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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1 11:51
미국에 공장짓는데 돈 더 써라라는 의미일...
그게 호재요소일진 모르겠... 삼성 떡상할려면 3GAA가 엄청 잘되서 엑시가 떡상하고 고객들 유치 파바박하는 시나리오가 나오면 모르겠는데 크크 근데 솔직히 GAA 1세대라 기대하면 실망만...읍읍
22/05/21 12:04
https://youtu.be/9wEeih5f3e4
정작 인재 영입에서는 SK 하이닉스에게도 밀리는 게 지금의 삼전입니다. 국내 핵심 제조라인이 모두 경기도에 있는 삼전과는 달리, 하이닉스의 일부 라인은 청주에 있는데도 그렇습니다.
22/05/21 12:14
그저 매출 순이익만 보고 지금 잘나가는데 뭐가 문제냐 하는 사람들이 참 많죠. 리더십의 문제는 시차를 두고 언젠가 반영될수 밖에는 없을 겁니다
22/05/21 12:14
저만큼 띄워주는게 다 중국 배제한 반도체 네트워크 들어오란 의미일 텐데....점점 피할 수 없는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는 느낌이네요.
22/05/21 12:21
바이든 연설문이 한국인들보다는 미국인들을 청자로 놓고 나 투자 유치 성공했다 일자리도 많이 만들었다 어필에 주력하는 것처럼 느껴지네요.
22/05/21 13:09
바이든 지지율이 40%도 무너졌고 앞으로의 전망도 안좋아서 어떻게든 어필해야하는 상황이죠.
이대로 가면 트럼프 재선이 유력한지라...
22/05/21 14:32
공장은 가동 전이었고 설령 방진복 안입고 들어간게 부정적인 영향, 혹은 우려를 불러온다고 하더라도 '생산 공정을 망가뜨렸다'라고 하는건 좀 호들갑 같아요. 애초에 물론 삼성이 허락했으니까 그렇게 들어갔을거고.
기사에서도 [방진복은 따로 입지 않았는데 1라인은 윈도 투어로 진행됐고 3라인은 반도체 장비들이 아직 가동되지 않아서다.]라고 되어있습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61M6RT3R
22/05/21 14:42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블라인드 글들을 보니
반도체 공장은 워낙 민감한데라 장비 설치하는 분들도 방진복 다 입고 설치하는 등 오염에 매우 신경을 쓴다고 합니다 가동되지 않은 공정이라고 해도 저렇게 지나가면 청소하는데만 한세월이라는군요
22/05/21 14:52
그 청소가 대충 물걸레로 닦는 정도가 아니라던데요
반도체 공정이 외부 오염물질에 극히 민감해서 일반인이 생각하는 청소 수준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22/05/21 14:53
그거 대비 얻는것이 더 많으니 그렇게 했겠죠. 제가 드리는 말씀은 '방진복 안 입고 들어간것이 아무 문제 없었다'는 것이 아니라 좀 수고가 들더라도 그정도는 감수할만한 수준이라는겁니다. 님이 하는 말씀은 무슨 방진복 안입고 들어갔다고 공장이 큰 문제가 생긴것으로 밖에 해석이 안되요. 하다못해 '가동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라거나 '안해도 될 수고를 하게했다'면 납득이 가는데 '공정을 망가뜨렸다'? 그 공정은 아직 가동도 안된 상태였는데 말이죠.
22/05/21 15:00
블라인드에 올라온 삼성 직원 말에 의하면 사전에 방진복 입어달라고 했는데 거절 당했다는 말도 있어서 이게 사실이면 썩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물론 블라인드 글에 주작은 판을 치니 걸러들을 필요는 있겠지만요
22/05/21 16:01
직원들이야 미국 대통령이고 나발이고 자기 일 늘어나는거니까 싫어하는게 당연하죠 뭐.....근데 회사 차원에서 저게 진짜 지금 팽팽 돌고 있는 라인처럼 수백억 매출 부러질 정도냐.....하면 그 정도는 아닙니다. 애초에 P3 라인은 건물이 완공조차도 아직 안 된 상태에서 납기 맞추려고 설비부터 허겁지겁 넣고 있는 곳이라 ; 얼마 전에 공사하다가 기둥 하나 쓰러지기도 했죠.
22/05/21 17:02
이후 양국 정상은 차량에 탑승해 평택캠퍼스 내 평택1(P1) 라인으로 향했다. 두 대통령은 P1 라인의 투명 유리 너머로 메모리 반도체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두 대통령의 발길은 생산공정이 본격적으로 설치되고 있는 P3 라인으로 이어졌다. P3 라인은 올해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반도체 양산 시점은 이르면 올해 말 혹은 내년 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P1과 P2는 완공 당시 단일 기준으로 각각 세계 최대 규모였으나, 하반기 완공되면 P3가 세계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P3 라인에서 반도체 생산 공정에 대한 삼성전자 측의 설명을 주의 깊게 들었다. 한 반도체 제조 장비 앞에서는 5분가량 움직이지 않고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P3 라인 시찰은 오후 6시56분부터 22분간 진행됐다. http://naver.me/FABq2eXr 난리될소지가 어디있는지?
