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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5/30 10:24:24
Name 사조참치
Subject [일반] 부정선거론의 폐해가 곳곳에서 드러나는 모양새입니다.
어제오늘 사전투표인데, 투표장에서 간과하기 힘든 현상이 거듭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부정선거론을 주장하거나 그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자꾸 선거장에 침투하려 들거나, 투표장에 들어가는 유권자들을 '검열'하려 들거나, 투표함을 훼손하는 등의 불법행위에 나서는 겁니다.

[상주서 투표함 보관시설 봉인지 뜯은 60대 고발]
https://www.segye.com/newsView/20250528506202?OutUrl=naver

[[단독]'부정선거 음모론' 황교안 측 참관인, 투표함 훼손…"고발 예정"]
https://www.nocutnews.co.kr/news/6347852

[[사전투표] '부정선거 감시' 단체, '한국어 테스트'로 중국인 색출 논란]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9143600004?input=1195m

['부정선거 감시'…일부 시민단체, 사전투표소서 투표자 수 집계]
https://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5/29/2025052990190.html

["부정선거 감시하겠다" 구로구 선관위 무단침입 남녀 체포]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120614&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단독] "선관위 감시하려고"…하동군 선관위 건물 무단 침입한 20대 검거]
https://www.mbn.co.kr/news/society/5116275

기사들의 링크에 들어가셔서 내용까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면 쉽게 확인이 됩니다만, 이들은 대부분 황교안 후보가 주장하는 부정선거론에 개인적으로 동조하거나 혹은 그를 주장하는 단체 소속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정부-선관위 측도 경찰력을 크게 동원하고, 투표소별로 투표자수를 1시간마다 공개하는 등 선제대응에 나서는 모양입니다만... 결국 상대편의 돌발행동은 일이 터진 다음에야 대응이 가능한 형태라서 계속 소요가 일어나는 듯합니다.

적어도 물리력으로 선거를 방해하려는 행동은 어떻게든 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도 들고, 하지만 그러다 보면 결국 지나치게 자유를 침해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한, 복잡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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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슬롯
25/05/3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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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부정선거 감시' 단체, '한국어 테스트'로 중국인 색출 논란]

...? 관동대지진때 조선인 구분한다고 한 행동이 떠오르네요..
사조참치
25/05/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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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들이야 예전에도 본 거 같아서 그러려니 한 것도 많았지만, 이건 참신(?)하더군요.
본인들의 주장이 사리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진지하게 깨달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5/05/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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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운날 제정신들이 아녀
다크서클팬더
25/05/3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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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반국가 단체로 보고 싹 때려잡아야
전기쥐
25/05/3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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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제선거감시단'들이 대거 입국해서 기자회견도 열고 선관위를 뒤흔들려고 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STOP THE STEAL' 세력이랑 연계되어 있나봐요.
25/05/3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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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라빈스카야
25/05/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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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이 본인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어서 투표했다면 어차피 개표할 때 1봉투 2기표지인 상황이 발견되어 무효가 될 겁니다. 그런데 굳이 저런 일을? 싶네요.

자작인지 실제상황인지 확인을 위해서는 저 사람 본인 투표용지가 추가로 같이 회수되었는지 확인해볼 필요도 있을 것 같네요.
25/05/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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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즈엉 주장하는 사람들이 의심하는게 미리 표 준비해놓은게 거기 섞인게 아니냐는건데 말도 안되긴합니다만 저런상황이 벌어졌으니 조사는해봐야
츠라빈스카야
25/05/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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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인수가 투표소별로 각각, 사전투표일 경우 관외투표 봉투 배송을 위해 선거인명부상 투표소 구역별로 투표자 수 카운팅이 될 텐데 개표할 때 어느 곳이건 그 숫자보다 많은 표가 나온다? 이것도 뒤집어질 일이긴 하죠...
사조참치
25/05/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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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 건은 좀 지켜볼 필요가 있겠네요. 해프닝이거나 윗댓의 중복투표 건 수준일 수도 있지만요.
달리 말하면 부정선거론자들의 인식과는 달리 실행이 대단히 어렵다는 걸 보여주는 건이기도 합니다.
25/05/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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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799836

방금 나온 기사로 자작극이 의심된다는 선관위 발표가 있습니다.
신성로마제국
25/05/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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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참치
25/05/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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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이 더 어질어질하네요...
전기쥐
25/05/3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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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 미정갤이니까요.
25/05/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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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김문수 측 전화가 와서 사전투표 하라고 독려하더군요.

