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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02/21 14:30:25
Name 한빛짱
Subject [펌] 이수의 보컬에 대해 & 엠씨더 맥스 인터뷰 내용들..
★문차일드 시절에 불렀던 귀천이란 곡을 원래 조성모씨가 부르기로 했는데  
소화를 못해서 이수씨가 불렀다고 합니다★
ps: 인터뷰 내용들은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엠씨더 맥스에 대한 오해들이 조금은 풀릴지도 모릅니다.



보컬과 보컬을 비교하는데 있어서는 여러가지 요소가 있지만 그걸 다 설명할려

면 홈페이지를 새로 만들어서 일일이 게시판을 만든담에 설명을 해야할 정도

로 방대한 분량이랍니다...그래서 길게 설명은 못하겠고...그냥 대충 얘기하자

면은 우리나라에 보컬아카데미라는 곳이 있습니다... 수많은 락보컬들을 키우

는 학원이죠 거기 원장이 김명기라는 분이십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완벽한

발성법과 창법을 쓰신다는 분이죠... 그 김명기의 수제자가 이수입니다. 이수

는 약관의 나이로 전국락&보컬대회를 휩쓸고 다녔습니다.. 이수의 목소리는 흉

성과 약간의 비성 그리고 두성을 가미한 목소립니다...참고로 락공부 좀 하신분

이라면 두성이라는 소리가 얼마나 힘든 소린지 아실겁니다 예를들면 김경호님

도 두성을 사용.. (흉성,두성,비성등에 깊이 들어가면 복잡해지니 이만 얘기하

겠슴 궁금하심 알아서 뒤져보시길) 이수가 정통락을 하기엔 그렇게 어울리는

목소리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아주 내기 어려운 목소리이기엔 틀림 없습니다...

그리고 토시에 대해 얘기하면 그의 목소리는 반가성과 어설픈 두성에 허스키

가 약간 섞인듯한 그런 목소리죠...우리나라에서 락좀 했다는 사람들 사이에선

토시는 끼지도 못합니다 물론 이수도 끼지는 못하죠...하지만 보이스컬러에선

이수가 단연 앞섭니다...각각의 보이스컬러에 차이가 있어서 누가 잘하고 못하

냐를 따지는건 솔직히 거의 불가능합니다...과학적인 요소에 한해서 어느정도

비교는 되지만 그렇다고 그걸로 실력차이가 월등히 난다고 할순 없죠(특히 어

느정도 수준에 올라선 보컬들 비교는...) 에궁...어쩌다보니 답을 내기는 커녕

더 복잡해 진거 같네요..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겁니다... 둘중 누가 월등히 높

다고는 절대 판단할수 없습니다 같은 수준에 있다고 해야 옳은 표현일까요? 아

무튼 비교하는 자체가 좀 웃기군요... 같은 수준에 있다고 생각되니 님들 마음

에 드는 보컬이 더 좋은 보컬이겠죠...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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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서 강약 의 차이



오랜만에 강좌쓰는거 같네요;;;;

이번 강좌는 노래에 대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노래에 흐름은 외국에 경우 강->약 (어택->이완)

이런식으로 노래를 부릅니다

반대로 우리나라에 경우 약->강(어택 無)

이런식으로 대부분 노래를 부릅니다

아 우리나라 같은식으로 노래를 하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1.어택으로 시작하기 않기때문에 노래가 느슨해지고

발음도 정확해 지지 않는다

2.약->강 은 음을 밀게하는 요인이 된다 (음은 당겨야함)

3.조x모씨 같이 느끼한 노래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 가요다 다 이런식입니다

특히 김x서 씨 아주 약->강 에 대가이시죠

절대사랑 이라는 곡에서 잘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 모든 가수 들이 이렇게 부르는건

아니지만 대부분 이런식으로 노래를 합니다

저음이나 중음에서 고음은 하지도 않지만;;

문차일드 이수 얘기가 안나올 수 없군요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게 문차일드 보컬 이수입니다

이수에 발라드 노래만 들어보면(귀천,사랑하니까 )

처음저음부분이나 중음이나 모두 어택(강) 으로 시작합니다

사랑하니까를 얘를 들면

들!(작은어택-강) 리지 않아 도(여리게-약)

이런식으로 노래를 하죠

다른 일반분들은 어떻게 하느냐

드으을(음을밀고 엍택없이 약하게)

리지 아나 도오오오(바이블-강)

이런식으로 하죠 이러면 발음도 엉성해 지고 음도 밀리며

녹음해서 들어볼경우 듣는사람으로 하여금 엄청난

차이를 느끼게 합니다

이제부터 노래는 강->약 으로 부르는 습관을 드립시다

그리고 이에 기본이 되는 어택연습과 호흡법 연습

그리고 복식바이블 연습도 꾸준시 해주십시오

- 보이스 아카데미 ' 윤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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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반가성에 대한 생각



우리가 아는 반가성.....

