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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29 13:50
맞벌이 부부와 함께 등교하는 것과 9시 등교가 무슨 관련이 있나요? 그냥 일찍 학교오면 되는 거 아닌가요? 학교 문만 열어놓으면 문제 없잖아요
22/05/29 13:58
맞벌이 부부 비율이 어찌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부모들 생각해서 다른 아이들이 손해(?)볼순 없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차라리 그런 아이들을 위해 학습말고 여가로 즐길만한걸 준비하는게 좋을꺼 같네요..
22/05/29 16:21
등교 문제는 애들이 일찍 올 수 있느냐가 아니라 관리할 선생님들이나 직원이 그 시간에 출근 하느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 말씀하시는 걸로만 따지면 애가 알아서 등교 하도록 집에 놔두고 나오는 수도 있죠... 근데 애들 키워보면 그런 게 아니니까요. 결국은 이것도 돌봄 바톤터치의 문제입니다. 애를 어른 없이 혼자 두는 건 학대의 여지도 있습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법적인 처벌도 받을 수 있어요.
학교는 학교대로 책임 소재가 있기 때문에 선생님/직원은 없는데 애들은 등교해 있는 상황을 좋아할 리도 없고 실제로도 통제하고요...
22/05/29 23:59
미국은 저런 문제로 초중고 1교시 시간이 다릅니다. 고-중-초 순서로 시작하던 것 같네요. 그 시간은 부모들 출근시간- 애들 안전 고려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22/05/29 13:57
어릴 적에 그냥 지각만 안 하게 알아서 가라였는데 이런 부분이 쟁점이 되어가는 거 보면 시대를 못 따라가고있는 느낌이네요.. 하나둘셋 유치원 시작할때 나가면 딱 맞게 도착하고 그랬던 거 같은데
22/05/29 13:59
9시 등교제 해야죠. 10대들에게 아직 와닿지도 않는 미래, 장래를 빌미로 몸, 멘탈 혹사 시켜서 자살율 1위 만드는 나라에서 이정도는 긴급처치로 꼭 전국이 실시해야한다고 봅니다.
22/05/29 14:01
맞벌이 부부들의 고충은 이해가 가나.
쫌 이기적인 생각같아요. 이런식이면 맞벌이 부부때문에 애들 하교시간도 9시에 해달라고 한다면....
22/05/29 14:04
세상에... 빈교실에 초딩 1학년을 30분 먼저 넣어두면 괜찮다고 생각들 하는거에요?
그리고 맞벌이든 외벌이든 아이가 부모를 직장보내는게 아니라 부모가 아이를 챙겨서 학교보내는 이상 사회적으로 학교등교시간이 직장출근시간보다 같거나 빨라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22/05/29 14:58
솔직히 안키워봐서 모르는건 이해합니다.
저도 예전엔 몰랐으니까요. 다만 교육감 공약관련글인데 아이를 안키워본게 확실한 분들이 저리 말하는게 아이러니 하긴 합니다. 예전에 '아니 어린애 키우면 애 잠깐 두고 혼자 앞에 편의점도 못 다녀와요?' 하던 댓글도 생각나고 그러네요
22/05/29 14:15
일단 9시 등교제 폐지가 0교시 부활과 동의어가 아닌데 애가 없어서 모르시는 건 지, 아니면 알면서도 진보 교육감쪽 의견 옹호를 위해 교묘하게 왜곡하는 건 지가 의문이네요.
22/05/29 14:29
이런글 썼다고 교묘하게 왜곡한다고 하시니 황당하지만
제 경험상 9시 등교제 이전에는 0교시 한 기억밖에 없어서 그걸 이야기한겁니다... 솔직히 옹호하려면 상대방 의견은 쓰지도 않았겠죠.
22/05/29 14:17
맞벌이 부모 출근시간에 맞춰서 애들이 일찍 등교하면 학교에서 그 애들 돌보는 사람은 그 전에 출근해 있어야 하잖아요
근데 그 사람이 맞벌이를 한다면?? 그 가정의 아이는 부모가 다 먼저 출근하고 위험하고 쓸쓸하게 혼자 남아 등교하겠네요. 그럼 또 애들 등교시간을 거기에 맞춰 줘야죠!
22/05/29 14:20
획일적인 0교시 부활은 저도 반대합니다. 제 기준으로 7시에 0교시 수업하고, 8시부터 한 시간 자습하는 게 너무 비효율적이었기 때문에요. 다만 방과후나 돌봄교실처럼 선택적 프로그램을 넣을 수 있다면 좋겠는데 지금은 그게 불가능하니까요.
22/05/29 14:23
여기서 주장하는 9시 등교제 폐지와 0교시 부활가 먼가 맞기는 하나요?? 그냥 학교문 일찍 열어놓으면 되는 일이고
돌봄이 필요하다면 이른아침일찍 학교에 와도 문제가 없도록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나요?? 안 그래도 출산율이 바닥을 기고 맞벌이가 당연시 되는 이 마당에?? 일찍 열어둬서 아침에 일찍 등교하는 아이에게도 돌봄 혜택이 있음 좋겠다랑 0교시 수업부터 한다가... 같은 의미의 워딩인지는 모르겠네요
22/05/29 14:32
자꾸 왜곡이라고 하실꺼면 9시 등교제 폐지했을때의 장점을 설명해주시면 됩니다.
애초에 이 글을 쓴 이유가 제가 모르는 이유가 있을까 싶어서 쓴건데 옹호한다느니 왜곡 한다느니만 이야기 하고 계시네요.
22/05/29 14:35
9시 등교제 폐지의 목적이 아이들 학업을 위해 일찍 공부를 시키자가 아니라 맞벌이 가정의 출근시간 곤란을 해소하기 위함이 큰데, 글쓴님 본문에는 본인 학창 시절에 0교시에 공부하느라 힘들었던 이야기가 주이니까요
22/05/29 14:37
네 뭐 그거야 제가 했던 경험이고 아이가 없는 상황을 이야기 드렸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런 경험밖에 없다고 쓴거고 다른 이유가 궁금했던겁니다.
22/05/29 14:38
기사가 링크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글 본문만 보면 9시 등교제 폐지를 주장하는 쪽의 목적이 아이들 학업을 위해 일찍 공부를 시키자는 걸로 읽히니까 그렇죠.
위에도 말했지만 9시 등교제를 폐지하자는 쪽의 목적은 학업 향상이 아니라 맞벌이 부부 출근시간의 어려움을 해소하려는 쪽입니다.
22/05/29 14:53
댓글을 선택적으로 보시나 봅니다. 저도 바로 위에 획일적인 0교시 부활은 반대하고(아무도 주장 안해서 반대하는 건 맞나 싶지만) 돌봄 등 선택적 프로그램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했는데요.