부정선거 운운하더니 이젠 완전히 오락가락 하는 모습입니다.
25/05/30 11:13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 운운은 황교안쪽이지 않나요 김문수는 아예 선을 안그어서 문제지 부정선거는 아니라는 입장이고
25/05/30 11:19
수정 아이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3 대선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에서 투표했다. 김 후보는 대선 전 사전투표 시스템에 의혹의 시선을 보내는 '강성 부정선거론자'였지만, 지지자들의 투표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과거를 잠시 묻고 사전투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52916390002160
조랑말
25/05/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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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news.nate.com/view/20250502n15417

겨우 한 달전에는 사전선거 폐지하자고 한 양반입니다. 부정선거까지 발 담근건 아니구요
25/05/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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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쪽 의원들이 상식적으로는 말이 안된단걸 알면서 대놓고 그건 개소리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는건 지네 당에 부정선거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사람들 지지율을 의식하는 행위인데 참 비겁하죠
덴드로븀
25/05/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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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45262?sid=100
[소쿠리 이어 ‘투표지 반출’… 정신 못 차린 선관위, 대국민 사과] 2025.05.30.
밖에서 대기하다 투표지 들고 점심
밥 먹고 돌아와 신분 확인 없이 투표
선관위 사무총장 “유권자 혼선 죄송”
중국어 SNS 계정엔 기표소 안 영상
25/05/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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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방해사범은 내란사범급으로 처벌해야죠.
전기쥐
25/05/3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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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단독]'부정선거 음모론' 황교안 측 참관인, 투표함 훼손…"고발 예정"
https://m.nocutnews.co.kr/news/6347852

본문에도 있는 기사이긴 한데.. 황교안은 이러려고 완주했나요?
사조참치
25/05/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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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있는 정치인이 뭔가 잘못된 주장을 하기 시작하면 정말 큰일난다는 사례의 전형입니다...
황교안 후보 지지율이 엄청나게 낮은 편인데도 이러니..
전기쥐
25/05/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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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보면 민주당이 여당인줄.. 세상에 야당이 어떻게 부정선거를 기획하나요 크크
쵸젠뇽밍
25/05/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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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권력은 뭐하고 자꾸 자경단들이 되려고 하는 건지.
지금 검찰이고 경찰이고 모두 민주당이 장악했다고 믿는 건가.
전기쥐
25/05/30 10:45
수정 아이콘
[속보] "부정선거 의심"…발코니 배관 타고 선관위 침입 30대 현행범 체포
https://n.news.naver.com/article/029/0002958455
뿌엉이
25/05/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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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선거관리에 문제가 많아 보이네요 실수라고 보긴 이상한 사건들도 있고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8/0000531297?sid=100&from=naver
이런 상황이니 할말도 없네요
격렬하게쉬고싶다
25/05/30 10:57
수정 아이콘
이건 오히려 선거관리가 제대로 이뤄진 증거 아닐까요..
뿌엉이
25/05/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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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남편 대리투표 성공하고 자신거 할려다 두번 입장해서 걸린건데
여자가 남자 대리투표가 성공했다고 하는게 충격적이지 이걸 관리가 제대로 했다고 하는건 동의 못하겠네요
25/05/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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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투표를 시도한 당사자가 굉장히 특수한 지위에 있다는 사정이 있긴 합니다. 추후 보완을 해야겠죠.
전기쥐
25/05/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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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인이 잘 잡아냈네요.
25/05/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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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꿔 말하면 현재 시스템에서 문제가 있으면 이렇게 다 적발이 가능하다는 걸 의미하는 말이기도 하죠.
조랑말
25/05/30 11:12
수정 아이콘
남편 투표 성공하고 집에 갔다가 본투표 하면 못 잡는거죠
25/05/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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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된 허점은 보완해야죠. 선거사무 공무원이 대리투표를 시도하고 성공한 초유의 사태가 나오긴 했으니까요.
조랑말
25/05/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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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직이라 특정한 의도를 갖고 시도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 (거봐라 부정선거다!!).

대한민국 민주주의 전복 시도에 준하는 패악질로 보입니다. 선처없이 강하게 처벌했드면 합니다.
25/05/3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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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온 내용이 전부 사실이라면 중대한 선거범죄니 강한 처벌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25/05/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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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주장하는 사람들이 답답한게 전자식 투표가 아니고서야
수기표식 투표는 오류가 어떻게든 발생합니다.
그게 조직적으로 의도적으로 발생하느냐 오차 범위를
넘어서서 유의미한 편차를 발생시킬 정도냐를 봐야지
이거 잘못이야 저거 잘못이야 -> 부정선거야
이건 지성인이 상식수준에서 주장할 일이 아니죠
25/05/30 10:53
수정 아이콘
선관위는 10년전에는 왼쪽에서 억까당하다가 지금은 오른쪽에서 억까당하니 개빡치긴할듯
25/05/3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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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대선 끝나고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모르겠는데
뭉개고 가도 지지자들이 별말안하니 그대로 나쁜 선례가 된거죠.
그걸 또 냅두니 본인도 음모론을 지금도 뿌리고 다니고..
25/05/30 11:04
수정 아이콘
김어준 솔직히 스피커로서 자격이없어요 김어준 빠는사람들도 반성해야합니다