아마 거의 다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중음이나 고음을 두성말고 다른창법으로 올리는 것

중음이나 고음에서 나는 소리만이 반가성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

배우지 않은이상 또 누가 가르쳐 주지 않는 이상 절대 알 수 가

없는것도 사실이다 그럼 이제부터 반가성에 대한 올바른 생각

을 갖도록 해보자

<반가성이란?>

반가성에 정확한 정의는 없다 하지만 나는 이렇게 정의

내리고 싶다 육성도 아니고 가성도 아닌것

이것이 반가성이다

반가성 소리를 들어보면 육성...절대 아니다

그렇다고 가성? 가성도 아니다

우리가 알수 없는 소리가 혼합되어 나오는 소리이다

하지만 이걸 쉽게 이해하기 위해 육성과 가성이

섞여서 나는 것이다 라고 얘기 하는것이다


<저음도 반가성이 있다>

문차일드 노래중 사랑하니까 라는 노래는 다 알것이다

저음이 깔리는 구절은 반가성이다

이해가 안가겠지만

"들리지 않아도 나에게 하고픈"

이부분을 이수가 부른대로 고대로 따라 부르면서

코를 막아보아라 그럼 음색이 변할것이다

이건 반가성이라는 얘기이다

즉 정확한 육성은 코를 막아도 음색이 변하지 않는다

난 저부분 아주 저음이니까 육성으로 부르는거 겠지

하고 착각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저 소리는 반가성인것이다


이제부터는 반가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자

반가성에 종류는 매우 여러가지가 있음을 명심하자

이해만을 돕고자 일반적인 얘기를 써놓았으니

기본적인 틀에서 항상 따져보는 습관또한 중요!

- 보이스 아카데미 '윤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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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성 오류점.



정말 중요한 얘기를 하나 할까합니다

가요와 락에 차이점에 대해서.....

단적으로 꼬집어서 얘기하겠습니다

<먼져 가요 와 가수들에 오류점>

음을 낼때 직선적으로 낸다

우리나라 보컬에 거의 다는 발성이라는게 없다

발성이 없으면 노래가 가요처럼 들리기 마련이다

바이블에 횟수가 박자마다 자기 맘대로다

음을 조금만 올리면 고개를 들어버린다

왠만해선 라이브를 절대 안한다

<rock과 실력있는 보컬들에 특징>

음을 곡선적으로 낸다

노래에 구절마다 발성이 존재한다

바이블에 횟수가 1템포에 4번 1템포에 3번 이런식으로

정해진다

고개를 들지 않고 고음으로 갈 수록 고개를 당긴다

^^라이브로 먹고산다



물론 가수들이 전부 그런건 아니다

문차일드에 이수같은 경우 김명기님에 제자이다

그는 전략적으로 반가성을 일부러 사용하는거 같다

발라드를 부를때는 반가성이 더 좋기 때문이다

그는 비성 흉성 두성 다 어느정도 한다고 들었다

두성에 경우 3옥라까지 낸다고 한다

이런 이수같은 식력에 가수도 우리나라는 드물다

외국에 경우 목소리가 전부 파워있고 들으면

왠지 모르게 가요와는 다르게 느껴진다

그건 바로 락은 발성이라는게 있기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옛날부터 노래방때문에 사람들이

가요에 묻혀 살아왔기때문에 이 발성이라는 걸 무시하고

어떠한 노래를 불러도 아무 생각없이 가요처럼

직선적으로 노래를 불러버린다

이제부터 생각을 바꾸자

발성....노래하기에 앞서 발성을 몸에 익히자

마지막으로 메뉴에보면 추천음악란이 있다

이것을 만든 이유는 발성이 잘되어 있고

음악성이 뛰어난 음악들을 추천하는 곳이다

실질적으로 노래를 잘 할 수 있는 넓을 시아를

갖게 해주는 요인중에 하나가 남에 노래를 듣는것이다

추천음악란을 통해서 좋은 음악 들을 많이 접해봤으면

한다
-보이스 아카데미 ' 윤준환



☞신문 인터뷰 ☜
▶왜 일본 노래를 계속 부르는가?

-우리 노래를 일본곡 리메이크로만 아시는데 1집때 X-Japan의 ‘티어스’(Tears)를 리메이크한 ‘잠시만 안녕’을 제외하고는 리메이크곡은 없다. 2~3집은 일본 작곡가의 신곡을 받아서 한국에서는 우리가, 일본에서는 일본 가수가 동시에 부른 곡들이다.

굳이 일본 노래를 선택한다는 원칙은 없다. 한국 중국 미국 등 곡이 좋다면 어느 나라 노래건 상관없다. 3집 발매전 일본 노래임을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여러 곡을 네티즌에게 들려줬을 때 그들도 선뜻 히로세 코미가 작곡한 ‘행복하지~’를 선택했다.

▶일본노래와 한국노래의 차이가 있는가?

-한국 작곡가는 우리 노래 스타일을 알기 때문에 우리에게 적합할 것 같은 곡을 만들어준다. 반면 일본 작곡가는 우리의 목소리만 듣고 작곡하기 때문에 신선한 곡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우리 노래는 대부분 듣기는 좋지만 따라부르기가 쉽지 않다. 어렵지만 재미있다. 쉽게 들리는 건 금세 잊혀질 수 있다.

▶이수의 보컬이 워낙 빛나는데.


-(J)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이수 형의 목소리는 고음을 많이 쓴다기 보다는 음역대가 높다고 본다. 노래 소화를 잘 해 구수하게 들린다.

(민혁)고음역대로 갈수록 소리가 찢어지거나 새는 경향이 있지만 이수는 일정한 사운드를 유지한다. 호소력이 강한 이수와 비슷한 목소리는 없다고 본다.

(이수)구강구조(턱관절)가 동양인보다는 서양인에 가깝다. 음질은 타고나야 한다고 본다. 노래는 기교가 중요하지만 기본을 잘해야 한다. 그래서 노래연습보다는 소리연습을 많이 한다. 절대음정이 아닌 상대음정이라 악보를 인지하려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어떤 음악을 추구하는가?

-대중은 우리를 발라드 가수로 규정짓는 데 그렇지 않다. 3집에 이수와 J가 직접 쓴 ‘TO ME’와 ‘사랑해 봤나요?’는 순수 발라드라 할 수 없다. 일렉트로니카, 펑키, 하우스, 애시드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추구한다.

▶일본 진출 계획은?

