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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19 12:52
휴레이//그게...... 제가 마감에 쫓기다 보니 요환선수 편과 진호선수 편을 분리를 못하고 어정쩡하게 쓰는 바람에 포스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ㅠㅠ
Amition//BGM 아주 어울리지 않습니까?^^; 좋은 결과가 있어야지요. 하지만 완결하고 난 지금 생각해 보니 결과를 기다리기보다는 여러분의 반응에 더 보람을 느끼게 되는군요.
05/12/24 18:15
#4에서 질럿들의 "뭐지?" "뭘까요?" 대사는 강민선수가 리콜 하던 날 엠비시게임의 해설 분들의 대화를 연상시킵니다. ^^
이제서야 읽습니다. 참 재밌네요
05/11/30 22:51
unipolar님의 글.... 지금까지 한번도 리플을 달지 않고(...) '왜 그는 임요환부터....?' 도 봤습니다. 지상 최후의 넥서스를 보고 많은 재미와 희열을 느껴서 였지요.
제가 특별히 해드릴 멋진 말은 없습니다. 짤막하게 한마디만 하죠. 재밌네요.
05/11/30 23:10
아델//고맙습니다. 이번에 제가 좀 고생을...허허.^^
슬픈비//지금까지 올린 매 편 분량보다 두 배는 되는 것 같습니다. 아주 눈물이 나더라구요. 공모 마감 때문에 마구 달리다 보니...ㅠㅠ themarine굿~!!//고맙습니다.^^ 제가 7편을 위해서 지금까지 별러왔습니다. 퉤퉤우엑우엑//지상 최후의 넥서스를 먼저 보셨군요? 앗 그런 바람직한 일이.......^^ 유신영//쓰면서 저도 막 긴장이 되더라구요. 종족과 선수를 불문하고 멋진 경기장면은 사람을 흥분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05/11/30 23:12
음악까지 합쳐서...
강민은... 정말로 정말로, 더욱 여기서 그런진 모르지만, 정말 사람을 설레이게 하는 재주가 있는 게이멉니다. 나다가 많은 걸 걸게될 소년이 저 소년인가보군요... [왠지 부러워한다?;] ... 항상 그들은 사람을 설레이게 합니다. 그게 그들의 최고인 이유겠죠. ^^ 잘읽었습니다. 이제 또 금요일을... 열심히 -!! 기다려봐야 겠네요 :)
05/11/30 23:34
가루비//음악을 알아주시니 고맙습니다.^^ 사실 음악 후보로 한 10개쯤 올려놓고 다 배경으로 해서 들어 보면서 고심을 많이 했습니다.
크리스 레이너는 제가 머릿속에서 짐 레이너의 아들이라고(아니?-_-;;;;;;;) 찍어 놓은 녀석입니다. 앞으로 나다와 함께 감동의 드라마를 만들게 되겠죠. 이번 편도 나름 감동적이지 않았습니까(-_-;;이런-_-) 다섯 명의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아직 조금씩밖에 나오지 않아 저는 아직도 긴장이 됩니다. 다 토해낼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GustWinD//드디어 리콜이죠! 퉤퉤우엑우엑//저도 한지석군과 함께 있는 장면을 보면서 안구에 습기가 찼더랬습니다.
