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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7 00:16
이번 대담 요약본/정리본들을 보면. 적어도 꽤 솔직하게 대답했다는건 보이는거 같네요.
옳고 그름을 떠나, 개인적으론 참 재밌는 대담이였던거 같습니다. 대통령이 무슨생각을 하는지, 퇴임 시점이 다 되어서 제대로 이야기하는 자리가 나왔다는게 웃프긴 한데 확실히 퇴임해서는 편하게 살고 싶으신거 같네요
22/04/27 00:18
마음이 편한가?
빨리 (퇴임이) 기다려짐, 퇴임하고 책이나 읽고 살 것. 특별히 공을 들여서 뭔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음. -->5년간 국민들을 부동산과 세금으로 그렇게 괴롭혔지만 부동산이 오른건 세계적 추세와 비교하면 별로 오르지도 않은거고 그냥 나는 속편하게 책이나 읽고 싶다군요. 대단한 인간입니다
22/04/27 00:28
뭘 해도 자기가 잘 못햇다는 생각은 절대 안 할 사람이지 싶네요. 난 제왕적 대통령도 아니라 내가 다 좌지우지 한 것도 아니고 부하 직원들이 한 것을 승인하는 입장이고 결과는 어쩃든 모든 정책을 선의로 했다는 입장일테니..
22/04/27 00:40
역대 대통령은 많은 욕먹을 꺼리가 존재하지만 저런 대통령이 나올지 생각도 못햇네요
능력도 장점도 없는 사람이 제발 노무현 대통령좀 언급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내가 대통령중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래도 노무현 대통령은 염치란게 있는 유일한 대통령인데
22/04/27 00:45
''문재인 전 대표는 민변 선배로 인간적으론 존경하는 분이다 하지만 대표로서는 전혀 아니다"
"고집이 쇠와 같고 본인이 결정하신 것을 절대로 바꾸지 않는다 합리적인 토론 자체가 필요없는 분이다 내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분이기 때문이다" "남의 이야기를 절대로 듣지 않으신다 본인이 장고하여 내린 판단은 무조건 선이기에 바꿀수 없다 그것이 문재인 전 대표의 철칙이고 기준이었다" "주변에 오직 아첨하는 간신만 둔다 본인에게 쓴소리 하거나 직언하는 것을 참지 못하신다 본인은 완벽한 결정을 내렸다고 생각하시기에 쓴소리나 비판 간언을 전혀 들을 수가 없는 것이다" "대통령이 되신다 해도 문제다 그런 비민주적인 행태와 나만 절대적인 선이라는 생각 자신에게 아첨하는 간신배만 곁에 두실텐데 어떻게 좋은 대통령이 되시겠나?" "새정치민주연합이 분당하게 된 책임은 문재인 전 대표에게 있다 그 분의 고집과 비민주적인 행태 오직 간신만 자신의 곁에 두려는 태도가 분당의 비극을 부른 것이다" ㅡ이종걸
22/04/27 00:46
저정도로 중증이면 그냥 각잡고 조져버려야 할거 같은데요.
지지율 80프로 찍던 인간이 10년 주기 교체론 깨버린 것만으로도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크크크크
22/04/27 00:55
몰 잘못했는지는 진심 모르는듯...모르니 윤석열한테도 졌겠지만 잘한것도 있고 잘못한것도 있을텐데 시종일관 잘했다니 할말하많...그냥 인권변호사나 대학교수가 딱인 사람이 정치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남을듯
22/04/28 11:19
어딜봐서 그렇죠. 김정숙 여사의 의문스러운 옷장은 풀릴 수 없는 가십거리니 그렇다 쳐도 독립생계를 유지하는 공주님의 가족이 함께 산다는데 어떤식으로든 예산이 쓰이고 사람의 품이 더 들어갔을텐데 어떠한 설명이나 정보도 듣지 못했네요.
22/04/28 12:37
김기춘을 비롯한 여러 인물이 박근혜 대통령을 주군 모시듯 모셨는데 이번 정권은 그런 게 없었고요, 저번 정권에서는 없었고 이번 정권에서 홍보 차원으로 한 청와대 국민청원 같은 것들이 그렇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먼 친척도 아니고 대통령 본인의 딸과 사는 건 좀 이해해줄 만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22/04/27 01:00
정책들이야 그래도 내가 잘 한거야 또는 나중에 밝혀질거야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본인이 소통을 잘 했다고 생각하는건 정말이지 실소하게 만드네요.
자기 객관화가 너무 부족하네요.
22/04/27 01:02
하긴 콘크리트층을 얼마나 잘 쌓아놨는데
저렇게 자찬할 수 있죠 21세기 들어와서 어느 정부도 만들어내지 못한 아주 단단한 콘크리트층!
22/04/27 15:36
몇몇 분들은 그 갈라치기의 모든 교집합의 대상이 40퍼센트인게 말이 되냐고 하시는데 교집합일 이유가 전혀 없거든요 어느쪽이든 갈라치기를 피해자 입장의 반대 입장에서 겪어본 사람들을 모으면 40퍼쯤 되는건데 말이죠
22/04/27 08:47
개인적으로야 어떤 평가도 내릴 수가 있죠. 이승만도 어떤 사람들한테는 국부로서 추앙받는 마당인데요.
근데 그 개인적 평가가 많은 사람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느냐는 다른 문제입니다.
22/04/28 16:14
객관적으로 40% 이상의 공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팩트 아닌가요?
그것은 갈라치기 신공 때문이라 의미가 없는 건가요? 본인이 문재인 싫어하시는 것은 좋은데 싫어하지 않은 사람들을 이승만을 추앙하는 사람들과 동급으로 매도하는 것은 좀 ...
22/04/29 08:01
40%도 40% 나름이죠.
불리한 이슈에는 입 꾹 닫고 있고 유리한 이슈에만 열심히 내가 했다고 자랑질 해서 유지한 40% 지지율은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대통령은 지지율을 희생하더라도 국가의 미래를 위해 국민이 싫어하는 정책이라도 추진해야 하는 위치입니다. 하지만 문재인은 그런 걸 안했죠. 저는 그게 바람직한 대통령의 모습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본인이 문재인 싫어하시는 것은 좋은데 싫어하지 않은 사람들을 이승만을 추앙하는 사람들과 동급으로 매도하는 것은 좀 ...] 이승만 언급한 것에서 이런 결론이 나오는 건 논리적 비약이라고 보입니다. 저는 단순하게 개인적 평가 차원에서는 이런 사람들도 있고 저런 사람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인데 말이죠.