김어준 더플랜을 지금 부즈엉선거론자들이 신주단지마냥 물고빠는중인데 대체 김어준이 사회에 미친 해악이 얼마일지 가늠이 안됩니다
25/05/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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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논리가 왜 나쁜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봐야죠
할 말이야 너무 많지만 선거기간에 그런소리하면
내란세력이 될 수 있으니 이만 몸사리겠습니다.
전기쥐
25/05/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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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현재진행형으로 부정선거 물고 있는 세력을 더 까는 건 당연한 거잖아요. 그게 언제적 이야기인데 김어준 타령만 하고 있으면.
25/05/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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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이 원죄를 가지고 있는건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부정선거 타령을 모두 김어준에게 뒤집어 씌우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만. 애초에 김어준이 뿌리던 음모론과 반대쪽에서 뿌리는 음모론이 약간 다르기도 하고요.
카레맛똥
25/05/30 11:07
수정 아이콘
민주당도 김어준이나 유시민 같은 유사 괴벨스들은 이제는 좀 자정작용을 해야죠. 민주당이 불우랬던 과거에나 결집용으로 쓸만했지 이젠 확장성에 1도 도움이 안될 정치 자영업자들입니다.
25/05/30 11:09
수정 아이콘
누군가에겐 민족정론지인데 그런 말하다간 잘못하면 설교 듣습니다.
철판닭갈비
25/05/30 11:16
수정 아이콘
진보 쪽에서도 김어준 탐탁치 않아 하는 사람 많아요 저도 그렇고...
왜 저렇게들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25/05/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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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 무려 2000년 즈음에 나온 딴지일보 단행본이 있습니다. 그 당시 민주당 지지자 중에 싫어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고

정치 인터뷰어 , 정치 예능인 김어준은 매력있고 재밌다고 보는데 이젠 자기 사이즈를 벗어났어요.
나꼼수 수준에서 깊이는 더 발전한게 없는데 영향력이 너무 커진게 문제입니다. 그러니 문제가 생길 수 밖에요.
사조참치
25/05/30 11:40
수정 아이콘
이유는 간단합니다.
논란과 흠결에도 불구하고, 심지어 민주당 집권층은 늘 일정 거리를 둠에도 불구하고, 권력이나 돈방석 앉는 것도 고사하고 수십년간 진보스피커로 매진하는 진정성은 따라갈 사람이 좌우 막론하고 드무니까요.
여조 꽃에 후원 있다곤 해도 자비로 수억씩 태우는걸 우습게 아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 한국에는 현재 또 없죠.
괜히 윤석열이 계엄때 mbc고 뭐고 다 무시하고 언론 중에서는 1순위로 붙잡으려 한게 아니고, 언론인 관련 여론조사할때 늘 순위권 오르내리는게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방송도 잘 안 보고 멀리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정도만 기사나 글 등으로 전해듣고 있는데, 결국 진보진영에 대한 진정성은 견줄 이가 드물기에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거겠죠.
어떤 사람들은 거리를 둬야 한다 주장하겠지만 애초에 민주당 지도부는 적어도 공식적으론 선을 긋고 있고, 계엄 미리 예측했던 거나 꽃의 사례만 보더라도 이 사람이 진보진영 승리에 기여했단 점은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윤석열이 직접 인증해버렸죠.
석양속으로
25/05/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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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유튜버에게 꼬깃꼬깃한 지폐 몇십만원을 쥐어주며 보수정당 잘되게 해달라고 하는 할아버지에게는 진정성이 없을까요? 이준석을 열렬히 지지하는 펨코 이대남들은 진정성이 없을까요? 오늘도 똥볼을 차며 민주당 불리한 자료를 찾아 올리는 이수정은 진정성이 없을까요?
저는 오히려 그 지나친 진정성 때문에 김어준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어준의 세계관에서는 우리나라는 선과 악의 대결장이고, 악을 척결하기 위해서 하는 본인의 행동은 그게 무엇이든 선으로 포장하거든요.
윤석열이 그토록 미워해서 1순위로 잡으려했다는 이유로 김어준이 선이라면, 한동훈도 선이고 이준석도 선이겠지요.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지금도 매일 민주당,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수명이 출석하고 있으며, 총선때 국회의원 출마자에게 차렷, 큰절을 시키는 영향력을 가진 사람인데, 민주당 집권층이 늘 일정거리를 두고 있다는 말은 참 허황되게 들립니다.
사조참치
25/05/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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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예시로 든 분들은 김어준처럼 자기 목숨이 위험하다 느끼는 상황에서도, 그리고 수십억 수백억의 재산을 손에 쥔 상황에서도 그걸 거리낌없이 감수하거나 태우고 일하는 태도를 보이기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의 '진정성'을 이야기한 것입니다. 얼마 전 뉴스에도 나왔던 수천만원대 전재산을 대학에 기부하는 노인분들이 그렇게 흔하지 않죠. 이수정 씨의 경우 겨우 고소당할 게 무섭다고 바로 페북 내리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고, 펨코의 많은 유저분들이 자기 돈 수천만원 수억 태워가며 기부를 많이 했다면 이준석 후보의 자금 사정은 훨씬 나아졌을 것입니다(기부금 후원 목록 한참 못 채웠다는 이야기 보면...).