05/12/01 00:22
허..참..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제가 아마도 미쳤나 봅니다. 쭉 읽어내리면서 '이 소심하고 고루한 하템들..빨리 할루시네이션 걸어줘!!' 이렇게 짜증(?)을 내고 있었는데, "아둔을 위하여(For Adun)!" "나의 길은 정해졌나니(My path is set)......" 이 대목에서 그냥 눈물이 쭉 흘러내리네요. 그렇지요. 그 한 마디면 되는거죠..For Adun!! 진짜 눈앞에서 그 감격스러운 장관이 펼쳐지는듯 하네요. 아..정말 너무 멋집니다..ㅠ_ㅠ 프로토스, 너무나 사랑합니다. 정말 최고의 종족입니다!!! "이건 섬맵이나 다름없다...... 나는 지지 않는다!" 그렇죠..섬맵에서 강민은 절대 지지 않지요. "상상력의 연장이란 점에선 그 게임이란 것도 예술이나 매한가지일 거요. 그 이상일지도 모르지, 자네와 같은 자들이 반드시 그렇게 만들고 말 것이오!" 게임을 전혀 모르는 템플러일지언정, 강민이란 게이머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고 있네요. 이번편, 한줄한줄, 심지어 음악까지 폴라님이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느껴지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지금까지 폴라님 작품("왜 그는.."까지 포함해서) 중 최고였습니다. 그 최고를 넘어서는 다음편 기대할께요..^^
05/12/01 00:23
음.... 어줍잖은 수사는 필요없겠네요
제가 완전사랑한다고 했잖습니까^^ 갈등구조가 간략화되는게 아쉽지만, 상황의 절박함은 때론 여유 이상의 것을 보여줄수 있는것 같습니다 "난 테란의 문명을 모르지만 그 말을 믿을 수 없소- 상상력의 연장이란 점에선 그 게임이란 것도 예술이나 매한가지일 거요. 그 이상일지도 모르지, 자네와 같은 자들이 반드시 그렇게 만들고 말 것이오!" 동의합니다, 제가 복이 좀 있네요 연말에 이런 즐거움을 느낄수 있다니
05/12/01 00:41
나 왔어요 흐흣
"왜 그는..."이 스토리 위주의 글이라 그런지 뛰어난 유니폴라님의 필력이 백퍼센트 안드러나는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 지상 최후의 넥서스는 글솜씨가 진짜 확실히 돋보이네요 암튼 둘 다 너무 재미나게 보고있습니다 유니폴라님 글 보는 게 나한테 스트레스 해소가 되듯이 유니폴라님도 재밌게 글 쓰고 리플 보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05/12/01 00:54
Peppermint//미쳤다는 말 보다는 제가 얼마나 노력하고 생각해서 썼는지 완전히 이해해 주셨다는 얘기로 들려옵니다.
마구 고민했습니다. 테란은 어설프게 쓰면 티가 나서 힘들다지만, 프로토스는 정말 아는 게 없고 본 게 없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택한 게 공부하듯이 스타 오리지널 스토리를 읽는 것이었고, 내가 플토들이라면 어떤 생각을 하고 살까 궁리해보는 것이었습니다. 단어와 몇몇 설정은 오리지널 스토리대로 나갑니다. 하지만 하템들과 주디케이터의 관계, 그리고 "캐리어와 떼질럿"이 아니라 자신들의 잠재력, 자신들의 능력으로 이긴 하템들의 기분, 억눌렸던 에너지를 폭발하듯이 쏟아내는 스톰......같은 것은 정말로 상상이 필요했습니다. (스갤에서 감상 써주시는 분들역시, 강민이 "For Adun"을 외치는 부분이 가장 좋았다고 말씀해 주시네요^^) 섬맵. 흠, 그렇습니다. 패러럴라인즈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죠. "상상력의 연장이란 점에선 그 게임이란 것도 예술이나 매한가지일 거요. 그 이상일지도 모르지, 자네와 같은 자들이 반드시 그렇게 만들고 말 것이오!"-예전에 돌아다니다가 이보다 더 멋진 대사를 생각했었는데 그대로 잊어버렸지 뭡니까. 그래도 뼈대는 같습니다. 게임을 스킬이 아니라 창조성을 가지고 대하는 게이머들이 있는 순간, 게임은 그때부터 예술이 될 수 있다고 말이죠. 그게 가능한 것이 또 스타라구요.
05/12/01 01:06
Judas Pain//갈등구조가 점점 간략화되는 게 사실입니다. 지금 침이 말라요. 13일 전까지 완결을 내야 하면 얼마나 더 가지를 쳐내야 하는지......
그래도 최대한 압축하고 있습니다. 눈이 밝으신 분들은 발견하시겠지 하고서요. 엠마 패리스나 하렛 같은 인물은 많은 분량을 할애해서 묘사할 수 없지만 잠깐잠깐 비치는 것만으로도 인물에 대해 파악하실 수 있도록요. 한발 늦기는요. 뭐 두 분이나 칭찬해 주신 대사라고 저야 좋아하면 되죠.^^
05/12/01 01:14
초롱이//아닛, 병원 어딘가에서 즐쿰에 빠져 계신 줄 알았습니다. 너무 바빠서 안 읽으셨는가 싶기도 했고......