22/04/29 09:33
40%도 나름이라던가, 유리한 이슈에만 자랑질 해서 유지했다던가 하는 것은 님의 주관적인 해석이구요.
그래서 제가 [객관적으로]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승만 관련 부분은 제가 오버한 측면이 있는 것 같네요. 대통령에 대한 평가나 지지율에 대한 해석은 각자 나름대로 할 수 있다고 보고 님을 비롯한 누구와도 논쟁을 할 생각은 없습니다. 4월의 마지막 주말 잘 보내세요.
22/04/29 09:39
그럼 문재인이 임기 중에 자기 지지층이 반대하더라도 국가의 장래를 위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행한 정책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를 위해서 지지층의 반대를 설득하는 행위가 있었어야 하는데, 전 그런 건 본 적 없거든요. 저한테는 국민연금 개혁 한번 추진했다가 보건복지부에서 들고 온 안 전부 거부권 행사하고 흐지부지된 기억 정도만 있습니다.
22/04/29 09:54
진짜로 없으면 안 되는 이유는 뭐죠?
임기 중에는 대선 기간에 내걸었던 공약에 기반해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이고. 지지자들은 그 공약을 보고 지지를 한 것일 텐데요.
22/04/29 11:33
대선기간에 내걸었던 공약만 이행하는게 국정이 아닙니다.
공약엔 없지만 해결되지 않았거나 해결해야 된다고 밝혀진 국가적 이슈들을 장기적 관점에서 해결해 나가는 정책을 수립하는 것도 국정운영의 중요 부분 중 하나이거든요. 대통령이라면 공약에는 없더라도 해결해야 하는 이런 중요 국가적 이슈들을 해결하거나, 해결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맞습니다.
22/04/29 12:45
NoGainNoPain 님// 그러니까 과거 노무현 정부 때 FTA 처럼 그런 중요한 국가적인 이슈가 생기는 경우가 있겠죠. 문재인 정부에서 그런 이슈가 있었나요? 오히려 구체적인 어떤 이슈 때 문재인이 그러지 못했는지 님이 지적하시면 될 일입니다. 저한테 따져 물으실 게 아니라.
그리고 다 떠나서 님이 인정하기 싫은 40% 지지율에 대한 분석을 왜 제가 같이 해야하는 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서로 다르게 생각하시죠.
22/04/29 13:52
보석상자 님// 앞에서 분명 연금개혁 예를 말씀드렸는데요. 그런 이슈가 없었다고 말씀하시면 곤란합니다.
보건복지부가 2가지인가 3가지 연금개혁 안을 보고했는데 문재인이 전부 다 반려한 다음 흐지부지되었죠. 문재인이 연금개혁에 의지가 있었다면 그런 식으로 흐지부지 처리되진 않았을 겁니다. 님이 연금개혁을 중요한 국가적인 이슈가 아니었다고 생각하신다면 그에 걸맞는 설명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런 설명을 못하신다면, 님의 생각이야말로 [주관적으로] 판단하신 게 아닐 까 싶네요.
22/04/29 14:26
NoGainNoPain 님// 참 희한한 논리를 펴시네요. 저는 애초에 지지율에 대해 어떤 주관적인 해석을 한 바가 없습니다. 국가적 이슈 어쩌고는 님이 주장하신 거고요.
애초에 저는 그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이라 가타부타 하지 않으려고 했을 뿐입니다. 제가 주관적으로 판단한 것이 뭔지 모르겠네요.
22/04/29 14:40
보석상자 님// 님이 제 주장을 주관적이라면서 동의하지 않으셨잖아요. 그게 바로 이 댓글타래에서의 님 주장인 거죠.
님이 제 주장을 동의하지 않으셨기에 저는 당연히 님의 주장에 대한 반박을 할 수가 있는 겁니다. 설마 주장만 하시고 반박은 받아들이지 않으시는 입장은 아니라고 이해하고 있겠습니다.
22/04/27 01:38
박근혜도 그렇고 문재인도 그렇고 나는 잘못없다 억울하다 라는데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저렇게 만드는건지 원래 저런 사람이었던건지 모르겠지만 너무나 답답하네요
22/04/27 02:03
오늘 대담보고나니까 더더욱 청와대 이전해야겠다싶습니다. 궁궐에 갇혀서 시민들 얼굴 볼일도 없고 딸랑이들이 가공한 보고자료만 보고 자화자찬 하는 생활 5년하면 누구나 저렇게 될듯요
22/04/27 02:06
난 단 하나도 잘못한 거 없고, 다 우매한 니들이 나의 깊은 뜻과 공로를 몰라주는 거다.
그리고 우리 편 아닌 놈들은 다 나쁜 놈들이다. 불리한 이슈에는 입을 닫고 있겠다.
22/04/27 02:32
이번 대담은 꽤 날카로운 질문들도 나와서 재밌었습니다 크크크
문재인 임기중에 많이 깠었는데 퇴임후엔 그래도 평화롭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MB도 감옥에서 나왔으면 좋겠구요. 대통령들이 퇴임 후 옥살이하고 자살하고 그걸본 지지자들이 다시 복수를 외치는 이런 불행과 증오는 반복되지 않았으면합니다.
22/04/27 05:56
나라를 5년 동안 작살을 내놨고 이제 누가 뭘 하더라도 과거로 돌아가긴 힘들겠죠
문가라는 개인을 욕해봐야 이제와서 달라질 것도 없고 그냥 하루빨리 내 시선에서 영원히 사라져 주기를
22/04/27 09:16
사실 현존하는 대한민국 이슈 중 가장 심각한 문제인데 아무도 관심이 없죠.
노인 분들은 내 문제 아니라고 생각하고, 정치인들은 지금 뭔가 해봐야 내 다음 턴에서나 성과가 나올 테니 관심없고. 애를 가진 부부들은 점점 줄어드니 영향력과 발언권은 점점 줄어들고, 완전히 악순환은 고리에 빠졌죠.
22/04/27 13:11
솔직히 말해서 정치권에서는 아예 얘기를 안 꺼는 게 답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고 봅니다.
왜냐면 정권 바뀌어도 자기들도 방법이 없거든요...
22/04/27 17:13
윤석열은 출산율 관련 공약도 내고 말도 하고 있습니다. 문재인만 유독 출산율에 관해서는 어떠한 일언반구도 없고 인사이트도 없네요.
22/04/27 17:33
심각한 문제인 것에 비해 언급만 하는 수준이고, 그건 사실 이재명도 마찬가지였던지라..
현 정부도 출산율 올리겠다고 나름대로 수단을 강구하긴 했습니다. 헛발질에 언발에 오줌 넣기가 많아서 그렇지..
