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2/04/26 15:26:49
Name 하프-물범
Subject [일반] 국힘 경기도지사 경선 내막 / 최근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결과
일하는 짬짬이 글을 써서 올렸는데 삭제되었다고 해서 보니
여론조사를 포함하는 글은 여러 가지 추가로 기입해야 할 게 많더군요.
앞선 글에는 여론조사 사항을 여러 개 올렸으나 지금 그걸 다 첨부할 수가 없어
맨 마지막 여론조사만 남겨서 다시 씁니다.
선거 관련 글을 쓸 때는 규정을 꼭 확인해야겠네요.

=================================================

유승민 지지자로서 그 동안 국힘 경기도지사 경선에 대한 글을 2개 정도 올렸었는데
이제는 유승민이 정계 은퇴를 해서 찍을 데가 없게 됐습니다.
최근에 국힘 내 경선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폭로글이 여럿 올라오는데 후기 겸하여 정리하여 올립니다.
인터넷 글들은 익명으로 올라옵니다만, 내부자라면 글쓴이가 누구일지 알 만 해서
(링크글 읽어보면, 내부자면 추적이 어렵지 않겠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없는 내용을 지어쓴 것 같지는 않고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1. 유승민 고민하다가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
2. 김은혜 의원도 이후 출마선언.
3. 이후 유승민을 지지하던 약 30개 당협이 갑자기 다 돌아섬.
4. 유승민이 당협을 찾아가도 아예 문을 잠그고 만나주지 않음.
5. 당원을 만날 수가 없으니 선거운동을 할 수가 없어, 라디오 활동 등으로 선거운동을 함
6. 한 당협에서 불러주어 좋아라고 갔더니 꼴랑 3명 나옴. 황당해서 항의하니 당원들이 싫어해서 그렇다고 조롱함.
(제가 링크로 올린 글입니다)
7. 이후 국힘 경선에서 김은혜 당선.
8. 민주당 경선에서는 김동연 당선.
9. 이후 여론조사에서 김동연이 김은혜를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발표됨.
https://biz.chosun.com/policy/politics/2022/04/24/PCNVN4WQIFCCHE5OZTR4ZOACC4/
(조사의뢰기관: 뉴데일리    조사기관: 피플네크웍스리서치   조사기간: 4월 23일-24일    )
(그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0. 김은혜 후보 측에서는 유승민 의원에게 계속 연락 시도 중이고, 유승민 측 사람과 공약을 중용하겠다고 말하는 중 (근데 저 난리 쳐 놓고 수습이 가능한가?)
11. 폭로글들 이후로 유 지지자들은 인터넷에서 분노의 글을 쏟아내는 중이고, 김 지지자들은 어차피 유승민도 졌을 거라고 정신 승리 중.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국힘에게 매우 중요한데
질 경우 안그래도 부족한 국회의원 자리 1개와 경기도지사 자리가 같이 날아갈 뿐더러
경기도의 하위 지역구 및 기초지자체 의원선거 결과까지 경기도지사 투표 방향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제 와서 후보를 바꿀 수도 없고, 지게 되면 당의 누군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한 부분은 당협위원장들의 황당한 행동이
본인들이 알아서 권력에 긴것인지, 아니면 윗선 누군가의 지시를 받은 것인지 입니다.
후자라면 선거에서 얻어맞으면서 내홍을 거치고 고쳐나갈 수 있겠지만
전자라면 권력자 눈치를 살피면서 민주주의 기본원리까지 무시하는 게 국힘의 DNA나 마찬가지인 셈이고
그렇다면 앞으로 국힘의 앞날은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04/26 15:32
수정 아이콘
이게 뭔 크크 역시 정치는 어렵군요
대박사 리 케프렌
22/04/26 15:33
수정 아이콘
유승민 대 김동연 이였으면 누가 이길지 모르겠는데....왜....진짜 윤석열 때문인가...
소주의탄생
22/04/26 15:34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페이스북에 올린것도 굉장히 점잖게 올린거라는 의견이 많더군요
22/04/26 15:34
수정 아이콘
김은혜가 어떻게 경선 이겼는지 솔직히 의문이긴 했어요. 유승민보다 저사람이 낫다고???
22/04/26 15:34
수정 아이콘
진박 논쟁이랑 비슷한 친윤 논쟁이 임기 시작 전부터 불거지는 거 보면 썩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군요.

친윤석열로 코드 비슷한 애를 밀고 싶으면 급이 되는 애로 하든가 깜도 안 되는 애를 억지로 밀어서 유승민을 쳐내니 본선에서 이기기 힘들겠죠.
내배는굉장해
22/04/26 15:41
수정 아이콘
유승민 정도 선수에 인지도 있는 인물이라면 당 내에서 입지도 스스로 확보 하는 게 능력이라고 생각하긴 하는 데, 좀 무리한 일이 많았나 보네요. 국힘이라는 당의 입장에서 보면 어리석은 일이네요. 유승민이 나가도 될지 안될지 모를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모두안녕
22/04/26 15:42
수정 아이콘
끝나고 따질게 아니라 과정에서 문제가 있으면 김진태처럼 뭐가 문제인지 얘기 하고 나왔어야 한다고 봅니다.
김연아
22/04/26 15:48
수정 아이콘
22222222222

이건 99.999프로 위의 어느 곳에서 입김 들어간 거라고 봅니다.
이게 부당한 건 알겠지만, 그럼 그 때 바로 해결했어야죠.
이제와서 불공정했다 외쳐봐야, 유승민의 정치력이 참으로 한심하다고 광고하는 꼴 밖에 안 됩니다.
김진태는 선거 운동은 커녕 컷오프 되었다가 부활했어요.