차렷 큰절 이야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것을 '김어준에게' 하라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나요? 시청자와 국민들에게 하라고 했던 것이 아닙니까? 유권자에게 정치인 절하는 게 그렇게 대단한 일입니까...? 솔직히 이 이슈 몰랐는데, 이걸 끄집어내서 문제삼는 분들 보면 오히려 이걸 문제삼는 분들은 정치인을 '상전'으로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 좀 겁납니다... 뭐 윤석열이 저런 짓 하고서도 국민 다수의 지지를 받는 걸 생각하면 마냥 이상하진 않다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언론인'을 한정했습니다. 그래서 다른 언론인, 심지어 언론기관 중에서 윤석열이 왜 유독 김어준을 최고순위로 타겟팅했는지는 생각해 봐야죠.
추가로, 체포명단 중 이준석은 딱히 1순위도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1순위였다면 계엄 직후에 흘러나온 설들에서 거론되었겠지요. 결국 일개 언론인인 김어준만도 못한 셈이네요...
석양속으로
25/05/3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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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 사람의 메시지가 얼마나 합리적인가, 공익적인가를 따져야 한다는 말이죠. 전한길이 친구에게도 버림받고, 가족들에게도 비난받고, 1타 강사를 버리고 백수가 될 정도로 진정성이 있다고 해도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그 메세지는 헛소리라는 거에요.
차렷, 큰절 이야기는 님같은 뉴스공장 지지자들에게는 자연스러운 모습일지 몰라도 중도에 가까운 저에게는 굉장히 기괴한 모습이었습니다. 본인들이 우러나와서 먼저 큰절하겠다고 하는거야 자연스러운 모습이지만, 사회자가 공직에 출마하는 사람에게 차렷, 큰절을 시키는 모습은 언론의 권력이 하늘을 찌르던 조선일보 전성기에도 보지 못했던 장면이거든요.
그리고 언론인 1순위, 이준석은 2순위, 이런 말씀은 도대체 왜 하시는 지 모르겠습니다. 윤석열, 김건희가 미워한다는 사실만으로 곧 그것이 선이될 수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석양속으로
25/05/30 1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차렷, 큰절이 얼마나 기괴한 모습인지 잘 모르시는 것 같은데 다른 케이스를 적용해볼까요?
매불쇼의 최욱은 무례와 건방이 컨셉이지만 실제로 정치인을 대하는 태도는 매우 정중하고 조심하는게 보입니다. 그런 최욱이 민주당 총선 출마자에게 차렷 큰절을 시킨다?
민주당지지자에게 준석맘으로 욕들어먹는 김현정 앵커가 개혁신당 출마자에게 차렷, 큰절을 시킨다?
전광훈 목사가 국민의 힘 출마자에게 차렷, 큰절을 시킨다?

이게 안이상하고 기괴하지 않습니까?
사조참치
25/05/30 17: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뇨 진정성이 중요합니다.
말씀하시는 바는 김어준에 대해 '중립적인 언론인'의 자세를 요구하는 사람들의 오류입니다. 제가 딱히 '김어준이 중립적이고 훌륭한 언론인이다'라고 주장하는 게 아닙니다. 제 첫 답글을 단 철판닭갈비 님의 글을 다시 보세요.
[진보 쪽에서도 김어준 탐탁치 않아 하는 사람 많아요 저도 그렇고...
왜 저렇게들 좋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민주당 스피커'로 이해하면 편해요. 필요하면 더티파이팅도 하면서 '민주당을 위해서' 싸워줄 사람이라는 점에 초점을 두는 거죠. 우리나라 언론계의 정화나 정치발전 등의 측면에서야 김어준을 이리저리 비판할 수 있지만, 민주당과 그 지지자 입장에서는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밖에 없죠. 조갑제 같은 저명한 언론인조차도 진보-보수-진보 등 계속 옮겨다니는 판국이니까요.
정치에 관심없던 제가 김어준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게 된 것도 10년 이상이나 전의 PGR을 통해서인데, 그때부터도 평가는 찌라시 언론인이다 였습니다. 그런데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면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김어준 같은 '친진보 스피커'는 드물죠.