22/05/29 14:24
중고등과 초등은 사정이 다를걸요.
오히려 초등은 부모들이 한시라도 빨리 보내고 싶어하는 분위기죠.. 키우는 면에 있어서는 초등 시기가 아무래도 중,고등보다 힘들다보니까 학교에 얼른 보내고 싶어하는 것 같더라구요. 보통 그렇습니다.
22/05/29 16:37
빨리 보내고 싶어하는게 힘들어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돈이 엄청나게 깨집니다 부모 둘다 9시 등원까지 같이 있어주는게 불가능할 경우 + 양가 부모님의 도움을 받을 여건도 안될 경우에는 등하원 도우미를 써야하는데... 이 금액이 인권비 상승과 더불어 장난이 아닙니다
22/05/29 14:32
이 건은 옛날에 아침일찍 아이들 몰아넣고 공부 일찍 시키냐 아니냐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 돌봄의 문제로 봐야 합니다.
요즘은 다 맞벌이라 9시 등교제에 따라 등교시키려면 부부의 출근 시간이 매우 곤란해집니다. 아이들은 혼자 학교에 가게 둔 채 먼저 출근을 하거나 저학년의 경우에는 등교돌보미를 고용해서 학교를 보내야 해요. 0교시의 부활이 아니라, 요새 대부분이 맞벌이인 가정을 위한 의도로 봐야 맞습니다.
22/05/29 14:39
초등학교 저학년이라고 예시를 드시니까 좀 이해가 되기는 하네요. 제 기억으로도 초등학교 3학년 정도까지는 부모님이 등교를 도와주셨던것 같습니다.
근데 9시 등교제를 폐지 주장할때는 (초~고)전학년 대상을 생각하는 것 같아서 이런 반응이 나오는것 같네요. 보수 교육감 후보님께서 만약에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으로 한정지었으면 오히려 지지를 받으셨을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
22/05/29 14:42
혼자 등교를 할 수 있는 중고등학생 아이들에 대해서도 어차피 아침밥을 먹이려면 부모들 출근시간에 맞춰 일어나는게 보통이니 잠을 더 잘 수 있는경우도 드물고, 두고 먼저 출근하면 얘가 학교를 잘갔는지 어땠는지도 걱정되고 그렇습니다...
22/05/29 14:44
아무래도 제가 부모가 아니라서 그런지 일찍 학교가서 장점을 모르겠어서 중고등학생까지 하는건 크게 공감이 되지는 않네요. 제가 중고등학교때는 부모님 도움 없이 혼자서 등교해서 더 그렇고요.
22/05/29 14:45
그건 집 가까운 애들 경우고 중고생들도 뺑뺑이 운수없어서 멀리가거나 하는경우도 있는데 이러면 부모들보다 출근 일찍하는 중고생도 꽤 나와요.
그래서 그걸 획일적으로 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 중고등학생이 차량을 가지고 움직이는것도 아니다보니 대중교통 이용하면 같은거리도 승용차보다 2배는 걸릴꺼고요. 제가 고등학교 없는곳에서 살아서(인구 5만짜리 동인데도 고등학교가 없었습니다. 가장 가까운학교가 대중교통으로 평균 30분) 매일 한시간 이상 다니고 차가막히거나하면 (상습정체구간이 군데군데 있음) 7시 20분정도 등교라 6시에 집에서 나와야 지각을 100% 안할수 있어서 그랬던것도 있긴합니다.
22/05/29 14:47
그것도 옳은 말씀이죠, 그런데 지금 9시 등교제 유지의 쪽도 유동적으로 운영해서 일찍 올 수 있게 하자는 쪽도 아니니까요.
옛날 0교시에 대한 안좋은 추억들을 다들 가지고 있어서 일찍 등교하는 쪽에 대한 부정적인 의식을 이용해서 진보 교육감 쪽에서 선악 프레임을 짜서 9시 등교제를 폐지하자는 쪽 의견을 악하고 학생들을 힘들게 하려한다는 쪽으로만 주장해서 참 안타깝습니다.
22/05/29 14:49
아마 같은 상황에서 9시로 등교시간만 바꾼다고 해도... 7시 30분 등교일겁니다.(출퇴근 정체 제대로 맞을거라 그때보다 시간 자체는 더걸림) 그래서 중고등학교는 안하는게 낫다고 봐요.
중고생이 늦게가는건 부모가 약간의 신경만 쓰면 되지만 일찍가려면 부모들이 엄청 신경쓰거든요. 반대로 초등학교 특히 저학년이라면 뭔가 대안을 마련해주는것도 방법이긴 합니다.
22/05/29 14:43
사실 초등을 8시 20분정도에 등교시키는것과 중고등을 8시 20분 등교시키는건 다른이야기입니다.
중고등학교는 통학시간을 많이 추가시켜줘야하고 그게 심하면 한시간 이상 등교해야하는경우도 있으니 8시 20분 등교라고 하면 7시 20분에 나와야하는경우가 꽤 있어요. 초등학교도 지역에 따라 탄력적으로 등교시키는것도 방법이 될거고요. 학교마다 방법이 틀리고 그것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상황은 평균등교시간이라고 봅니다.
22/05/29 14:47
최근에 아이 등하교에 대한 고민을 담은 어떤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쟁점이 되는 것은 등하교를 대신해줄 사람을 고용해야 하는데,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돈이 타당하냐를 놓고 다툼이 많았지만, 실은 이것은 육아와 교육이 있어서 시간의 불일치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폐해를 의미하는 주제였다고 봅니다.
때문에 중고등학교는 몰라도, 초등학교는 부모의 출퇴근에 맞춰서 시간을 잡을 필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거 때문에 직장 포기하고 경력단절되는 수도 있는 거라 봅니다. 이는 어린이집도 마찬가지라 보고요. 아이가 어려서 혼자 다닐 수 없고, 또한 이것저것 부모가 챙겨서 보내야 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부모의 직장생활에 맞춰야 좋다고 봅니다.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그게 이로움이 크다고 봅니다. 경제적 가치로나 사회적 가치로나 인구문제에서나요.
22/05/29 17:42
네 저도 공감가는게 초등학생은 충분히 상황이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중고등학교는 자율로 풀어주면 저희때랑 똑같은 상황이 일어날것 같아서 심정적으로 반대하게 되네요. 보수 교육감 후보님께서 초등학생 대상이라고 언급했으면 반응이 이렇지 않았을것 같아요.
22/05/29 19:31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교육감 선거는 중고등학생도 투표하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래야 그들의 목소리가 사회에 충분히 반영될 테니까요.