22/05/30 17:04
반도체 장비 만드는곳에 장비 만들어본 경험있는 사람으로써 얘기해보자면
클린복은 라인안에서 뿐만 아니라 장비가 돌아가고 안돌아가고 문제가 아니라 장비를 다른곳에서 처음 부터 조립 할때 부터 클린복을 입고 작업함 솔직히 이게 무슨 효과가 있는지 저는 모르겠음. 조립도 클린룸에서 조립합니다. 저건 아마 바이든이 방진복 못입는다고 요청해서 통크게 보여줄려고 하는거라고 보입니다. 저는 장비에는 크게 영향 없다고 봄. 그냥 건설현장에 하이바 안쓰고 간거라고 보면되죠.
22/05/21 15:02
P3 아직 가동 시작도 안했는데 뭔 생산에 악영향이에요.. 그냥 그림 만들고 싶어서 그렇게 세팅만 해놓은 겁니다.
22/05/21 15:55
저거 청소 하면 됩니다.....어차피 제대로 돌아가는 라인도 아니라 매출에 큰 타격 있는 것도 아니고.
막말로 설비 때려부신 것도 아니니 ;
22/05/21 14:48
가동되는 상태는 아니라 수율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가동되지 않는 상태라 하더라도 저렇게 된 이상 결국 다 청소해야하는 건 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괜히 옆에 있던 직원들은 죄다 방진복 입고 있던 게 아니라....
22/05/21 14:50
막줄 얘기도 봤는데 그세 까먹었군요 @_@
말씀허신대로 정말 별 문제 아니었다면 두 대통령 옆에 있던 삼성 직원들도 양복 입고 구두 신었겠죠
22/05/21 21:45
아니 현재 사회에서 역할에 따른 차이는 당연한거 아닙니까
정확히 이야기하자면 별 문제가 아니라, 저정도 손해는 감수할만한 이득이 있다고 판단 되니까 양복과 구두를 신고 들여보내는거죠.. 그리고 맨처음에 요청한게 가동중인 라인이었던거 같은데 윈도우투어로 대체, 셋업라인으로 바꾼거만 해도 회사 입장에선 뭐가 더 중요한지 잘 아는거 같은데..
22/05/21 17:14
뭔소리죠? 삼성이 주식회사인거 몰라요?
물론 한국은 재벌이라는게 존재해서 이재용의 파워가 강하고, 이재용의 경영 스타일이 불안해서 뭐라한거지 삼성전자 자체를 깠나요? 전 처음부터 이재용이 삼성전자 경영에서 빠지면 삼성전자가 훨씬 잘 나갈 꺼라고 얘기했습니다 디시 유동닉 운운하기 전에 글부터 제대로 읽으시길 바랍니다
22/05/21 17:16
손님와서 잘 맞이하면 대 성공한 한미정상회담인가요? 그만한 실적을 내야 대 성공한 한미정상회담이죠
아직 제대로 된 결과물이 나온게 없는데 님이야 말로 편파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군요
22/05/21 17:59
뉴스헤드라인 방송채널 유튜브만 보는 저같은 무지렁이도 현재 성과가 나오는건 잘 알겠습니다만,
메타몽님은 이걸 저보고 편파적시각을 가진사람이라고 애두르시네요 ["한미정상 성명 "연합훈련 협의개시…확장억제전략협의체 재가동"] [“IPEF 참여”…바이든 “한미동맹 어느때보다 강력”] ["인태지역 질서 함께 구축…IPEF 참여"] [“원자력 협력 더욱 확대”…원자력고위급위원회 재개 약속] [원전 수출증진 위해 양국 노력”] ["바이든, 굳건한 대한 방위·확장억제 공약 확인"] ["한미 대통령실 간 `경제안보대화` 신설,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 [바이든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 동맹은 한단계 격상 될것"] 본인이 헤드라인만 몇개 긁어왔습니다 이렇게 말만하면 뭐가 이루어지냐 공허한 외침 아니냐고 그러실까봐 마지막으로 [바이든... "미국에 반대하는것만큼 어리석은 베팅은 없어"] [바이든... "미국 신뢰하지않는것은 좋은 선택이 아니야"] 지난 5년간의 헛짓거리, 역주행을꼬집는 발언같은데... 어떠신지요?
22/05/21 18:16
요즘은 약속을 한걸 성과라고 하나요?
MB 때도 저런 뉴스 수두룩하게 나왔었고 그 후 밝혀진 진실은 처참했죠 물론 윤통과 바이든의 행보는 이제 시작이니 MB와 비교할껀 아니긴 합니다 다만 이제 한미 mou 단계인데 그걸 보고 대성공이니 자축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봅니다 이미 선례도 있었으니까요
22/05/21 18:46
다른건 모르겠는데, 역대 정부를 봐도 정상회담이 그냥 말잔치로 끝나는 경우는 많지 않았던가요? 수조원어치 무기 구매로 보답하는 경우도 있었던거 같은데..
말보다는 실질적 성과로 나타나는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IPEF가입은 성과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2/05/21 22:00
말잔치라 말잔치.
["바이든, 동맹 재활성화, 취임 후 최우선 외교정책"]가 말잔치...? [中전문가 "한미정상공동성명 하이라이트는 경제·기술동맹 격상"] ['외교·안보는 미국·경제는 중국' 틀 깨뜨려…"美과 중국 억제하겠다는 뜻"] 전 잘 모르겠네요 어느방향으로 해석을 해야하는지 외교관계가 모래밭에 머리 쳐박은 타조인가요 대체 언제까지 꿈보다해몽으로 가야합니까?