그리고 경력도 일천한 김은혜를 도지사로 밀었으면, 경기도 뺏기는 거죠 뭐
별 수 있나요? 크크크.
Easyname
22/04/26 16:02
수정 아이콘
'중요한 건 윤심이 아니라 민심'으로도 당원 지지율이 반토막이 났는데, 윤석열의 노골적인 견제를 받고 있다고 폭로하는 게 정치적으로 이득이 되는 일인가요?
모두안녕
22/04/26 16:37
수정 아이콘
자기 정치인생이 달러있는 경선인데 폭로든 뭐든 싸워야죠 그렇게 억울했던 상황이면요
김연아
22/04/26 16: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아니죠.
유승민이 왜 본인 입으로 윤석열이 자기를 견제한다고 워딩을 합니까?

노골적인 견제를 받고 있다고 주장할 게 아니라, 당협 위원들의 부당한 행태만 폭로하면 됩니다.
굳이 덧붙인다면, 자기를 부당한 방법으로 방해하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 정도만 덧붙이면 돼요.
그럼 해석은 언론이든 국민이든 유튜브든 알아서 해줍니다.
굉장히 부당한 행위기 때문에, 유승민에게 동정표가 쏠릴 수도 있고, 윤석열이나 윤핵관이 나서서, 오히려 수습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지요.
꼭 이 방법이 아니더라도,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써서 어떻게든 자기에게 이득이 되는 결과를 이끌어야지요.

경기도지사 선거는 사이즈로는 우리나라 넘버3에 해당하는 선거에요.
각종 선거에서 얼마나 치열하면서, 한 편으로는 치졸한 일들도 많이 일어나는데요.
결국 국민의힘 아니면 민주당의 싸움이고, 가장 유력한 2정당 중 하나의 후보로 뽑히는 경선입니다.
중요해도 보통 중요한 선거가 아니에요.
죽기살기로 덤벼야 그게 제대로 된 정치인이죠.
심지어 유승민은 자기 정치 인생 마지막이라고 해도 좋을 선거인데 더 각오를 단단히 해야죠.

대구에서 편하게 국회의원만 했으니, 유승민이 선거의 치열함을 모른다고 밖에는 설명이 안 됩니다.
알카이드
22/04/28 12:5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유승민은 정계은퇴하는 수순입니다. 수위조절할 필요가 없는거죠.. 대구에서 편하게 국회의원한게 아니라, 어차피 마지막인데.. 못할말이 있겠습니까?
22/04/26 15:43
수정 아이콘
김은혜 후보님와 유승민 전 후보님의 일정을 봐도 확연한 차이가 났었죠.
김은혜 후보님과 인증샷이 있는 당협 혹은 지방선거 후보자분들은 상당했고, 유승민 전후보님은 당협 일정이 공식일정에 포함된 것은 거의 없었죠.
카더라 소식에는 비어있는 저녁 일정같은 곳에 당협을 만나려고 계속 시도했다는 이야기는 있네요.
처음에는 PPAT 시험장에 유승민 전후보님의 가족들 포함해서 유세를 나온게 조금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위 이야기를 포함한 이야기 전후를 보면 당원을 만나지를 못하니 만나러 갈 수 있는 자리가 그 자리밖에 없었다고 생각도 되네요.
어떤 일이든 유승민 전 후보님을 비토하는 분들을 돌릴 수는 없지만 위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공정'을 키워드로 시작하는 시대에 걸맞지 않은 경선인 것은 분명해보이고, 민주당 김동영 후보님 입장에서는 호재이고, 국민의 힘 입장에서는 경기도에서 나올 수 있는 이슈가 강용석과의 단일화 같은 이슈 말고는 없다고 생각하고 이를 생각하면 악재겠지요.

개인적으로는 경선 토론을 보고 유승민 후보님과 김동영 후보님의 토론을 매우 보고 싶었는데 아쉽습니다.
루크레티아
22/04/26 15:43
수정 아이콘
경기도지사가 무슨 대선도 아니고 경기도에 유승민계 인물들을 꽂아봐야 뭐 할건데...
라멜로
22/04/26 15:47
수정 아이콘
중도 버리고 충성심 경쟁 하는거는
여나 야나 마찬가지에요 참 정떨어지는 모습입니다
22/04/26 15:49
수정 아이콘
저 타임라인이 모두 팩트라면 하..유승민 의원은 쌍욕을 쓰고 싶어겠네요.. 그리고

유승민 측 사람과 공약을 중용하겠다고 말하는 중 -> 이걸 누가 믿어주겠습니까...
22/04/26 15:50
수정 아이콘
한줌 한줌 버리면 지들도 한줌만 남겠죠. 윤은 찍었지만 김은 못찍겠어요.
22/04/26 15: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승민의 자업자득이라는 결과를 가지고 얘기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만 이 문제는 유승민의 경기 지사 탈락이라는 '결과'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비주류에 대한 저격 공천과 조직을 동원한 경선 '과정'이 과연 공정하고 정의로웠는지에 대한 얘기죠.