-일본 공연을 두 차례 해봤는데 반응이 좋았다. 그러나 섣불리 일본에 진출할 생각은 없다. 일본에서 실패하고 돌아오면 한국에서도 타격이 있다. 일본어도 공부하고 준비를 철저히 한 다음 일본을 공략할 계획이다.

▶관심사와 결혼관은?

-(이수) 책 읽고 쓰는게 취미다. 문화포털 잡지 창간이 목표다.

(J)연극과 뮤지컬,미술 분야의 얼리 어답터다. 시간 나면 문화생활을 즐긴다.

(민혁)RC카와 서바이벌 게임 등을 즐긴다.

멤버 3명의 결혼관은 똑 같다. 하고싶은 일이 너무 많아 당분간 결혼을 할 수 없다. 부양가족이 생기면 자유가 없어진다.

▶앞으로의 계획은?

-올 여름에 스페셜 앨범을 내고, 전국 투어(4대 도시)를 할 계획이다. 가급적 라이브 공연을 많이 하고싶다.

한 3년후쯤에는 크라잉넛처럼 멤버 3명 모두 동반 입대한다. 제대 후에도 음악을 계속할 것이다. 우리 팀은 그동한 해체될 고비를 여러차례 넘겼다. 아이돌 그룹인 문차일드 시절에 실패를 경험하면서 불뿔히 흩어진 경험도 있다. 지금은 오히려 단단해졌다.

우리가 좋아하는 음악과 대중성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기가 힘들지만 꾸준히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사진=배선지기자(sunji@heraldm.com)



☞vogue girl 4월호 中 ((m.c the max))☜

[눈보다 귀를 즐겁게 하고 싶어]

'게릴라 콘서트'라는 의미가 예전의 방송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많이 퇴색되긴 했지(이수)

그렇지. 누가 공연한다고 해서 와글와글 모이는 게 아니라 길 가다가
"어, 뭐야?"해야 되는 건데(민혁)

인사동 가면 가끔 하잖아. 진짜 재밌어(제이윤)

우리가 게릴라 콘서트를 한다면 글쎄,우선은 주민 신고가 안들어오는 곳으로..(이수)

아니! 주민신고가 들어오는 데서 노래하다가 끌려가는 거 재밌지 않아?(민혁)

맞아. 시끄러우면 안 될 것 같은 청와대 앞이라던가, 공원도 괜찮을 것 같아.
놀이공원말고 여유롭게 커피 한잔 마시면서 머물다 가는 한적한 공원(제이윤)

우리가 했던 공연 중에선 릴레이 콘서트가 제일 재밌었지?(이수)

맞아, 맞아(민혁, 제이윤)

소극장이어서 더 좋았잖아. 대극장에서는 액션도 커야되고 뭔가 보여줘야 돼서
노래 이외에 신경 쓸게 많은데 소극장은 관객과 거리도 가깝고 아주솔직해지지(이수)

우린 댄스하고 개인기 보여주는 짓은 안하지. 맛이 가는 것 중에 하나가
음악으로 팀워크를 과시하지 않고 개인의 상품적인 면모를 내세우는거야.
이제 그건 아니라고 봐(민혁)

그래(이수)

우리 셋다 A형이라 소심해서 누가 이거 하자 하면, 나머지 둘은 꼭 "그래~"(민혁)

마음속으로 수백, 수만번 생각한 다음에 말한 것이란 걸 아니까. 자기 주장을
잘 안펴는 친구들이라 어쩌다 누가 한마디 하면 대개는 수용하지. 쟤가 저런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많이 떨었을까 하면서(이수,제이,민혁 모두 웃음)

그런데 팬들이 우리처럼 A형 같을때는 맥 빠져. 무대에서 내려오면, 앵콜이라는
말이 3초 뒤쯤에 나와줘야 하는데 저~쪽에서 멀리서 소심하게 '앵콜'하거든(민혁)

마음이 흐르는 대로 움직였으면 좋겠어. 애절한 노래 부르는데 작은 홀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소리 지르는 것도 좀 그래(제이윤)

그 친구들은 뭣보다 자신의 존재를 알려야 되는 거야. 그러니까 피켓들고
"달빛 대용 윤정이요!" 소리치지(이수)

음악에 심취한 모습이 더 예쁜데(제이윤)

[M.C The Max에 대한 오해를 풀어줘]

화가나. 우린 어쨌든 밴드잖아. 그런데 친구들이 앨범 나오자마자 전화해서
그러는 거야. 노래가 고음이 없어서 별로다. 아이, 이건 형이 얘기해(제이윤)

우리나라는 가창력이 곧 고음이야. 노래는 자신의 음색 내에서 맛깔스럽게
소화하는게 중요한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걸 모르더라구(이수)

노래방가서 'She`s Gone'만 부르면 최고인 줄 알잖아(민혁)

음이 제멋대로 나가도 지르기만 하면 잘한다고 하고(제이윤)

1집에서 엑스 재팬의 'Tears' 2집에서 안전지대의 곡 '쇼콜라'를 받아 불렀다고
해서 우리가 리메이크를 지향하거나 안전빵을 노렸다고도 해. 그런데 그게 아니거든.
'사랑의 시'가 손에 들어왔고 미발표 곡인 데다가 너무 맘에 들어서 욕심히 났던
거잖아. 그러면서 공동 프로모션 얘기가 나왔고. 난 오히려 큰 부담을 떠안고
시작했다고 생각해. 리메이크가 더 힘들어(이수)

그렇지(민혁과 제이윤)