윤석열이 김어준을 노린 것도 그 '효용성' 때문입니다. 윤석열이 단순히 '미워서' 김어준을 우선 잡으려고 했다면 반대로 김어준의 가치를 너무 낮게 보시는 겁니다. 미움의 정도로는 이준석이나 이재명이 훨씬 더했을 테고, 언론으로 보더라도 훨씬 영향력 있는데다 자신에게 정면으로 거역하는 거대 방송사인 MBC가 훨씬 미웠을걸요? 그런데도 김어준을 우선으로 잡으려 했다는 것은 그만큼 김어준이 민주당에 있어서 중요한 인물이라는 점입니다.
매불쇼나 최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이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친민주당이고 수십년 동안 민주진영을 위해 헌신한 사람인가요? 아닌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석양 님은 '차렷/큰절'에 대해 너무 이상하게 의미를 부여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가 각종 의례현장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 등 절차를 진행할 때 사회자가 그 말을 한다고 해서 '사회자가 시켰다'고 하던가요?
선거철에도 흔히 볼 수 있지만 정치인들은 국민들 앞에서는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허리를 숙이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해당 현장은 일반 방송이 아니라 민주당 진영의 새 얼굴들을 열렬한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였습니다. 애초에 김어준의 방송 자체가 철저히 '친민주' 방향이지 중립 스탠스에서 방송하는 게 아닙니다. 요즘 유튜버나 스트리머들의 방식에 가깝습니다. 방송 오래 듣기 싫고 재미없어서 잠깐잠깐 쇼츠나 주요 이슈 이야기하는 거 참고하는 것만 봐도, 일반 방송과는 너무 거리가 멀더군요.
조선일보를 비롯해서 여러 보수 언론들에서야 김어준이 눈엣가시니 해당 건으로 까는데, 애초에 해당 자리의 성격을 잘못 이해하고 계시니 이런 말씀을 하신다고 봅니다.
언론인으로서의 자세를 비롯해 김어준에 대한 공격을 한다면 다른 이야기할 게 더 많습니다. 오래 전 황우석 건에서부터 부정선거 건, 최근의 하이브 논란(...요 며칠간 뉴스 나오는 거 보면 또 뒤집힐지 모르지만요;;) 등등... 그런데 해당 건은 제가 보기엔 비판의 초점이 영 아닌 느낌입니다.
사조참치
25/05/30 17: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김어준의 헛소리 건과 별개로, 결국 지금 시국에서는 계엄을 꾸준히 주장하고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심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심지어 언론인으로서의 역할을 고려할 때조차' 그 공로를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계엄이 안 일어났다면 흔한 음모론자 1이자 그 음모론을 자기 영향력을 이용해 전파하는 악랄한 찌라시 언론이다~ 라는 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일어났잖아요?
그 밤에 비단 민주당만이 아니라 시민들까지 앞장섰던 것도 김어준이 평소에 계엄 계엄 노래를 부르면서 민주당과 지지자들에게 경각심을 불어넣은 공로가 아예 없다고도 할 수 없고요...
결국 [김어준이 꼬우면 계엄하지 말았어야지]라는 이야기로 귀결되죠... 황당한 음모론적인 사태인데 그게 실행되었고, 심지어 꽤나 성공 가능성도 높았고 체계적이었으니까요.
25/05/30 13:49
수정 아이콘
희생과 헌신을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한다면 서부지법을 침탈한 폭도들도 영웅이죠. 형사처벌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까지 자신들이 진정성있게 외치는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노력한 사람들이니까요. 주장의 합리성, 행위의 정당성을 기준으로 평가해야 하고, 김어준은 그 관점에서 정말 위험하고 해악이 많은 인물입니다.
사조참치
25/05/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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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로 갈음하고 덧붙인다면...
문제는 그런 해악이 많은 인물조차도 현 한국의 언론환경에서는 양반이라는 거겠죠. MBC를 비롯한 방송 3사들과 언론들의 온갖 삽질과 해악들을 생각한다면요.
25/05/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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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동의합니다. 김어준은 먼 옛날 황우석 사태 때부터 투철한 진정성으로 세상을 선과 악의 대결장으로 보면서, 황우석을 옹호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사실 여부나 합리성은 선과 악의 구도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사소한 디테일에 불과하다는 그 관점, 정말로 위험합니다.
카레맛똥
25/05/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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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론이 멍청한 소리인건 별개로 선관위 조직이나 선거관리는 문제가 많죠. 부정선거론 나올 빌미는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5/05/3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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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문제가 밖으로 나온다는거 자체가 부정선거가 불가능하다는걸 오히려 반증하는 걸 수도 있습니다.
전기쥐
25/05/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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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미가 없으면 스스로 빌미를 만드는 자들인데요 뭘..
수메르인