조직을 동원한 저격 공천이나 전략 공천이 그나마 정당성을 가질 수 있는 경우는 더 경쟁력이 높은 후보를 꽂는 경우입니다. A 후보로는 확실히 못 이기는데 B 후보로는 이길 가능성이 있는 경우, 하지만 당내 지지율이 A 후보가 더 높아서 경선으로는 B 후보가 이길 수 없는 경우에 한해서 지도부가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라는 점에서 이상적인 그림은 아니지만 현실적인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유승민의 경우는 오히려 그 반대의 사례입니다.

이번 정치 행위가 의미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경기 지사의 탈환과 유승민의 제거 중 후자에 무게 중심이 쏠려 있다는 뜻입니다. 김은혜를 후보로 올려 경기 지사에서 승리하면 가장 좋겠지만 만약 승리하지 못 하더라도 유승민은 일단 제거해야 된다는 정치적 판단인거죠. 경기 지사를 내줘도 좋으니 유승민은 무조건 탈락시키겠다는 의미입니다. 왜냐하면 유승민과 홍준표는 경우가 다릅니다. 홍준표의 대구 시장 출마는 사실상의 대권 포기를 의미하며 홍준표 정치 여정의 마무리를 하는 단계인 반면, 지역색이 없고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 지사는 대권을 위한 발판입니다. 같은 광역단체장이라 하더라도 그 정치적 함의는 전혀 다른거죠. 만약 홍준표가 대구 시장이 아니라 서울 경기 지역의 국회의원 재보궐에 출마하려 했다면 유승민과 거의 유사한 그림이 나왔을 겁니다. 어떻게든 기를 쓰고 막으려 하겠죠.

유승민이 뭐가 무서워 견제를 하겠냐는 의견도 간간히 있는데 지금은 유승민이 별거 없어 보여도 출마해서 당선이 됐다면 위상이 확 달라지게 됩니다. 오세훈만 하더라도 원래는 무상급식 문제로 서울시장을 스스로 내던져 민주당에 내준 원죄가 있으며 서울에서 초선 고민정한테도 패배해서 찬밥 취급 당하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서울 시장에 당선된 지금은 매우 유력한 차기 대선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유승민도 경기지사에 당선되는 순간 입지가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이번에 선출될 경기지사의 임기가 끝나는 4년 후는 대통령의 집권 4년차입니다. 대통령이 레임덕에 허덕일 시기일만큼 유승민이 경기지사 선거에 당선 됐다면 윤석열 정부의 여당 내 야당 역할을 하며 차기 잠룡 중 하나가 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기지사 찍고 대권에 도전했던 이재명 테크트리죠. 이는 차기 대선 후보도 친윤 세력 내에서 배출하고자 하는 윤핵관 세력에게나 윤석열 본인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아예 처음부터 변수가 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제거하려 싹을 잘라내는 과정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22/04/26 16:08
수정 아이콘
뭐 객관적인 분석 자체는 동의합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유승민 전 대표의 정치적 선택은 늘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오세훈 시장도 유승민 후보와 정치적 선택에 있어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에 유승민 전 대표가 경기도지사가 되었다면 오세훈 시장과 비슷한 위상을 가졌을 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유력한 대선후보가 되는 건 두 분다 또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22/04/26 16: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동안 유승민이 했던 정치적 선택은 많은 분들의 비판처럼 배부른 도련님 소리를 피하기가 어렵습니다. 경기도지사에 진작 출마했어야 하는데 '대구 험지' 발언을 하며 대구에서 나오지 않으려 했던 일도 그렇고 민주당 스피커들조차 유승민에게는 큰 기술이 필요하다는 얘기를 괜히 했던게 아니죠. 유승민은 보수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정치적 결과로 증명한게 없다는 점이 크다고 봅니다.

어찌보면 정치적으로 잘못된 선택을 반복한다는 점에서 유승민과 안철수는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안철수는 몸을 사려야 할 때 무모하게 도전하다가 정치적 자산을 다 깎아 먹은 반면 유승민은 거꾸로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 몸을 사렸다는 점이 조금 다르죠.
22/04/26 16:37
수정 아이콘
안철수 인수위원장,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대표 세 분다 정치적인 선택에 문제가 꽤 있는 분들이긴 하죠.
하프-물범
22/04/26 15:55
수정 아이콘
다시 쓰느라 링크글 올리는 걸 깜박했네요.
https://www.fmkorea.com/4559762153
퇴사자
22/04/26 16:04
수정 아이콘
김은혜 후보가 제일 잘못된 선택을 한거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분당에서 국회의원 계속 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뭔가 역할을 하는게 낫지 경기도지사 선거 나갔다 개같이 멸망하면 그대로 정치 인생 끝나는건데 무슨 용기인지... 선거철이 다가오면 헤까닥한다는 누군가의 말이 맞는건지...
22/04/26 16:26
수정 아이콘
김은혜 혼자 생각으로 경기지사로 나갔다고 생각하면 굉장히 나이브한 생각입니다.
정치판이 어떤 곳인데, 김은혜독단으로 이번 지선 제일 핵심지역을 나갈까요? 대부분 평론가들이 말하고 있듯 윤심이 작동한거고,
유승민이 저격당했다고 보는게 맞겠죠.
22/04/26 16:40
수정 아이콘
저도 김 후보가 큰 잘못 했다고 봅니다.