다마키 코지는 굉장한 완벽주의자면서 자기 곡이 함부로 다뤄지는 걸 용납 못하는
사람이잖아. 우리 식대로 녹음해서 일본에 보내면 빨간 펜으로 첨삭 지도한 자료가 오고(웃음), 그렇게 한 달 넘게 걸렸지. 공부 많이 됐어. 정말 많은 버전의
'사랑의 시'가 있었는데, 가성 후렴 부분을 반가성, 진성으로도 불러봤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기교는 다 동원했어. 슬픔을 단계별로 볼 때 폭발해서 오열한 다음의 감정이 메마른 단계인데, 지금까지 그렇게 불러본 적이 없잖아.
반대로 '그대는 눈물겹다'는 부를 대마다 감정을 폭팔시켜야 해서 힘들어.
내 얼굴이 폭발할 것 같아(이수)

일본에서의 공연이나 음반 계약 제안에 관해서도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데,
난 어정쩡하게 하고 싶지 않아. 모든 게 준비되면 하겠지만. 음악뿐만 아니라 언어 문제도 극복해야 할 큰 문제라고 봐. 우리가 게을러서 공부하자 하면서 아직도
안 하고 있잖아(제이윤)

가서 한번 망가지면 다시는 일본 못 가지(민혁)

한국에서도 망가지고(제이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 나가서도 샌다고, 그런데도 생각없이 건너가는 사람보면
정말 이해가 안돼. 누가 진출한다고하면 내가 다 뜨끔뜨끔 해(이수)

밖에서 쪽박 깨지고 집에 와서 붙이려고 하면 붙여지나?(민혁)

근데 우리나라에선 붙여지더라구(이수)

[나쁜 사나이로 전향해볼까?]

나는 예전 부활 노래가 좋더라(이수)

나는 윤상 선배의 'Back to the Real Life'(제이윤)

마이너 음계!(이수)

'한걸음 더'는 코드가 메이저인데도 느낌이 너무 오묘하면서 우울한 느낌이 나.
진짜 대단한 분 같아. 난 소울펑크나 디스코펑크, 일렉트로니카도 좋아.
우리 셋 다 펑크를 기본적으로 좋아하지. 조금씩 가지가 다르지만(제이윤)

나는 이걸 좋아해(카 오디오의 로맨틱한 샹송의 볼륨을 높이는 이수)

이수 형 같은 경우에는 힙합, 펑크, 댄스, 예전에 유행했던 이정현의 테크노
스타일까지(제이윤)

아, 아닙니다 여러분(이수)

아니지. 안 가리고 다 듣잖아. 내가 형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 처음에 난 음악
한다고 해서, 드럼 씨어터, 스매싱 펌킨드, 지르는 것만 들었거든(제이윤)

나도 고등학교 때는 댄스 듣는 사람들 경멸했어. 쓰래쉬 메탈만이 음악인 줄
알았지. 다른 건 다 쓰레기고. 그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후회했지만(이수)

카세트 테이프에 자석을 몇 번 갖다 대면 음원이 지워지거든.
그래서 옛날에 댄스 음악 듣는 친구들 테이프에 자석질 몇 번 했어(민혁)

나는 솔직히 댄스 좀 많이 들었는데. 미국에 살았을 때 무조건 한국 거라고 하면
다 멋있어 보였거든(제이윤)

그게 다 향수 때문이야. 한국에 와서 들으니까 어때?(이수, 민혁)

그거야 알잖아. 그리고 요즘 드는 생각인데 음악은 바른 생활 사나이가 되려고
노력할수록 안 되는 것 같아. 진짜 안 돼(제이윤)

그래, 정말 안 돼(이수)

나는 엠씨스퀘어 사가지고 집중력을 길러볼까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구.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진짜 좋은데 문제는 연습하고 싶을때가 랜덤 기능처럼
언제 발동 걸릴지 알 수 없는 거지. 발동 걸렸는데도 놀기도 하고(민혁)

술을 마시면 안 될 것 같아. 아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은 종이 한 장 차이니까
절제할 수만 있다면 통념상 나쁘다고 하는 것들도 상관 없다고 생각해.
합법적인 선 안에서 뭐든 최대한(이수)

그럼 술, 담배밖에 없어(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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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중간에 혈액형 얘기가 나와서 예전에 라디오에서 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싸울때 어떤 식으로 싸우냐는 dj의 말에
멤버들 뿐만 아니라 심지어 사장님까지 A형이라서 다른 사람이 무슨 의견을 내면
반대 의견을 내는게 아니라 삐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서로를 잘알기 때문에 웬만해선 터치를 안하는 편이랍니다.
그중에 민혁씨는 한번 삐지면 가만있다가 라이브때 드럼 틀리게 치고
제이씨는 다이어리에 xx나쁜ㅁ 이라고 쓴답니다.
전에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이수씨가 A형은 싸우지 않고
xx월 xx일 누구..이런 식으로 일기를 써서
다음에 싸울때 너 xx월 xx일 어쩌고 하면서 얘기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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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토스
05/02/21 14:41
수정 아이콘
읽다가 읽다가 모르는 내용이 많아서 내려버렸습니다. 어렵네요.... 이쪽은 관심분야가 아니라서.... 노래 듣기를 좋아하긴 하지만요.
Teletobes
05/02/21 14:45
수정 아이콘
약간 모순적인게, 보이스컬러에서는 이수가 단연 앞선다고 써놓고선, 바로 다음줄에 보이스컬러에 차이가 있어서 누가 잘하고를 따지지 못한다고 써있는, 너무 이수 예찬인듯. 물론 좋은 보컬이지만요^^
맥핑키
05/02/21 14:47
수정 아이콘
매번 느끼는 거지만...
노래를 누가 잘하고 이런 것들은 그 가수에게도 좋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정말 행복한 가수는 히트곡이 많은 가수죠.