22/04/27 18:08
부동산이나 대북정책 처럼 지금 대통령이 말이라도 하면 아젠다로 선정되면서 설왕설레가 있을건데 출산율 만큼은 질문도 답변도 현 대통령의 인사이트도 없으니 그저 답답하기만 합니다.
22/04/27 06:43
어제껀 못봤는데 그저께는 가관이더군요
질문 마음에 안 들면 성질 부리고 어찌 그입으로 이중잣대 탓을 하는지 바보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라 더 싫어집니다.
22/04/27 07:23
요즘 삼국지를 다시 한번 읽어보고 여러가지 찾아보고 있는데
근래 보면 손권이랑 유선의 안좋은점만 알차게 모아놓은 사람 같습니다. 조조랑 유비랑은 빗댈 수준은 아닌거같고요.
22/04/27 12:53
문재인과 삼국지 인물 중에 누가 있을까 생각해보니까 원소가 가장 그럴듯한 거 같습니다.
외모가 뛰어남, 권력을 쥐기전에 인기가 많음, 대단하다는 인재풀, 막상 정치하니까 우왕좌왕, 허무한 엔딩. 많은 부분이 닮은 거 같습니다.
22/04/27 07:33
크큭. 어떤 의미론 정말 솔직한 대담이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국정운영을 해왔는지 이해가 됩니다. 납득할 수 없는 부분도 있습니다만.
다만, 저는 지난 5년이 개인적으로 인생의 절정기에 가까웠던 지라, 최악의 정부 운운 생각까지는 안 드네요. 문재인 대통령이 생각보다 훨씬 꽉 막히고 유치한 사람이라는 거엔 많이 실망했습니다만.
22/04/27 08:08
나라팔아먹어도 한나라당이라는 할머니보고 느끼신게 많으셨는지 지금은 그보다 훨씬 월등하고 압도적인 콘크리트를 만드셨죠. 전 그게 최대업적이라고 봅니다 크크크
22/04/27 08:27
검수완박에 대한 거나 한동훈보고 한소리하는거 그리고 부동산
이제는 정경심 사면할 생각이던데 진짜 이 인간은 감옥을 가야하는데 검찰 바보 만들었으니 갈 일이 없어졌네요 크크크크크크
22/04/27 08:32
정치 거물들은 상설특검법으로 조지는 방법이 남아있어서 그건 어찌저찌 됩니다.
근데 상설특검법을 적용하기가 어려운 서민들이 문제죠.
22/04/27 08:30
당선인은 빠르게 대통령답게 '대통령의 모드'로 빨리 돌아가야 함.
후보 시절과 당선인의 모드는 달라야 함. 모드체인지 하고 난 뒤가 진짜 시작인데 너도 한번 해보려무나 같은 느낌...(....)
22/04/27 09:09
질문에 심통나서 입 삐죽 내밀고 "아니거든? 쟤땜에 그렇거든? 나는 맞거든???"하는거 보면 왜 내가 유급휴가 두번써가며 표줬는지 후회되네요
22/04/27 09:11
임기중 소통을 많이?;; 지지자들 모아놓고 방송몇번한게 다인데..
북한 눈치보면서 훈련도 제대로 못하는 정권이 안보에 대해서 얘기할 자격이 있나요.
22/04/27 09:15
그 와중에 김정은한테는 좋은 평가 주고 싶었나보지? 지금은 말안하겠다는 거 보면.. 입꾹닫.
지난 번에도 건물폭파하고, 이번에도 건물폭파하고 미사일 발사한 건 셀 수도 없는데 온갖 난리부르스를 춰도 좋은 평가?
22/04/27 09:24
100년 정도 뒤에 지구상 어느 학자가 대한민국이 언제부터 망조가 들었는지 논문을 쓴다면
문재인의 이름이 제일 먼저 나올겁니다. 크크크크크
22/04/27 10:02
소통을 많이 했다고 하는건 진짜 최소한의 양심마저도 포기한거 같은데...
그리고 예전에도 김정은은 핵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지만, 러우 전쟁 보고 더더욱 그런 생각이 굳어졌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대놓고 깽판치는데 진짜 실력은 형편없다는게 드러났어도 핵이 있으니까 다들 함부로 못대하죠. 무슨 수를 쓰건 북한이 핵을 포기하게 할 방법은 없어요. 남북관계에 돈 들이는 것도 공염불에 불과합니다
22/04/27 10:04
집무실이전은 여론수렴 부족하다고 까면서 검수완박 말도 안되는 속도로 밀어부치는거에 대해선 입꾹닫 하고 있는거 보면 이게 사람인가 싶습니다.
22/04/27 10:06
잘 세팅된 회견장에서 정해진 문답만 보다가(그나마도 그것도 거의 없었음)
이번 인터뷰 보니 어떤 화법으로 주변인과 소통했을지 감이 오네요. 하도 소통을 안하니 이번 인터뷰 전에는 몰랐습니다. 이걸 임기말에나 간신히 알게되다니...
22/04/27 10:41
전 오히려 1부보단 2부는 그럭저럭 내용이 볼 만 하다 싶습니다.
근데, 초반 답변이 너무 에러네요. [소통은 의지의 문제이지 장소의 문제는 아님] 그러니까 너님은 소통의 의지가 없었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죠?
22/04/27 11:17
요약 감사합니다. 그런데 요약본이라 그런가 왜 이렇게 답변이 모순되고 태클 걸 구석이 많은거 같지... 전체본도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22/04/27 13:04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894061
국정 홍보니까 좀 걸러서 보실 필요는 있습니다만, 적어도 나쁜 지표는 아닙니다. 크고 작은 문제점들은 하나하나 찝어서 보니까 명확하게 보이고, 그걸 해결하지 못하면 확 드러나게 됩니다만, 반대로 저런건 당연히 하고 있는거니까 눈에 띄지 않죠. 저런 일반적인 지표 자체에 문제가 생길 상황이었다면 크게 티가 납니다. 코시국에 세계 주요 국가들 대부분이 국가신용도가 떨어졌는데 그걸 유지하는 것 만으로도 국제적으로 우리를 평가하는 기준의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보는 시각에 따라 당연히 평가가 달라질 수 밖에 없지만, 제 주변과 지인들, 특히 해외에 나갈 수 있어서 한국과 해외의 상황을 비교할 수 있는 지인들은 적어도 지금 이 글에 달리는 평보다는 훨씬 좋은 평을 주고 있습니다.
22/04/27 13:13
대외적 국가 이미지가 상승하였고 그를 뒷받침하는 내용들이네요. 좀 걸러서 볼 정도가 아니라 이런 자료에서 나빠졌다는 경우는 극히 드물죠.