Rio 님 말씀대로 독단으로 나갔다고는 생각 안 하는데
독단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번에 나가서 지면
다음에 누군가가 챙겨줄까요?

친윤이 여유가 되게 많으면 챙겨줄 수 있겠지만
앞으로 정국을 보거나 했을 때 친윤이 다음번에 여유가 있을 것 같지는 않은데
김 후보가 과연 자기 몫을 챙길 수 있을까요?

솔직히 이번에 지면
진짜 개같이 멸망... 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패착이라고 봅니다.
달밝을랑
22/04/28 14:12
수정 아이콘
아무런 댔가도 없이 대변인자리 버리고 그냥 나와겠습니까 떨어지면 다음내각때 장관자리 약속했겟지요
피노시
22/04/26 16:11
수정 아이콘
당심과 민심이 같이가도 이기기 어려운 경기도지사 선거인데 완전히 갈라져 버려서 국힘이 이기기 힘든선거가 되버렸네요 개인적으로 유승민이 나와도 질거라고 예상되서 차라리 질거면 김은혜가 아니라 유승민이 지는게 낫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지도 못하게 됐네요 이렇게 된데에는 유승민 본인책임도 일정부분있다고 생각하고 마냥 억울할부분도 아니지만 당도 어느정도 문제가 있는걸로 보이네요
애플리본
22/04/26 16:12
수정 아이콘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파워싸움 하는거면 또 개같이 털려야죠. 누가누가 더 삽질 안하냐 싸움이라.
냉이만세
22/04/26 16:15
수정 아이콘
이게 정말로 사실이라면 참... 보기가 그렇군요. 사실이 아니길 바랍니다.
사실이라면 너무 수준 낮은 행동들이기에 그냥 한숨만 나오는군요.
다른 지역도 물론 중요하지만 경기도 같은 경우는 사실상 서울과 함께 투탑으로 매우 중요한 자리인데
그런 자리 선거를 노골적으로 이렇게 만들어 버린 거라면 욕심에 눈이 멀어서 미래를 보지 못한다는건데~
그냥 한쪽의 일방적인 의견이길 바랍니다.
홍대갈포
22/04/26 16:21
수정 아이콘
본문보니 유승민이 더 싫어지네요
SigurRos
22/04/26 16:22
수정 아이콘
그러게 늘 하던것처럼 불출마하시지.
정권바뀌고 이제 좀 해볼만해지니까 쪼르르 나오면 당원들이 협조해줘야할 의무가 있나요?
선거때 권력에 줄서는거야 하루이틀도 아니고, 카더라는 절반만 믿더라도 자업자득으로 보입니다. 경기도지사는 민주당이 먹고 서울시장은 국민의힘이 먹는게 균형상으로도 적절해보여요.
StayAway
22/04/26 16:34
수정 아이콘
당장 식구들 공천이 달려있는데 당협위원장이 어디 줄을 서야할지는 명확하죠.
유승민의 매력이 없다. 정치력이 부족하다.. 뭐 그런 이야기 할 수는 있는데
이준석 정도가 직접 나오지 않는 이상 집권을 앞둔 대통령의 측근과 경선해서 이길 후보는 없습니다.

민주당 지지자 입장에서 과거 한나라당이 무서웠던건 주류와 비주류
소장파, 쇄신파가 각자 자기목소리를 내면서 치열하게 싸우고
능력 경쟁을 하는 와중에 과거부터 내려져온 주류 엘리트 라인들의 지분도 든든했기 때문이었는데
이번 보수 여당도 그런 내부 경쟁은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흐름으로 따지면 새누리당 시절의 진박 논쟁 즈음부터인거 같네요.
그냥 서로 똥볼차는걸 구경하면서 환국 정치나 감상하는게 답인거 같아요.
뿌엉이
22/04/26 16:36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적극적으로 대선을 도왔다면 결과가 달라졌겠죠
그와로 별개로
윤쪽도 경기도 지사 자리을 정치적인 계산으로 저격해서 날려먹는것도 대단합니다
22/04/26 17:0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인수위쪽 입장에서도
대선때 뺑이만 치고 떡고물하나 못얻어먹은 사람이 수두룩할텐데 아무것도 안한 유승민이 경기도지사 날로 먹는걸 놔두면
내부 단속이 어려워지죠.
티오 플라토
22/04/26 16:37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유승민을 당협에서 만나주지도 않았다고 하면... 물론 윗선이 얼마나 개입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유승민의 정치력이 낮다는 건 거부할 수 없는 사실 같습니다..
티오 플라토
22/04/26 16:39
수정 아이콘
근데 그러고 보면 경기도 자체가 저번 대선에서도 이재명의 지지율이 더 높았던 자리인데.. 유승민이 나갔어도 어차피 이기기 힘들었을 것 같기도 하네요 크크.. 그걸 노리고 유승민 쳐내기를 했으려나요.
덴드로븀
22/04/26 16:41
수정 아이콘
한나라당/새누리 2000~2016
무소속 2016 총선 공천 [탈락 불복으로 인한 탈당]
새누리당 2016 복당
무소속 2016 - 2017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탈당]
바른정당 2017 - 2018 [창당]
바른미래당 2018 - 2020 합당
무소속 2020 당내 [노선 차이로 인한 탈당]
새로운보수당 2020 [창당]
미래통합당/국민의힘 2020~ 합당

꺼라위키에서 가져온 유승민씨의 정치이력입니다.
애초에 이런 무빙을 보여준 정치인인데 국힘 내에서 좋은 입지일리가 없지 않나요?

