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6/02 03:09:46
Name 무도사
File #1 1345qertdf.jpg (70.8 KB), Download : 55
Link #1 인터넷
Subject [일반] 한 표의 소중함 Ver.2022


여러분의 한 표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한번 증명되었네요

1표의 소중함 짤도 점점 풍화되어 가고 있었는데 드디어 갱신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정도면 당연히 재검표 신청할테니 최종결과는 아직 아닐거라 지켜봐야 하긴합니다)

26,638표 중에 2표 차이니 0.0001%도 안되는 차이로 당락이 갈렸습니다

두 후보 모두 4년간 준비했을텐데 한순간에 2표차이로 저렇게 운명이 갈린다는게 잔혹합니다만 이게 선거죠

아마도 무소속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았다면 운명이 거의 99.99퍼센트 확률로 바꼈겠죠?





유머게시판에 썼었는데 혹시 몰라서 선거게시판으로 다시 업로드 합니다
(250자가 좀 빡세긴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푸크린
22/06/02 05:25
수정 아이콘
경기도지사 역전 분위기인데 여기도 한 표의 소중함 뜰 지도 모르겠네요 + 이걸 강용석이?
뜨거운눈물
22/06/02 05:35
수정 아이콘
역전했네요 덜덜..
푸크린
22/06/02 05:38
수정 아이콘
전 이게 낫다고 봅니다
경기까지 이겼으면 국힘도 압승이 지들 잘해서 된 줄 알고 나댔을게 뻔한데다
민심보다 당심 이딴짓 하면 참교육 당해야 싸죠... 윤석열이 당심으로 이긴건 상대가 이재명이라 가능했던건데 이번엔 응 안해줘 돌아가 당한게 고소합니다
신천지는누구꺼
22/06/02 15:17
수정 아이콘
벌써 준석이가 개혁예고하네요. 공천서 당심줄이겠다고
시나브로
22/06/02 05:40
수정 아이콘
일어나서 KBS1 보다 물 마시고 컴퓨터 켰는데 그 사이에 크크
뜨거운눈물
22/06/02 05:46
수정 아이콘
역전후 표차를 조금씩 늘려갑니다
개표율 97%
우스타
22/06/02 06:05
수정 아이콘
6000표 내외로 차이가 날라나요.
시나브로
22/06/02 05:42
수정 아이콘
실로 엄청난 자료입니다.
화천대유
22/06/02 05:44
수정 아이콘
으와...
르크르크
22/06/02 06:17
수정 아이콘
용석이형 보고 있습니까??
22/06/02 06:52
수정 아이콘
이러면 민주당은 이재명 정신승리거리만 잔뜩 챙겨가는 꼴이군요. 그냥 완패하는 것보다 더 최악 같은데.
22/06/02 06:57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이재명이 (득표율이야 어찌되었든) 의석을 얻었고, 민주당이 경기지사는 가져가는 게 영 찝찝합니다.
아예 처참하게 망했어야 민주당 내 이재명 세력이 완전히 사라질 텐데... 너무 아쉽습니다.
22/06/02 07:05
수정 아이콘
민주당도 이준석이 그랬던 것처럼 당내를 갈아엎을 인물이 나와야 하는데, 이러면 그런 인물이 나올 타이밍이 총선 뒤로 밀린다고 보는게 맞겠죠.

윤석열 정부가 암만 삽질을 한다 해도 그걸 받아먹을 능력이 되어야 받아먹는다는게 이번 선거의 교훈인듯 한데, 민주당이 그 교훈을 받아들이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것 같습니다.
푸크린
22/06/02 07:02
수정 아이콘
실시간 관음하고 오는 길인데 벌써 우틀않 하는 사람 넘쳐나는거 보고 팝콘먹고 있습니다
ModernTimes
22/06/02 07:11
수정 아이콘
이재명과 이재명, 김어준에게 충성을 다한 김동연이 어쨌든 살아남은거보면 민주당은 변하지 않겠네요. 이재명 픽이었던 박지현이 이후에 당내에서 어떻게 되느냐가 궁금해지는군요.
여튼 이재명을 인간이하로 보는 제 입장에서는 최악의 결과입니다 크크
22/06/02 07:24
수정 아이콘
김동연이라는 인물이 앞으로 자기 목소리를 얼마나 내 냐에 따라 민주당이 변할 수도 있고 도퇴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화천대유
22/06/02 07:32
수정 아이콘
김동연이 멍청하진 않으니까 보면서 느끼는 바가 있겠죠