(삐졌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얼마나 반가운지 모릅니다 형님!) <왜 그는...>은 덜덜 떨게 만드는 것, 오싹하게 하는 것, 신나게 웃기는 것 등이 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지상 최후...>는 처음 생각할 때부터 읽는 사람들 눈에 눈물이 흐를 정도로 쓰자고 생각했었습니다. 완결편 가까워질수록 그 본심이 좀 잔인하게 드러날겁니다.(다시한번, 너무 오랜만입니다 형.) 캐럿//격이 다르다니요? 그런 말씀 마세요. 자유게시판에서 닉네임 볼 때마다 생각을 잘 정돈하신다는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베컴//패러럴라인즈 대 이병민전에서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전장이 똑같이 생겼다는 것이 아니라 컨셉이 "섬맵"이라는 것이죠.
05/12/01 01:15
쪽빛하늘//헉, 답플을 쓰면서 쪽빛하늘 님만 빼먹었네요? 달리다 보면 꼭 이런 사고가 생깁니다.ㅠㅠ 저도 모르게 우쭐해질 만큼 칭찬을 해 주셨건만.....^^
고맙습니다.
05/12/01 02:24
태어나서 줄곧 수련을 쌓아온 하이템플러들 스스로조차 의심하는
프로토스의 잠재력, 그 무한한 꿈.. 그것이 한낱 테란에 의해 일깨워지다니요..ㅠ_ㅠ 그리고 미처 못썼었지만 엠마 패리스조차 감동시킨 윤열과 크리스의 만남도 감동입니다. 저 역시 한지석군을 떠올렸구요. 프롤로그에 나왔던 대사가 하나하나 본문에서 발견되는 기쁨도 상당하네요..^^ (아..그리고 그 와중에서도 "부추긴다"는 단어를 보면 웃긴걸 보면 파블로프의 개가 따로 없다는..-_-;; #6.에서 사이언트 퍼실리티 -> 사이언스 퍼실리티)
05/12/01 02:42
Peppermint//아. 자꾸 이런 멋진 리플을 남겨주시면 저는 또 7편에서 헤어나지 못한단 말입니다.^^
1. 계획대로 40편짜리로 나왔다면 시스타에 대해 더 많이 쓸 기회가 있었을텐데, 시스타는 '칼라에 묶여 있지 않은' 정신세계가 자유로운 하템이고, 다크템플러들을 아이우에 복귀시킬 혁명을 준비하는 중입니다.(40편으로 개작되지 않는다면 이런 얘기가 한번이라도 언급될 수 있을까ㅠㅠ) 외계인(=테란)을 싸고 도는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좀 삐딱한 분이시죠. 그런 시스타의 눈으로 보는 프로토스의 지배계급이란, 닥템이 아이우를 전복시킬까봐 두려워하고, 강력한 힘을 지닌 하템들이 그 힘으로 자기들을 쓸어버릴까봐 억압하고 있는 플토들입니다. 물론 시스타의 시선이긴 하지만, 그들은 자기들의 무기-모럴이나 철학 같은 것을 써서 하템들이 스스로의 힘을 시험해 보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거죠. 그것을 압축해서 상징해 놓은 것이 "할루시네이션은 배울 때부터 질럿과 드라군 정도에만 건다"는 대사입니다. 2. 엠마 패리스가 감동할 정도면 그 만남이 정말X10로 감동적이었단 얘깁니다.ㅎㅎ 3. 저도 그 생각 하면서 '부추긴다'를 썼습니다. 정말 이제 김정민 선수만 보면 무조건 "부추긴다"부터 생각날 정도예요.-_- 4. 사이언스 그거 틀렸다고 생각했었는데 수정 전 파일을 올렸구나.ㅠㅠ 수정했습니다.