정당이라는게 언제나 바르고 올바른 선택과 기회를 주는 유토피아 집단도 아니고
저렇게 지낸 사람이 당내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왕따(?)당하는게 그리 이상해보이진 않습니다.
수미산
22/04/26 16:53
수정 아이콘
이거보니 저라도..좋아할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사람의 인지도를 떠나서요
NoGainNoPain
22/04/26 17:07
수정 아이콘
탈락 불복으로 인한 탈당은 그 유명한 옥새런 사건이었죠.
진박열풍 불은 그 총선때 당이 노골적으로 유승민을 배제시키려고 했다는 사정이 분명히 있죠.

게이트로 인한 탈당은 마찬가지로 유명한 탄핵사건입니다.
이때는 바른정당 계열 정치인들이 다 탈당한 사건이라서 딱히 유승민만 찍혔다긴... 글쎄요.
지금 정부에서 잘 나가는 장제원 권성동 원희룡이 그 당시에 유승민이랑 같이 탈당했었죠.
근데 그걸 가지고 유승민만 책임을 묻는다는 건 잘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바른미래당과의 노선 차이로 인한 탈당과 창당은 만덕산이 지대한 역할을 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손학규가 당권잡은뒤로 바른정당계는 완전 찬밥신세였죠. 이준석도 그 시절에 학을 뗐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구요.
우에스기 타즈야
22/04/26 16:42
수정 아이콘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김은혜는 올초부터 나온 대부분의 경기도지사 후보 여론조사에 포함되어 있어고 그떄부터 야권 1위 후보였음. 즉 유승민 나오자 갑작스럽게 내려보낸 후보는 아니라는 이야기 입니다. 이게 다 사실인지도 불명확하지만 경기도 당협위원장들이 유승민을 거의 배척했다는건데 초선 김은혜에게 그럴 힘을 없을 것이고 했다면 윤석열 당선인이 직접 움직였던가 아니면 경기도 당협위원장들이 알아서 뜻을 헤아렸다는건데 그랬다면 유승민을 대통령 만드는게 소원이었다는 이준석이 참고 있었을까요? 정치 1년 밖에 안된 윤석열이 아무리 당선인 신분이라지만 그 넓은 경기도를 한번에 제압할 정치력이나 인력이 있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윤심이 작용한 강원도에서는 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까요? 이미 내버려둬도 아무 존재감이 없는 유승민을 왜 윤석열이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제거할 이유는 있을까요? 당원 투표에서 그만큼 외면을 받았다면 그게 당심이라는 생각은 없는 겁니까?

올려주신 여론조사에서는 밀리는 것으로 나왔지만 경선기간 중에는 이기는 조사도 나왔고 이제 선거 시작이고 정당한 경선이었는데 벌써부터 후보교체 이야기는 유승민 지지자들도 있던데 어쩌자는거지 싶네요.
국수말은나라
22/04/26 17:04
수정 아이콘
윤 당선 이후로는 이준석도 공정이라는 이름하에 거리두고 있었습니다 바미당 때의 유와 이의 관계는 아닙니다
만사여의
22/04/27 09:26
수정 아이콘
본문 보면서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를 해주셨네요
22/04/26 16:50
수정 아이콘
위에 신나게 적었는데 다 지워져 버렸네요 제가 삭제버튼을 잘못 누른듯.. 리플달아주신 분들도 계신데 죄송합니다.

아무튼 외부에서 경선결과를 보고 비판하는것도 이해는 가지만 당 내부의 선택도 그럴만 했다는거..
하프-물범
22/04/26 17:08
수정 아이콘
위에 국힘도 잘못했지만 당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은 유승민 본인의 역량과 선택의 잘못도 있다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민주주의 정당의 최소한의 원칙이 지켜지는 선에서 당원의 선택이 기울었다면 인정할 수 있는 말입니다만
현재까지 밝혀진 국힘 내부 사정을 보면 불과 수십명의 당협 위원장들의 훼방으로 정상적인 선거 활동이 불가능한 수준 아닌가요?
그런 얘기는 어디까지나 민주주의 원칙이 어느 정도 지켜지는 선에서나 할 수 있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기에는 윤 당선자와 직접 대치하자는 거고, 당연히 당의 표를 받을 수 없을테니 최대한 물밑에서 싸울 수밖에 없습니다.
국수말은나라
22/04/26 17:16
수정 아이콘
당협위원장 은 곧 국회의원 혹은 후보자인데 윤 눈치와 별개로 유승민과 사이가 안좋다면? 김은혜가 좋은 선택지는 아니지만 타협이 없는 유승민 성격을 봤을때 이런 결과가 나올것이라는 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할 정도였다면 그 부분은 유승민 책임도 있다는 것입니다 홍준표랑 바로 대비되는 지점이죠 거기도 똑같이 당심50에 유보단 홍을 윤이 더 경계할텐데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윤심인 김재원 쳐낸거보면(게다가 홍은 패널티 10프로) 그냥 유승민 개인의 한계로 보입니다
우에스기 타즈야
22/04/26 17:2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훼방을 놓았다는게 백프로 사실인지도 불명확하고 그걸 초선 김은혜가 할 힘은 없고 사실상 윤석열이 했다고 말하고 싶은신거 같은데 그 많은 당협위원장을 일사분란하게 움직일 정도로 당을 장악했나요? 당시 그럴 힘이 있다면 김진태에 재심해서 경선기회도 주지 않았겠죠. 황상무가 윤의 사람인건 다 아는 사실인데요. 당원투표에서 그리 크게 졌으면 그게 진짜 당심이라는 생각이 안드시는지요?
공개적 반기 이야기하시는데 유승민이 쓴 페이스북이 공개적 반기인지 그럼 뭔가요? 이제 취임하는 사람한테 달도 차면 기운다는 저주에 가까운 악담까지 했는데
페스티
22/04/26 17:22
수정 아이콘
정치 더럽네요 당심은 그렇다치고 경선에 최소한의 공정은 있었을 줄 알았는데 참...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22/04/26 17:25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위기속에 대처가 아쉽다는건 알겠네요. (그동안 워낙 아무것도 안 해놓은게 있어서 이런 위기때 되치기가 있었어야 할 인물이었을텐데...)