22/05/21 22:38
무슨말인지 모르겠네요.
역대정부 가릴거 없이 외교성과 자랑해왔지만 실속이 없다는 평가가 많았다는 이야기인데.. 저 말이 성과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22/05/21 22:49
말만 따지면
이명박은 자원외교로 수십조를 벌어들였고 박근혜는 한복과 유창한 영어로 전세계를 홀렸고 문재인은 더네시고시에이터 동북아평화리더였죠. 현실은 그랬나요?
22/05/22 20:29
마지막발언은 9년전에도 했습니다. 이걸 놔두고 5년간만 운운하시는건 판단을 특정 단체에 의탁하셨기 때문에 나오는 편향적인 결과입니다
22/05/23 01:28
코미디네요.
뇌의탁이라는 표현 들을줄이야 김어준수령님 지령내려오면 바로 그대로 네이버 다음 포탈사이트부터 펨코 디시같은 대형커뮤, 작게는 여기 피지알같은 개인커뮤들까지 소위 [밭갈이]들어오는게 그쪽 아닌가요? 아 요즘은 열린공감tv인가... 크크
22/05/23 02:11
느닷없이 뇌의탁에 커뮤관리운운은 왜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내말에 반박하면 김어준빠에 열공TV시청자라는 의미면 그냥 일베몰이 좌파몰이 전라도몰이 뭐 이런거랑 걍 동급인거고, 일단 논점 일탈인데다가,설령 이야기 한다 해도 그런식으로 따지면 대놓고 여당대표 부터 언급하는게 피지알이고, [산업화] 인력은 꾸준히 들어오는거 만으로도 뭐.. 그나마 대통령님(이런게 성과죠)과 여당대표님 덕에 전라도 비하는 안하는게 트렌드네요. 근데 혐오를 벗어나는 추세 정도를 본받을만한거지, 여론전을 선진적으로 하니 착한 지령을 들어라! 라고 하면 글쎄요.
애초에 바이든이 같은 말을 현 정부여당 출신의 전임 대통령에게 했었다는게 핵심이며, 오히려 같은 당 후임 대통령에게 같은 말을 그대로 했다는 의미로도 해석 가능한 부분이죠.
22/05/23 02:35
아 의탁을 뇌의탁이라는 의미로 해석했군요 사실 같은걸해도 현정부가 하면 옳고 전정부가 하면 틀리다는 어디서 많이 본 부분이 핵심이라 편향적인 시선을 지적하는 덧글 타래에서 편향성을 되려 증명하고 계시길래 현 정부가 밀어 제끼는 나는 친미 나머지는 반미 뭐 이런거에 사로잡히지 말라는 취지였는데 일단 의탁했다는 표현 자체는 사과드립니다.
22/05/22 04:09
실적을 내면 성공한 정상회담인건 맞습니다만 그거야 기본적인 외교 관계를 돈독하게 했을때야 가능한거고요 출범한지 얼마 안되는 정부가 어떤 입장인지 국가간 깊은 대화와 외교 관계가 없는 상태에서 실적을 내놓으면 그건 신이거나 쇼입니다. 오늘 바이든이 직접 한미동맹 재활성화라는 표현을 썼는데 괜히 쓴게 아니죠. 그동안 외교에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지난 몇년동안 한미 관계는 다소 불안했던게 사실이고 이번 정상회담이 한미 관계 회복에 물꼬를 트는 관점으로 본다면 꽤나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후에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가 중요합니다만 벌써부터 실적 없다고 트집잡는건 좀 무리라고 봅니다.
22/05/21 13:38
지금 삼성은 이재용이 능력, 비전 면에서 아버지에 비해 월등히 쳐진다는게 가장 큰 문제라... 앞으로 삼성의 미래는 승계로 인해 처벌을 받네마네 이딴 상대적으로 사소한 이슈가 아니라, 현재까지 주력 시장 및 미래 먹거리에서 그닥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지 못하는 이재용의 리더십을 대체할 거버넌스를 어떻게 수립하느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재용이 방향타를 계속 잡고 있으면 일본 전자 업계들 몰락하던 그 꼬라지 날거라고 보고요.
22/05/21 13:47
이건희와 비교하면 이재용은 쳐지는 정도가 아니라 바닥 수준이라...
이건희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걸 몇백배 이상 키웠고, 이재용은 물려받은 것 운영도 제대로 못하고 GOS 같은 신뢰를 깎아먹는 일만 했죠 뭐 이재용도 이제와서 손 털기에는 존심이 많이 상할꺼라 자기 대에서는 삼성 경영에서 손을 털꺼 같진 않지만 이대로 이재용이 계속 삼성의 운전대를 붙잡고 있으면 일본 반도체 몰락꼴이 일어난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봅니다 이미 하이닉스에게 인재 뺏김, TSMC와 점점 간격 벌어짐, GOS 같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잃는 행동 반복 등으로 꽤 위태위태한 상황이기도 하죠
22/05/21 15:00
삼성 반도체가 연봉 문제로 하이닉스에 인재 뺏기고 스마트폰은 원가절감하다가 GOS 같은 사태를 맞이 했다는 평가를 보면
아무래도 이재용의 회사 경영 비전이 비용 절감이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죠. TSMC 도 20나노 시절에 비용절감으로 신규 공정 지연하다가 삼성 파운더리를 여기까지 키워 준건데 TSMC는 뒤늦게라도 정신차리고 다시 간격 벌리는데 성공 했지만 삼성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22/05/21 15:05
중국 저가 브랜드도 아니고 원가절감 이미지 박히는 게 얼마나 좋지 않은 건데 그걸 알고 저러나 모르겠습니다. 애플은 돈을 더 뜯어먹어도 원가절감을 저렇게 노골적으로는 안하는데....