그리고 가장 대표격으로 뽑아낸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1조 6309억 달러, 세계 10위, 반도체 수출액·조선 수주실적, 블룸버그 혁신지수 세계 1위….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수식하는 지표다.] 중 반도체 수주 실적이나 수출액 증가는 코로나로 오히려 수혜를 입었기 때문에 발생한 수치이지 코로나 때문에 피해를 봤음에도 잘한 것이 아니죠. 또한 말씀하신 해외 상황과의 비교는 실질적인 사람들의 삶의 부분을 파악할 수 없는 개인의 단순 비교니 언급할 가치는 없죠.
22/04/27 13:37
홍보용 자료니까 홍보용 칭찬일색 자료죠. 애초에 그걸 전제로 말씀드렸는데요.
칭찬 거리들을 모아놓은거니 걸러서 보시라고 했는데 그걸 그렇게 말씀하시면 할 말이 없죠. 그리고 [망점주긴 힘들다]라는게 큰 호평도 아니구요. 다른거 다 빼놓고 전 세계 대부분의 선진국이나 발전국가들의 신용도나 지표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현상유지, 혹은 올라간 모습을 보이는 것 만으로도 언급할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22/04/27 16:31
Old Moon 님//
그게 수혜가 된거 자체가 코로나를 잘 막아서죠. 같은 기간 코로나로 생산망이 망해서 수출실적이 떨어진 나라도 얼마든지 있는데요. 국가 지표가 코로나로 이득이 된건 코로나를 잘 막은 덕분이지, 코로나 자체가 이득이 된게 아닙니다.
22/04/27 13:24
그 사람들이 해외에 기반을 가지고 장기거주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냥 해외를 오가면서 해외와 한국을 비교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적어도 근 2~3년 기준으로 한국에서 불편함을 논하는건 다 좀 배부른 소리에 가깝다고 하죠.
22/04/27 13:26
그럴 수 있지요. 그건 당연히 생활환경의 차이가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례로 영국에서 취업해서 일하다가 최근 한국으로 들어온 지인은 현지에서의 최근 2년간을 지옥같았다고 평했었고 지금 중국 상하이에 살고 있는 친구는 한달째 봉쇄상태로 살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 정부차원에서의 회사에 대한 지원이나 보상은 전혀 없습니다. 필리핀에 사는 친구는 코시국 동안에 직원 세명이 코로나로 사망했죠. 당연히 락다운 기간동안 지원은 없었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어느 정도 사회가 정상에 가깝게 돌아간 나라 자체가 많이 드문 편입니다. 코로나가 국정에 도움이 되었다 어쩌고 하는건 이유가 어떻건 코로나를 잘 막아서 할 수 있는 소리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22/04/27 13:17
까놓고 말해서 페미랑 부동산, 인사참사로 민심을 박살내서 그렇지, 정작 나라 전체로 봤을 때는 그렇게 나쁜 상황은 아닙니다.
정권 말 지지율 40프로 이상 나오는 건 그 사람들이 다 대깨문에 갈라치기가 성공적이어서는 아니죠. 진짜 민심 작살나면 콘크리트 30프로 가졌단 박근혜가 5프러 까지 나왔던 것처럼 작살납니다.
22/04/27 13:21
지금 지지율 40프로 이상 나온다는게 갈라치기를 잘했기 때문이죠.
지역감정이 무뎌져 가는 와중에 남녀갈등, 세대갈등, 빈부갈등 부추겨서 지지율 나오는게 좋은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여기 댓글 평가 정도면 박근혜 만큼 심한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22/04/27 13:22
그 갈라치기 만능론도 좀 적당히 하셔야 하는게, Old Moon님과 반대로 지지하는 40%는 무슨 다 갈라치기 당한 우민들인지 아십니까?
반대하는 40%가 모두 같은 집단이 아니듯이, 지지하는 40% 역시 하나의 집단이 아닙니다. 공통점은 지지하고 있다는 것 정도죠.
22/04/27 13:26
제 이득에 따라서 지지하면 전 당연히 윤석열... 이 아니라 돈 있는 쪽인 국힘을 지지해야죠. 제 사업하는 입장에서 훨씬 편한데.
Old Moon님은 남녀, 세대, 빈부갈등을 부추겨서 나온게 40% 지지율이라고 하시는데, 저 교집합이 40%나 되면 그게 더 신기하다는 생각은 안해보시는 모양이네요. 그리고 탄핵당한 정권하고 비교해서 더 나은 댓글이 나온다고 자화자찬할 얼간이들이면 애초에 지금 40% 지지율이 안나오겠죠.
22/04/27 13:31
이득이라는게 단순히 경제적 이득만 말하는게 아닙니다.자신의 신념이나 성향에 맞다면 그것도 이득이죠.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수가 자신들에게 유리할 정도가 확보 될 만큼 관리를 하니까 유지하는거죠. 정치적 이벤트에 맞춰서 여론 끌어모으는 정책 실행하는건 이번 정부나 이전 정부들이나 별로 다를게 없습니다. 마치 자신은 "정의"를 위해서 "이득"을 희생하며 지지하고 있다는 듯한 말을 하시네요.
22/04/27 13:34
Old Moon 님//
적어도 사회적 정의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위해서 경제적 이득과 먼 선택을 하고 있는건 맞지요. 그래서 선택지가 달라지는거고. 이번 정부에 대해서 큰 지지를 보내고 있지는 않습니다만, 적어도 현 국힘에 해당하는 공화당계 정권들이 제가 생각하는 사회적 정의에 해당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번 정부 역시 그 대안이었죠. 하지만 선택지가 적은 경우엔 차악이 최선이 되기도 합니다.
22/04/27 13:40
SkyClouD 님//
이번 정부 지지하는 분들의 큰 착각이 본인들은 마치 정의를 위해서 뭐라도 하고 있고 정부 비판을 하면 상대 지지자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저는 한 번도 그쪽을 지지한 적은 없지만 이번 정부가 님이 말하는 공화당계하고 지금에와서 다를게 뭐냐고 하고싶네요. 물론 직선제 이전의 일들까지 끌어온다면 다른 점이야 있겠지만 그 이후에는 다를게 없어졌다는 의미입니다. 차악이 최선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차악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두들겨 패고 흔들어야 될 정치인들만 있다고 봅니다.
22/04/27 13:44
민주당 지지하시는 분들을 유심히 지켜보면 이런 패턴이 종종 보이더라구요.