국힘 자체는 뭔생각으로 저러나 궁금하기도 하고 김은혜는... 장기말 같아보이네요.
NoGainNoPain
22/04/26 17:30
수정 아이콘
https://www.fmkorea.com/4561198271
저는 아무리 봐도 김은혜가 저런 사람들을 끌어모아가면서까지 당심을 얻어야 되는지 이해가 안되는데요.
저렇게 해서 당심 얻어봤자 뭐합니까 민심 다 잃어버릴 텐데 말이죠.
정치인생 10년동안 맨바닥에서 구른 이준석이 당대표 된 이후에도 그렇게 욕들어 가면서 부정선거무새들이랑 거리두고 당 이미지 좀 개선해 보려고 하는데, 정치한지 2년도 안되는 초선의원이 경기지사 경선 이겨보겠다고 온갖 부정선거무새 구태들을 선거캠프에 마구마구 끌어들이는 것 보고 있으면 속이 터지네요.
StayAway
22/04/26 17:39
수정 아이콘
선대위 면면이 여러가지 의미로 화려한데 후보자 본인도 이번에 선거 뽕 거하게 맞겠네요.
어찌됬건 기회가 왔으니 이기면 뭐라도 되는 상황인데 손수조가 될지 김경수가 될 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겠습니다..
뜨거운눈물
22/04/26 17:42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아무리 삽질해도
김은혜보단 김동연이죠
Marshall
22/04/28 13:19
수정 아이콘
기본시리즈에서 그냥 무조건 거릅니다 저는 크크
페로몬아돌
22/04/26 17:44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싫은 건 이해가 되는데 이 정도 추잡할 정도까지 해야 되나 싶은데 크크크 당선보다 유승민 쳐 내는게 더 급한가 보긴 하네요.
22/04/26 17: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말씀하신게 핵심에 근접한다고 봐요.
삼자 입장에선 추잡하다고 할수도 있고 이래서 정치를 대국적으로 하라는 말도 있는거지만 현실정치에서 막상 본인이 그위치에 있으면 풍경이 다르고 행동도 같을수 없죠 그래서 욕먹어도 본인 소신 지키는 정치인들이 생각보다 더 대단한거구요.
니가커서된게나다
22/04/26 18:05
수정 아이콘
10. 이거 같은 경우는 윤석열계 안철수계가 어디있냐는 말로...
22/04/26 18:15
수정 아이콘
'정치'를 잘 못하는 정치인 같습니다...
김재규열사
22/04/26 18:20
수정 아이콘
정치질을 못해서 당했네요
줄리엣
22/04/26 18:25
수정 아이콘
윤 찍었고 책당이지만

구태들 다 들러붙은거보면 김은혜 대신 김동연 찍을랍니다.
superiordd
22/04/26 18:41
수정 아이콘
윤석열 정부가 절대 지지층이 아닌 잘 드는 자객으로 혹은 차악으로 선택 받았는데, 원조 맛집답게 빠르게 내로남불 종합세트로 회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윤석열 당선인 입장에서 자기 사람 챙기기가 중요할 수 있지만 인물론으로 보면 필패 카드라 악수라고 봅니다. 왠지, 3년~4년 쯤 지났을 때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또 나올 것 같은 느낌이 초장에 드네요.
싸이코인가벼
22/04/26 19:03
수정 아이콘
과정이 공정한게 하나도 없는데 공정을 왜 계속 이야기하는진 모르겠네요
척척석사
22/04/26 19:35
수정 아이콘
원래 회사도 정치인도 자기한테 가장 부족한 걸 모토로 하지 않겠습니까? 정도경영을 강조하는 놈들은 사도에 빠져있고 공정타령하는 놈은 가장 공정하지 못하고 등등..
잊혀진영혼
22/04/26 20:2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의 적폐청산마냥 윤석렬의 공정과 상식도 자기를 찌르는 칼이 될 것 같네요
대체공휴일
22/04/27 21:02
수정 아이콘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는 나라가 조롱처럼 따라다니 듯
공정이라는 단어가 조롱처럼 따라 다니겠죠.
22/04/26 19:28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선거할 때 마다 이런 이야기 나오는 게 참...
솔직히 제가 제일 어이없는 게 '유승민은 유능하다' 이거라서.
도대체 뭘 보여준 게 없는데 뭐가 유능하다는 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홍준표 대선경선 때부터 민심은 앞섰는데 당심에서 졌다 그러는 말이 자꾸 나오는데
그러면 대체 왜 국힘후보로 나옵니까? 누가 보면 당원투표 100% 반영인줄 알겠네요.