앞으로 내 체급 키워서 본인정치 해야지 이재명 옆에 계속 붙어있다간 뒤지겠구나 하는걸...
계층방정
22/06/02 07:57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재명의 세력이 약해지는 쪽으로 해석되는 결과가 나오려면 염태영 선출 후 당선 말고는 없지 않나요. 이건 진짜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염태영 낙선이면 지금보다도 더 나쁜 그림이고요.
22/06/02 10:45
수정 아이콘
김동연이 정치감각이 있고 대선 욕심이 있으면 언젠간 이재명하고 갈라설 수밖에 없겠죠
국수말은나라
22/06/02 07:28
수정 아이콘
유승민 떨굴때 부터 불안하더니...어쨋튼 가세연은 멸망각이네요 민주당은 정신승리할 발판이 생긴걸로 더 내분이 일어날수도...친이계들이 독식할꺼고 김동연도 친이계일테니 선긋기는 어려울것이고...

어쨋튼 양쪽한테는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안철수를 위한 가세연 멸망각을 위한...이재명 재기발판 및 민주당 내홍의 씨앗이 되는 그런 지선 및 보선이었네요
DownTeamisDown
22/06/02 07:33
수정 아이콘
유승민을 떨군게 경기도지사 패인이라고 봅니다.
강용석한테 표 더 뺏길수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중도표를 가져왔을텐데 말이죠.
유승민이 당내민심을 못얻어서 떨어질만 했다면 중도를 생각 안한 국민의 힘도 그거로 질만했던거죠.
22/06/02 09:09
수정 아이콘
친이계라고 해서 MB인줄... 하하핳....
푸르미르
22/06/02 07:35
수정 아이콘
경기지사로 김은혜는 도저히 못뽑겠더군요.
유승민이었으면 고민 안했을텐데.. 어쩔수 없이 김동연 투표했네요.
시나브로
22/06/02 07:45
수정 아이콘
저도 잘할 것 같은 후보 유승민≥김동연>김은혜
22/06/02 12: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건 뭐 어쩔수 없이가 아니라 기꺼이 김동연 투표하게 되더군요...
건이건이
22/06/02 07:44
수정 아이콘
김은혜덕분에 맘편히 김동연한테 투표했네요.. 무슨생각으로 후보로 내세웠는지
펠릭스
22/06/02 07:45
수정 아이콘
나이쓰!!!!

진짜 유승민 숙청할 때 뭔 개짓거리인지 라고 욕했는데

사필귀정입니다. 민주당도 처 맞아야 하지만 국힘도 더 처 맞아야 해요.

