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6/03/11 02:30:14 |
Name |
My name is J |
Subject |
[응원글공모] 참 좋아합니다. |
말하지 않으면 모르겠지요.
아무리 좋아한다 생각하고 마음으로 응원해도
한번 소리높여 말해주고 한번 정성스럽게 쓰는 글이 더 솔직하게 다가올겁니다.
그래도요.
내가 매일매일 모든 곳에 내가 얼마나 당신등을 응원하는지-
내가 얼마나 당신들의 승리를 바라고, 그 승리에 기뻐하는지-
패한후 축처진 어께에 나도 기운빠지고 나도 지치는지-
그런것만 말하고 쓸수는 없잖습니까. 으하하하-
그러니까...
내가 예전 만큼 말하지 않고, 예전 만큼 소리치지 않아도
늘 마음은 그대로란걸 가끔은 그냥 생각해 줬으면 한다 이겁니다.
더이상 다른 표현이 생각이 안나서- 하는 핑계는 아니라고요. 으하하하
그래도 여전히 당신들이 내게는 최고-입니다.
아니, 나 뿐만 아니라 말하지 않는 다른 많은 팬들에게도 말이지요.
이제 내가 처음 반했던 그네들은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좋아하던 그 팀이 아닌건 아니지요.
여전히 팀은 팀으로 남아있습니다.
한명의 선수가 떠나고 두명의 선수가 떠나고...
결국 그때의 그들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더라도-
내가 열광했던 그 기억은 그대로 생생하고 그래서 더 유심히 살펴보게 되는
새로운 그들은 그때만큼이나 멋지고 기대하게 해주니까요.
과거의 영광-같은게 아닙니다.
지금의 당신들-
앞으로의 당신들-
우리 한빛인들-
멈추지 않고 쉬지않고 지치지 않는-
한빛이 난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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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이재균 감독님이 '한빛인들'이란 표현을 사용하시더군요.
살짝 업어왔..........으하하하!
한빛에 몸담았던 선수들...한빛에 몸담고 있는 선수들...한빛에 몸담을 선수들..
그리고 저같은 팬들까지-
'한빛인'이라서 참 좋습니다.^_^
(아무도 한빛응원글을 안써주니까 이런 글이 올라오는것 아닙니까.. 책임지세요 한빛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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