주로 젊은 층을 비판할 때 쓰시는 레파토리인데.. 옆에서 보기엔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어찌 모르는 것이냐! 내 [이득]을 포기하고 너희의 [이익]을, 나라의 [미래]를 위해 민주당을 찍는 것임을.. " "응~ 난 국힘이 집권하는 게 더 좋아~ 주 120시간 불맛 가즈아 크크크" 근데 재밌는 게 국힘 정부에서 [이득]을 볼 정도의 수준이면 민주당 정부에서 집값 폭등으로 재미를 꽤 보셨을 거란 말입니다.. 스카이클라우드님은 재미를 못 보셨나요?
22/04/27 13:50
Old Moon 님//
바로 전 정권이 탄핵으로 쫒겨났다는걸 잊고 계신 분들이 많지요. 그때 꼬리자르기 하고 도망간게 현 국힘이구요. 직선제 이후 20년이 지난 바로 전 정권 말입니다. 전 정권이 최순실의 흑막정치 하나 때문에 쫒겨났다고 생각하시는데, 그건 결정타일 뿐이고 그 이전에도 크고 작은 사건은 잔뜩 있었습니다. 사법농단과 비리, 뇌물수수... 어휴. 정부 비판 얼마든지 하셔도 됩니다. 근데 침소봉대가 너무 심해요. 나라가 망해간다, 재정이 망할 상황이다, 역대 최악의 정권이다. 아 물론 개인적으로는 얼마든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그걸 게시판에 적었으면 반대의견이 나올 것도 생각해야죠. 지금 나라가 진짜로 그런 위기입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E2-eGsRtRic 이번주 뉴스가 있는 저녁의 기사입니다. 이게 정말 그런 소리 들을 성적표인가요? 논란이 되는 사건 얼마든지 있을 수 있고, 여당에서 얼간이들, 범죄자들 얼마든지 나올 수 있어요. 거기에 대해서 비판도 당연히 할 수 있고, 당연히 처벌도 해야 합니다. 근데 그런 선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현 시점에서 지지하는 40%는 갈라치기에 당한 사람들이고, 잘한건 하나도 없는데 갈라치기 때문에 그렇게 지지한다. 이런 이야기에 대해서 뭐라고 하는게 이상하게 보입니까? 전 윤석열 지지자에 대해서 별 할 말이 없어요. 의견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죠. 근데 나오고 있는 정책에 대해서 비판하는걸 마치 차기 대통령에 대한 비판처럼 받아들이는건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번 정부, 아니 민주당이 공화당계와 비슷해진건 여러 이익집단들의 교집합이 되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해서 국힘이 나아진건 아닙니다. 여기 댓글다는 분들 중 여러 갈라치기 주의자들이 지금도 현 정권을 지지하는 사람은 갈라치기에 당한 사람으로 밀어붙이는데, 당장 대선이 끝나고 국힘에서 나오는 불협화음들이 어떻게 보이는지는 스스로의 판단에 맡깁니다.
22/04/27 13:51
매버릭 님//
제 개인적인 이득에 대해 논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았죠. 근데 지금 나오는 노동법 정책을 보고도 그런 말씀을 하실 수 있는건 좀 신기하긴 하네요.
22/04/27 13:51
Old Moon 님// 이 분들은 그게 그냥 패시브에요. 의도하지 않아도 자연스레 문장에 배어나오거든요.
경험이 부족해서 잘 모르는, 그냥 한 때의 감정에 치우쳐서 그릇된 선택을 하고 있다는, 그런 애들을 가르치는 느낌을 종종 줘요. 예전엔 어이가 없어서 좀 화도 났는데 이런 분들을 종종 봐와서 그런지 요즘은 그냥 아 평범한 민주당 지지자1이시구나 싶습니다.
22/04/27 13:55
매버릭 님//
의견을 나누고 자기 머리로 생각할 의지는 없으면서, 흔한 민주당 지지자1이자 가르치려고 드는 꼰대다 하는 그 소리. 아주 잘 알겠습니다.
22/04/27 13:58
먼저 개인적인 이득에 따르면, 국힘을 지지하는 게 낫다고 말씀하신 게 아닌가요?
그런데 민주당의 이익은 논할 필요가 없다니 이건 무슨 말인가요? 예 손해가 없으셨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선방이죠~
22/04/27 14:00
매버릭 님//
민주당의 이익을 논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제가 했나요? 민주당에서 내놓는 정책을 봤을 때 내 개인적인 이득과 별개로 지지할만 했었다. 라고 이야기하는거죠. 현 시점의 민주당은 제 입맛에 맞는 정책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지만, 국힘에서 내놓는건 좀 정도가 심해서...
22/04/27 14:00
SkyClouD 님//
잊기는 뭘 잊어요. 그렇게 정권 잡아서 제일 먼저 한다는게 "적폐청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뭘 했죠? 조국? 윤미향? 민주당은 수사 안받으려고 검수완박한다고 하고 참도 잘했네요. 경제적 지표나 국가 이미지가 좋은 것과 실질적인 사회 문제들이 해결 된 것은 큰 차이가 있음에도 자화자찬 일색인 자료들 가지고 본질에 대해서 덮으려고 하지 마세요. 또한 나라의 빈부격차는 더 커졌고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1026031010 나라의 미래인 출산율은 작살이 났습니다.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2/02/172408/ 코로나 때문에 이런거 다 못했나요? 지금 잘나가는 지표 이런 속도 출산율이면 유지가 될까요? 자꾸 상대 당으로 물타려고 하시던데 걔네 보다만 잘하면 되나요? 그럼 까면 안되요? 하한선이 낮아도 너무 낮으신거 아닌가 싶네요.
22/04/27 14:16
SkyClouD 님//
어느 포인트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서 최악이라도 생각할 수 있죠. 빈곤 문제와 출산 문제는 나라에 가장 근본적인 문제니까요. 다른 정부 얘기를 하시는데 이번 정부에서 출산율 폭락이 가장 극단적입니다. 정답을 가져오지는 못했어도 이번 정부 만큼 망쳐 놓지는 않았죠
22/04/27 14:18
Old Moon 님//
(댓글이 날아가서 다시 붙입니다) 제가 까면 안된다고 했나요? 얼마든지 비판하셔도 된다니까요. 근데 말이 되는걸로 하시라구요. 그래서 가져오신 문제점들을 다 적용해서 이 정권이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을만 한가요? 글쎄요. 이 정권은 출산율에 대한 해답을 가져오지 못했죠. 그건 잘한게 아닙니다. 제대로 하지 못했죠. 헌데 그럼 그간 출산율에 대한 해답을 가져온 정권이 있었나요? https://www.bbc.com/korean/international-59545136 팬데믹 이후에 빈부격차가 늘어나는건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이게 코로나와 관계가 없나요? 걔네보다만 잘하면 되죠. 우리나라에 메이저 당은 2개 뿐인데. 다른 대안이 나오기 전엔 어쩔 수 없어요. 사람들이 안철수에게 기대했던게 그런겁니다. 저도 사실 이번에 안철수가 만약 완주했다면 한표 줄까 생각했었거든요. 당연히 까도 됩니다. 말이 되게만 까면 말이죠.