여기도 솔직히 이준석 말고는 볼 게 없는 집단이라.
푸르미르
22/06/02 07:49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이재명, 경기지사 승리로 지지자들 정신 승리 하는거보면 민주당도 답이 없어보입니다.
시나브로
22/06/02 07:51
수정 아이콘
이준석 좋죠. 입맛을 떠나서 같은 느낌 갖는 여러 분들이 반갑네요.
호머심슨
22/06/02 07:53
수정 아이콘
워낙 정치판이 요새 몇년간 상대방입을 벌린 다음 기구로 강제고정한 다음 배가 터질때까지 떠먹여 주는게 유행이라 혹시 모르지만 국힘이 사고만 안치면(무난함보다 살짝 떨어지는 수준이라도) 민주당은 10년간 짓이겨 질것을 확신합니다.진짜 진짜 몰랐습니다.우리당때는 어쩔수없는 미숙함도 있었지만 민주당이 근본적으로 이렇게 수준이 떨어지는지.
22/06/02 08:05
수정 아이콘
2016년 이던가요, 총선 승리하려고 김종인 데리고 와서 당쇄신 하고 이미지 바꾸고 그랬는데, 다시 김종인이라도 데리고 와야 하나요? 크크크
데몬헌터
22/06/02 08:10
수정 아이콘
근데 국힘이 사고를 치는건 변수 흉내내는 상수에 가깝다 봐서 흐흐
아스날
22/06/02 07:58
수정 아이콘
남편 재산신고 잘못한게 몇천명은 떨어져 나갔을거라 본인탓 100%인듯...
22/06/02 09:10
수정 아이콘
김동연 찍었지만 재산신고가 그렇게 큰 이슈였나요?...
22/06/02 11:31
수정 아이콘
일단 여러 패널들은 재산신고가 선거 직전에 터진걸 결정적으로 보고있더라고요.
십몇억이었는데, 일단 본인 재산에 비하면 적은 액수라고는 해도.. 십몇억이라는게 유권자들이 보기에는 큰 금액이라는거죠.
괴물군
22/06/02 07:58
수정 아이콘
경기도민은 아니지만 진짜 쫄깃하게 보긴 했네요 8000여표차라...

유승민이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경선룰에서 당심을 못 얻은것도 뒤끝도 여튼... 있었으니까요 된 사람이 김은혜인거를 보고

고개가 갸웃하긴 했지만 여튼 극우가 좀더 쓸려나가는 좋은 계기가 만들어졌다고 봅니다. 단지 민주당이 쇄신할 것인가??

굉장히 부정적이네요 일단은 민심확인 그리고 향후 어떻게 정국이 운영될지 지켜보면 되겠네요
계층방정
22/06/02 08:03
수정 아이콘
민주당 쇄신을 위해선 이재명계가 물러나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를 하는데, 이번 경기도지사 민주당 후보군 중에 이재명과 각을 세울 수 있는 깜냥이 되는 후보라면 안민석밖에 없지 않았나요? 그리고 안민석은 유명할 뿐이지 얘 나오면 진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고요. 아니면 아예 새인물 택한다고 염태영을 올리는 방법도 있었을 것 같은데, 이 경우 염태영이 지면 이재명계의 우틀않은 지금보다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덜할 리는 없을 것 같고요.
22/06/02 08:23
수정 아이콘
아예 경기지사 자리까지 잃는 게 민주당 입장에서는 더 나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진짜 처절하게 망했어야 하죠. 그나마 경기지사 선거에서 역전승을 거둔 탓에, 이재명계의 우틀않은 여전히 여지를 남겨버렸고요.
계층방정
22/06/02 08:29
수정 아이콘
이재명계 색이 훨씬 짙은 조정식이 나와서 졌으면 아마 확실하게 이재명계가 몰락하지 않을까 싶은데, 김동연이 지는 것으로는 이재명계가 설칠 공간은 있을 것 같아서요(예를 들면 조정식이 안 나와서 졌다 같은 정신승리가 가능함).
22/06/02 08:34
수정 아이콘
뭐 누가 나와서 떨어진다고 하건, 이재명계의 정신승리는 언제나 가능하죠. 막을 방법도 없고요.

다만 목소리를 낮출 수 있는 길이 민주당이 경기지사까지 잃고 완전한 폭망을 거두는 것이었는데,
그 목소리조차 김동연 당선자 때문에, 적어도 당분간은 낮아지지 않을 거라는 점이죠.