22/05/29 14:57
9시 까지 등교에서 8시 반까지 등교 수준은 이해할수 있을거 같은데
8시까지 등교라면 아닌거 같네요 그런데 맞벌이 부모의 출근 문제 해결이라면 8시가 현실적이라 봐야 하는건데 학교 등교시간을 조절하는게 아니라 직장에서 유연근무 조절이 우선이라 보네여
22/05/29 15:05
선게니까 경기도 교육감에 대해서 한마디 하자면
보수후보는 배구협회 사건 하나만 봐도 앞으로 공직 맡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아시안 게임 금메달 땄는데 김치찌게 회식을 하고 동메달이면 아무것도 없고 올림픽할때 선수들 비지니스도 안태워주고(2m에 육박하기 때문에 여자선수들이라고 해도 이코노미는 많이 좁습니다.)
22/05/29 15:09
이번 경기도 교육감 보수쪽 후보가 배구협회 쪽 사건이랑 관련이 있는 분인가요?
만약 그게 아니면 너무 비약해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배구협회 막장 협회장 사건을 가져와서 뜬금없이 교육감 보수 후보쪽을 싸잡아 비난하시다뇨;;;;;
22/05/29 15:10
그런거면 백퍼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건 사람 개인 됨됨이의 문제지 보수후보는 공직 맡으면 안된다까지 논리가 전개되는건 너무 급발진같습니다. (말씀하신 보수후보라는 단어가 임태희씨 개인을 지칭하는 거라면 또 동의합니다.)
22/05/29 15:13
아 저도 말 잘못했습니다. 지금의 보수 후보를 이야기하는겁니다.
경기도 교육감은 1:1구도라 진보보수 맞대결이라서 특정인을 간접적으로 지목하는거라서요.
22/05/29 15:48
임태희씨는 대통령실장 시절 민간인 불법사찰로 구속된 직원들에게 금일봉을 전달한 건도 있었습니다.. 솔직히 뭘 믿고 나오셨는지가 의문...
22/05/30 01:01
글쎄요, 죄를 지어 구속된 부하직원의 가족에게 금일봉을 줬다라..
나쁘게 의심하는 쪽은 입막음이라하고, 아닌쪽은 위로금이라고 하는데.. 의심가지는건 자유지만 그것 자체만으로 죄라고 할 수도 없고 법적으로 처벌 받은 것도 아니고요. 누가봐도 전과 4범에 비할바는 아니겠지요? 심지어 상대인 이재정 현 교육감은 불법 정치자금으로 구속되어 형까지 살고 나온 사람 아니었던가요? 제가 잘못 알고있나요? 임태희보고 금일봉 전달건이 있으니 뭘 믿고 나왔냐고 하시는데 솔직히 님 댓글의 의도가 뻔히 보여 댓글 달아봤습니다.
22/05/30 02:45
이재정 교육감은 이번선거에는 안나왔는데요.
경기도 교육감 검색도 안해보시고 댓글다신게 티납니다. 과거 사례와 비교한거라면 하실 수 있는 말이지만 최소한 업데이트는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5/30 08:36
어,, 제의도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임태희씨는 교육감에 안어울리는 인사라고 생각하거든요. 배구협회장 당시 '그사건' 외에도 제가 적은 추문이 있고 여러모로 교육감에 맞는 인사인가? 하는 의문점이 있습니다. 거기에 이재명 케이스를 갖다 붙이시면서 진영논리로 몰고가신건 어제와오늘의 온도 님이십니다. 누구 댓글의 의도가 더 투명한걸까요?
22/05/30 12:48
님이 이재명 지지하는거 뻔히 다 아는 사실인데요.
정책 얘기만 했으면 제가 굳이 말 안합니다. 뜬금 금일봉 얘기하면서 저런 사람이 출마하냐는 식으로 말하는데 전과 4범 지지했던 분이 그런말 하니까 솔직히 듣는 사람입장에선 좀 웃기지 않았겠습니까? 그러고보니 이재명이 가불기네요. 이재명보다 낫지 않습니까에 대답을 그래서 이재명은 떨어졌지 않습니까라고 해야 한다는게..
22/05/30 13:10
참 이상한 분이시네요. 교육감 얘기 하는데 이재명이 왜나와야 합니까?
어제와오늘의온도님이야 모든 일을 정치와 진영으로 판단하실지 몰라도 저는 해당 후보가 제 아이들을 위한 교육감인지 보고 판단하고 싶습니다. 제가 이재명을 지지했던거랑 임태희 후보가 과거 대통령 비서실장일때 민간인을 불법사찰하다 수감된 직원들의 가족들에게 돈을 건넨 건을 이유로 교육감에 부적절한 인물이라고 판단하는데 무슨 연관성이 있냐는 말입니다. 이재명이 교육감 후보로 나왔으면 또모르겠습니다만.
22/05/30 15:19
공직후보를 판단하는 도덕적 기준이란 점에서 이재명과의 연관성은 있는 정도가 아니라 차고 넘치죠.
임태희의 정책을 가지고 비판하셨다면 여기서 이재명이 왜 나오냐가 말이되죠. 근데 이재명을 지지한 분이 임태희는 도덕성때문에 안돼~하는게 웃기단 거죠. 그래서 님의 기준이 뭐냐는 겁니다. 어려운 질문은 아니잖아요.
22/05/30 16:08
어제와오늘의온도 님// 굳이 답글을 남겨야 싶기는 한데.. 마지막으로 정리하겠습니다.
임태희씨의 자질에 관한 제 댓글에 반박을 하시고 싶으시면 임태희 후보가 교육감에 어울리는 사람이라던가, 해당 논란이 교육감을 하는데 있어서 문제가 없는 일이라고 반박하시면 됩니다. 지금 처럼 메신저의 정치적 지향이 어쩌고 하시는건 메시지에 반박할 수가 없으니까 메신저를 공격하시는걸로 밖에 볼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는 굳이 답변을 달아드릴 필요가 없겠구요.
22/05/30 18:54
트루할러데이 님//
전과 4범에 온갖 구설수가 있는 이재명은 지지한다, 근데 임태희는 금일봉 구설수가 있어서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건 누가봐도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도대체 그 기준이 뭐냐는건데 계속 이상한 말 돌리기만 끊임없이 하시네요. 어려운 질문 아니잖아요. 어쨌든 그렇게 판단한 본인의 논리나 도덕기준이 어쨌든 궁색하게라도 있을거 아닙니까? 지금 제가 들은 답변은 1) 어쨌든 이재명은 떨어졌잖아 2)진영논리다 3)이재명과 무슨 상관이냐 4)메시지에 반박 못하니까 메신저 공격하지마라 이건데 이게 납득이 됩니까? 4번은 진짜 웃기네요.