그렇게 인지도 높은 사람이 돼 당내 지지율이 그 모양인지 생각을 안하고
'내가 졌으니 이게 다 구태 때문이다' 이러면 이게 진짜 구태 정치 아닌가요?
전자수도승
22/04/26 19:46
수정 아이콘
팝콘 팝니다. 오리지날, 카라멜, 치즈 팝니다.
22/04/26 20:28
수정 아이콘
물론 인지도가 높으니 승산도 더 높았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지자들이 분노의 ... 어쩌고 하긴 좀 애매하지 싶습니다. 그동안의 지지율을 보면 유 지지자들은 그닥 영향이 없는 숫자같거든요.
그리고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하더라도, 정말 윤석열이 당을 장악해서 윤심으로 밀어서 일사분란 움직여서 이런 결과가 나온건지 좀 궁금하네요.
윤석열이 그럴리 없다는게 아니라 윤석열이 그정도 정치력이 있을꺼 같진 않거든요.
설령 정치질에 당했다 한들 그냥 국힘내부 정치에서 밀렸다고 봐야 할거 같고, 그렇다면 여전히 유승민은 자업자득인 면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카바라스
22/04/26 20:3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어부지리인듯. 인천이 재선 잘 안되는 동네라 잘만하면 수도권 싹쓸이도 할만했는데
LifeLivingToday
22/04/26 20:45
수정 아이콘
지금 검색해보고 깜놀했네요.
50.2% vs 34.0% 이거 그냥 쳐발리는거 확정 아닌가요?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2042509012668028)

유승민이 아니꼬와서 쳐낼거였으면 이번 경기도지사 후보로 들이밀어버리는것도 좋은 방법이었을텐데..
직전 대선 경기도 결과가 51% vs 45%였으니 경기도지사 되기가 어렵다고 가정하고 유승민 밀어버리는것도 좋았을거같은데요.
22/04/26 20:51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멍청이인건 당연하고 유승민이 나왔어도 이긴다고는 못하는 선거입니다만..
그렇다고 당선인 대변인출신 초선을 민다라..
김은혜가 본선 과정에서 매력을 보여주며 승리한다면 떡상이겠습니다만 과연 그게 될까요?
그런 결과를 불러온 당심이 문제라는 건데 당심운운하다 선거지면 가관이겠네요..
아무튼 결과 보고 알아서들 감당하시겠죠.. 크크..
괴물군
22/04/26 20:57
수정 아이콘
유승민이 정치인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진다는건 둘째치더라도

과정에서 별로 좋지 않은 말이 나오면 머 여전히 국힘내부에서도 쓸려나가야 할 세력이 있다는 거겠죠

전 선출직으로서의 유승민은 매력이 없다고 꾸준히 느껴서... 여러 과정의 문제점은 있지만 유승민의 벗어날 수 없는 한계라 생각은 합니다.
Starlord
22/04/26 21: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은혜 vs 김동연 무슨 어디 구청장 매치업도아니고... 그냥 사표 던지는게 나을듯
피지알맨
22/04/26 21:5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국회의원 신분은 지방선거나 장관 등 내각에 못들어가게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안군-
22/04/26 23:24
수정 아이콘
근데 국회의원 빼면 검증 통과할 사람도 거의 없다는게 함정..
22/04/26 22:08
수정 아이콘
유승민 윤 김은혜 누가 낫다 못하다를 말하기전에....당 참 잘돌아갑니다. 대선 승리하자마자 이런 행보라니
악튜러스
22/04/26 22:11
수정 아이콘
평범한 국힘이네요
22/04/26 22:15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뭐랄까.. 조폭들 싸움터에 성경책 들고 나오신 목사님 같아요. 교회 안에서야 본인 말씀이 잘 먹혔겠지만..
참 아쉬운 정치인입니다.
국수말은나라
22/04/26 22:4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저격을 윤희숙으로 했다면 kdi 신구 대결로 이슈받고 vs 김동연 해도 이득일것이고 여성 신인 두 가지도 다 챙기고 현역 패널티도 없었을것을...
변명의 가격
22/04/26 23:58
수정 아이콘
그립이 박근혜 급인데요?
22/04/27 03:31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진짜 싫은데, 도지사는 그냥 김동연 찍을 것 같네요.
Cafe_Seokguram
22/04/27 09:36
수정 아이콘
윤석열이 유승민에게 응징을 제대로 했는데, 그 결과 국민의 힘은 경기도지사 자리를 민주당에게 헌납하게 될 것 같군요...

대구에서 홍준표는 윤석열에게 저격을 당했으나 살아 남는 분위기고요...
22/04/27 16: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구에서 딱히 홍준표저격시도가 있었나요?
유영하가 개인욕심으로 박근혜업고 나온거 말곤 공관위에서 감점좀 먹인거 말곤 없을텐데요.