진짜 답답합니다.
계층방정
22/06/02 08: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경기도지사 후보군이 어쨌든 '이재명계 지도부가 자기한테 유리하고 당에 불리한 후보를 고르지는 않았다'는, 즉 후보 선택에 실수는 없었다고 봐서 단 댓글인데, 생각해보니 어쨌든 이재명계 지도부가 있는 선거는 져야 이재명계가 망한다는 관점에서 볼 수도 있겠네요. 이건 미처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민주당이 경기도지사 이긴 건 국민의힘에서 유승민에 비해 급이 떨어진다는 김은혜를 후보로 선택하고, 강용석이 이준석 흔들어보겠다고 따로 후보로 나왔기 때문이라 민주당이 통제 가능한 변수가 아니죠. 유승민이 후보로 출마해서 당선되는 게 양당에 모두 좋은 게 아니었을까 합니다.
22/06/02 08:33
수정 아이콘
염태영 전 수원시장도 이재명 쪽 아닌가요?
계층방정
22/06/02 08:36
수정 아이콘
그건 몰랐네요. 그러면 이기는 것 중에선 김동연이 이기는 게 그나마 나은 거 아닐까 싶네요. 안민석은 나오는 것 자체로 이기든 지든 더 끔찍하고요...
DownTeamisDown
22/06/02 10:35
수정 아이콘
사실 염태영이 이재명계 라는건 좀... 사실 친이낙연이 아니다정도지 말이죠.
이번에 당선된 시장은 염태영쪽인데 이사람도 사실 친이가 밀어주는 후보 뚫고 된거라서요.
22/06/02 10:46
수정 아이콘
스탠스가 좀 애매하긴 하죠.
manymaster
22/06/02 08:04
수정 아이콘
이재명만 좀 관심있게 봤네요...

아... 떨어졌어야 되는건데...
이재빠
22/06/02 08:04
수정 아이콘
김은혜 떨어졌다고 유리천장 운운하던데 크
22/06/02 08:07
수정 아이콘
경기도는 역전당하고 끝났군요 크크 리버스 대선인가..
듣도보도 못한 후보 내보낼때 다른분들과 비슷하게 한심하게 보긴 했지만 그래도 일단 경기도는 먹길 바랬는데
민심이란게 이렇네요. 실질적으로 진보/보수 후보 차이가 20%는 났던 탄핵정국도 아니고 뭔 정신이었는지..
한대 얻어터진게 수정펀치가 되길 바라는수밖에 없는데 사실 민주당 쇄신 기대 안되는것만큼이나 딱히 기대는 안된다.
Grateful Days~
22/06/02 08:10
수정 아이콘
국힘입장에선 다행일겁니다. 그리고 자기들이 잘해서 지금 국민들이 표준거 아니란거 다시 깨달아야할거고.

이제 민주당이 진짜 밑바닥부터 다 갈아엎을수가 없게 되었죠.
22/06/02 08: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고 일어났더만 경기도 역전됬군요. 전 강용석과는 관계없이 국힘이 가져갈거라 봤는데..
강용석과 단일화 했으면 더 크게 졌을거고 출마 안했어야 국힘 이길각 나왔었겠네요.
그동안 여조 믿고 엄청 설쳤는데 이제 현실을 받아들이고 선거비 마련을 위한 방송 열심히 해야할듯 몇십억은 나왔을텐데

민주당은 이재명이 호흡기 달아서 더 안좋아 보입니다.
다음은 총선인데 2년동안 전쟁이 일어나지 싶네요 금뱃지는 소중하니까
꿈트리
22/06/02 08:36
수정 아이콘
경기지사 국힘먹었으면 다음 총선 민주당이 더 가져갈텐데, 엄대엄 됐어요.
근데, 2년은 길어서 누가 더 똥볼찰지는 확실한 문제라서요. 문제는 민주당이 받아먹을 역량이 될지에 걸려있죠.
22/06/02 08:44
수정 아이콘
경기도지사 패배는 그럴만 했습니다.

정당 간판 바꿔서 국힘에서 전직 기재부장관, 민주당에서 아나운서 출신 여성 정치신인 내보냈으면 자정 전에 확실 떴을거예요.

소득이 있다면 가세연은 이제 모든 수명을 다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선거비 보전도 실패, 1% 미만의 한줌 지지세, 마지막까지 내부총질하는 대역적 프레임까지
비온날흙비린내
22/06/02 08:47
수정 아이콘
고민정 vs 오세훈이 오버랩 되더군요
22/06/02 08:5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면 고 vs 오 매치업마저 패배하던게 몇 년 전인데...전임 대통령, 전임 서울시장께서 정말 큰 일 하고 가셨네요
김연아
22/06/02 10:03
수정 아이콘
김은혜가 앵커로 활동해서 그렇지 기자 출신입니다. 아나운서 출신 아님.