22/04/27 14:40
SkyClouD 님//
동서고금을 통틀어 출산율을 이렇게까지 나락으로 보낸 지도자는 없었습니다. 전쟁 제외하구요. 심지어 전쟁중에도 이정도 출산율은 안나옵니다. 이로 인해 국력쇠퇴는 정해진 미래가 되었구요. 출산율에 대한 해답 운운할게 아니라 전세계 지도자들 하위 10%만큼만 했어도 이 사단은 안났습니다. 문재인은 그냥 논문으로 분석되어야 할 수준의 압도적 원탑이에요. 문재인이 줄인 출생아수로 따져보면 세월호 참사가 매일 일어난것과 같습니다. 이게 재앙이 아니고 무엇입니까?
22/04/27 15:12
점프슛 님//
이걸 문재인이 줄였다 라고 말하시면 그게 오버라는거죠. 문재인 정권에서 계속된 출산율 저하기조에 대한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문제가 있다. 라고 하는것과는 다릅니다. 출산율 저하 기조가 이번 정권이 처음도 아니었고, 문재인 정권이 아니었으면 출산율이 더 떨어지지 않았다고 확신할 수도 없죠. 쭉 떨어지던게 팬데믹을 만나서 더 많이 떨어진 것도 있어요. - 코로나 집콕에 베이비붐? 뚜껑 여니 최악 베이비 쇼크 (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76716#home 그럼 정권에서 출산율을 위한 시도를 하지 않았냐? 아니죠. 정책이 큰 효과를 보지 못했을 뿐.
22/04/27 16:51
밍구 님//
말씀하시는게 이해가 안되는데요. 뭔가 잘못 쓰신거 같은데요. 세월호가 전복된거 자체는 박근혜 책임이 아니듯, 출산율이 낮았던거 자체는 문재인 책임이 아니죠. 박근혜에게 세월호에 대해 묻을 수 있는건 침몰 그 자체가 아니라 구조와 처리에 대한 책임이고, 마찬가지로 문재인에게도 출산율에 대해 물으려면 출산율이 낮은 그 자체가 아니라, 감소하는 출산율을 올리기 위해 정책적으로 어떤 시도를 했고, 어떻게 출산을 장려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이유로 출산율이 감소했는가를 물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동서고금을 총해서 가장 낮은 출산율이면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이고, 어느 부분에서 문제였는지를 따져야지 그냥 문재인이 줄였다. 문재인이 죽였다. 라고 적으면 문재인만 사라지면 출산율이 돌아오거나 회복될 기미라도 보일 수 있겠군요. 참 편한 해결책입니다.
22/04/27 18:37
SkyClouD 님//
솔직히 출산율을 늘리려는 선의가 있었다는 것도 의심스럽습니다. 그렇다고 하기엔 국가의 미래까지 박살낼만한 세계최악의 출산율은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선의가 있었는데도 결과가 이랬다면 인간이 아닌거죠. 대통령은 커녕 동네 이장감도 못되는 능력 쓰레기라는 말 밖엔 설명이 안될겁니다. 펜데믹 핑계를 대기에는 도시국가 외에는 우리나라 출산율에 근접한 국가조차 찾아볼 수 없지요. 펜데믹 이전부터 최악의 하락세였던걸 생각하면 말 그대로 핑계에 불과한거죠.
22/04/27 18:12
SkyClouD 님// 오히려 갈라치기 만능론을 역으로 이용하고 계신 분이 한 분 계신 거 같네요.
다른 어떤 분들도 갈라치기가 지지율의 모든 이유다라고 얘기한 적이 없는데 유독 한 분이 다른 분들이 그렇게 말한 것처럼 주장해서 역으로 문 모씨에 대한 비판을 흐리고 계신 거 같은데 참...
22/04/27 18:28
스텔 님//
스텔님이 보신건 이 글타래 하나지만, 저한테 댓글을 다신 분들이나 갈라치기를 말씀하시는 분들은 그게 아니니까요. 현 시점에서 지지율이 40%가 나오는게 저도 더 신기해요. 아니 대체 왜 당선인보다 퇴임할 대통령 지지율이 높은거죠? 그런데 그 지지율 40% 이상의 이유가 갈라치기라는것도 좀 웃기지 않습니까? 그리고 문재인 정권이나 민주당에 대한 비판 얼마든지 하셔도 됩니다. 전 그거에 대해서 뭐라 할 마음이 없습니다. 위에서도 그나마 잘한게 뭐냐? 라고 하셔서 댓글이 길어진거지 별로 관심없어요. 어차피 지금 민주당을 지지하지도 않고. 다만 자국민을 학살한 대통령조차도 잘한게 있으니 공과 과를 나눠서 봐야 한다는 사람들이 있는 당을 지지하시는 분들이, 공과 과를 나눠서 보기보단 그냥 역대 최악 어쩌고 하고 있는건 좀 많이 이상해서 말이죠. 그냥 한마디씩 댓글 다는건 어렵지도 않고, 많은 생각을 할 필요도 없지만, 과연 그런 이야기를 하는게 감정 배설 이상의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22/04/27 17:02
음. 솔직히 말해서 갈라치기라는 말을 쓰시는 분들은 실제로 잘하는 것도 없으면서 사람들끼리 싸우게 만들어서 지지률 올린다는 의미로 쓰시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은데 말이죠.
22/04/27 20:19
박정희의 경제 성과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박정희의 선택의 운이 좋았고, 좋은 국민들을 지녔기에 가능했다고 보는데요. 하나 더 질문, 검수완박 하나를 처리하는 과정과 일반인들에게 미칠 그 후폭풍을 감안하면 문민정권 이후로는 최악인데 어떻게 현재의 국민의 힘이 그보다 나쁠 수 있나요?
22/04/27 20:43
원 댓글과 어울리는 내용은 아닙니다만 댓글을 달자면, 박정희의 리더십이나 경제적 성과를 위한 선택, 특히 중공업 장르의 선택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평가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이건 뭐건 선택의 책임을 진 사람이죠. 부지런하고 좋은 국민을 가진다고 해도 발전의 방향성이 잘못되면 성장하기 힘들다는건 이미 많은 사례가 있습니다.
