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1/10/26 17:25:44
Name pgr21
Subject [잡담] 게임계의 독식현상..
pko 게시판에 들려봤는데..
레인보우 게이머의 탄식이 있더군요.
"스타만 게임이냐?"

스타만 게임인가? 다시 말해 스타대회를 개최하기만 하면 반응이 좋은가? 하면..
그렇지도 않잖아요..

zzgame에서 개최한 WCBL리그를 예로 들면,
crezio 게시판에 종종 유명한 게이머들이 출전하지 않는 대회라고 외면하는 글이 뜹니다.
(유명한 외국 클랜선수들의 경기를 볼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T.T)

이런 예는 kpga투어 8월대회에서도 "재미없다는 글들"에서 나타나구요.. (덜 유명한 선수들이 나왔죠..)
9월, 10월대회등 인지도늘고, 유명선수 (임요환,강도경,최인규.. 등등)가 등장하면서 인기도 높아지더군요.
종족최강자전은 겜비씨의 대표적인 코너로 자리잡았구요.

iTV의 경우에도 서바이벌프로리그보다는 올스타8인전 형식의 초청 이벤트경기가 더 인기가 높은것 같고,

온게임넷의 라이벌전도 비슷한 성격이구요..

스타팬들에게 유명게이머들 뿐만아니라 다른 신인에게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할수도 없는 노릇이구,
(저부터 일단 빅게임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지거든요..)

참으로 팬들에게 사랑받는 게이머가 새롭게 나올려면
강렬한 인상을 주지 않으면, 아주 힘든것같습니다.

이런 현상이 약이 될수도 있고, 독이 될수도 있는데..
독이 안되고, 약으로 쓸수있도록 잘 머리를 굴려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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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팔공칠
저역시도 -_- 일명 인기 게이머가 나오면 꼭 챙겨보는 쪽이니 할말은 없습니다.;;새로운 강자가 나오기를 바라면서도 기존의 강자가 계속 그 자리를 지켜주길바라는 심정이랄까요?;;물론 멋진경기를 보면 바로 그게이머에 대해 호감게이지가 높아지기는 하지만 우선적으로도 -_- 아직 모르는 기존의 게이머들도 많아서 난감-_-; 하지요
공팔공칠
아무튼 저 또한 그런 경향에 편중되있으니 할말은 없지만;;(다른게임중계보단 스타크게임을 본다 ;; <변성철선수때문에 테트리스도 즐겨봤긴했지만;;> 인기 게이머가 나오는 경기는 -_- 꼭 챙겨본다.) 이런 상황에서도 ^_^ 멋진 경기를 보여줄 최고의 신예들이 나올꺼라고 의심치않습니다. 하지만 스타크 외의 게임의 인기는 잘모르겠군요. 우선 게임을 알려면 많이 해봐야할텐데 ;; 디아 나 포트리스 말고;; 그다지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것은 없는것같은데;쓰다보니 횡설수설입니다. 아무튼 더욱 발전되는 게임계가 되어야할텐데;
나는날고싶다
01/10/27 01:40
수정 아이콘
이건 게임계에 스타시스템('스타크래프트'말구..-_-;;)이 존재하는 한 어쩔 수 없는게 아닌가 하네요..-_-+
나는날고싶다
01/10/27 01:41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 스타시스템이 있음으로 인해서 우리가 게임계를 버리지 못하고(--;;) 아직 보고 있자나요..^_^
나는날고싶다
01/10/27 01:42
수정 아이콘
앞으로 신인의 발굴같은 부분만 어떻게 보완되면 정말 좋을텐디..ㅡㅡ+
나는날고싶다
01/10/27 01:5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스타만 게임이냐등의 부분에 대해서는 팬층이 얇은 거기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보네요..-_-;; 그래도 중계들은 하자나요..온겜넷이나 겜비씨에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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