22/05/31 00:30
트루할러데이 님//
이건 또 무슨 소리인지;; 등교시간 얘기중에 본인이 뜬금 금일봉 얘기를 꺼내서 시작한건데 어이없네요 5) 이재명무새냐 본인이 판단한 기준이 뭐냐 물어보는건데 그게 죽었다 깨어나도 말 못할일인지 참 답답하네요.
22/05/31 00:33
어제와오늘의온도 님// 본인이 이해를 못하시는데 어쩌겠어요.
어둠의 이사모도 아니고 교육감 얘기하는데 어떻게든 이재명 엮어넣고 싶어서 안달나신 분에게 제가 뭘 더 얘기합니까. 첫댓글 잘 보세요. downteamisdown 님이 임태희씨의 자격에 대해서 말씀 하셔서 거기에 추가의혹이 있다고 단거에요. 거기다가 이재명 끼워넣으신건 님이시구요. 제대로 확인도 안하시고 어이가 없으십니까.
22/05/30 10:38
임태희는 MB때 미디어법 통과시켜서 종편만든 사람이지요.
민주당 지지자들은 아주 극혐하는 사람인 것 같아요. 김치찌개 사건의 당사자인 것은 처음알았네요 크크크
22/05/29 15:09
중고는 반대인게 중고등학교 학생이면 통학시간이 긴 경우도 있고
거기에 일찍 오면 공부시키고 0교시할께 뻔하거든요. 그래서 중고등학교는 등교시간 그대로 하는게 맞다고 봐요. 등교시간 땡기면 그것때문에 먼거리를 대중교통 힘드니까 부모가 태워주는 경우도 생기다보니까요. 초등학교는 혼자 내버려두기 그렇고 등교시간이 보통 짧고 긴지역이면 스쿨버스 다니니까 어떻게든 될것 같은데 말이죠.
22/05/29 17:12
어떤것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지만
사회적으로 맞벌이 가구들의 육아에 대한 고민은 필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가정주부로 한명이 육아에 올인하는 시대는 점점 끝나가고 있으니... 등교/돌봄 교실을 어떻게 할지, 직장 출퇴근을 어떻게 할지...
22/05/29 18:28
고민 자체는 필요한게 맞는게 등교시간을 땡기는게 정답인가에 대해서는
땡기는게 좋은경우도 있지만 현행유지가 나은경우도 있다는게 제생각이라서 말이죠. 강제가 아닌 학생 개개인이 등교시간을 선택하는 형태라면 생각해볼만 합니다. 다만 학교장이 임의로 모든학생을 강제하거나 유도하는 행위가 없다는게 전제가 되겠네요.
22/05/29 15:46
저는 등교시간이 하도 길다보니 가끔씩은 아버지가 태워주셨습니다.
그런데 0교시를 하니까 태워주셔도 6시 40분에 집에서 나오는 마법이 있었죠(등교시간 35분정도)
22/05/29 15:48
사실 저는 중학교는 걸어서 3분거리였습니다. 아니 학교 교문에서 집거리가 교문에서 학교건물보다 더 가까웠을정도였죠.
문제는 고등학교가... 뺑뺑이 1,2,3 지망이 다 꽝되니까 저렇게 되더라고요.
22/05/29 15:54
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의 중학교가 거기가 유일해서 그곳으로 간 케이스입니다. 제가 살던 동네도 나름 인구 꽤 있는 동네였는데 중고등학교는 제가 졸업한 다음에야 타지역에서 이전해오더군요.
22/05/29 16:41
아니죠 그 당시에도 초등학생이 부모가 다 출근한 아무도 없는집에서 혼자 덩그러니 있다가 짐 챙겨서 등교하는 경우는 드물었을 겁니다
그때는 맞벌이가 드물었죠 말씀하시는건 집을 나와서 학교까지 가는길로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지금은 부모가 둘다 8시 출근일 경우 집에서 적어도 7:30에는 나와야 할텐데 아이가 9시까지 등교라면 이 시간을 누군가가 채워줄 수 밖에 없습니다
22/05/29 15:53
지금 애기들 9시 등교도 늦는 애들이 태반인데요... 맞벌이 부부들을 지원하려면 9시 등교는 유지하면서 아침시간에 돌봄교실을 운영하거나 (이건 좀 어렵긴 하겠습니다..) 등교 도우미 지원 제도를 확충하는게 맞는 방향이라고 봐요. 초등 저학년들은 9시 등교도 쉽지 않거든요.
부모들의 상황이 어려우면 부모들을 지원해 줘야지, 애들을 어른들의 스케쥴에 맞추는게 옳은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2/05/29 17:41
9시 등교가 크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녹색학부모 활동 해본 결과 늦는 아이들이 많지 않고 그것도 보통 5분 이내라 습관 문제인 경우가 많고 늦게 나올 수 있는 아이들이 늦는 거에요. 그리고 직접 구인해본 결과 등교 도우미만 하려는 인력은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등하원 도우미를 하려고 하죠.(그 중간 시간이 비니까요.)
22/05/29 18:04
태반이 늦는다는건 좀 엄살이긴 하지만, 아이들이 아침 일찍 등교하는걸 힘들어하는건 너무 자연스러운일 이니까요.
9시등교와 8시 등교의 차이라면 결국 부모의 편의성 문제 아니겠습니까? 제가 말씀 드리는건 현재 부모의 편의성을 위해서 아이들을 희생하지 말고 정책적인 보조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 좋겠다는 겁니다. 회사도 아침9시 부터 근무 시작인데 부모들 편의성을 위해서 아이들을 그 전에 학교에 넣어야 한다는데 저는 거부감을 느낍니다.
22/05/29 18:08
제가 자녀가 있는가가 이건에 대한 의견표출에 중요한 사항인가요?
제의견이 부모의 무조건적인 희생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린것도 아닌거 같은데요. 부모의 편의성을 정책으로 보조하자는 겁니다. 오전 돌봄이던, 등하교 도우미이던 정책으로 보조하는 편을 원한다는 말입니다. 물어보시니까 답변드리면 있습니다. 초딩 2이나 키우고 있죠. 적어도 제주변, 저희 아이들 부모들은 9시 등교폐지에 대부분 부정적입니다.
22/05/29 18:12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위해 늘 희생하고 있고 이건 본인이 선택한 거니깐 어쩔 수 없는 거긴 한데, 부모의 편의성을 위해 아이들을 희생한다 같은 소리 들으니 어처구니가 없긴 합니다. 그 정책적인 보조를 위해서 9시 등교제를 폐지 해달라는 건데..(등원도우미고 등하원도우미고 아무나 못씁니다.)