22/05/21 13:56
반도체 시장에서 뒤떨어진 미래가 온다면 한국은 패싱당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드네요.
키워드는 삼성, 반도체 이 두가지인데 지금 현재는 사실 이 두가지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고들 하시니..
22/05/21 16:12
바이든이 어제 한 얘기중에 영양가 있는 얘기가 딱 두 개죠
'여기서 반도체 만드는 데 쓰이는 장비는 미국에서 설계하고 만들어졌다' -> 니네 우리 덕에 돈 버는거야. 말 안 들으면 알지? ^^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국같은 파트너들로부터 반도체 수급받고 공급망을 다시 회복하는게 중요' -> 니네랑 대만이 반도체로 돈 버는거 뭐라 안 할테니 우리한테 부족하지 않게만 해 줘~ 니네는 중국이랑은 좀 떨어져 앉고~
22/05/21 14:13
우쭈쭈 반, 압박 반이죠. 바이든 삼성공장 방문은 니네가 우리 말 잘 듣고 미국에 공장도 짓고 하면 (= 한미동맹이 굳건한 동안은) 일본 반도체꼴 안나게 해줄게 하는 무언의 약속이죠. 그리고 반도체에 한에서만큼은 삼성이 그렇게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원래 tsmc가 1등이었고 그 차이는 오히려 따라잡았어요. tsmc가 워낙 넘사벽이라서 그렇지. 삼성도 예약이 밀려서 가격올려받고 있는 중인데 본인 계좌 걱정을 할수는 있어도 삼성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모바일도 gos니 뭐니 해봤자 삼성이 걱정할건 중국 브랜드가 더 잠식해가는게 문제지 애초에 플래그쉽은 애플에 비비지도 못하는 격차였어서 뭐. 삼성 모바일 영업이익은 다 저가형, 중저가형에서 나오죠.
22/05/21 15:11
능력이 좋아지든 안 좋아지든 간에 절세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시간 자체가 아깝죠.
그거 고민할 시간이면 더 많은 선택이 가능했을 겁니다.재드래곤 선택이 영 미덥지 못하지만요
22/05/21 15:57
근데 얼마전에도......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5170343g 중국과 친해지면 결국 한국에게 남는건 파멸뿐이죠. 이미 여러 첨단 산업에서 증명된 바입니다.
22/05/21 15:51
지금 반도체(특히 시스템 반도체)는 인간이 만들어 쓸 수 있는 석유급의 경제효과라 미국이 민감할 수밖에 없죠. 까놓고 저건 삼성 테일러 공장에 더 투자하라고 압박 넣는겁니다. 생산은 한국이 하지만 그 서플라이 체인의 리모콘을 쥐고있는 건 미국이고, 미국의 선택에 따라 한국 반도체 산업이 큰 영향을 받을거라는건 자명한 사실이라서요. 이미 미국이 중국 반도체 산업을 가볍게 조져버렸는데 그거 보면서 긴장빨 수밖에.....
TSMC도 그렇고, 미국도 자국 내에 저런 반도체 생산 시설을 끌어와서 유사시에도 저런 반도체 공급에 자기들은 영향 안 받으려고 노력 중이고, 삼성의 경우 2인자기 때문에 더 불리한 위치입니다. 여차하면 TSMC로 갈아타도 충격이 덜하니까요. 그래서 결론은? 미국 말 잘 들읍시다.
22/05/21 17:15
슬슬 미국과 중국 중에 진짜 어디에 줄 설 건지 둘 중 하나만 선택 해야 하는 시점이 오는 느낌이에요. 언제 일지 정확한 날짜야 알 수 없지만 그런 순간이 올 수 밖에 없다는 건 인지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선택의 결과로 크게 상처가 나고 피를 토해도 어쩔 수 없이 선택 할 수 밖에 없는 순간이요. 선택 하기 싫은 데 말이죠.