물론 전직 기재부장관 vs 초선 그것도 중도에 사퇴한 정치 신인이면 커리어로 게임이 안 되죠.

그렇다고 김은혜 말발이나 지식이 김대중, 노무현 급이었던 것도 아니고, 김영삼 같은 카리스마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몽키매직
22/06/02 09:00
수정 아이콘
이정도 선이 딱 적당하다고 봅니다. 당내에서 정치 논리로 공천하면 응징 받아야죠. 너무 국힘이 많이 가져가도 안되고...
서울 / 경기도 나눠 가져간 것도 적절하다고 생각하고요. 너무 쏠리면 안됩니다.
이번 기회에 가세연 무리의 영향력도 축소되면 더더욱 좋고요.

딱 한 가지 걱정은 민주당이 정신 차릴 시점이 지연될 것 같다는 건데, 어차피 총선 전까지는 정신 차릴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을 것 같기도 하기 때문에 어떻게 되었어도 차이가 없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김동연 다른 건 좋은데 김어준하고는 거리를 좀 뒀으면...
비온날흙비린내
22/06/02 09:05
수정 아이콘
김어준은 진짜 민주당의 하이브 마인드 같은 거라 생각해서 손절이 가능할까 싶네요. 차라리 개딸이나 이재명과 손절하는 게 더 현실적이라 봅니다.
트리플에스
22/06/02 09:06
수정 아이콘
오만하면 망하는게 선거판입니다.
민주당이 지선 총선 압도적으로 이겼던게 불과 4년전입니다.
본인들이 잘한게 아니라 민주당이 처참했다는걸 꼭 명심하길 바랍니다.
비온날흙비린내
22/06/02 09:17
수정 아이콘
이미 권선동이 우리가 잘한 게 아니라 민주당이 못한 것이라고 발언해서 어느 정도 안심은 되네요. 이준석도 대선 신승 이후로는 많이 조심하는 모습 같구요.
트리플에스
22/06/02 09:21
수정 아이콘
속빈 말이야 민주당도 잘했죠 뭐.
앞으로의 행보 지켜봐야겟지만 권성동 이런 사람들만 보면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더 큰 똥이 있어서 잘 안보이는 똥들이 굉장히 많아요.
22/06/02 09:19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박지현한테 지선 패배 독박 씌우고 내쫒는 엔딩이라면 아마 총선도 비슷비슷할 것 같습니다
22/06/02 09:41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내쫓기 작전 시작이더라구요. 국힘당은 역대로 싫지만 민주당은 진짜 지지리궁상 정당이라 양당제 너무 싫습니다.
22/06/02 12:10
수정 아이콘
박지현 처음부터 쫓아내려고 데려온거라고 보거든요... 심드렁합니다. 흐흐
덴드로븀
22/06/02 09:33
수정 아이콘
김동연 49.06% 2,827,572표 (+0.15%)
김은혜 48.91% 2,818,666표
[표차 8,906]