25/05/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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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이 발견 안되고 묻혔으면 진짜로 문제 있는거지 다 발견되고 찾아내는데 오히려 빈틈이 거의 없다는 소리네요. 이거와 별개로 선거 끝나도 한동안은 또 부정선거 타령으로 시끄럽겠습니다.
25/05/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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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지엽적인 문제들이 나올수록 신뢰에 금이 가는건 당연한 거라서 안타깝습니다
이미 식중독 걸린 식당이 더 안전하다고 주장하면 이해 못할거면서 저런거 잡았으니 안심하라하면 안심이 되나요.
철저하게 좀 했으면 졸겠습니다
25/05/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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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이랑 비교할 건 아니죠. 굳이 따지자면 코딩 하면서 생기는 버그 같은거죠. 사람이 하는 선거사무상 크고 작은 문제가 아예 없을 수는 없습니다.
25/05/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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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자면 휴먼에러에 더 가깝겠죠.저 떡밥으로 득의양양할 거 생각하니 더 화날뿐입니다
25/05/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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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부정선거 타령은 패시브입니다. 그리고 휴먼에러는 0으로 만들기가 사실 불가능하죠.
전기쥐
25/05/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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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부정선거론자들에 대해 이해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네요. 버그 좀 있다고 프로그램 전체를 갖다버립니까? 버그가 아예 없기를 바라는 건지 뭔지.
조랑말
25/05/3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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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다버리라는 말은 없고 디버깅 좀 철저하게 했으면 좋겠다로 읽힙니다.
전기쥐
25/05/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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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거 잡았으니 안심하라하면 안심이 되나요.
=> 황교안 등이 저렇게 부정선거론 미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이런 논조 같습니다.
cruithne
25/05/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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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날이 서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저걸 부정선거론자들이량 엮는게 더 이상합니다. 선관위가 실수를 하니 실수를 줄이라는 말이 이상한가요
전기쥐
25/05/3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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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저 댓글만 봐서는 부정선거론 미는 사람들도 정당한 이유가 있다 이렇게 보여서요.
cruithne
25/05/30 11:21
수정 아이콘
전혀 그렇게 안보이니 하는 말입니다. 당연히 사람이 하는 일인데 실수나 오류가 있을 수 있고 그걸 고치라고 하는 얘긴데, 그게 어째서 부정선거론 합리화까지 가나요? [빌미를 준다]가 왜 [정당한 이유]로 점프하는지 모르겠네요
전기쥐
25/05/30 11:23
수정 아이콘
이미 식중독 걸린 식당이 더 안전하다고 주장하면 이해 못할거면서 저런거 잡았으니 안심하라하면 안심이 되나요.
=> 안심이 안 되는 이유는 식당이 제공했고 고객의 의심은 정당한 의심이다. 로 읽힐 수 있어서 추가 해명 요청한거고 밑에 댓글 봐서 그냥 넘어가려던 건데요.
25/05/30 11:25
수정 아이콘
빌미를 주니까 빌미를 주지 않게 선거 관리를 철저히 하자는 맞는 말이긴 합니다만, 선거 사무 자체가 인력에 의존하는 이상 인간이 하는 크고 작은 실수를 완전히 없애는건 불가능에 가까운 얘기기도 합니다.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2중 3중으로 체크를 하는 거고요.
cruithne
25/05/30 11:26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론자 빼고는 실수를 완전히 없애자고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25/05/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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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시는 얘기는 실수를 완전히 없애자라는 얘기에 가깝습니다. 물론 그와 별개로 선거 사무 관리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보완을 해야 합니다만, 지금 나오는 내용의 대부분은 실수에 가깝죠.
cruithne
25/05/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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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요?
조랑말
25/05/30 11:17
수정 아이콘
사전투표의 효능에 대단히 공감하고 황교안, 김어준, (구) 이재명 등 부정선거론자들에 대단히 비판적인 사람으로서

