내고싶다만 기분나빠해하실것같아 그냥댓글남깁니다 noblezerg님 최연성선수는 유리하지않는상황에서부터 벌써 고스트를모으고있었습니다..왜 당신은 다이겨놓고 고스트로 시위부리는거였다고 보시는지요..도대체가..ㅡ.ㅡ
noblezerg
05/10/26 16:24
수정 아이콘
이미 상당히 시비조시네요.. 최연성선수 인터뷰를봐도 이미 승기잡앗다고생각햇고 연습하지않은전략을 썻다는거부터가 옆에서보기엔몰라도 본인생각엔 충분히 유리하다고 생각했던거같은데요 질지도모르는상황에서 "실험"전략을 쓸까요 겜중에생각났다고해도 그날 숙소가서 해보면될것을..
치터테란
05/10/26 21:36
수정 아이콘
고스트의 재발견! 최연성 아자아자!!
05/10/26 22:57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면서 최연성 선수의 플레이가 논란이 되겠구나 싶긴 했는데....

변은종선수 팬의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지 않을 겁니다. 그렇지만 몇몇분들의 리플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비매너, 정당하지 못한 플레이는 아니었습니다.
프로간의 경기였습니다.
최연성 선수가 규칙을 어겨서 플레이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무엇이 비매너고, 무엇이 정당한 플레이가 아닙니까?
암묵적인 룰에 의한 배려라는 것이 과연 프로들간의 경기에서 벌어진다면 e-sports의 발전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그냥 스타라는 게임의, 유닛의 또 다른 발견 정도로 생각해주실수는 없으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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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0 통한의 시즈모드. 2%가 부족했을 뿐 [30] 종합백과4564 05/11/05 4564 0
18059 사신의 강림!!! 황제의 재림은 없다!!! [79] 멧돼지콩꿀5355 05/11/05 5355 0
18058 4경기 - 오영종 사신의 칼날은 녹슬지 않았다. 임요환 내가 말 했을텐데 이제 부터 시작이다. [3] 폭행몬스터3678 05/11/05 3678 0
18057 2경기 - 오영종 내가 바로 사신이다. 임요환 이제 부터가 시작이다. [16] 폭행몬스터3536 05/11/05 3536 0
18056 8.15에서의 2경기, 탱크가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30] keyworks3492 05/11/05 3492 0
18055 결승 1경기 오영종 대박 예감 임요환 골든 마우스는 내 것이다. [106] 폭행몬스터4641 05/11/05 4641 0
18054 도전 제로벨은 황제가 울릴수 있을까? [13] F만피하자3419 05/11/05 3419 0
18052 이제 대망의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435] 두번의 가을4810 05/11/05 4810 0
18051 여러분은 게임 관전할때 어떠한 징크스를 갖고 계시나요? [8] SKY922819 05/11/05 2819 0
18049 4대천왕...조진락 그들을 보고싶다... [15] 몽상가저그3579 05/11/05 3579 0
18048 온게임넷 예찬 - 이번 결승전에 축복을! [6] 소년3433 05/11/05 3433 0
18047 SO1 2005 스타리그 3,4위전 늦은 관전 후기 [8] SKY923777 05/11/05 3777 0
18046 임요환 선수 무조건 우승해주세요. 꼭. [13] Calvin3564 05/11/05 3564 0
18045 완벽형 스타일리스트. [19] skzl3939 05/11/05 3939 0
18044 꿈. 그리고 오늘 [2] 달려라붸붸3441 05/11/05 3441 0
18043 So1 스타리그 결승 - 천적 [5] 호수청년4116 05/11/05 4116 0
18041 마우스가 운다, 임요환과 오영종을 위해 [3] 세이시로3555 05/11/05 3555 0
18040 오영종선수 감사합니다 ..... [35] OOv3674 05/11/05 3674 0
18039 1,2차전은 깜짝전략 나머지는 물량전 예상이 되는 오늘 승부 [14] 초보랜덤4149 05/11/05 4149 0
18038 임요환 선수가 우승하지 말았으면.... [17] 무한초보4422 05/11/05 4422 0
18037 주간 PGR 리뷰 - 2005/10/29 ~ 2005/11/04 [13] 아케미5338 05/11/05 5338 0
18035 SO1 스타리그 결승을 기다리는 한 사람으로... [3] junskate3793 05/11/05 3793 0
18033 스타리그와 starcraft league [10] 저글링먹는디3727 05/11/05 372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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