22/05/29 18:17
제가 좀 세게 말씀 드리긴 했지만, 결과적으로 부모의 편의성을 위해서 아이들을 희생하는게 맞지 않습니까?
일찍 등교 시키는 것 만이 정책적인 보조가 아닐것 같은데요. 일찍 등교해야 하는 상황에 있는 친구들만 일찍 등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있는 정책적인 보조를 말씀 드린겁니다. 제가 자녀가 있으니까 말씀 드려도 괜찮은거죠?
22/05/29 18:29
지금은 그게 불가능 하니깐 9시 등교제 폐지하고 정책적 지원을 통해 상황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게 하자는 거지, 일괄적인 조기 등교를 원하는 사람은 이 글에 댓글 단 사람 중 누구도 없습니다. 본문 쓴 분이 왜곡해서 0교시 드립을 쳐서 그렇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요.
22/05/29 18:45
어떤 말씀이신지는 알겠는데 저는 9시 등교를 선택에 맞추기 보다 일률적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보니 다소 강하게 말씀 드린것 같습니다. 그부분은 사과 드립니다.
다만, 저는 아이들의 수면권, 행복추구권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9시 등교제가 확립되기 전의 학교 상황을 생각해 보면 이부분은 후퇴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등교는 9시로 고정하고 맞벌이 가정의 등교를 보조하는 쪽으로 정책을 봐야한다고 생각해요. 불가능하다 라고 생각하시니까 현 정책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실 수는 있겠지만요.
22/05/29 16:01
0교시를 좋게 생각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하고싶은 사람은 하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강제만 하지말아야죠. 그리고 학교에 일찍와서 노는것도 별로 문제안될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초등3학년 정도되면 셀프로 버스타고 등하교도 할수있을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애들로 키우는것 같아요.
22/05/29 16:04
초등학교라면 농어촌 일부 지역같이 인구 과소지역만 아니라면 대부분 걸어서 등교 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그런 지역이면 별도의 대책을 세워줘도 될정도로 작은 규모니까 그렇게 해주고 있기도 하고 해줘야하는거고요. 초등학교라면 강제도 잘 안되고 부모들도 그런거에 별 문제 안되니까 별상관 없는데... 중고등학교 특히 고등학교라면 사실상 강제가 되기 쉽다는게 문제죠. 지금의 대입 전형이라면 학교에서 관여할 여지도 너무 많기도 하고요. 하고싶은 사람만 하는게 사실상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중고등학교쯤 된다면요. 내신불이익 따돌림 정도만 극복한다면 그냥 난 9시에 나올래가 되긴 합니다만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학생 개인입장에서요.
22/05/29 16:07
음...개인적인 소견으론 현재 수도권은 강제가 되기 쉽지 않은 환경이라 생각합니다. 중학교는 그냥 불가능에 가깝고 고등학교도 쉽지 않을 거라 생각되네요. 지방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22/05/29 16:09
이게 강제 되는데도 있을거고 안되는데도 있을건데 경기도라면 강제가 되는지역도 꽤 나올겁니다.
예전에 0교시가 있던시절보다야 잘 안되긴 할텐데 그렇다고 아예 안되냐 그것도 아닐것 같아요. 이런건 학부모 생각이 가장 중요하게 작용되더라고요. 학부모들이 찬성하면 강제가 되고요. 아니면 안되는데 이건 케바케인데 생긴다는것 자체가 문제겠죠. 한 학교에서 찬성 6 반대 4정도라면 반대하는 4정도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권리를 침해당할테니까요.
22/05/29 16:14
음...요즘 고교 학부모들이 학생 이겨먹는 경우가 잘 없습니다. 고1까지는 그래도 좀 있는데 고2/고3쯤 가면 대부분 못이깁니다. 학생들은 거의 100% 반대일 테고 그렇다면 학부모가 학생 이겨먹어야 되는데 그게 요즘은 잘 안되더라구요.
22/05/29 16:45
폐지하자는 의견도 이해가 가고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폐지되는게 좋을것 같긴 하지만
저 제도가 없었을 때 어떤 일들이 일어났었는가 생각해보면 섣불리 폐지하잔 말 하기가 어렵네요
22/05/29 17:01
전 없애는게 낫다고 봅니다
아니면 초등 중등까지 적용하고 부모가 등교 신경 덜 써도 되는 고등은 막아놓던가 출산율 나락가서 못돌아오고 있는데 맞벌이 부모들 지원하려면 뭐라도 해야죠
22/05/29 17:33
이건 보육의 관점으로 봐야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냥 0교시 부활이라고 보면 안되죠. 우리가 초등학생일때랑 지금 초등학생은 여러가지로 환경이 다릅니다.
22/05/29 18:13
무상급식하고 등하교 건은 비교할 수가 없는 건 아닌가요? 이걸 비교하시면서 아이들의 의견이 중요팩터가 아니라고 하시는 건 온전치 못한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 상대로 여조하면 어떻게 될지 잠깐만 생각해 보셔도...
22/05/29 18:20
등하교 건에 대해 아이들의 의견이 없다는 내용에 아이들의 의견이 크게 반영되기 어려운 무상급식 건을 들고 오셔서 비교를 하시니까요.
당연히 등하교건에 아이들의 의견이 어떻게 갈릴지 당연히 아시지 않습니까?
22/05/29 19:00
참고로 유상급식이 꼭 좋은게 아닌게 유상급식이라고 퀄리티가 더 좋은건 아니거든요.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한 시스템을 어떻게 만드냐가 중요하지 유상이냐 무상이냐가 중요한게 아니었죠. 유상급식으로 했을때 문제는 급식비를 안낸다던지 이런 구멍이 의외로 있어서 차라리 일정한 돈이 나온다는 측면에서는 무상이 나은측면이 있었습니다.
22/05/29 19:19
유상급식이라고 딱히 퀄리티 좋은건 아닙니다 뭐 국제고처럼 진짜 돈을 때려박을수있는 학교아니면 사실 비슷비슷해요 오히려 예산이 오른학교도 많았고요... 무상급식 하고 퀄리티 나아진 학교도 꽤 많습니다 크크....
22/05/29 20:55
경기도 9시 등교제가 학생들이 건의해서 도입한거라 학생 의견은 충분히 받은것 같습니다.
교총에서 교원들 대상으로 설문했는데 반대가 더 많다고 하긴 하네요. [전국 교사 58% "9시 등교 반대"]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4/10/1280524/ 2014년 설문조사이긴 합니다.