콘서트에서 열광하는 관객은 가수가 두성을 쓰고 4옥타브를 넘나들고 하는 것에 열광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나오면 저절로 함성이 터지면서 열광하죠.

전 이 사람이 노래를 잘하는지 못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실질적으로 목소리가 다 쉬어 터져서 겨우겨우 부르는 'Sweet Child O' Mine' 이라도 공연 중 시작하는 전주만 들어도 흥분됩니다.
다미아니
05/02/21 14:51
수정 아이콘
이수의 가창력은 인정하지만, 기본적인 음정(고음에서)이 많이 불안하더군요.
NeverStop
05/02/21 14:58
수정 아이콘
솔직히 내용도 길고 음악적 지식엔 거의 아는게 없어서 내려버림 -_-;;
모르긴 몰라도 SG WannaBe 쵝오! (MC the Max도 쵝오)
edelweis_s
05/02/21 15:1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2집때의 이수가 더 맘에 듭니다. 지금보다...
秀SOO수
05/02/21 15:30
수정 아이콘
두성,반가성,흉성,비성 다 필요없습니다 !
노래만 잘 부르면 되죠! 하하하하! 하...하........하....
타나토노트
05/02/21 15:35
수정 아이콘
이번 3집 앨범 너무 좋더군요. 어느 곡 하나 버릴게 없습니다. sg워너비도 마찬가지고 김범수 리멕앨범까지 3총사를 돌려서 듣고 있답니다^^;;
05/02/21 15:39
수정 아이콘
전 mc the max 2집과 3집 모두 구입해서 들어보았는데요 (나름대로 팬..-_-;)
2집에서 느껴지던 희미한 감정마저
3집에선 사라진 듯한 느낌이 듭니다..ㅠㅠ
(물론 주관적인 느낌입니다~!)
저 위에 글 처럼 음역이나 그 외 것들도 물론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수씨 말처럼 (인터뷰 中) 맛깔스럽게 소화해 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주관적인 기준으로 볼땐 많이 맛깔스럽지 않네요..ㅡㅡ;;
일단뛰어저글
05/02/21 15: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반가성이 두성이니 그런 얘기하는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매일 창법논쟁이나 벌이는 사람들 보면 한심함. 또 이수가 김명기씨의 수제자라는 말은 확실한것입니까?
시간의강
05/02/21 16:08
수정 아이콘
이거 하나는 확실히 인정합니다. 문차일드 시절 이수씨의 보컬과 지금의 보컬을 비교하면 천지차이입니다; 문차일드 시절엔 자기곡들도 소화하기 힘들어 보이던데 요즘은 좀 더 어려운 노래들도 잘 부르더군요. 노력은 확실히 눈에 띄게 하는 것 같습니다. 그 외엔 워낙 취향차이, 생각차이가 있을 수 있기에 패스하겠습니다.
edelweis_s
05/02/21 16:34
수정 아이콘
일단뛰어저글링 님// 확실합니다. 이수는 김명기 씨에게 트레이닝 받았습니다. 그 외에 어린 나이에 비해 노래 지대로 잘한다는 여러 가수들 김명기 씨 손을 많이 거쳐갔죠.
담백한호밀빵
05/02/21 16:52
수정 아이콘
너바나의 커트코베인이 키스의 진시몬즈에게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커트-너희는 상업성이다
그러자 진시몬즈의 대답.
진시몬즈-우리는 열심히 돈 긁어모을테니 너는 예술같은 음악 만들어라
둥성 미성 가성 반가성 열심히 따지고 실력따지는 가수가 아닌
진짜 자신의 음악을 들으면서 열광시킬수있는 그런 게
참으로 가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런마인드의 키스 상업성에 물든 키스는 LA메탈에 지대한 공을
세웠습니다.
우리나라의 창법따지기는 어딜가나 있군요
엑스제팬의 토시가 대단한 점은 콘서트에서 팬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
라고 생각됩니다. 그특유의 목소리와 생김새.
반면 솔직히 말해서 이수는 "록가수"가 아닌 "발라드가수"인것같은
기분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담백한호밀빵
05/02/21 16:56
수정 아이콘
아 그냥 쓰다보니 요점이 뭔지 저도 모르겟네요
제가 말하고싶은건 모든가수,그룹들(가수같지도않은가수들 제외)
은 같은 선상에 놓고 출발한다는거죠
지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어필할수잇는 무언가
(예를 들자면 좋은 노래, 잘생긴 얼굴, 카리스마 등등)
가 없다면 사장되어 버리죠
저는 그래서 우리나라 록계 가 싫습니다
온통 락발라드 천지이니(물론 싫다는게 아니고 너무 난무해서)
시나위 이후로 제입맛에 드는 한국록은 들어본적이 없네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건 제가 정의하는 "록"입니다
저에게 있어서 록이란
-듣는것만으로 나를 열광시키는 무언가.
입니다
05/02/21 16:58
수정 아이콘
이수가 록가수였나요 담백한호밀빵님?
몰랐는데...전 발라드 가수인주알았는데...(관심이 별로 안가서 잘 몰라요)
작곡가인구
05/02/21 17:05
수정 아이콘
담백한호밀빵// 뭔가 모르시는 말씀..
이수님이 록가수가 아닌 발라드가수인것 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할 말은 없읍니다만, 혹시 이걸 아십니까?
지금 지구상에는 음악이라는것이 크게 2종류로 나눠져 있습니다.
순수음악과 대중음악으로 나뉘게 되죠.
사실 이건 엄청난 모순이 아닐수 없습니다.
순수음악이라는 말은 정말 어이없는 말이죠.
음악이라는 말보다 순수히 음악에 가까울 수 있는게 있을까요?
이런 말이 생기게 된 것은 상업주의때문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듣기 좋은 음악만 추구합니다.
음악은 듣기 위함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죠.
하지만, 예전에 대중음악이라는 것이 없을때,
음악가들(베토벤, 브람스 등..)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음악이라는 것은 예술분야입니다.
작곡가들은 듣기 좋아야 하는 음악에 좋은 소리뿐만아니라
'작품성'이라는 것을 부과해야 하는 숙제가 있었습니다.
관객을 열광시킬 수 있는 것이 참으로 가수일까요?
전공자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진짜 음악인이라면, 압도적인 지지율을 가지는 것 보다
진실로 음악이라는 것을 추구하며
관객들에게 음악을 조금씩 더 알려나갈 수 있게 해 주는것이 아닐까?