검수완박 정책을 이렇게 급하게 도입하는 부분에 대해선 제가 전혀 지지하지 않지만, 굳이 평하면 그 모티브가 된다고 주장하는 중국 공안의 검-경 수사 분리체제는 생각보다 잘 되어 있습니다. 체제 전환이나 방법 자체의 보다 현 시점에서의 가장 큰 문제는 검찰의 수사권이 박탈되는게 아니라, 그걸 받아가야 할 경찰이 전혀 준비가 안되어 있는 부분이겠죠. 과연 경찰은 검찰에서 받아오는 일거리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현재의 국힘에 대해서 가장 크게 실망하는 부분은 검수완박이건 뭐건 정책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된 소리를 전혀 내지 않는다는겁니다. 애초에 국힘이 같이 합의하기도 했었죠. 검수완박 정책이 나온 배경도, 정책을 진행했을 때의 후폭풍도, 그리고 검찰에서 넘긴 수사권을 통해서 범죄들을 경찰에서 책임지고 제대로 수사할 수 없는가? 검찰에서 보완수사가 필요하다고 할 때 경찰이 수사할 수 없다면 이유가 무엇인가? 그럼 그걸 보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습니다. 애초에 경찰에서 수사하면 되거든요. 그냥 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이야기 뿐이에요. 그러면서 인수위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은 딱히 희망을 품을만한 이야기가 없습니다. 다만 저나 다른 분들의 우려와는 별개로 저게 일반인에게 미칠 영향은 생각보다는 적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검찰의 힘을 빼는데는 찬성해도 지금처럼 급하게 하는건 반대하는 지라 딱히 뭐라 할 말이 없군요. 덧. 안그래도 지금 국회티비 필리버스터를 보고 있는데, [검찰에서 직접 수사할 수 없습니다.]라고만 계속 이야기 하고 있네요. 경찰로 보완수사를 지시하거나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과연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지도 좀 궁금하긴 합니다.
22/04/29 11:29
운이 좋았어도 그 자체가 공이라는 일관된 입장이면 존중해드립니다. 박정희의 경제발전 공이나 문재인의 코로나 공이나.
민주당이 180석으로 밀어붙이는 일에 대해 국힘에 대한 실망이 우선 언급되는 건 의아하네요. 민주당에 분노하고 국힘에 실망하는 게 아니라 말이죠. 민주당의 법안에 우려하고 제발 그렇게 되지 않기를 희망하면서 국힘에 실망? 이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22/04/29 21:10
박정희의 경제발전 방향 선택과 문재인의 콜로나19 대응 중 선택과 시운의 비중을 따진다면 박정희 쪽이 훨씬 운이 좋은 쪽이겠죠. 그걸 코로나 대응과 비교해서 코로나19 대응을 잘 한것도 운에 불과하다. 라고 말하실 생각이라면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국힘에 대해서 물어보셨으니 국힘에 대해서만 언급했습니다. 민주당은 아직 부실한 법안을 너무 급하게 밀어붙이고 있어서 찬성하고 있지 않습니다. 검찰과 경찰의 영역분리나 힘빼기라는 원론적인 부분에서는 공감하지만, 방법에 문제가 있죠. 애초에 반대하는 입장이라 기대치가 없어서 실망하고 자시고 할 건덕지가 딱히 없네요.
22/04/27 12:33
역시 다른 검은 속셈이 있는 게 아니라 신념형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진짜 그렇게 생각한다는데 뭐 어쩔 수 없죠.. 정치적으로 그에 맞는 평가를 해 줄 수 있을 뿐이고요. 무능에 대한 죄를 물을 수는 없으니
22/04/27 12:58
왜 5년동안 꽁꽁 숨다가 퇴임 직전에 인터뷰 하는지 알것 같더군요. 그냥 입 열면 마이너스고 최소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없습니다. 무능한 참모들에 휘둘린 비권력형 대통령이라 생각하는 분들도 계셨는데, 그냥 문재인이 본원이었어요.
22/04/27 13:02
그리고 문재인에게는 아파트값, 출산율, 남녀갈등, 적자재정 등의 이슈보다 북한과의 관계설정이 훨씬 큰 의제라고 느껴졌네요. 아주 강고한 신념으로 뭉쳐진 덩어리가 있고, 그 의제가 다른것들을 다 잡아먹는 느낌. 펜데믹 국면이 아니었다면 정국이 어떻게 흘러갔을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문재인에게는 코로나19가 내심 고마울수도 있겠단 생각이 어제 인터뷰 보고 들었습니다. 마치 세월호처럼.
22/04/27 14:03
소통 안한다고 그리 박근혜 까더니 이런 인터뷰를 퇴임할때나... 하아....
코로나 시국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정책으로 이득보신 분들이 딱히 머 나쁜말이 나오겠습니까... 저는 이런 대통령은 안 봤으면 하네요 고집스런 신념, 무능 별로 보고싶지 않습니다.
22/04/27 14:11
탁현민
"퇴임 후에 대통령을 걸고 넘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걸고 넘어지면 물어버릴 것" 문재인이 왜 저러나 알만한 대목이네요. 문씨던 뭐던 죄가 있음 걸고 넘어지는거지 무슨 물거라고 협박을 하나요? 문재인이 70넘은 노인이니 인터넷으로 여론을 파악하기도 어려울테고 아래 비서관들이 보고해주는게 대부분일텐데 비서관 수준이 저러니 자기 잘못은 없다고 생각할 만 하죠.
22/04/27 14:20
격노했다는 뉴스를 볼때마다 왜 그랬을까 했는데, 이번 대담을 보니 성격이 드러나네요.
방송에서 저 정도면, 청와대 회의에서 본인생각을 거스르는 이야기 들으면 아주 장난 아니었을거 같아요. 그럴수록 직언보다는 간언을 하는 무리에 둘러싸여, 결국 국민들과 전혀 다른 인식을 가지게 된게 아닐까 싶네요.
22/04/27 14:37
5년간 어느 나라 혹은 어느 세상에 있다 오셨는지 궁금해지네요. 어떻게 이런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 대본외우듯 할 수 있을까요.
22/04/27 14:42
쓰레기같네요. 부끄러울줄 알아야지. 자영업자들 정치방역으로 자살로 내몰고 방역을 잘해서 질문할게 더없냐고 묻던 사이코패스는 반성도 옶고 전부다 남탓에 자화자찬하는데 주위 인물 탓할 필요없이 문재인 본인이 쓰레기 라는걸 아주 잘 증명해주네요.