05/12/01 03:12
정말재밌네요.. for adun!! 너무 감동적이에요 ㅜㅜㅜ 언젠가 40부작으로 개작될 날도 기다리겠습니다! 출판해도 손색이 전혀 없겠네요 정말
05/12/01 07:53
역시 강민의 자아는 프로토스죠, 그런 거죠T_T;; For Adun을 외칠 때 저도 다른 분들처럼 전율을 느꼈습니다.
얼음공주 엠마 패리스를 감동시킨 윤열과 크리스의 만남도 좋았네요. 이래저래 이번 편 너무 멋있어요!!!
05/12/01 10:18
이번편은 정말 감동적이네요...^^
눈 앞에 소설 속의 장면들이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다른 소설을 읽을 때도 묘사가 뛰어나면 더 몰입하게 되는데, unipolar님 소설 역시 그러네요. 3D 애니메이션으로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다음편도 기대할꼐요~ 그런데, 다른 4명의 선수들은 뭐랄까 새로운 세계에 와서 도전 정신과 나름대로 밝은면(?)들이 보이는데, 요환 선수만 음울해 보여요. 소설이지만 팬으로써 안타깝습니다. ^^;
05/12/01 10:34
'눈물이 흐를 정도'를 목표로 하고 계셨다니.. 벌써 반쯤은 이루셨습니다.
왜 목이 메이나요.;; 이러다가 저 강민선수 팬 되겠습니다. 요환선수한테 미안하지 않으신가요.^^;;
05/12/01 11:20
멋지네요...강풀연재가 끝난 지금...목요일은 유니폴라님 글 기다리는 날입니다...쿨럭..(실제로 수욜날 올리시겠지만요...^^;)
05/12/01 13:20
지니쏠//자꾸 욕심이 생기네요. 이거 정말 40부작에 도전해야 하는 것인지...... 시간 때문에 제껴두고 나가는 얘기가 많아서요.
아케미//이제부터 매 편마다 포커스가 바뀝니다. 다른 선수들이 중심에 나설 때도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쓰겠습니다. 사실 저도 그 부분을 쓸때 혼자 막 아두우우우운!이라고 외치면서 흥분했었습니다.-_- 캐럿//실례가 아니라 너무 과찬을 하신 것 같아서 쑥스러운 마음에 그런겁니다.^^;; Violet//3D 애니메이션 말씀을 하시니 갑자기 선수들이 3D 캐릭터가 된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이 마구 어택을......(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진호선수도 지금 매우 암울해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민선수도 이번편에 대박을 쳤으니 한동안 잠적할텐데(^^ㅎ) 말이죠. 5년 전에 와서 노라드의 핵심인물이 되는 사람 역할은 큰형인 요환선수 아니면 정할 수가 없었는데 그러다보니 전쟁의 쓴맛을 경험하게 할 수밖에...... 그러나 그런 캐릭터도 멋있지 않나요?(저만의 생각인가요-_-*)
05/12/01 13:24
jamtingi//
고맙습니다. 글을 써서 남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 만큼 보람있는 일이 없으니까요. hyoni// >이러다가 저 강민선수 팬 되겠습니다. 요환선수한테 미안하지 않으신가요.^^;; : 강민편에서 목이 메이셨다면, 임요환편에서는 정말로 손수건을 준비하셔야 할 겁니다-라고 답변하겠습니다.^^ 아직 비장의 무기로 남겨둔 몇 편이 남아 있거든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Dark_Rei// 목요일에 보시는군요.^^ 마감을 앞두고 연재 간격 조정이 정말 힘듭니다. 월, 수, 금, 일, 화, 목......이렇게 올려볼까도 생각 중인데 간격이 너무 짧으면 그 전편을 놓치고 다음 편을 클릭하시는 분이 많아지시는 거라...
05/12/01 13:46
^^ 여담이지만 이병민 선수가 이 소설을 읽으면 악몽이 떠오를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머란에 'KTF 프로토스의 힘'이라는 게시물이 있는데 그 게시물에 링크된 동영상을 다시 한번 더 봐야겠네요^^
05/12/01 20:24
40부작은 40부작대로 재밌지만 지금 진행되고있는 공모작도 빠른 스토리진행과 굵직굵직한 사건 위주로 다루는게 엄청 재밌답니다~ 더군다나 공모를 유치해서 빠른 업뎃이 되게 해준 피지알에 너무 감사하는중!!크크
05/12/01 22:25
강민선수의 아비터....... 감동입니다ㅜㅜㅜㅜㅜ
정말 예고하신대로 감동의도가니탕이네요ㅜㅜㅜㅜㅜㅜ 아, 추가로 안구에 습기도 찼습니다ㅜㅜ;;; 정말정말 멋져요ㅜㅜ..... 다음편 기대할게요ㅜ!!!!