상업주의 라는 것 때문에 음악에 순수음악이라는 어이없는 말이 생겼고,
그때문에 판치고 있는 대중음악들은 작품성을 상실했죠.
(거의 대체적으로 그렇단 말입니다. 아주 가끔 그렇지 않은 음악이 나오 더군요.)
작곡가인구
05/02/21 17:13
수정 아이콘
담백한호밀빵//락을 굉장히 많이 접해 보신것 같네요. 님의 두번째리플은 못보고 첫 리플만 보고 글을 쓴것입니다. 두번째 리플에선 상당히 동감합니다만..님의 첫리플과 두번째 리플에선 좀 다른것을 추구하는 면이 있네요. 첫 리플에는 상업적인것도 상관없다, 하지만 두번째 리플에선 상업적인것 때문에 괜찮은 락그룹이 안나온다.. 좀, 헷갈리네요. 어째뜬 제 첫째리플은 님의 첫째리플보고 쓴 것입니다.
마리아
05/02/21 17:14
수정 아이콘
작곡가인구// 사실 mc the max가 문차일드 시절 추구했던 음악은 락이었죠. mc the max로 이름으 바꾼 이후로는 계속해서 일본가수의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음반을 내고 있습니다.
이런것을 봤을때 음악 좋은건 인정하지만 그들이 상업적이라는것은 지울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용가리통닭
05/02/21 17:22
수정 아이콘
그냥 물어보는건데 토시 이분이 x-japan 보컬 맞나요?
작곡가인구
05/02/21 17:28
수정 아이콘
마리아// 문차일드시절 추구했던 음악은 순수락이라기보단 퓨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상업적이라는 것은 저역시 마찬가지의 생각입니다. 전 문차일드나 MC the max가 상업적이지 않다고 글을 쓰지 않았는데요..^^;;
후치 네드발
05/02/21 17:45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3대방송사 가요프로그램 나오는 가수들 중 진짜 락 하는 사람들이 과연 얼마나될까요. // 무튼 각설하고 전 드림씨어터가 최고로 좋습니다. 연주력만 따지고 보면 세계최고일꺼 같아요~
처제테란 이윤
05/02/21 18:2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글보고 이수가 락보컬인줄 처음알았습니다-_-;;

발라드가순줄 아랐는데.. // 전 마릴린맨슨이 제일 좋아요.~
한빛짱
05/02/21 18:33
수정 아이콘
위에 리플글중에
-mc the max로 이름으 바꾼 이후로는 계속해서 일본가수의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음반을 내고 있습니다.
이런것을 봤을때 음악 좋은건 인정하지만 그들이 상업적이라는것은 지울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자꾸 일본곡 리메이크라고 하시는데 1집때 잠시만 안녕밖에 없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2,3집은 동시발매입니다.
따지고 보면 리메이크곡은 잠시만 안녕과 우리나라 노래중엔 신성우씨가 부른 서시밖에 없는데 왜 엠씨더 맥스를 일본곡 리메이크 가수라고 부르는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솔직히 몇몇 가수들은 아예 곡을 통째로 리메이크로 내는 분들도 계시는데 그 분들은 우리나라 가요를 리메이크해서 말들을 안하는건지
만약 엠씨더맥스가 일본곡이 아닌 다른나라 노래를 리메이크 해서 불렀다면 이만큼 욕을 먹었을까요?
우리나라 사람들보면 참 이상합니다.
영화나 만화,가전(전자)제품 같은 것들은 대부분이 일본제품이면서
꼭 일본곡 리메이크라고 하면 들어보기도 전에 반감을 가지는 분들이 많은데 어불성실이죠!
상업적이란 글도 이해가 안됩니다.
도대체 어디가 상업적 이란건지..
타이틀곡이 일본곡 이라서 그런거라면 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엠씨더맥스가 예전 문차일드 란건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GM에 있을당시 문차일드 앨범판매 부족으로 팀 해체 시키고
사장님이 이수씨 자르려고 했답니다.
나머지 두멤버는 남겨두고
그런데 민혁씨,제이씨가 우린 이수 없으면 나간다고 해서
같이 나왔다고 합니다.
기획사를 나와서 엠씨더 맥스란 이름으로 나오기전 슬럼프 기간동안
이수씬 가수를 그만 둘까도 생각했답니다.
나머지 멤버 허정민씨는 원래 아역배우 출신이라 연기자의 길을 걸었던 거구요!
지금 엠씨더 맥스가 오락프로 보다 음악프로에만 나오는 이유가
백영묵 사장님이 GM에 있을 당시 문차일드 담당이였는데
그 당시에 잦은 오락프로에 나와서 지친 멤버들을 보고
내가 기획사를 차리면 절대로 오락프로에 안나오게 하겠다고 약속하고
YOU& I 라는 기획사를 차렸습니다.
그래서 음악프로에만 집중적으로 나오는 거구요
이들이 상업적인 가수라면 왜 음악 프로에만 나올까요?
요즘 가수들 보면 음악프로 보다 오락프로에 더 자주 나오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데..
멤버들의 경력을 보면 이수씨와 민혁씨는 안양예고에서 말보로란 교내 밴드를 결성하기도 한 8년 친구이고 특히 이수씨는 가수데뷔전 경기도에서 청소년 가요제 대상도 탄적이 있고 라디오에서 노래자랑으로 상을 받은적이 있다고 합니다.
참 이수씨가 예전에 SM에서 오디션을 받아서 합격을 했는데
들리는 소문이 댄스그룹 신화를 만든다는 소리를 듣고 춤이 안되서 스스로 나왔다고 합니다.(공식 팬페에 보면 기사 있음)
제이씨는 미국에 있을때 무슨 콩쿨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 받은 적도 있고 이수씬 상대음감인 반면에 제이씬 절대음감이라 이수씨 라이브 할때마다 음을 잡아 주는걸 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 앨범마다 자작곡을 하면서 한번도 활동을 안하는 이유가 아직은 어색하고 부끄럽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엠씨더 맥스 앨범중에 특히 1집을 명반으로 꼽습니다.
특히 2번째 CD에 있는 멤버들의 자작곡은 적극 강추합니다.
05/02/21 18:5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는 (락)발라드,댄스나 R&B 등의 장르가 아니면 방송에서는 보기 힘들죠. 제대로된 메탈이나 락 등의 음악은 그나마 언더그라운드밴드들에 의해서 연주되고, 특히나 전 멜스메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앨범중에서는 찾아볼수가 없더군요. 제대로된 락도 사라진지 오래고요(개인적으로는 임재범님의 아시아나 시절 앨범들을 좋아합니다) 저도 발라드를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이제 듣기 좀 지겹네요;