어마어마한 승부였네요 크크크크

이재명 당선자는 한 40% 만 받았으면 했지만 55% 로 당선이군요. 그래도 최고 네임드였는데 상대를 좀 잘 붙여놨으면 어땠을까 싶긴 하지만...
국회 들어가서 얼마나 흥미진진한 일들을 벌일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국수말은나라
22/06/02 10:05
수정 아이콘
그래도 국힘이 명분론으로 대응잘해서 이재명을 묶어둔건 잘한겁니다 다만 강용석 똥과 유승민 탈락의 스노우볼을 극복 못한듯...오히려 김은혜 내주고 안철수 들여왔고 가세연 멸망시켰으니 이준석 입장에서는 가세연이라는 큰 똥 치운걸로 본전은 차린듯 합니다
DownTeamisDown
22/06/02 10:40
수정 아이콘
이준석 입장에서는 개인적으로는 다음총선 자기 지역구 자리비운셈이 되었죠.
다음 총선에 가뜩이나 노원구 한자리 줄것같은데 안철수 까지 있으면 공천받기도 힘들겁니다.
국수말은나라
22/06/02 13:04
수정 아이콘
그니까 윤석열 플러스 이준석의 합작이 김은혜와 안철수입니다 이미 이준석도 유승민 손절을 한거고 실제 인터뷰에서도 그분이 내말 들을 분이 아니다 라는 워딩을 했죠
미뉴잇
22/06/02 09:40
수정 아이콘
아나운서,대변인 경력에 국회의원초선이 던지고 나왔으니..
전문성이 없어도 너무없고 명분도 구리고 재산신고도 제대로 안 하고 그냥 정당대변인이 딱입니다
22/06/02 09:48
수정 아이콘
경기도는 기초단체장 싹쓸이 해놓고 도지사를 져서... 공천 가지고 말이 좀 나올 여지가 있어보이네요.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좀 더 중량급 인사가 나왔어야 했어요.
매버릭
22/06/02 10:01
수정 아이콘
아 민주당 망하는거 보고 싶었는데 까비
김연아
22/06/02 10:05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민주당에서 점점 세력을 잃어갈 수 있다면,

국가적으로 괜찮은 선거 결과라고 봅니다.

근데, 암만 생각해도 이재명이 시간 번 것 같아서 불길함.
22/06/02 10:1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12년간 가지고 있던 강원도지사와 원주시장을 국민의힘에서 드디어 탈환했네요.
12년간 그래도 민주당을 믿고 지지했던 강원도민과 원주시민들을 무시하는 팬덤들의 글들을 보면서 경기도지사와 인천계양을 이긴 걸로 민주당이 정신승리, 행복회로 열심히 돌리면 팬덤정치를 유지하길 바랍니다.
그래야 2년 뒤 총선에서도 참패할 거니까요.
Arsenal.
22/06/02 10:16
수정 아이콘
근데 하필 도지사가 김진태... 음... 이게 맞나 싶긴 해요 크크.. 충남도 의외로 양승조 전 지사가 질줄은 몰랐는데 덜덜.. 근데 여기도 하필 김태흠..? 이게 맞나 싶은..
22/06/02 1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진태보다 이광재가 별로라는거죠. 강원도지사가 여당후보라고 당선되는 곳은 아닙니다. 2018년에 최문순이 3선에 성공하면서 23년간 야당후보가 당선되었던 징크스를 깻었죠.
결과적으론 원주갑 마저도 뺏기게 되었으니 민주당입장에선 최악의 결과입니다.
본인은 강원도지사 출마 안하고 싶어했던거 같은데, 떠밀리듯 출마해서 낙선한거라 안타깝긴 하네요.
트리플에스
22/06/02 10:33
수정 아이콘
김진태, 김태흠, 이장우 화려합니다.
솔직히 이 사람들은 정치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반대편 보면 더 한숨만 나와서...ㅠ
22/06/02 10:13
수정 아이콘
사소한 지적인데 0.01%입니다
Arsenal.
22/06/02 10:17
수정 아이콘
사실 유승민이 나왔으면 무난히 이겼을거 같은데 김은혜는 체급이 좀 떨어지죠. 아무리 그래도 김동연인데..
김동연 지사는 축하드리구요, 앞으로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재명 김어준 하고는 거리를 좀 두시길 바랍니다.
담배상품권
22/06/02 11:27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나왔으면 오히려 더 큰차이로 안됐을겁니다.
유승민을 비토하는 5,6,70대 표심이 장난아니거든요.
피노시
22/06/02 10: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방송보면 친문과 친이?의 싸움이 시작된다던데 꿀잼될거 같네요 최소 총선까지는 가겠죠? 12대5면 국힘입장에선 대승이긴한데 경기도진게 아프긴하네요 당내초선에다 커리어적으로도 훨씬밀리는 김은혜가 가세연하고 선그을때도 그렇고 이정도까지 한것도 대단한거라고 봅니다. 유승민은 그런 김은혜한테 진 사람이라 경기도 이길려면 유승민도 김은혜도 아닌 사람이었어야 한다고 봐서 경기도는 이길수도 있는 싸움을 진것같네요
하이버리시절
22/06/02 10:45
수정 아이콘
경기도에 김은혜 낸게 잘못이죠
저도 도지사 뺴고는 다 국힘에 던졌습니다
22/06/02 10:46
수정 아이콘
스코어만 보면 대승이기는 한데, 다음 총선을 비롯한 앞으로의 선거에서 국힘이 정말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이든 방한이나 자영업자 손실보상 같은 국힘에 긍정적인 이슈도 있었고, 각종 추태를 부리며 선거기간 내내 똥볼만 찼던 민주당과는 달리 국힘은 몇몇 공천에 실망스러운 부분을 제외하고는 딱히 실점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선거운동을 잘했는데 그럼에도 이정도 결과라는건 정치지형 자체가 국힘에게 굉장히 어려운 구도가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22/06/02 10:50
수정 아이콘
그럼에도 이 정도 결과라는 건 경기도 하나 때문인가요?
전 오히려 민주당이 이걸로 행복회로, 정신승리해서 팬덤정치를 유지한다면 총선 역시 힘들거라고 봅니다.
22/06/02 11:31
수정 아이콘
경기도지사도 그렇지만 기초단체장이나 광역의회의원에서도 생각보다 크게 못이긴거 같아서요.

