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14 00:46:52
Name 초보랜덤
Subject 박지호 오영종 그대들에게 이번시즌 토스의 운명을 걸겠다......
드디어 운명의 날이 왔습니다. 지난주 제가 썼던 글중 4강이후 최대 20경기 연속 테테전이 진짜로 나오느냐 안나오느냐 바로 오늘 결정납니다. 올테테전이 저지된다면 로얄로드와 프로토스 가을의전설도 계속 유효하게 될가능성이 남아있게 됩니다.

박지호 오영종 한때 플러스팀에서 한솥밥을 먹었었던 그들이 로얄로드 가을의전설 4강이후 올테테전 저지등의 수많은 과제를 안고 오늘 경기에 나섭니다. 상대는 이병민 서지훈선수 박지호 오영종선수에게 좋은 점이라면 이병민 서지훈선수는 어제 MSL과 더불어 준비하느라 약간은 준비시간이 나뉘었을껍니다.(그래도 OSL 중심으로 했겠죠) 그런데 박지호 오영종선수는 OSL에 올인 했습니다. 박지호선수는 프로리그라도 나왔습니다. 오영종선수는 아예 프로리그에 안나왔습니다. 최근 두경기에서 플러스팀이 지는것을 오영종선수는 뒤에서만 지켜보면서 이번 SO1 OSL 연습에 집중했습니다.

이번 4강전의 구도가 결정날 오늘 과연 정말 올테테전이 나올지 아니면 극적인 드라마로 테란2 토스2이 될지 예상대로 테란3 토스1가 될지 두선수의 맵을 보면 박지호선수가 훨씬 좋습니다.

이병민 VS 박지호 - 네오포르테 서지훈 VS 오영종 - SO1 815

물론 지난주 송병구선수가 이윤열선수 상대로 할루시네이션 리콜러쉬로 한방에 보내버렸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그래도 815는 서지훈선수의 손을 7:3 정도로 들어줘야 됩니다. 만약 이 최악의 상황을 극복하고 오영종선수가 4강에 간다면 로얄로드&가을의전설 대단히 유력해집니다.
박지호선수는 오영종선수보다 상황이 좋습니다. 일단 맵이 네오포르테 프로토스가 이번시즌 테란상대로 발키리즈와 더불어 가장 할만한맵인 네오포르테 물론 이병민선수도 많은 준비를 했겠지만 이맵에서 최연성선수와 가로방향에서 물량전으로 이긴 경험도 있고 자신감과 사명감이 더해졌기 때문에 오영종선수의 상황보다는 낫습니다.

이번 박지호&오영종선수의 3차전이 얼마나 급박한지를 설명해 드리자면 만약 8강에서 떨어지게 되면 두선수중 한선수는 3저그 그것도 박성준 박태민 박찬수선수가 들어가게될 D조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는날엔 솔직히 아무리 최근 잘나가는 박지호 오영종선수라도 저 3저그랑 싸우고 싶겠습니까??? 그건 아닐껍니다. 두선수는 내일이 스타리그의 마지막경기뿐만이 아니라 듀얼2라운드의 마지막경기라 생각하고 모든정열을 다 바쳐야 합니다.

내일은 저그팬들도 저 두선수를 응원할껍니다. 이미 저그는 4강에 없기때문에요 수많은 토스&저그 연합 응원단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될 박지호 오영종..... 과연 첫진출에 로얄로드&가을의 전설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4강이후 올테테전을 저지하느냐 아니면 올테테전을 허용하느냐