그것보다는 제가 쓴 글이 이 글과 상관있는걸까요-_-; 다른분들이 다신 리플보면서 쓰다보니 좀 삼천포로 빠진것 같네요.
담백한호밀빵
05/02/21 19:35
수정 아이콘
작곡가인구님//저는 상업적이어도 상관없다, 상업적인것때문에 안된다는 의도로 쓴것이 아닙니다. 제가 글솜씨가 없어 그렇게 보여졌을수도있지만
저의 의도는 그것이 아니고
상업적이든 어떻든 두성이 굉장한 거고 그사람이 두성을 쓸수있고
그런것보다는 듣는이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를 두고 글을 쓴겁니다.
진짜음악인이라면이 아닙니다. 저는 음악인이 아닌 음악인들이 만든 음악을 듣고있는 지구상의 모든인간들중 하나일뿐입니다.
그렇기에 제가 이렇게 말할수있는것입니다.
hide님,처제테란이윤열님//이수가 락가수인지 발라드가수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다만 그내용에 이수님이 김명기씨에게 락보컬을 사사받았다는 내용때문에 그렇게 적은것입니다. 잘못된거라면 사죄드립니다.
YaKaMa님//저도 멜스메를 가장 즐겨듣습니다.
물론 좋은 멜로디라면 무슨 장르건 다 듣습니다만 특별히 멜로디를 좋아하는 저에겐 보통 멜스메가 어울리더라구요.
언제 한번 의견 공유라도~?? ^^;;

그리고,
결론적으로 A라는그룹(혹은 A라는가수)가 상업적으로 돈에 혈안이 되던
진실로 음악을 통한 해탈을 이루려 하던 아니면 두성 가성 등의 창법연구의 집대성을 하던간에 저같은 듣는 사람이 판단할 일이라는거죠
그래서 저는 창법가지고 왈가왈부하는일을 싫어하는거구요.
그리고 저는 음악을 많이 듣지만 잘알지 못합니다.
예를 들자면 은연중에 어떤음악을 구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근데 그음악을 일주일내내들어도 그가수나 그룹의 이름조차 모를때가 많아요. 그정도입니다. 저는 무식합니다.
05/02/21 19:48
수정 아이콘
인터넷에서의 발성에 관한 글은 대부분이 제대로 된 것이 없죠..
이글도 그것을 벗어나지 못하는군요.
하나 확실한건 이수는 정말 잘합니다.-_-;
상갓집개
05/02/21 20:30
수정 아이콘
근데 ★문차일드 시절에 불렀던 귀천이란 곡을 원래 조성모씨가 부르기로 했는데
소화를 못해서 이수씨가 불렀다고 합니다★

글서두에 나온글인대 이게 무슨 얘긴지?

조성모씨가 노래를 못한다는 소린지 아니면 이수씨가 조성모씨보다 노래

를 잘한다는소린지 헛갈립니다

별로 원문과 상관 없는 글같은대요
모모시로 타케
05/02/21 21:37
수정 아이콘
무대 위의 카리스마하면 미스터 후레디 머큐리..커트 코베인조차 동경하던 정말 라이브의 황제지요..후레디꺼 라이브보다가 딴 가수들 라이브 보면 확실히 느껴지더군요..뭐 노래도 단연 후레디..후레디 최고
한빛짱
05/02/21 21:47
수정 아이콘
상갓집개 //그건 작곡가 분 말씀에 의하면 조성모씨가 감정을 못살려서 이수씨에게 부르게 한걸로 압니다.절대 노래 잘하고 못하고의 차이는 아닙니다.
[귀여운소년]
05/02/21 22:13
수정 아이콘
귀천이 조성모씨가 부르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곡은 아니라고 생각되는데요.. 참고로 귀천은 최고음이 "3옥레"이고 불멸의 사랑은 "3옥솔#"이죠. 신빙성이 있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냥 떠도는 소문가지고 가수를 비교하는 듯한 저런 글을 올리시는 건 곤란하네요.
05/02/21 22:29
수정 아이콘
최고음 때문은 아니겠지요...
노래 느낌을 잘 살리지 못했을 수도 있고 가수 음색에 어울리는 노래가 아니여서일 수도 있죠. (후자에 더 무게가 실린다고 생각합니다만...)
하지만 진짜 떠도는 소문이라면 난감하네요.
상갓집개
05/02/21 22:43
수정 아이콘
아 그런 이유로군요
edelweis_s
05/02/21 23:07
수정 아이콘
전에도 제가 리메이크 한거 잠시만 안녕 밖엔 없다고 했는데, 어떤분이 자꾸 아니라고 우기시더만...;;