22/05/21 17:18
그러게 말입니다
다들 최종 선택은 미국에 해야한다는걸 알지만 중국은 그 순간 매우 쎄게 보복을 100% 할 나라라 -_-... 한국 제조업에서 중국 비중을 보면 작두타기 외교가 베스트인데 미국이든 중국이든 점점 그렇게 놔두지 않네요 한가지 확실한건 어느측에 붙든 한국은 경제적 보복 매우 강하게 받을 껍니다
22/05/21 21:19
미/중 중에 한국에 먼저 와서 도장찍은게 미국인건 명확하죠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도 중요하지만 결국 급한쪽이 먼저 오게 돼있거든요
22/05/22 21:06
윤석열 당선 되자마자 시진핑이 오겠다고 했으면 우리나라가 거부할 수는 있었을까요? 저는 아니라고봅니다. 우리나라가 바이든한테 우리나라 한번 들르라고 시킨거 아니잖아요? 크크크 그런 의미에서 중국이 화내는게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22/05/21 22:30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꿀만 빨면서 살 수 없습니다]
결국은,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선택해야 합니다] 큰 희생과 손해 없이 좋은 자리만 찾아다닐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세상이 그렇게 쉽지는 않겠지요. [결국은 희생 또는 손해를 각오해야 됩니다.] 국제사회라는 냉혹한 세상에서 [중립을 지키려면 힘]이 있어야 합니다. 힘 없이 설쳐봐야 왕따 아니면 먹히는 포지션 밖에 안됩니다. 힘이 부족하다면 더욱더 적극적으로 어느 한쪽을 지지해야 합니다.
22/05/21 22:40
중국 비중을 줄이면서 선택을 헤야하는데
현실은 중국비중이 전혀 안줄어들고 오히려 늘어날지고 모르는 모양새죠 선택의 때가 다가오는건 맞는데 중국 버리고 미국 선택하는 날에는 중국의 보복땜에 국내 경제 태반이 망가질 껍니다 그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고 의존도를 줄일수 있는 방법이 당장 없다는게 참 문제네요 미국 및 서방세계도 중국의 원자재, 부품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죠 그리고 한국이 동아시아에서 약소국이지, 전세계 10위 국가입니다 그렇게 약하지 않아요
22/05/22 13:29
중국 비율 많이 줄었습니다. 지금도 줄여나가고 있구요.
현재 중국의 가치는 경공업 생산기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중국 내 매출로 꿀빨던 세상은 이미 거의 끝나가고, 중국으로 수출하는 물품 대부분이 중간재들이에요. 그것과 별개로 우리는 결국 미국을 선택해야 하긴 하는데, 그래도 중국을 완전히 버릴 수는 없죠. 지정학적 현실은 어쩔 수 없는거니까요.
22/05/22 00:26
대한민국은 미국이 아닙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은 세상의 진실을 보여줍니다. 애플과 테슬라는 중국에서 가장 늦게 빠져나와도 됩니다. 미국이니까요. 우리는 미국이 아닙니다.
22/05/22 00:46
옮기고 싶어도 어디로요? 아직 준비가 안된 인도요?
다들 중국에서 빠져나가고 싶어도 지금 대안이 없어요. 일단 미국보다 빨리 빼라는 게 대체 무슨 주장인지 모르겠네요.
22/05/21 23:47
이 문제 나올 때마다 앵무새처럼 하는 말이지만 선택은 애플과 테슬라가 하는 걸 보고 해도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설마 미국이 자신들은 중국 손절 안하면서 동맹국만 손절 하라고 강요할 거라 생각하시는 건 아니시죠?;;
22/05/22 00:07
애플과 테슬라가 하는걸 보고 하려면 너무 늦습니다. 왜냐면
1. 걔네는 중국 비중이 우리만큼 큰 곳이 아닙니다. 우린 손절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리고 그 시간을 미국은 기다려주지 않을겁니다. 2. 걔넨 세계를 주무르는 초강대국이고 우린 역내에서 일본보다도 후순위입니다. 세상이 공평하지 않은것처럼 국제 관계도 공평하지 않죠. 설령 중국 비중이 높다 해도 걔넨 해도 되고 우린 안 되는게 있죠. 대표적으로 핵 보유라든지. 그렇다고 중국 밑으로 들어갈 순 없잖아요? 중국 밑으로 들어가면 모든 걸 다 잃으면서 들어가야 되고 미국에게 붙으면 중국에게 붙는거보단 좀 덜 피해를 보면서 들어갈 수 있어요.
22/05/22 00:53
늦어도 갈데가 없습니다. 인도로 뺄까요?
인도가 러시아랑 꽤 우호적인 나라인 건 아시죠? 인프라와 행정시스템이 전반적으로 중국의 절반도 못 미치는 곳입니다. 미국도 중국 대체할 나라를 찾지 못해서 못 빼고 있는데 어디로 가자는 말이신지요?
22/05/22 02:17
미국이 동맹국에게 선택을 강요하는데 자기는 가장 늦게 빠진다고요? 그렇게 멍청한 외교를 하면 아무도 미국을 따르지 않고 미국도 그렇게 할 명분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이 했던 타국 제재 중 자기는 디커플링 안하면서 동맹국만 하라고 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자신들이 먼저 하면서 동참하라고 압박하면 했지 우린 제일 나중에 할테니 너네가 먼저 하라고 한적이 없는데 중국만 예외인가요? 그러면 동맹국이 대체 미국 말을 왜 듣죠? 진짜 잘도 듣겠네요....