박지호&오영종 그대들에게 토스의 운명 이번시즌 테란저지의 운명을 걸어봅니다. 화이팅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마추어인생
05/10/14 00:54
수정 아이콘
으음.. 저그팬이지만서도.. 아무나 이교라~ 라는 느낌;;;
그리고 저 테란 선수들 시드 못받고 떨어지면 듀얼에 있는 저그들은 덜덜덜이니.. 더하죠.
박지호 선수 응원하실 분이 많을 것 같네요.
그치만 이병민 선수 낼도 지면 완불뱅 당첨입니다.
오영종 선수가 이긴다면.. 아무리 못해도 데일리 엠뷔피겠죠?
재밌는 경기 기대하겠습니다.
05/10/14 00:54
수정 아이콘
테테전은 진짜 OTL.. 플토라도 테란을 좀 잡아야 할텐데..
태양과눈사람
05/10/14 00:59
수정 아이콘
선수가 누구냐를 떠나서 일단 플토가 이겼으면 합니다. 테테전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4강 테테전, 3-4위전 테테전, 결승테테전..... 이건 좀 심한거 같네요.. -_-;; 플토 홧팅!!!
아띠~~또져따
05/10/14 01:07
수정 아이콘
아...한 선수 출정경기 빼고는 무조건 플토 응원입니다. 플토 선수들 힘내세요~!!
애송이
05/10/14 01:16
수정 아이콘
4강 올테란 기대하겠습니다.
대단하신 온게임넷 관계자분들 덜덜덜 하는 모습 보고싶네요.
엄위원꼐서 하실 말씀도기대되고...
05/10/14 01:21
수정 아이콘
815는 거의 서지훈 선수가 이긴다고 보고
박지호vs이병민 선수경기는 객관적으로 박지호선수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왠지 불안불안합니다. ㅠㅠ
김영대
05/10/14 01:32
수정 아이콘
후.. 올테란 이면..
온겜은 4강부터 인데..
제이스트
05/10/14 01:34
수정 아이콘
치라리 올테란이 나와버렸으면..

레이드어썰트 같은 맵을 육성합시다. __)b
홍대진
05/10/14 01:35
수정 아이콘
올해의 온게임넷 판국은 두 프로토스에게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듯
저도 두 프로토스의 비상을 보고 싶습니다.

마법의 가을에 선택자!