저런식으로 관리를 하니 황교안같은 사람이 설치는거라 생각합니다. 강도높게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할거 같아요. 본문에서 소개된 사례들도, 댓들에서 지적된 '부실' 사례들도 더 강하게 처벌해서 선거제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제고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쥐
25/05/30 11:18
수정 아이콘
황교안은 선관위가 더 관리를 잘하더라도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설칩니다. 트럼프 쪽 MAGA가 미국 선거관리가 더 잘되었으면 저런 STOP THE STEAL 구호 안 외칠 거 같습니까?
조랑말
25/05/30 11:20
수정 아이콘
더 철저하게 관리해서 국민적 신뢰를 제고하자는 의견에는 동의하시죠?

어차피 황교안이 저럴거니 선관위에 대한 어떠한 비판도 허용할 수 없다는 의견은 아니시죠?;;
전기쥐
25/05/30 11:21
수정 아이콘
당연히 더 잘 관리해야죠.

그런데 빌미를 선관위가 제공했다 이런 식의 표현은 신중히 써야 합니다.
조랑말
25/05/30 11:28
수정 아이콘
왜요?
전기쥐
25/05/30 11:28
수정 아이콘
조랑말 님// 빌미를 제공한 쪽이 잘못이지, 의심하는 쪽이 잘못이냐 로 읽힐 수 있으니까요.
조랑말
25/05/30 11:34
수정 아이콘
전기쥐 님//

'의심하는 쪽이 잘못이냐' 로 읽힐 수 있으니 '빌미를 제공했다는 말도 하면 안 된다'

이게 주장이신거 같은데 저는 공감이 어렵네요...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기쥐
25/05/30 11:35
수정 아이콘
조랑말 님//
빌미 = 재앙이나 탈 따위가 생기는 원인.
빌미를 제공했다 = 원인을 제공했다

국어사전 뜻풀이입니다.
조랑말
25/05/30 11:42
수정 아이콘
전기쥐 님//

네 부실한 선거관리로 빌미(탈) 이 생겨서 황교안 같은 작자들이 한 마디 입 댈 수 있는 빌미(원인)을 제공했네요.

대단히 사전적으로 선관위가 빌미를 제공한게 맞네요. 적확하게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교안 같은 애들도 끽소리 못하게 엄정한 선거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한 보완이 있었으면 합니다.
전기쥐
25/05/30 11:43
수정 아이콘
조랑말 님// 다시 말하지만 황교안 같은 작자들은 트럼프 MAGA처럼 핑계될 꺼리가 없으면 스스로 원인을 만들어서라도 부정선거론 주장하기 때문에 원인은 선관위의 휴먼 에러에 있지 않습니다.
전기쥐
25/05/30 11:45
수정 아이콘
조랑말 님// 그게 원인이 되려면, 그게 없을 경우를 대조군으로 상상해보면 되겠죠. 선관위의 잘못이 없더라도 여전히 부정선거론 주장하는 작자들이라면 그게 원인이 아니죠.
조랑말
25/05/30 11:48
수정 아이콘
전기쥐 님//

'이준석의 그 발언이 없었더라도 비판가들은 이준석을 여성혐오론자로 인식할거기 때문에 토론회에서의 발언이 빌미를 제공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 문장에도 동의 하신다면 전기쥐님 의견도 수용하겠습니다.
전기쥐
25/05/30 11:51
수정 아이콘
조랑말 님// 정도의 차이를 구분하지 않으시고 YES/NO 여부만 따지시네요.

이준석의 그 발언이 없더라도 비판가들은 이준석을 여성혐오론자로 인식할거다. : YES
이준석의 그 발언이 있으면 기존에 비판하지 않았던 사람들 일부조차도 추가로 이준석을 여성혐오론자로 인식할거다. : YES

선관위의 휴먼 에러 수준에 부정선거론자들이 늘어난다고 생각하시면 님의 의견에 일리가 있겠죠.