22/05/29 19:29
안해본 사람은 쉽게 얘기할 수 있고 앞으로 육아 안해본 사람은 더 늘어날 예정이라 '이기적인 부모' 는 말도 못 꺼내는 상황도 올 수 있을 듯요. 지금 이걸 논쟁하는 것 자체가 육아하는 가정의 입장에서 상황이 악화되면 됬지 호전되지 않을 거란 징조죠.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은 다 때려박아도 부족한 마당에 크크
22/05/29 19:46
등교시간 당기면 학교 교직원들도 그만큼 일찍 출근해야하고, 0교시는 정규수업보다는 보충수업이 될 확률이 높죠. 그다음은 예전 중고교처럼 7시 자율학습 부활하구요.
22/05/29 19:48
근데 지금 출산율이 제일 급한 상황 아닌가요. 다른 부작용들도 있을수 있지만... 그런건 어떻게든 보완해봐야죠.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반대하다보면 정말 나라의 미래가 답이 없습니다. 지금도 이미 어려운 상황인데... 보육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찬성합니다.
22/05/29 20:02
아홉시 강제는 없애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맞벌이를 안 하면 살 수 없는 시기에 등교가 아홉시까지면 아이의 등교를 어떻게 책임질 수 있을까요? 재택근무? 유연근무? 아직은 바람일 뿐이죠.
22/05/29 22:41
격정님 댓글 보고 나니 저도 교육감은 기권해야겠다 싶습니다. 그래도 투표해야 하나 하고 있었는데 결혼/육아 안/못하는 입장에서 제가 미래세대 교육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게 겁나네요.
22/05/29 20:19
9시 등굔 사실 고등학생들을 위한거죠.
초등은 9시등교제가 실시된 15년도부터 세이프존이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교사한명이 일찍나와서 도서관같은 교실을 열어놓으면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관리하는 거였죠. 다만학생들이 세이프존으로 오지않고 빈교실에 가는 문제 및 이용하는 학생이 없는 날이 더 많아지는 문제로 인해 유명무실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결국 코로나 이후로 교사 학부모 설문을통해 없앴습니다. 그리고 9시 등교가 시행되기전과후의 큰 차이는 겨우 10분입니다. 8시 40분 등교 후 아침활동 20분하고 9시에 1교시 시작이었고, 제도 시행이후 말이 9시 등교지 수업준비를 위해 10분의 여유가 필요해 50분까지는 등교하라고 권하고있습니다.
22/05/29 20:24
가장 좋은 건 최소한 초등학교 자녀가 있는 경우 회사에 10시까지 출근할 수 있게 제도적으로 마련해 주는 거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면 학교에서 맡아줄 수 밖에요.
자영업하는 친구를 보니 애가 중학생임에도 등하교 시켜주더라구요. 요즘 상황이 초등학교만 가면 스스로 등하교 하던 시절이 아닙니다.
22/05/29 20:35
생각해보니 저는 1학년때부터 1키로 정도 되는 거리를 걸어서 혼자 등교했네요.
지금 시점에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걸까요? 근데 생각해보면 그 당시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랬거든요. 물론 옛날이랑 지금은 다른세대지만 아이들의 능력을 너무 무시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맘이 안놓이는 거는 이해하지만요. 다만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 훈련은 시키는게 좋을거 같아요. 미리 교육시켜 놓고 실제 그상황이 될때를 대비해서 연차라던지 써서 하루 쉴때 사람 하나 고용해서 모르는 아저씨 따라가는 상황에 대해 아이가 어떻게 대처하나를 보는거죠. 제가 부모가 된다면 저는 그렇게 할거 같아요.
22/05/29 21:25
그때와 지금은 아이들을 보호하는 정도가 다릅니다;
저같은경우 주변에서 얘기듣고 좀 충격받았었는데, 초등학교 아이를 학원보낼때 고려사항이 '큰 도로 너머에 있느냐 아니냐'라는걸 이유중 하나로 생각하더라고요. 마찬가지로 초등학교의 경우에도, 큰도로를 건너서 있느냐 아니냐는 '굉장히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이게 과보호라면 과보호인데, 동시에 아이들의 안전에 그만큼 신경을 쓴다는 의미기도 해서요. 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셔야해요.
22/05/29 23:35
그렇다고 예전처럼 막 내놓고(?) 키울수도 없으니까요.
사회가 문명화될수록, 출산율이 낮아질수록 더더욱 아이 한사람한사람에 대한 안전에는 민감해질수밖에 없습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긴 한데.. 어쨌든 단순하게 '너무 과하게 보호한다'라고 규정하고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22/05/30 00:51
뭐... 저도 그때는 혼자 잘 다녔는데...
요즘은 적어도 제가 사는 동네 기준 그러면 버려진 자식입니다... 좋던 싫던 세상이 변한건 인정해야할듯요... (매우 귀찮 ㅠㅠ)
22/05/29 20:39
비용증가만 부담 할 수 있다면 오전급식의 형태로 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꺼 같은데요.
대부분 일찍 일어나서 씻고 밥 먹는 시간인걸 감안하면 애들 일찍 보내서 아침 먹이는건 괜찮지 않을까 싶긴한데..
22/05/29 20:54
족지 주신분 중에 이런 의견도 있었네요.
좀 일찍 시작해서 일찍 수업 끝내고 방과후 교과목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 이였습니다. 특히 청소년기에 운동 시간이 부족한대 해외 처럼 체육 활동 시키는 시간이 있으면 좋을것 같다고 하시네요.
22/05/29 21:52
9시 등교제는 유지하고 초등학생들은 오전 돌봄교실을 오픈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0교시 돌리고 싶은데 애들 핑계대는건 좀 비루하지요 9시 등교제 폐지가 아니라 오전돌봄 가능하면 아침식사 돌봄교실을 오픈하겠다고 하면 맞벌이 부모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얻을 수 있을걸요
22/05/29 22:03
이거 하교시간도 당기는 조건이라면 전 찬성합니다.