22/05/22 00:30
절대 그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미국이 아닙니다. 미국 기업에게 적용하는 기준을 우리에게 똑같이 적용한다???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22/05/22 02:17
우리는 미국이 아니니까 미국이 하는걸 보고 따라하면 되는 겁니다만. 미국이 지금까지 타국 제재할 때 자신들은 뒤로 쏙 빠지고 동맹국들만 시켜서 손절하라고 한 사례가 있나요? 대이란도 대러시아도 대북 제재도 그렇게 안했는데요
22/05/22 01:04
선택한다고 손절한다고 생각하는게 이상한거죠. 중국이 그렇게 가스라이팅 하는겁니다. 미국 선택하면 우리랑 끝이라고요. 근데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중국도 반도체는 대체 불가능이거든요. 이걸 반도체만 받고 나머지는 안 받을게 할 수도 없고 지금도 문화쪽으로는 전부 틀어막고 있죠. 대만도 강력한 반중정권이 들어섰지만 오히려 대중수출은 늘었고, 호주는 아주 대놓고 들이박았지만 석탄쯤이야 대체 가능하겠지 하고 꺼드럭 거리다가 된통 당했죠. 일본에게 우리가 수입을 더 한다고 해서 무조건 유리한것이 아니듯이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아예 미중이 실질적인 전쟁으로 들어간다면 얘기가 다를 수 있지만 그땐 선택이고 자시고...이득이고 손해고를 계산할 시국이 아니겠죠. 생존의 문제일테니.
22/05/22 02:21
그러니까 선택이고 자시고 하는 게 말장난이란 겁니다. 우리가 언제 미국편이 아니었던 적이 있나요? 미국이 용인해주는 선에서 중국이랑 어울리는 건데 중국이랑 진짜 손절할 때는 미국이 북한이나 러시아 제재하듯 할 때인데 이때는 미국도 당연히 행동으로 옮깁니다.
22/05/22 07:20
맞습니다. 그러니까 쿼드에 가입하든 뭐 훈련을 하든 뭐라 할게 없다는거죠. 필요에 의해 하는거니까요. 지금도 뭐 중국이 한국 IPEF에 참여한다고 빽빽거리고 바이든 온걸로 발작하고 그러는데 신경쓸게 없다는거죠.
22/05/22 00:35
중국과 미국을 선택해야 한다, 그때가 슬슬 오고 있다...피지알 하면서 이 이야기는 수십번도 넘게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체 슬슬 오고 있다는 그때란 것이 대체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그 이야기 제가 2016년도엔가 본적이 있는데 슬슬 온다는 그때는 아직도 안 왔네요. 아무튼 미국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대체 구체적으로 미국을 선택하고 중국이랑 연을 끓어야 할때가 언제인지 구체적으로 말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올해인가요? 내년인가요? 그렇게도 앵무새처럼 미국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보니 대체 언제 중국이랑 연을 끓어야 할지도 아실것 같은데 말이죠.
22/05/22 00:41
그때를 정확히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는 사람이 있을 수도 없습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디커플링은 확실한 추세라는 것은 대부분 동의하고 있을 뿐입니다. 미묘하게 미국을 싫어하고 중국을 좋아한다는 느낌을 남기는 글들이 있습니다. 도대체 우리가 미국을 버리고 (능력이 되는지는 의심스럽지만,,) 중국을 선택해서 무슨 이익이 있나요?
22/05/22 00:47
님이 쓴 댓글중에 [그렇게도 앵무새처럼 미국을 선택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고 댓글 전체에 [미국 선택에 대한 부정]의 느낌이 있는데, 댓글 쓴 본인이 가장 잘 알겠지요.
22/05/22 00:51
아니요. 그 말은 그 말대로의 뜻입니다.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다, 이런 뜻이죠. 이미 말해뜻이 이런 말 수십번은 못번 것 같은데요. 그런 간단한 것따위 누가 모릅니까? 결정적인 순간이 오면 미국편을 들어야 한다는거 말이에요. 그런데 1 + 1 = 2 인 수준의 말만 반복해대는 사람들이 많으니 지겨워져서좀 1 + 1 말고 영양가 있는 말 좀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뜻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슬슬 온다, 그때가 온다 하는데 오질 않으니 이건 뭐 언젠가 비온다 비온다 하면서 인디언 기우제 지내는 것과 뭐가 다릅니까? 그러니 정말 미래를 보는 신통력이 있으면 인디언 기우제나 지내지 말고 좀 구체적으로 몇년도에 그렇게 된다 말해줬으면 좋겠습니다.
22/05/22 01:31
솔직히 우린 지역패권은 고사하고 국제정치적 영향력도 관심없으니 물건이나 많이 팔았으면 싶죠
그렇게 냅둬주질 않을 국제 정치 환경의 변화가 안타까울뿐..ㅜ
22/05/22 03:40
중국은 한국이랑 친해지고 싶은생각이 없나봐요 미국은 대통령이 먼저와서 저러는데 중국은 오만한 태도로 협박이나 계속하고 꼴사납습니다. 미국이랑 친하게 지내도 중국한테는 원론적인태도로 대놓고 척질려고만 안하면 한한령으로 막힐건 이미 막혀있는 상황이고 무역도 원자재 위주라 큰문제는 없을거 같은데
외교적으로도 중국이 자기들 손해감수하면서 한국이랑 단절할려고 할것 같지도 않을거 같은데요 저는 정부가 아직까진 잘하고 있다고 봐요 장기적으로 중국은 선택지가 될수가 없으니 중국과는 최소한의 거리만 유지해야겠죠 정부가 나서서 반중소리만 안하면 된다고 봐요 미국이랑 협력강화한다고 중국이 가만안둔다고 무역망하고 나라망한다고 고사지내는 사람들은 진짜 그렇게 되길 원하는 사람인건지 선동을하는건가 싶기도하구 중국눈치봐야하니 미국과는 거리두는게 더 안좋다고 생각하고 미국한테 얻을수있을거 같을때 얻는게 맞는거죠 중국한테는 뭘 얻을수 있을까요?