05/12/01 23:51
비밀편지-kity//악몽이라.^^ 그러나 이제 병민선수와 같은 팀이니 뭐...그 경기의 상대와 같은 팀이 되었다는 것도 참 재미있는 일입니다.)
동글콩//다음편 내일 저녁에 올라오겠네요. 솔직히 조금 걱정이 됩니다. 오늘 써야 했는데 경기를 보다가-_-;; 지니쏠//그러고 보니 팬픽 공모가 없었다면 왜 그는...이 43편까지 나왔을 땐 이미 2006년이었겠습니다. 여천의 군주//이 소설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 아닐까 합니다.^^ 고맙습니다. 깡민꿈탐험전//예고할 때 좀 오버한 감이 있긴 했는데. 그래도 그만큼 잘 읽어 주셨다니 이제 저는 민망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05/12/02 04:13
이제서야 한번에 다 보느라 힘들었습니다;;;
이번편 완전 감동입니다+_+ 사이오닉 스톰이 작렬하는 모습이 막 상상되요! 다음편도 기대할께요~~
05/12/02 16:19
사실은 말입니다.
12월 12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마감이 되어야 글을 한큐에 다시 볼수 있을테니까요.... (못됬죠.... ^^;;) 다음편 기다리는거... 지쳐서..... 정말 즐겁게 읽고있어요. 건필~!!! ^^//
05/12/03 00:03
라떼//앗~!!! 읽어주셨군요. 고맙습니다. 약간 부끄럽기도 하고..^^ 애당초 감동을 노리고 썼으니까요.
저는 눈에 보이듯이 쓰는 걸 좋아합니다. 거기에 '상상된다'라고 말씀해 주시면 저는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슬픈 청춘의 꿈//금방금방 올리는데 그렇게 빨리 지치시다니요.^^ 저는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머리가 마구 빠지는 중입니다.-_-;;ㅎ cola//느끼고 있습니다. 즐쿰을 하고 있는 것일수도......^^ 잔혹한 천사//허어. 이번 편과, 특히 이번 편에 제가 단 리플들을 읽어 보시면, 시스타와 하렛은 법관들을 "개무시 하는" 하템들임을 아실 수 있습니다. 그게 시스타란 인물 캐릭터의 가장 중요한 점이기도 하죠.
05/12/03 00:31
이번 7편에 대해 두 가지의 지적사항이 들어와서 답변을 드립니다.
eXtreme님께서 "지상 최후의 넥서스 작품을 보면 현 세계로 부터 300년 후인 2335년 으로 설정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임요환선수는 5년이나 먼저 와있었음에도 불구 2005년에 벌어졌던 so1 스타리그 4강 경기 (지상 최후의 넥서스 6편이던가요?) 내용을 꿰뚫고 있습니다."라는 점을 지적해 주셨습니다. 1. 이 점에는 정말 수차례 답변했는데 마지막이길 바라면서 또 말씀드립니다. 다섯 게이머들은 "동시에 미래로 끌려가서" "각각 다른 시점과 장소에 배치된 겁니다". 2. 제 소설의 특징이자 단점은 시점이 마구 뛴다는 것입니다. 요환의 독백과 쓰는 저 자신의 코멘트가 섞여 있지요. "박지호~축복의 맵"부분은 작가의 시점입니다. 그리고 yaco님이 다음 8편의 리플로 "커세어는 닥템이 타고 다니는 거라 지금 시점에선 나올 수가 없다"고 지적하셨는데요. 완결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은 지금 게이머들이 가 있는 세계와는 "완전히 별개입니다." 이번 편에서 엠마 패리스가 지적하는 바와 같이, 과거에 미래가 지배받을 수는 없죠. 즉 진짜 게임과 저 미래 세계가 다 맞아들어갈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실제로 작중 주인공들도 그래서 헤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커세어가 닥템이 탈지 누가 탈지는 시스타 같은 프로토스 아니면 누구도 모른다는 뜻입니다.