물론 민주당은 지금 제대로 된 쇄신을 할만한 구심점도 안보이고 지리멸렬한 계파투쟁이 예고되어 있으니 다음 총선의 전망도 그다지 밝아보이진 않지만, 어쨌든 국힘이 앞으로의 선거에서 이기려면 적당한 수준으로 잘해서는 어려울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양현종
22/06/02 13:08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지방선거는 대선, 총선에 비해 인물론이 더 부각되는 편이고 현역 프리미엄이 상당히 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번 지선에서의 민주당 압승이 워낙 이례적인 경우였죠
비온날흙비린내
22/06/02 10:52
수정 아이콘
어느 정도 동의하는데, 임태희랑 김태흠이 이기는 거 보고 오히려 이제는 국민의 힘이라는 당적이 가점 요소가 되는 시대가 다시 돌아온 건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다만 인구구조상 앞으로 민주당이 유리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긴 합니다.
22/06/02 11:57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보면 이런거 같고 또 저렇게 보면 저런거 같고 그렇긴 합니다. 어쨌든 말씀하신대로 인구구조 때문에 국힘이 앞으로 선거에서 점점 어려워 지는건 확실하니 국힘은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거고, 민주당은 유리한 구도를 지금처럼 뻘짓하며 말아먹지 말고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제3지대
22/06/02 10:54
수정 아이콘
선거 후보들 확정되었을때 경기도지사 선거나 계양 보궐선거나 민주당이 압승할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걸로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지자들은 아주 신났더군요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있다는걸 의미합니다
개인적인 소견은 경기도 지사 선거에서 김동연이 네거티브 안하고 감성 타령 안하고 조용히 간게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봅니다
김동연이 송영길처럼 김포공항 폐쇄, 재개발 코인 같은 헛소리했다면 김동연도 무난하게 패했을겁니다
김은혜가 나와서 하이퍼루프 같은 헛소리하고 강용석의 갠세이가 있었음에도 박빙으로 몰고간건 그만큼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이 지지리도 못했다는 반증일겁니다
22/06/02 11:13
수정 아이콘
과유불급이라 이 정도까지 이긴 걸로 만족하네요. 결국 중요한 건 2년뒤 총선에서 의석을 최소 반반이상으로 균형을 맞추는 거죠.
김포북변동
22/06/02 11:45
수정 아이콘
경기지사는 솔직히 인물론에서 아무리 김동연이 패널티 먹었어도 김은혜와 붙여놓으면 이길것 같긴 했습니다

김은혜를 무시하는건 아닌데 기자나 대변인 이미지인 김은혜 보다는

김동연의 '경제부총리' 출신 이라는게 리더로써 신뢰감 믿음감이 압도적이라고 봅니다.