경기도에서 지금은 김동연이 압살할것 같은 분위기지만 막판 가봐야 하고 5%안쪽으로 승부날겁니다.
6/10일까지 큰 이벤트(대통령 취임,검수완박 처리,한미정상회담등)가 많아서 어떻게 될지 예상이 어려워요.
DownTeamisDown
22/04/28 01:07
수정 아이콘
김은혜의 문제는 본인역량으로는 힘들것 같다는게 문제겠네요.
외부변수에서 도움을 줘야하는데 제가볼때 민주당보다는 청와대에서 깎아먹을 공산이 크다는게 문제죠.
특히 앞으로의 경제문제가 좋아지기 힘들다는게 한동안 발목 잡을겁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안끝나면 답이 없어보이는 경제상황이라서요.
달밝을랑
22/04/28 16:31
수정 아이콘
대통령취임? 만찬할때 쓰라고 만든 청와대 영빈관 냅두고 신라호텔에서 세금 팡팡 써가면서 만찬회 열겠다고 해서 벌써부터 욕 먹고 있는데요 크크
22/04/28 16:35
수정 아이콘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제가 알 바 아닌데 국민 대다수가 그렇게 생각하는것처럼 말씀하진 마시죠.
반찬도둑
22/04/28 18:15
수정 아이콘
그거 현 정부에서 신청한 건 알고 계시죠?
22/04/27 16:33
수정 아이콘
저도 유승민 좋게 봤는데 안타깝게 되었죠. 제가 좋아하던 이혜훈 남경필 유승민 원희룡 오세훈중에 맘은 사람은 결국 두명이네요. 이혜훈은 충청도에서 살아날지 모르겠지만..

근데 유승민이 맘에 안든다고 경기도 갖다 버리는것도 마음에 안드네요. 진짜 김은혜는 모르겠네요. 그렇게 인물이 없는지..
바닷내음
22/04/28 10:49
수정 아이콘
아.. 경기도민인데 투표하기 싫어지네요..
DownTeamisDown
22/04/28 22:26
수정 아이콘
혹시 수원시민이신가요.
국민의힘 수원시장 후보까지 보시면 투표하기 더 싫어지시거나 민주당 찍고 싶을걸요?
머그컵4
22/04/28 23:49
수정 아이콘
이번에 국민의힘 당협이 민주당 선거 1등 공신입니다.
물론 당협은 또 다른 핑계대고 남 탓 할 것 같지만요.
개인적으로 이 상황을 알고 행동한 김은혜 후보한테 실망감이 크네요.
본인 국회의원 될 때 발 벗고 나서서 선거 도와준 유승민한테 배신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080 [일반] 52시간보다 더 과거로 돌아가는 윤 정부의 노동관 [246] 굄성23647 22/05/11 23647
6079 [일반] 애스퍼장관의 회고록 중 전작권 관련 흥미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52] 숨고르기13124 22/05/10 13124
6078 [일반] 한동훈 인사 청문회에서 드러난 민주당 일부의원의 수준 [277] 모두안녕33496 22/05/09 33496
6077 [일반] 윤석열 정부를 맞이하며: 진보 담론의 시대는 끝났다 [51] 데브레첸12237 22/05/09 12237
6076 [일반] "학업 성취가 낮은 학생들이 필로폰을 제조하고 배포하는 과정으로 얻는 교육적 이익" [85] 유시민6053 22/05/08 6053
6065 [일반] 민주당, 이재명 인천계양을 전략공천 결정 [186] 어강됴리25122 22/05/06 25122
6064 [일반] 한동훈 후보자 자녀 관련 공방과 정치적 올바름 이야기 [345] 우승26211 22/05/06 26211
6060 [일반] 편법에 편법에 마지막까지 편법인 검수완박 공포 [295] Restar24382 22/05/03 24382
6059 [일반] LTV가 40%->70%가 된다면, 대출금액은 어떻게 되나? [57] Leeka12654 22/05/03 12654
6058 [일반] 민주당 최강욱의원 화상회의에서 성희롱 논란이 있군요 [85] SigurRos12986 22/05/02 12986
6057 [일반] 윤석열 정부 내각의 첫 인사 청문회가 열립니다. [257] 트루할러데이16319 22/05/02 16319
6056 [일반] 전기 민영화? [149] 어느새아재18736 22/05/01 18736
6055 [일반] 논란이 되고 있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소고기'발언 [98] 트루할러데이18198 22/04/30 18198
6052 [일반] 손석희 앵커 문재인과 대담 2부 (차기 정부와의 갈등, 외교, 퇴임이후) [234] KOZE23594 22/04/27 23594
6051 [일반] 임대차 3법이 서울 아파트 월세에 준 영향 [35] Leeka12216 22/04/26 12216
6050 [일반] 국힘 경기도지사 경선 내막 / 최근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결과 [93] 하프-물범16809 22/04/26 16809
6048 [일반] 인사청문회 시즌 기념, 역대 정부 인사 참사 사례 모음. [47] 바람생산공장12261 22/04/26 12261
6047 [일반] 손석희 앵커 문재인과 대담 [189] KOZE18697 22/04/26 18697
6046 [일반] [속보] 김동연, ‘과반득표’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선출 [74] 화천대유11744 22/04/26 11744
6045 [일반] 재논의 vs 단독처리… 검수완박 다시 파국 [66] 대패삼겹두루치기11674 22/04/25 11674
6044 [일반] 유승민, 경선 패배 후 "권력의 뒤끝이 대단하네요"..윤석열 저격 [143] Odin23058 22/04/22 23058
6043 [일반]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중재안 여야 합의 [96] 대패삼겹두루치기14658 22/04/22 14658
6041 [일반] 세월호 참사 8주기입니다. [74] 찬공기6042 22/04/16 604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