밥먹으러 가야 하니 댓글은 그만 달겠습니다. 모바일로는 선게에 댓글 못 달아서요.
25/05/30 11:15
수정 아이콘
버그라기보단 위에 적은 것처럼 휴먼 에러라 생각하고 저걸로 시끄러워지는게 꼴보기 싫은 겁니다.
잘 좀 했으면 좋겠네요.
전기쥐
25/05/30 11:23
수정 아이콘
네 무슨 말씀인지 의도를 잘 알아들었습니다.
조랑말
25/05/30 11:13
수정 아이콘
이재명 대통령(진) 께서 선관위는 대대적으로 개혁해줬으면 합니다. 부정선거라는 얘기는 절대 아니지만 순수하게 선관위에 대한 강도높은 개선책이 필요합니다. 부정선거론자들이 저렇게 판치는 와중에 이렇게 허술한 모습이 많이 드러나서야 되겠어요
철판닭갈비
25/05/30 11:13
수정 아이콘
질거 같으니까 별짓 다하네요 진짜 ㅡㅡ
윤석열과 국힘이 말하는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쪽이 누구죠??
25/05/30 11:18
수정 아이콘
그와는 별개로 황교안쪽 참관인들은 진짜 열심히 눈에 불을키고 감시한다고 하더라고요 사명감으로
투표자수 바를정자로 혼자 카운트하고 있다가 화장실마려우니까 개혁신당쪽 참관인한테 대신좀 적어달라고 하고 갔다온다고
전기쥐
25/05/30 11:20
수정 아이콘
황교안 측 참관인이 사명감으로 투표함 훼손했다네요 위에 기사를 보면
25/05/30 11:31
수정 아이콘
네 본문에 있는 그런사람도 있는데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다더라고요
사조참치
25/05/30 11:24
수정 아이콘
폰 보고 딴짓하다가 막판에 태클건단 소리도 있습니다...
25/05/30 11:32
수정 아이콘
사례들중에 여러 군상들이 있네요 투표함 훼손한 사람부터
철판닭갈비
25/05/3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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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으로 가장 열심히 하는 참관인 크크크
씨네94
25/05/30 11:22
수정 아이콘
선관위 똥볼 차는게 실시간으로 적발되고 뚜들겨 맞는거 보면 오히려 더 부정선거가 힘들다는 표시가 아닐까 싶은....
근데 이번 선거에만 유난히 선관위의 실수가 많은건지 아님 부정선거담론? 때문에 언론에서 더 많이 찾아내는건지 궁금하긴합니다.
cruithne
25/05/30 11:27
수정 아이콘
후자 아닐까요. 선관위도 가족채용 털린거에다 윤가놈 부정선거타령 때문에 이악물고 하고있을테니까 실수 자체는 지난 선거보다 적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랑말
25/05/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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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발생한 실수는 더 적을겁니다. 눈에 불 켜고 찾아내니 더 걸릴 실수가 많을뿐...
시린비
25/05/30 11: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역으로 이런상황인데 중복투표하려던 사람은 참 용감한건지 무식한건지
타카이
25/05/30 11:37
수정 아이콘
위에 속보처럼 부정선거 주장하려는 자작극인거 같다고 하네요
25/05/30 11:40
수정 아이콘
그건 다른 사례입니다.
cruithne
25/05/30 11:4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201561?cds=news_media_pc&type=breakingnews
[속보]선관위 " 봉투 안 '이재명 기표용지' 자작극 의심···수사의뢰"

자작극 배후가 황 일지 윤 일지....
수메르인
25/05/30 11:46
수정 아이콘
부정선거가 없다면 만들면 된다? 사고방식이 아주 그냥...
조랑말
25/05/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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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대 여성
2. 투표지와 회송용봉투를 수령함
3. 회송용봉투에 이재명 기표용지가 있다고 신고


자작극이라면 회송용봉투에 들어있던 기표용지가, 20대 여성이 다른 경로로 취득(혹은 제조)하여 투표장에 반입했다는 얘기일텐데..... 2장의 투표지를 조사해보면 걸릴일이라 그렇게 허술할까 싶기도 하네요.

자작극이라면 강한 처벌을 받길
몰라몰라
25/05/3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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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관계자 말로는 “해당 선거인이 투표소에서 혼란을 일으킬 목적으로 타인으로부터 기표한 투표지를 전달받아 빈 회송용 봉투에 넣은 자작극으로 의심된다”며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라고 하네요.

아마도 용지를 직접 만들었다기 보다는 다른 누군가가 투표지를 받아 투표함에는 빈봉투만 넣고 나온 뒤 건네준 게 아닐까 싶네요. 날인도 있고 바코드도 있는데 대담한건지 멍청한건지..

https://v.daum.net/v/20250530110313607
미카엘
25/05/30 11:48
수정 아이콘
미친 인간들 많네요 다 엄중처벌해야죠
25/05/30 11:52
수정 아이콘
선거가 끝나도 험난하겠네요. 참..
크림샴푸
25/05/30 13:38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article/014/0005357061?cds=news_media_pc

제발... 기자분들... 본인들 스스로를 낮추지 마세요...

아니.. 강남에서 발생한 일에 왜 전주 사진을 떡하니 붙여놔요.

거 뭐 사진 아무거나 붙이면 어떠냐 하겠지만

저거 퍼나르면서 봐라 전라도에서 하던 짓거리 서울에서 했네 라고 안할 태극기부대 단톡방이 아닙니다.
이런 사소한 거 하나하나가 쌓이고 쌓여 프레임이 되서 계속 망령처럼 떠돌아 다니는건데... 참..
전기쥐
25/05/30 16:52
수정 아이콘
[단독] “중국인이 투표한다” 시민 붙잡고 신고…확인해 보니 내국인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962158?sid=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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