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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6/11 14:44:08
Name Dizzy
Subject 4년 이상 만년 유망주 2명이 드디어 동시에 메이저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냐구요??
바로 박지호, 박정길 두 프로토스입니다.

저는 두 선수 모두 리플레이로 먼저 알게 되었는데요..
제가 프로토스로 저그가 잡기 힘들 무렵 yg홈피에 문의글을 올렸었는데요.
'테라토가 저그상대로 로템에서 가장 강한 프로토스다!!' 라는 글을 보고 바로 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
실제로 저그 킬러로 알려진 김환중선수보다도 전적이 좋은.. 무려 60%라는 저그전 성적을 갖고 있죠^^

또 다른 유망주인 박지호선수는.. 어떤 분이 '항상 원게잇 커세어빌드를 사용하는데.. 안정감이 장난이 아니다'라는 평을 하더군요.
거기다 아이디 또한 마음에 들어서..^^ (제가 부산에 몇년 살았고 제일 좋아하는 도시;;)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

두선수 모두 마이너한 팀에 있었는데.. 다른 분들도 인정했던 거물급 신인이었습니다..
근데 그게 -_-;; 1년 2년 3년이 지나도.. 계속 대형신인으로 취급받고..
메이저에 올라가지는 못했었죠.

그런데 두 선수가 같은 시기에 각기 다른 방송사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플토전 극강 테란을 잡고 말이죠~ 박지호선수는 온게임넷에서 이윤열선수를 2번 잡으면서..
그리고 박정길선수는 엠겜에서 전상욱선수를 2:0으로 이기면서 드디어 메이저에 진출하게 됩니다~

이 두 선수가 빛을보기 위해 움츠려들었던 나날이 길었던 것 만큼 메이저에서 더욱더 훨 훨 날 수 있길 바랍니다^^
혹시 아나요? 이 두 선수가 양박플토가 되어서 플토의 세상을 가져다 줄지;;
프로토스의 미래는 밝습니다!! 아자~

p.s 강민선수도 얼른 올라오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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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레이크
05/06/11 14:46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저번에도 이윤열 선수한테 2:1로 아깝게 져서 메이져 못갔었죠..이번에 변길섭 선수, 전상욱 선수를 이기다니..테란 킬러가 되가고 있나요?
05/06/11 14:47
수정 아이콘
아 역시 토스는 박씨인가?(필자 박씨 토스유저;;)
fUry..And..Permanent
05/06/11 14:48
수정 아이콘
박정길,박지호선수... 인제 박성준,박태민선수처럼 거듭날 때 입니다!
05/06/11 14:49
수정 아이콘
토스, 박씨, 경상도(특히 부산), 한빛 <- 이 네가지 요소가 겹치는 선수들이 참 많죠^^
역시 토스는 남자의 종족인가;;; (사실 건물이 예쁘다고 여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종족이기도 한데^^;)
핸드레이크
05/06/11 14:49
수정 아이콘
오오..플토계의 양박이 되려나..(박정석 선수는.,)
축구계 양박은 박주영 박지성 선수..테란은 없네요.;;
fUry..And..Permanent
05/06/11 14:50
수정 아이콘
디지님은 참 재밌는게요... 저랑 응원하는 선수가 무척이나 똑같으시네요...-_-;; 타이거님도~ 하핫;
05/06/11 14:52
수정 아이콘
정말 오래 기다렸던 선수들이죠. 만년기대주만 몇년인지....온라인에서의 그런 명성을 가지고도 이제 처음 메이저에 얼굴 보이니 메이저가기가 참 고난이네요-_-;
NemEsIs.CorE
05/06/11 14:52
수정 아이콘
박정길 선수.. 예전에 비해 저그전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테란전이 많이 강해진 느낌이네요..
차기 MSL 플토가 현재 전태규,이재훈,박정석,박정길 선수.. 벌써 4명이네요. 엠겜 다음시즌은 플토판이 될수도..?(박용욱 선수 꼭 다시 올라오는 겁니다!)
05/06/11 14:54
수정 아이콘
osl도 송병구, 박지호, 오영종 벌써 3명 확정인데 플토가 그래도 조금씩 신예들 활약으로 살아나네요.. 강민 선수와 박용욱 선수 포스 되찾으시길.
technical
05/06/11 16:14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데 박지호선수 이제 겨우 프로팀 들어간지 2년됐어요. 김환중선수나 김성제 이재훈 이런선수들에 비해선 신인축에 들 정도죠. 박정길선수도 3년쯤 된걸로 알고 있구요. 박정길 선수가 인터뷰에서 프로토스는 숙성기간을 거쳐야 빛난다고 하셨는데 두 선수 모두 2~3년 숙성기간을 나름대로 거쳤으니 이제 빛이 나리라고 기대해봅니다. 박지호 박정길 선수 파이팅!
야부키죠
05/06/11 16:45
수정 아이콘
플토도 이제 선수층이 다양해집니다~
가슴쓰림
05/06/11 17:49
수정 아이콘
축구계의 양박 박지성,박주영!!저그계의 양박 박성준 박태민!! 플토계의 양박 박정석,박용욱(의 뒤를 이을 박지호,박정길)!!태란계의 양박.... 그냥 머씨 두명 머슴,머신
하늘높이
05/06/11 17:53
수정 아이콘
박정길선수는 02년 말경에, 암울한 프로토스의 희망으로 불렸었죠.
05/06/11 20:57
수정 아이콘
요즘 박씨들 잘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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