거기다가 김동연은 문재인 정부 쓴소리 했던 이미지가 커서 문재인 싫어하는 중도층도 뽑을만한 요소가 있고요.

아직도 김동연하면 문재인 옆에 친문세력 출신 청와대 인사들하고 고성으로 싸웠다는 기사의 이미지가 있고 해서 문재인표 마이너스 영향도 없죠
국수말은나라
22/06/02 13:06
수정 아이콘
그래봐야 이재명계이긴 합니다 본인 말 안지키고 다시 들어오긴 했죠 국힘 입장에선 김은혜 내주고 기초단체 싹쓸하고 이재명 남겨서 때리는게 이득일지도요 김은혜는 나중에 선공후사해도 되니까요
Cookinie
22/06/02 12:09
수정 아이콘
뭐야... 우리 동네네?
22/06/02 12:11
수정 아이콘
https://www.news1.kr/articles/?4700418 표 동률인데 나이때문에 연장자 당선된 사례도 있습니다. 나이가 진짜로 벼슬이 되어버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140 [일반] 선거 게시판 오픈 기념 지역구 총선 결과 예상해봅니다. [111] 홍철6656 24/03/10 6656
6137 [일반] 2022년 선거 게시판 종료 안내입니다 [2] jjohny=쿠마22886 22/06/08 22886
6136 [일반] 1분기 합계출산율 역대 최저…29개월째 인구 감소 [314] 사업드래군35078 22/05/25 35078
6135 [일반] 대만 코로나 현황 [53] Ainstein28736 22/05/25 28736
6134 [일반] 물가 잡기 급한 秋 "임금 인상 자제해 달라" [160] 굄성38156 22/06/05 38156
6133 [일반] 다시보는 1%의 소중함 확장판 (스크롤 김) [7] DownTeamisDown25371 22/06/05 25371
6132 [일반] 노무현 이전으로 롤백되어버린 부울경. [41] giants32605 22/06/04 32605
6131 [일반] 절망적이고 경악스러운 이재명의 행보 [137] 마빠이39136 22/06/03 39136
6130 [일반] 국힘이 호남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52] Leeka27693 22/06/03 27693
6129 [일반]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름. [76] 카미트리아28301 22/06/03 28301
6128 [일반] 민주당 Civil War가 시작되었습니다. [101] sakura33106 22/06/02 33106
6127 [일반] 오세훈이 서울시장에서 '퍼펙트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58] Leeka28921 22/06/02 28921
6126 [일반] 지선 이후의 국힘당과 민주당. [56] Restar27115 22/06/02 27115
6125 [일반] 김동연은 어쩌면 민주당의 다크호스가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62] 비온날흙비린내26189 22/06/02 26189
6123 [일반] 인물로 인해 표심이 갈린 서울시장/경기도지사 [127] Leeka31810 22/06/02 31810
6122 [일반] 한 표의 소중함 Ver.2022 [92] 무도사32825 22/06/02 32825
6121 [일반] 성별구도로 고착화된 2030층의 이번 선거 투표경향 [239] 채프42876 22/06/01 42876
6120 [일반]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살인 및 방화 협박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109] 피지알맨33626 22/06/01 33626
6119 [일반] 투표 하셨나요? [19] TAEYEON24936 22/06/01 24936
6118 [일반] 투표율로 예측해보는 결과 [34] 능숙한문제해결사27454 22/06/01 27454
6117 [불판] [지방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 [239] 토니토니쵸파28201 22/06/01 28201
6116 [일반] 미리보는 민주당 패배 공신록 [89] sakura16981 22/05/31 16981
6115 [일반] 이준석 “김포공항 폐항” 지적에 이재명 측 “거짓 선동 그만하라” [63] 설탕가루인형형13829 22/05/31 1382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