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 임요환 여전히 프로랭킹 1위

2002년 01월 31일
김성태기자(www.gameshot.net)
테란황제 임요환 선수가 김동수 선수에게 온게임넷 스타리그 1위 자리를 뺏겼음에도 불구하고 한국프로게임협회(회장 김영만)에서 집계한 2002년 2월 랭킹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02년 2월 랭킹은 2002년 1월 한 달 동안에 진행되었던 대회가 kpga TOUR WINNERS CHAMPIONSHIP과 온게임넷 왕중왕전 등의 1년을 결산하는 대회만 있었던 관계로 결과가 확정된 kpga TOUR WINNERS CHAMPIONSHIP 대회 성적을 위주로 집계하여 발표되었다.

여전히 1위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의 독주와 2위 김정민부터 8위 장진남 까지 변화가 없는 가운데, kpga TOUR WINNERS CHAMPIONSHIP 우승의 '오뚜기 저그 성학승'이 지난달 24위에서 12위로 껑충 뛰어 올랐고, 2위를 차지한 홍진호의 경우 랭킹 5위는 그대로 유지하였지만 대폭 랭킹포인트를 올리며, 상위권에 바짝 다가섰고 3위와 4위를 차지한 김정민과 강도경도 크게 랭킹포인트를 올리며 임요환의 독주를 견제하는 변화를 보였다.

또한 '테란의 황제' 임요환은 kpga TOUR WINNERS CHAMPIONSHIP 8강으로 1위를 유지했으며, 1월 랭킹에서 10위였던 장진수 역시 kpga TOUR WINNERS CHAMPIONSHIP 8강의 성적을 거두며 9위로 뛰어올라 쌍둥이 형 장진남과 함께 나란히 8,9위에 랭크되었다.

다음달에 발표하게될 3월 랭킹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온게임넷 왕중왕전의 결과와 새로 시작될 kpga TOUR 와 겜티비 스타리그 등의 예선 성적이 반영될 예정이어서 3개 방송사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경우 많은 랭킹 포인트 가산이 가능해 프로게이머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프로게이머 공식 랭킹은 프로게임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활 수 있다.

프로게이머 공식 랭킹(1-10)

순위
이름
점수

1위
임요환
1415

2위
김정민
1166

3위
이태우
1046

4위
강도경
1020

5위
홍진호
852

6위
최인규
622

7위
나경보
578

8위
장진남
571

9위
장진수
529

10위
조용호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