22/05/22 07:26
바이든의 삼성전자 립서비스는 대만 TSMC 가서 똑같이 할거구요, 이게 다 미국의 반도체 생산 체제때문에 그런거죠. 그리고 자꾸 한미, 한중관계에 대한 비약적인 댓글 많은데 한미관계는 이미 전통적으로 동맹관계에요. 이걸 전략적 동맹체제 확대로 중국 압박하는 것이 미국의 대중 전략입니다. 결국 누굴 선택해야한다 그런거 없어요.
싸움 잘하는 동네 덩치형이 한국 너네는 항상 지켜줄게 그러니 와서 반도체 일좀하고 우리 써클 확대에 동참해 정도죠.
22/05/22 10:10
친중 친미 노선정하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우리만의 능력이 있어야 어느쪽이든 아쉬운 소리 하면서 우리랑 친하게 지내려고 한다 싶네요... 맨날 기술 탈취하는 중국보다야 미국이랑 친한게 낫긴 하지만, 미국도 우리가 쓸모가 있으니 같이 데려가려는 거지 가난한 나라였으면 벌써 버렸을테니...
기술개발 열심히 해서 외교적으로 누가 뭐라 하던 아쉬워도 같이 가고 싶은 나라의 위치를 잘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22/05/22 10:49
중국에 가스라이팅 당한 분들이 자꾸 중국 연 끊으면 우리나라 태반이 망하니 어쩌니 하는데 헛소립니다. 뭐 한국이 미국 손 들어준다고 중국을 적성국으로 대하겠습니까? 미국 주도하의 질서에 좀 더 편입하는 거고 중국이 당근 없는 채찍 일변도로 협박하면 그냥 자유세계에 들어갈 수 밖에 없는거죠. 그리고 한한령은 공식적으로 한 적도 없고 풀린 적도 없습니다. 이미 관광/문화컨텐츠는 걸어잠궜기 때문에 여기서 중국이 한국 더 때릴만한 것도 별로 없어요. 대중수출 대부분이 중간재라서 한국꺼 끊고 다른 곳에서 수입할만한 수입처도 별로 없습니다 중국 입장에서. 더 개같이 구는 일본? 중간재 관점에서 일본이랑 한국은 이미 주력으로 미는 물품이 거의 안 겹쳐서 상관 없고 대만? 대만은 이미 풀캐파로 중국에 수출하고 있는데 한국 빠진자리 들어갈 수도 없죠. 그냥 어느새 맞을 건 다 맞고 서로 새로운 균형이 맞은 단계라서 한국이 친미를 한다한들 큰 변화는 없다고 봅니다. 중국은 이제 한국에 채찍을 들 때가 아니라 당근을 내밀 때입니다. 아니면 보편적 가치를 내세우는 합리적인 국가가 되든지요.
22/05/22 12:53
실제로 그걸 몰라서라기보다는 그냥 친중인 걸 뭔가 좀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닐까 싶어요.
"나는 그냥 친중인 게 아니라 이러이러한 이유로 중국에 유화적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어한다는 것이 더 사실에 가깝지 않을까 싶음
22/05/22 13:33
중국을 더 알아서일 수도 있죠. 걔들에게 상식이 없고, 강대강의 극한으로 간게 한두번이 아닌지라.
강대강으로 나가면 보는 사람들이야 사이다 마실 수 있을지 모르지만, 손해보는 사람이 수십만이 넘거든요. 여기서 중국이 좋아서 중국에 유화적으로 대해야 한다는 분은 이미 차단당하신 몇몇 분들 외엔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22/05/22 13:07
그 반대도 있는 것 같은데요. "곧 양자택일 오니 미국에 붙어야 한국이 살수있어." 복잡한 국제관계에서 미중이 대놓고 전쟁하지 않는이상 양자택일의 날은 오지않아요.
22/05/22 14:12
중국영향력을 과대평가할것도 없지만, 과소평가해도 안되죠..
사드배치 당시 단체관광금지(개인은 허용해줬음)만으로도 여행업계가 휘청했는데요...
22/05/22 15:12
그거 여전히 유효해요. 유커 라는 말 기사에서 들어본지 오래됐죠? 이미 그런 개별 소비단은 걸어잠궈서 추가로 타격줄 게 거의 남지 않았습니다. 삼성도 현대도 소비재 잘 안 팔리고 게임은 판호 안 내주고 문화컨텐츠는 불법으로만 보죠. 유통업계도 다 빠졌죠. 중간재 남은 게 다인데요.
한국을 꼬시려면 위에 열거한거 다 풀어주고 돈 뿌리면서 해야지 이제 뭐 영향 받을거 별로 안 남았어요.
22/05/22 15:24
제가 잘 아는 분야가 아니라 저도 깊게 들어가긴 어렵지만, 한국 전체수출액 1위이고 25%에 달하는 중국이 타격줄 분야가 별로 남아있지 않다는 말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네요. 특히 독재국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민간교역을 엄격히 통제할수 있을텐데 말이죠.