본문에 나와있듯이 등교를 일찍해봤자 죽치고 앉아있는 짜투리시간인데 그럴바에야 수업시간을 당기는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출근길에 바래다주는것이 편하겠지만 출근을 빨리하면 되지않을까요. 반대로 하교시간이 같으면 안하는게 낫구요
22/05/29 22:18
저도 학교현장에 있지만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부터 1교시는 9시나 9시10분에 시작하는게 국룰입니다. 학생들은 그 전에 오면 되는거구요. 8시 30분에 오는 학생들도 있고 9시에 맞춰서 오는 학생들도 있구요. 교사 출근시간보다 일찍오면 혼자있으니 좀 위험해서 교사출근시간이후로 와달라고 하는건데 9시 등교여부와 무관하게 40년전부터 교사출근시간은 8시30분 아니면 40분이니 어차피 학생들은 그 이후에 대부분 옵니다. 사정상 불가피하게 일찍 오는 친구들은 다른 도서관 등에서 대기하다 교실로 가는 경우가 많은것 같구요. 지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건 9시 등교폐지여부가 아니라 아침돌봄, 조식 등을 공약으로 나온 지자체가 있어서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훗날엔 일부 시범실시 될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학교가 어린이집화 되는것에 대해 찬반논란도 많습니다. 맞벌이 한다는 이유로 가정 내 교육의 기능이 대부분 상실해가는 현실에서 정말 부모의 역할이 같이 동거하고 외식하고 기념일에 선물 사주는 등 놀아주는데 그치는 현상 자체에 반감이 크죠. 기사의 댓글들도 생각보다 아침 조식 등에 찬성하는 3040 일부 맞벌이 부부들 말고는 냉소적이구요. 2030을 중심으로 많은 네티즌 들은 부모가 학생에게 더 많은걸 스스로 챙기고 교육시키길 원하는데 맞벌이부부들은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2/05/29 22:48
학교에 돌봄 기능을 계속 강화하기를 요구하는데 그런 요구가 이해되는 한편 학교의 부담 또한 납득됩니다. 인원을 대폭 지원해주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관리자가 없는 시간까지도 책임지기를 갈 수록 요구하거든요.
돌봄교실이나 방과후 교실 등은 결국 장소를 대여하는 개념으로 지자체와 업체에 맡기는 게 장기적으로 맞는 방향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모든 일이 다 그렇듯 예산이 문제가 되겠지요.
22/05/30 00:10
8시반 등교제 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논의와는 좀 상관없는 이야기이긴 한데 작년 코로나부터 등교시 과밀을 막기위해 저학년은 8시 40분까지 등교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 시에는 출첵을 여유있게 9시반까지 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시간을 늦추든 당기든 지각하는 애는 늘 지각하고 잠많은 애는 늘 졸더라구요 크크
22/05/30 08:03
사실 초3만 되도 상관없죠. 초1,2 아이들이 문제인거라..
초1이면 아직 한글,숫자 못 깨우친 경우도 많고 화장실 볼 일 보고도 혼자 뒷처리가 잘 안되는 수준입니다. 그런 아이들은 30분 넘게 보호자 없이 방치 한다는 건 전국적으로 봤을 때 굉장히 높은 확률로 안전 사고가 발생 할 수 있죠. 무조건 한 명 이상은 전국 단위에서 사고 날텐데.. 그때는 누구한테 책임을 물어야 하나요.. 맞벌이 하는 부모? 정책 관계자? 교사?
22/05/30 08:48
어디선가 그얘기를 들은거 같은데요,
예전에는 사회적 연대에 대한 일종의 믿음(?) 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혼자 보내도 무슨일이 있으면 주변에 어른들이 도와줄거다 같은 일종의 사회에대한 신뢰가 있었죠. 무슨일 생기면 주변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하기도 하고 말이죠. 그에 비해 요즘사회는 사회적 신뢰나 연대가 소멸된 상황이다보니 예전과는 상황이 많이 다른것 같습니다.
22/05/30 08:04
절~대로 그럴리 없겠지만 예전 0교시와 야간자율학습이 떠오르네요
추가로 교육감 후보라는 작자가 학생 인권만 중시하는 학생인권조례로 인해 교권이 말이 아니다. 라고 할정도 면 뭐 볼장 다본거 아닌가 싶기도
22/05/30 08:56
예전에는 주6일등교에 0교시했죠 예전에는 직장도 주6일근무에 야근은 기본이었구요 시대가 다르고 사회가 변했습니다.
최소 10년~30년 전에 나때는 혼자 다녔다는 이야기는 아무런 의미가없죠... 과거는 과거고 현재 상황에 맞는 정책이 필요한거죠
22/05/30 09:33
그러니까 이게 1교시를 9시 이전에 시작할 수 있게 하겠다는 거잖아요.
0교시 부활까지 말하는 건 좀 오버인거 같고, 그냥 1교시를 더 빨리 시작할 수 있게 학교장 재량으로 돌리겠다는 건데... 물론 학교에 일찍 보내야만 하는 가정들도 있다는걸 알긴 알지만 그 가정들을 위해 학교 학생들 전체가 학교에 일짝 나와야한다는 소리로 들리는데... 이게 맞는걸까요. 그냥 일찍 나와야 하는 아이들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는게 더 합리적이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주변 부부들보면 등교시간보다는 하교시간에 더 민감하던데요. 학교 일찍 보내는 거 보다는, 1교시 일찍 시작해서 하교 시간이 빨라지는 걸 훨씬 더 신경쓸거 같은데요. 흐흐. 혁신초 다니는 저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로서, 지금 환경이 확 바뀔 수도 있다는게... 별로이긴 합니다. 9시 등교제 이야기도 있지만, 임태희 교육감 후보가 혁신학교에 대해서도 꽤 살벌한 이야기를 많이 해대서... 지금 제 입장으로서는 지금 나오는 이야기들이 그닥 반갑지는 않습니다. 이래저래 엄청 신경쓰여요...
22/05/30 10:06
사실 임태희 후보의 공약들이 퍼주는게 많다 보니까 공약만 봐서는 문제가 별로 없고 오히려 좋아보이는 부분도 있습니다.
저도 그래서 아직 고민 중이구요. 그런데, 교육과 크게 상관없는 인물이 정치계 거물이란 이유로 경기도 교육감 후보가 된다는 것도 조금 넌센스인거 같고 학업 성취도의 편차가 나는 부분을 '진단과 평가'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시각에는 개인적으로 좋게 보기가 어렵습니다.
22/05/30 10:31
전 초등학생 기말고사 부활' 이야기 하는거 보고 마음 굳혔습니다.
말이 좋아서 진단과 평가지, 그냥 줄세우기 하겠다는 거라서...
22/05/30 11:08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현 진보 교육감이 잘했냐 못했냐는 평가가 나뉠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학업 성취도 문제는 코로나 여파도 심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걸 '진단과 평가'가 부족해서 그렇다는 인식은 결국 경쟁과 줄세우기를 하겠다는 말이니까요.
저는 초등학생들은 좀 더 놀게 하고 싶습니다.