05/12/03 19:24
souLflower//아니 이제 읽으신 겁니까?ㅎ 제가 그렇게 읽어달라고 쪽지를 얼마나 보냈습니까.ㅎ 그간의 업데이트 쪽지의 노력이 빛을 발한건가요.
음악의 힘을 빌리고자 워낙 열심히 골라서 넣기도 했지만, 저는 7편에 정말 많은 것을 걸었습니다. 이 7편에서 감동을 주지 못하면 난 은퇴한다..;;이렇게 말이죠;; 사토무라//제가 한 줄 한 줄이 부끄럽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썼습니다. 좋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좋은 반응이 나올 때 정말 보람이 느껴집니다.
05/12/03 23:00
"아아......"
... "간다, 간다!" ... "리콜이야!" 눈 깜짝할 사이에 그들은 공간의 경계를 넘었다. ... 잠시나마 저는... 그 수많은 질럿과 드라군들의 무리에 섞여있었습니다. 이런 느낌, 간만이네요.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05/12/04 00:42
와~~이거였군요...
7편에 이르러서 엄청 늘어난 리플 수를 보면서 무슨 일이 일어난건가 했는데...이거였군요...그리고 역시 그럴만 했습니다. 멋있어요~최고입니다.~! 배경음악도 너무 좋고...정말 너무너무 많은 정성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05/12/04 01:04
사토무라//그 부분을 쓰면서 '아아'를 몇 번이나 써 넣었습니다. 감정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쓰겠다고 생각했지만, 저든 작중의 질럿들이든 간에 쉽게 감탄을 자제할 수 있는 장면이 아니었지요.
결국 한 줄만, 한 줄당 한 번의 느낌표만 남겼습니다만, 읽어 주시는 분들이 똑같이 그 이상의 감정을 느껴주신다면 전 감사할 따름입니다. 바람의 언덕//7편의 여파가 오래 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7편에 대한 얘기가 끊임없이 들려와서 저를 즐겁게 하니 말입니다. 완결 이전에 7편 같은 감동에 다시 한번 도전할 겁니다. 그때도 반응이 좋았으면 좋겠네요. 후우~ 갑니다. 갑니다.
05/12/04 14:39
넥서스가 어느새 많이도 밀려있었네요;; 7편을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요즘 정신이 한 100년쯤은 나가있는지라. 아비터 할루시네이션 리콜. 아 이멋진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멋진 강민선수~
05/12/05 19:15
For Adun ! 과 My path is set....
여기서 완전 전율을 느꼈습니다 ; 아 너무 멋있어요 전 정석선수 팬이지만 지금만큼은 강민선수가 너무 멋있어 보인다는!! 넥서스 중에서 7편이 제일 재밌었던 것 같아요^^ 물론 다 재미있지만요 ; 하핫 앞으로도 건필하세요 !
05/12/05 22:42
daydreamer//앗 그동안 뭐 하셨습니까? 개인적인 힘든 일이라도 있으셨는지?
그래도 늦게라도 읽어 주셔서 저는 *^^*. 마감을 앞두고 미친듯이 달리고 있어서 앞으로도 잠깐 사이에 막 쌓일 수가 있답니다~ 미이:3//그게 바로 플토대동단결의 정신입니다.^^ 완결 전까지 7편만한 명장면이 또 나와야 할 텐데 말이죠. 몇개 준비해 놓긴 했는데 7편 반응이 너무 좋아서 살짝 걱정도 든답니다. 감상으로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05/12/05 23:16
4편 이후 모조리 다 한꺼번에 읽었는데.. 정말 7편 감동이네요ㅜ_ㅜ. 강민선수 편이 이정돈데 유니폴라님께서 말씀하셨던 임요환선수 편은 어떨까요 저도 마구 긴장이 됩니다. BGM과 프로토스의 이미지가 잘 맞는 것 같아요. 정확히는 강민이라는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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