일본 작곡가한테 곡 받은 겁니다. 제발 리메이크만 해서 먹고 산다느니 뭐 한다느니 말좀 하지 말아주세요,. 팬으로써 안타깝습니다.

앨범 세장은 다 사서 여러번 들어보고 하는 말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05/02/22 00:0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문차일드 때 '사랑하니까'를 듣고 '아...길다...'했더니 7분얼마인가? 되더군요ㅡㅡ;; 그러다가 어느 순간 안나오더니 2집 때는 앨범을 샀습니다. 박효신씨 앨범빼고는 음반을 안사는 저였는데 말이죠...(참고로 엠씨더맥스 2집을 시작으로 2004년한 해에 음반만 15개를...-┏;;)확실히 이수씨 음색은 다른 가수들보다 특별한 것이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음악캠프였던가요? 거기서 이수씨와 박효신씨가 스페셜무대로 사랑의 시를 같이 부르던 모습을 봤는데...상당히 좋았던...*ㅡㅡ* 근데 박효신씨는 이수씨 노래 불렀는데 이수씨는 박효신씨 노래를 안불렀던 걸로 기억...;; 왜 일까요...음...;;
비엔나커피
05/02/22 00:10
수정 아이콘
귀여운 소년님//노래가 어렵다는게 높다는 말이 아닌데요..
갠적인 생각이지만 조성모씨의 소리로는 소화안되는 노래 분명 많이
있읍니다."피아노"에서 탈피의 노력을 보여주었으나 절반의 성공도 못했죠..
05/02/22 00:21
수정 아이콘
EzMura님// 그때 아마 두분이 사랑의시랑 그곳에서서도
같이 부르셨을 겁니다
찬양자
05/02/22 00:34
수정 아이콘
노래는 다 필요없습니다.
흉성 두성 가성따위.
말하듯이 부르면 끝입니다~~~
샤오트랙
05/02/22 01:26
수정 아이콘
요즘들어서 김명기라는 사람이 보컬에 관해서 뭔가 굉장한 사람으로 알려지는듯하는 분위기인듯하네요 -_-;;
제가 처음에 김명기라는 사람을 알았을때는 "음악계의 김성모"라는 호칭으로 불려서 알게 됐는데...
노래는 이론만으로 설명하는 사람이라는건 확실합니다.
거미라도될껄
05/02/22 01:35
수정 아이콘
그래도 김명기씨의 음역은 상상초월........그 say yes 를 녹음실에서 부르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있는데(라이브냐 립싱크냐 논란이 있던데...그래도 김명기씨가 부른건 맞죠-_-) 그거 보고 정말 뻑! 가 버렸어요
[귀여운소년]
05/02/22 02:36
수정 아이콘
저는 초고음으로 노래의 난이도를 판단한 것이 아니고 귀천과 불멸의 사랑의 최고음을 제시한 것은 다만 "소문"의 신빙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수단이었습니다. 그 예가 적절하지 못했던 것 같군요...;; 물론 조성모의 목소리로 소화안되는 노래가 있겠죠. 그러나 어떤 가수든 자신의 음색으로 소화할 수 없는 노래가 있죠. 문제는 그게 아니라 비교하는 듯한 말을 아무런 근거 없이 썼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조성모는 '피아노'로 매우 호평을 받았습니다. '피아노','그대뿐이어서' 의 노래는 약간은 가식적으로 내는 듯한 느끼하고 부드러운 미성에 질려하던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죠. 6집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것에 실망하는 팬들도 적잖이 있었죠.. 참고로 조성모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앨범이 4집과 5집입니다. 절반의 성공도 못 거두었다는 것은 또 무엇에 근거한 발언인지 모르겠네요. 소속사 문제로 홍보가 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5집은 그 해에 2번째로 많이 판 음반이었죠.
덜덜덜...
05/02/22 03:21
수정 아이콘
샤오트랙님//김명기씨 보컬강좌 들어보시고 하는 말씀이신지... 입으로만 이론으로만 설명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컨트롤황제
05/02/22 10:26
수정 아이콘
샤오트랙님// 김명기님의 say yes 나 소년의 꿈 등등 노래를 들어보시고 다시한번 댓글써보세요....
드라군한부대
05/02/22 20:31
수정 아이콘
샤오트랙님// 김명기 씨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시면서 함부로 얘기하지 않으셨음 하네요...
샤오트랙
05/02/23 08:07
수정 아이콘
보컬강좌 많이 들어보고 하는 소리였습니다...
샤오트랙
05/02/23 08:23
수정 아이콘
저한테 쪽지가 와서 확인해보니 제 리플이 기분나쁜 투인건 확실하네요.
"보컬은 이론으로 설명하는건 불가능하고 누가 더 뛰어나다고 평가하는것 또한 누구도 할수없다"라는게 제 생각인데 후다닥 리플 달고 다른 일 하는 바람에 의도하는 뜻에서 벗어난점은 실수로 받아들여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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