오영종, 박지호선수 자신을 증명해주시길 바랍니다.
05/10/14 01:46
수정 아이콘
테테전은 적당히 나와야죠.. 4강이 전부 테테전 된다면 정말 OTL 될것 같군요.. 이병민,서지훈 선수에겐 미안하지만 박지호,오영정 화이팅하십쇼~!
Peppermint
05/10/14 01:47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저 4명 선수로 4강 올테란 된다면, 아마도 테테전 전략, 전술, 컨트롤 모든 면에서 지금과 비교해 혁명적인 발전이 일어나지 않을까 합니다. 마이큐브배 이후로 플플전이 그랬듯이요.
Good_Luck
05/10/14 02:03
수정 아이콘
오늘 지피플보니까 오영종선수 나오더군요
내일 꼭 이겨서 가을의 전설을 써봅시다.
리네커
05/10/14 02:16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오늘도 승리합시다 힘내십쇼~~
05/10/14 07:16
수정 아이콘
전 이병민선수 팬이니 이병민선수 화이팅!!
05/10/14 08:04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얘기지만... MSL은 너무 천대받더군요... MSL 경기 후 인터뷰 보면. 'OSL때문에 연습을 안했다.' '10%의 비중을 두고 연습했다' '빨리 OSL 연습하러 가야한다' -_-;; 등등 거의 모든 선수들이 온게임넷에 치중하고 엠겜은 신경도 안쓰는 듯한 모습입니다. 실제로 그렇더라 하더라도 인터뷰에서 만큼은 엠겜도 신경써주면 좋겠습니다. 스폰서도 간신히 구한듯 한데.. 불쌍하잖아요 --;;;
초보랜덤
05/10/14 08:11
수정 아이콘
BVL//그건 천대받는게 아닙니다. 어제 MSL은 져도 뒤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있는 OSL은 지면 그냥 이번시즌 끝입니다. 이번시즌의 끝이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것에 더 집중을 하겠습니까
제갈량군
05/10/14 08:55
수정 아이콘
그래도 역시 테테전 보다는 테프전이 긴장감 100배!!
박지호 오영종 꼭 이깁시다!!
더불어 박서 대 제로벨 결승전 경기가 성사되기를.. *^^*
하늘 한번 보기
05/10/14 08:56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 화이링!!!
봄눈겨울비
05/10/14 09:18
수정 아이콘
테테전도 재밌지만, 프로토스 유저로서 오영종 선수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테란 다 올라가면 확실히 온테란넷 되는 장면이네요.
뇌공이
05/10/14 09:32
수정 아이콘
4테란이 모두 올라간다면
불어닥칠 후폭풍을 걱정한다는...
나르샤_스카이
05/10/14 09:59
수정 아이콘
저는 프프전 결승이 되느니 차라리 올테란이 흥행에 더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흥행을 위해서는 서지훈or최연성 vs 박지호or임요환, 오영종 vs 임요환 카드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거짓말처럼..
05/10/14 13:20
수정 아이콘
전 왠지 4강 올테란전이 될 것만 같은 예감이...
태양과 눈사람님의 말씀이 가슴에 와 박히네요
4강테테전 결승 테테전 3~4위전 테테전..
05/10/14 15:17
수정 아이콘
정말 떨어진 후의 후폭풍이 장난이 아니군요.
두 플토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524 전국체전후기... [7] 최강제갈량3615 05/10/20 3615 0
17523 온겜결승전.... 테테전 만은 안됩니다. [69] 라구요6234 05/10/20 6234 0
17521 또다시 주말에 프라이드속으로 [19] 박민수3390 05/10/20 3390 0
17520 첼시를 막을수 있는 클럽이 있는가?? [108] 돌고돌아~5180 05/10/20 5180 0
17519 비지오의 미소 [17] 총알이 모자라.3467 05/10/20 3467 0
17516 @@ 컴터를 새로 주문했더니 ... 꼭 애인이 한명 생긴 기분이네요 ^^ [40] 메딕아빠3481 05/10/20 3481 0
17513 3년하고도 2개월 반만에... [9] 영혼을위한술3217 05/10/20 3217 0
17512 진정한 괴물...선동열 [40] 로베르트4433 05/10/20 4433 0
17511 그분과 박지호 선수의 경기예상 [25] 미센4154 05/10/20 4154 0
17509 요즘 돌아보는 어린시절의 추억 1화 - 보드게임 - [13] RedTail3475 05/10/20 3475 0
17508 [임요환의 배틀배틀] 응원 메시지 '치어풀'의 위력 [3] 세윤이삼촌3282 05/10/20 3282 0
17506 [MLB]네이버 뉴스 보다가.... [3] 친절한 메딕씨3666 05/10/20 3666 0
17504 프렌차이즈의 힘!!!!!!!!!!! [13] 해맏사내3702 05/10/20 3702 0
17503 두번째로..글 올려봅니다. [4] Romance...3794 05/10/20 3794 0
17500 화려한 날은 가고 [70] 공룡5093 05/10/20 5093 0
17499 표절의 댓가. [19] seed4282 05/10/20 4282 0
17498 죽고 싶은 날. [10] EndLEss_MAy3565 05/10/19 3565 0
17497 "미 틴 놈, 힘 빼지마 ............" [12] 라구요3701 05/10/19 3701 0
17495 O.M.T(One Man Team) [20] legend4308 05/10/19 4308 0
17494 무너지는 투신... 혹사에 의한 슬럼프? [35] 진공두뇌5584 05/10/19 5584 0
17493 동종족 연속 출전 금지 조항이 부활해야 하지 않을까 [57] 김연우6034 05/10/19 6034 0
17492 2005 프로야구, 삼성의 한국 시리즈 우승을 축하합니다. [36] 저녁달빛3731 05/10/19 3731 0
17491 한빛.. [27] silence3693 05/10/19 36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