22/05/30 09:54
아이 돌봄의 문제라면 탄력근무제등 부모의 회사에서 조절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어렵긴 하겠습니다만 다른 직업들이 조절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만만한 특정 직업군(이 경우에는 교사죠?)에게 죄다 뒤집어 씌우고 돌봄의 문제라느니 하는건 전혀 공감안됩니다. 이게 왜 이기적이지 않은지 모르겠구요. 교사는 결혼안하고 아이 안낳나요? 교사가 7시에 출근해야하면 교사의 아이를 봐주는 학교는 6시에 문열어야 하는건가요?
22/05/30 10:08
그래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아침 등원 시간은 7시 30분부터 시작합니다.
지금 논의되는 초등학교 등교시간은 오히려 이슈가 늦게 나온 편이죠.
22/05/30 10:15
이게 조금 배경에 대한 정보도 있어야 하실 것 같습니다.
돌봄교사라고 따로 채용 된 교사들이 이미 학교에 있습니다. 이 분들이 수업 전, 방과 후 수업(말이 수업이지 독서, 체험 등이죠)을 맡아 주십니다. 그리고 교사 역시 육아 중일 때는 1시간 늦게 출근 or 1시간 일찍 퇴근을 선택 하게 되고 8세 미만 유아 육아 중에는 오후 2시면 퇴근 시켜 줍니다. 그 빈 시간은 서브 교사가 채용 되어 자리를 메꿔 주고요. 돌봄교사. 서브교사라고 함은 임용 합격 후 발령 대기 중인 교사들입니다. 문제는 전국 학교 특성상 돌봄교사 채용이 잘 안되는 지역도 있어서.. 이런 지역들이 문제지요. 수도권, 광역시 기준으로는 현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22/05/30 11:39
네 관계 없이 현재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게 문제점이 임용 후 대기발령 교사들이 많은 수도권, 광역시는 돌봄교사 수급에 문제가 없지만.. 지방으로 갈 수록 정교사 마저 부족한 동네는 돌봄교사 수급이 안되어 학생들 케어에 문제가 생기게 되지요. 의무교육인 이상 정부 및 학교에서도 최대한 지원을 해주려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돈은 큰 문제가 아닌 듯 싶어요. 다만 돌봄교사 채용이 어려운 지방 도시 일 수록.. 돈으로도 해결이 안되니 문제가 참 어렵죠. 차라리 대도시면 등하교 도우미 개인적으로 고용해도 됩니다. 개인 사비가 많이 들어서 그렇지.. 대부분 부모가 그 정도 비용 쓸 각오는 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지방은 등하교 도우미 마저 학부모들이 고용하기가 어렵죠.. 일단 사람이 없어서요.. 그렇다고 학교 돌봄 교실도 안 되어 있고.. 초등 1,2학년 돌봄과 관해서는 맞벌이 부부 입장에서 지방에서 아이 키우기는 불가능한 환경이 점점 되어 가고 있어서 이 점은 분명 방안 마련이 필요하긴 할겁니다.
22/05/30 20:28
제가 알기로 돌봄 교사는 없고, 돌봄 전담사가 있습니다. 돌봄전담사는 임용 합격 후 발령 대기중인 교사가 아니라 따로 채용한 비정규직입니다.
기간제 교사나 시간강사 외의 경우로 임용 합격 후 발령 대기 중인 서브 교사가 따로 채용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없습니다. 돌봄전담사는 주로 점심때 즈음 출근하여 오후에 애들을 돌봐줍니다. 수업 전 시간에 돌봄전담사가 출근하여 학생들 보육을 담당하는 경우는 일단 제가 알기로는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수도권 초등교사입니다.
22/05/30 10:46
맞벌이부부와 초등학생 돌봄 문제는 정말 큰 이슈입니다
애키워보신분들은알겠지만 어린이집까지 보내는게 더 수월하고 초1,2,3 학교 보내는게 더 힘듭니다 이유는 어린이집은 8시전에도 받아주고 어린이집마다다르지만 19시까지 봐주는곳이 많습니다. 빠르게 끝나는 곳은 17시까지 봐주고요. 그래서 어린이집 경쟁도 청약만큼이나 치열해요..(가점제) 그러다가 초등학생이 되면 9시에 학교를 보내고 12시에 끝납니다 (방과후활동을 해도 15시) 맞벌이부부에게는 직장포기가 강요됩니다. 이걸 잘못 드라이브하면 그럼 맞벌이하지마 vs 그럼 애 안낳을게의 싸움이되고.. 위 댓글에 9시등교 폐지 반대하시는분들도 오전돌봄이나 정책보조는 필요하다고하셨는데, 같은 연장선에서 9시등교찬반에 관계없이 초등학생들의 8시~19시 사이중 학교 일과외 시간의 대안에 대한 공약 싸움이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합니다.
22/05/30 14:02
미드는 미드이고... 실제와는 다를 수도 있기는 하지만....
거긴 그러지 않으면 등교가 불가능곳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사실 미국 청소년들의 자립심 어쩌고 하는것이 많은 경우 허상인경우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운전면허 딸때까지 부모 없으면 집밖을 못나가는 경우가 허다해서.... 그래서 미드보면 며칠간 외출금지야 라는 것이 벌로 성립 가능한 것이죠. 부모가 운전안해주면 집밖을 한걸음도 나갈 수가 없어서... 많은 경우 양육에 들어가는 시간이 더 길것 같습니다.
22/05/30 15:30
최소 초등학교부터 최대 중학교까지는 보육기능을 확대해야하는 것이 맞벌이 시대에 당연한거 아닌가요? 이게 논란거리인게 논란이네요.
22/05/30 20:14
보육 늘려야죠. 맞습니다. 그런데 보육은 출근 전부터 출근 후까지를 요구하게 되고 그럼 학교 상주하는 시간은 9to6을 훌쩍 넘어버리죠.... 그걸 누가 관리하느냐의 문제가 생깁니다. 가장 쉬운 답은 인력 늘리고 오전관리 오후관리 따로 하는 건데.... 이게 단시간에 쉽게 이루어질 수가 없으니 문제가 생기는 거죠.
22/05/30 23:14
그게 논란이 아니라 한정된 자원을 어떻게 배분 할 것 인가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억으로는 0교시를 주장하는 그분이 대통령 비서실장에 있었을 때 그 당 출신 서울시장이 자원 배분을 가지고 주민 투표하다가 망했죠...
한정된 자원의 배분는 항상 논란거리 입니다.
22/06/02 11:56
선거 결과 보니까 경기도지사에서는 민주당이 이겼는데 이쪽 투표층이 진보에 투표했을 가능성이 높은데
보수 교육감이 5%차이로 이겼으면 보수 교육감의 선거 공약에 공감한 분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9시 등교제 폐지던 혁신 학교 이슈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학부모들은 어느정도는 9시 등교제 폐지에 공감하고 있다는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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