22/05/22 15:44
https://m.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111031413011/amp
작년기사긴 한데 한번 보시면 중국이 지들 타격없이 줄일 수 있는 건 다 줄었어요. 중간재 80퍼, 반도체 30퍼(아마 중간재에 포함), 소비재 3.8퍼. 중국이 지들 출혈없이 조질 수 있는 카드가 소비재인데 이미 뭐... 카드 썼죠? 쓰고나서 다시 안 되돌려놨죠? 그럼 중간재랑 반도체 남았는데 이쪽에 타격을 준다고 맘만 먹으면 주기야 하겠으나 지금 중국 경제 생각하면 그럴 여유가 있나 싶네요.
22/05/22 16:31
사실상 중국이 뭘 더 때릴 수가 있는게 없는 수준이죠. 문화컨텐츠 완전 차단 - 사실 지금도 불법으로 보지만 - 빼면.
한국 공장들 문닫게 하면 자기들 손해니까 냅두고 있는게 큽니다. 중간재도 사실 중국 법인으로 있는 한국 공장들이 쓰는게 반이상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일부 때문에라도 어느 선은 유지해야 하는게 현실이죠. 크크.
22/05/23 10:01
이미 많은 타격을 받았지만, 현 상태를 유지만해도 지속적으로 타격을 받는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는 상해를 비롯한 여러 항구가 코로나로 폐쇄/개방을 반복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전에도 한국에서 들어오는 화물에 대한 추가 방역을 통해서 통관을 1주일 가까이 지연시키기는 일이 반복되었고, 납기 증가에 따른 클레임으로 발주를 취소하거나 납기 지연에 따른 페널티를 부과받는 일이 빈번 했습니다. 중국과 단절하고 미국에게 붙는다고 중국에서 팔던걸 미국가서 팔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중국만큼 우리 제품이 경쟁력을 갖는 거대 시장이 별로 없다는게 문제 같습니다.
22/05/22 20:53
기실 그 분들에게 실용적인 근거는 [합리적인 중립자] 포지션을 차지하기 위한 피상적인 근거에 불과합니다. 실제로는 반서방, 반미 그리고 8-90년대에 머무르는 지극히 한반도에 시야가 갇힌 자주적 민족주의 같은 이념적 동기가 주원동력이죠. 중국 헤게모니로의 편입이 전혀 이를 보장할 것 같아 보이지는 않지만..
22/05/22 16:39
뭔가 반도체 잘해라???????? 네...네...네... 로 들리는 건 저의 착각일까요 크크크크크크
추가로 미국에 수출하는 기업들도 잘 하라는 의미로..크크크크
22/05/23 01:00
가능한 한도 내에서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나가면서 줄타기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는 미국 측임을 확실히 보인다.. 정도가 최선인 것 같네요. 물론 말이 쉽지 난이도가 높은 플랜입니다만..
22/05/23 17:00
그런데 왜 하이닉스 간다는 말은 없을까요? 삼성한테만 말해도 알아서 알아 듣는다? 아니면 삼성만 안고 가면된다?
어떤 이유든 삼성은 삼성이고 하이닉스는 하이닉스란 생각이네요. 둘이 급이 다르다는...
22/05/23 17:25
좋은 쪽은 다른 분들이 많이 이야기 하셨지만, 이게 다른 쪽으로 보면 "우리나라에 판매하는 제품은 되도록이면 우리 나라에서 만들어라"라는 말이 일자리 확보 측면에서 결코 좋은 이야기가 아니죠. 앞으로 미국, 유럽 등 수출 시장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들이 저런 스탠스를 가지고 가면 국내 제조 공장은 줄어든다고 봐야 되지 않나 싶네요.
22/05/24 16:00
https://www.mk.co.kr/news/world/view/2022/05/454227/
[속보] 바이든 "대중 관세 일부 철폐 검토" 중국과 미국 중에서 선택을 해야되는 군요. 미국은 선택을 했네요.
22/05/30 14:0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2/0002244771?sid=100
일본 안보리 진출 추진에 尹정부는 반대 안해…"찬반 넘어서는 것" 이 뉴스는 좀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이거 사실 맞나요?
22/05/30 14:51
https://www.ytn.co.kr/_ln/0101_201401152221443142
심지어 박근혜도 인도에 가서(인도 또한 일본과 마찬가지로 상임이사국 추가 요청하는 국가) 인도 국영방송에서 대놓고 반대하는 게 상임이사국 증설이죠..
22/05/30 19:36
북한이든 일본이든 우리나라가 먼저 멀 잘해주려고 하지말고 제발 쟤들이 먼저 호의를 보여줬을때 응해주는식으로만 했으면 좋겠는데 지금 일본이 여전히 독도는 지네땅이니 식민지시절 각종 수탈 다 자의적으로 한거니 역사왜곡 하고 등등 똑같이 떠드는 시국에 우리나라가 먼저 대주네요. 그렇다고 일본이 주장 철회하거나 하는 등 우리나라에게 호의적으로 해줄꺼 같지도 않은데 말이죠. 오히려 높아진 일본의 지위로 우리나라에 불리한 상황 나올확률만 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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