22/04/27 15:43
보고싶은것만 보고 듣고싶은것만 구중궁궐에서 들으신 분이니 저런 반응 나올만하고 청와대 이전강행이 나올만도 하긴 했네요... 문제는 지지자들도 보보듣듣만 하다보니 선택적 지지 선택적 분노를 하며 내로남불 뽐내기 바쁜게 문제네요.
22/04/27 19:56
제발 정말 제발
정치? 못할수도 있죠. 부동산 저출산 남북관계 세대갈등 노동 복지 정책들 다 잘되기만 하지 않았고 지표는 괜찮은데 부작용 있거나 지표부터 실제까지 망한것들 돌이킬수없는 것들 셀 수도 없이 많아요 근데 제발 이러이러한 문제점이 있어서 이러이러하게 바꾸려고(개혁하려고)했다. 이러이러한 점은 개혁됐지만 이러이러한점은 미진하여 이러이러한 비판이나 불만이 나온다. 이러이러한점은 이렇게 고쳐 나가겠다 라고 하는게 어렵습니까? 그렇게 했어요? 탄핵 지지하고 촛불광장에 모였던 사람들은 저걸 원했습니다. 노무현이 저랬거든요. 박근혜는 저러지 않았거든요 근데 지난 5년동안 저렇게 했나요? 안했습니다 그래놓고 인터뷰같은 소리를 한다면 이건 정말 후안무치의 극치이거나, 무능의 극치입니다
22/04/27 22:51
현실파악이 이정도인줄은 몰랐는데.. 할 말을 잃었습니다.
부동산정책 하는거 보고 의도가 있어서 이러는거라고 잠깐이나마 생각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 잘했다 잘못했다를 떠나서 현실부정을 해버리니까 참...
22/04/28 10:30
물러나는 대통령이 저리 말 많기도 참...
대통령이 물러나면서, 차기 대통령 비난하는 경우는 참. .. 공연시리 막판 인터뷰는 해설라무네.. 기본 인성마저 다 까보이고 말았네요.
22/04/28 22:27
그런데 윤석열도 문재인하고 뭐가 다를까 하는 생각도 최근에는 드는중입니다.
이재명이 영 아니고 민주당이 영 아닌것 같아서 윤석열 찍긴 했지만 음 지금도 그런 우려가 있긴 합니다.
22/04/29 23:14
미처 출발도 하기 전부터, 이토록 험난하게 취임에 임하는 대통령이 있었는가..싶습니다.
대부분 80%를 넘나드는 지지율로 ..전임대통령의 협조 아래, 허니문 기간을 누리며 정권을 물려받았더랬죠. 김영삼 김대중은 화기애애하게 부부동반으로 만찬까지 즐겼다는데.. 근데 총리 청문회부터 파행 정회..엿 멕이기. 희대의 검수완박 졸속 추진. 막판에 갑자기 말 많아진 문통... 무려 차기대통령 대놓고 이틀째 비난.(최소한의 예의조차...) 용산 집무실 이전 딴지걸기... 문통도 광화문으로의 이전을 계획했었으면서( 심지어 노통도 용산 이전을 검토) 필사적이랄까...발악적이랄까... 악질적이랄까.. 대선불복에 가까운 역대급 횡포의 가시덤불을 뚫고, 취임해야 하는 윤대통령. 시작은 힘들었어도 .. 결과는 `창대` 하리라 ..믿습니다.
22/04/28 13:36
욕하는 건 후대한테 미루겠습니다
출산율 딱 하나만으로 좋은 평가 들을 일은 없을 거라서 애들이 반에 60명 40명씩 있던 시절 있었다고 하면 신기해하거든요
22/04/29 06:19
저는 항상 이해가 안되는게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다고 문통의 열렬한 지지자 였다가 실망해서 이런식으로 반응이 나오는건지 궁금합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주변 국가 지도자들 한번 생각해보면 딱히? 괜찮은 지도자가 있는지 평생 편법 모르고 대쪽같은 인생만 살다가 어찌저찌 떠밀리듯이 대통령 하게 된분이라 저런스타일일꺼 저는 대충 예상해서 그리 실망이 크지 않은데 문통을 평가하는 잣대가 엄청나게 높은듯
22/04/29 09:39
실망해서 욕하는게 아니라... 삶을 망쳐나서 욕하는 겁니다.
30대초중반과 40대 초반 사이에 아주 넘보기 힘든 벽을 만들어 버렸죠. 엄청난 집값 폭등으로 인해서 아예 근로의욕 상실, 희망회로 차단, 부부싸움 등. 일반 서민 갈등이 집이 있냐 없냐로 양극화가 극심해졌는데 그것도 단 5년만에요. 욕만 먹으면 다행 아닙니까? 단순히 실망해서 화낸다고 생각하신건 너무 나이브 하지 않나 싶습니다.
22/04/29 12:43
원래 본인이 직접 세금 신고도 안 해보고(저도 연말정산만 하던 때는 저랬습니다.) 집 구하는 것도 어려운 거 안 겪어보신 분은
이런 거에서 나한테 무슨 영향 있나 이 생각 하게 됩니다. 이번 정부에서 졸속입법과 정책으로 서민생활 망쳐놓은 게 하나둘이 아니죠.
22/04/29 06:53
이상하게 5년전에 문재인 뽑을때 얼굴이랑 지금 얼굴이랑 왜케 달라보이지...그땐 멋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부자연스러운 얼굴이된거같은...늙어서 바뀐거랑 다르게 비호감;;;;
22/04/29 18:07
완전 맛탱이 갔더라구요. 제가 아는 문재인이 아니었습니다. 반지의제왕에서 간신 마법사의 저주로 맛탱이간 로한의 왕 보는 느낌이었네요. 소통 자체가 안되는 사람이 돼버렸더군요. 저 모습 보니까 청와대는 반드시 어떻게든 개방이 돼야겠구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제, 왕, 군림하는 자리가 아니잖아요? 그저 국민들을 대표하는 자리지.
22/05/01 22:36
토론이나 공론화 과정없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한다고 차기정부 디스할때 비웃음을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크크크크크 그놈의 검수완박이나 토론좀 하고 공론화좀 거쳐보라고 하세요. 국민의 삶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일도 토론이나 공론화없이 꼼수탈당으로 국회선진화법까지 짓밟아가며 쫓기듯이 추진하는 입장에서 저런 소리를 하고있으니.. 어쩌다가 이렇게 가소로운 사람이 되었는지 한심하더군요.
22/05/02 01:31
빠는 까를 만든다고
문재인 감옥가야함! 왜? 암튼 가야함!!!! 잘못한거 엄청 많음!! 뭐? 잘은 모르는데 엄첨많음!!!! 이런걸 보면서 문재인은 지켜졌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그 마음이 사라져가네요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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