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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26 00:17
뭐... 국힘에서 경기도지사를 지는한이 있어도 유승민 잘 되는꼴 못보겠다는데....
민주당이 먹겠네요 경기도지사는.. 어찌보면 윤핵관 입장에서는 이겨도 좋고, 져도 이준석 탓 하면 되니... 꽃놀이네요
22/04/26 00:19
김동연과 김은혜를 생각하면 급 차이가 꽤 크긴 하네요.
더구나 조직을 이끌고 행정을 해야하는 지방자치단체 수장 자리라는 걸 생각해보면, 김동연이 무난하게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22/04/26 00:21
아무리 국힘을 지지해도 이건 인물 급 자체가 너무 다른데요? 흥행 대박이라 생각했던 경기지사는 민주당이 무난히 가져갈 듯하네요. 대통령 선거 이겼다고 벌써부터 국힘 방심하는 것일까요?
22/04/26 00:27
사실 여조 선호도는 김은혜는 의문입니다. 조사마다 다르더라고요.
김동연이야 어짜피 어느조사에서나 선호도 높았으니 그런것 같기는한데말이죠.
22/04/26 00:28
수원시장 후보로 김용남 나온거보고 인물이 없는건지 그냥 무지성으로 찍는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상대도 거물급 안나오니까 차라리 마이너스만 안날 인물이면 괜찮았는데 말이죠.
22/04/26 01:08
저는 언제나 중도층이었던 입장에서, 국힘은 아직도 더 망해야 정신차릴 정당입니다.
그냥 제정신 아닌 당원들이 저 당 안에 계속 있는 이상 저 당은 못 바꿔요. 앞으로 경선같은거 할때 여론조사를 75%정도까지 늘리던지 개혁좀 해야되는데 이준석도 내치려고 하고 있죠. 여조 거의 2배차이 유승민 대신 김은혜라.. 음.. 각종 구태들은 그 캠프에 다 모여있고요. 자한당 다시 돌아가느니 그냥 김동연 되는게 개인 능력으로 봐도 5배는 낫습니다. 아무리 국힘 지지하시는 분들도 이번만은 오히려 이 당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김동연 찍으시는게 나을겁니다. 유승민 어떻게 떨궜는지 보면 진짜 가관이더라고요. 유승민이 저정도 워딩만 한게 진짜 보살인 느낌입니다.
22/04/26 01:13
아무리 이준석이 욕을 먹더라도 국힘 당에서 최상위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데 저런 이준석 같은 인물 10명만 있어도 국힘당 통째로 갈아엎는게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2/04/26 01:34
개인적으로 이준석은 현 시점에서 어느 정당에서도 나오기 힘든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현실은 이준석 혼자죠. 혼자서는 못해요. 어떻게 그 구태들 다 끌고 갑니까. 민주당은 그래도 어떻게든 이길 후보 뽑는데 참.. 충북지사 후보가 김영환이지 않나..크크 이분도 제발 떨어지길 빕니다.
22/04/26 01:45
이게 흘러나오는 얘기긴 한데, 이번 지선때 이준석이 PPAT를 비롯한 기초단체 개혁을 밀어붙이면서 반대급부로 공천권 자체를 공천위에 전부 넘겨줬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이준석이 공천 관련해서는 발언만 몇번 하지, 실제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한게 아무것도 없는거라고..
이 얘기 들으면서 좀 여러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22/04/26 12:21
사실 지난 대선때도 말한건데 이준석이 대통령 될게 아니거든요.
윤석열이 대통령 된 이후에 이준석이 당대표로 권한 행사하면서 협력할 상황도 아니고. 그럼 소위 구태 정치인으로 그득한 국힘 수뇌부와 이권다툼 계속 한다는 소리인데, 거기서 제대로 돌아가는걸 기대해봐야...
22/04/26 02:27
https://www.fmkorea.com/4559762153
지금 여기저기 나오는 이야기 들보니까 완전 국힘 구태들이 작정하고 유승민 죽이기에 나섰던데요? 이준석이 그렇게 욕먹어가면서 20대 지지율 끌어조마 줬는데 나이만 먹은 국힘 구태들은 아직도 정신 못차렸나 봅니다. 저게 사실이면 유승민이 페북에 적은 글은 양반이죠. 근데 단순 보이는 글로만 유승민이 욕먹으니 참 어이가 없을 따름입니다.
22/04/26 03:58
토론만 보면 너무 정중해서 정정당당한 경선 한 줄 알았어요.
참아주니까 아무도 몰라주고 추하다 소리 듣네요. 역시 세상은 징징대는 사람이 존경받고 이기네요
22/04/26 07:15
김동연 기회주의자 같은데 평가가 후하네요..
여당 싫어서 떠났고 3지대 만들었는데 다시 여당(곧 야당)으로 들어간다구요? 실컷 여당 욕했으면서 황당하더군요.
22/04/26 07:24
신재민 사무관 생각하면...다른건 몰라도 고시 없애자고 나선 사람 찍어주는게 맞는진 모르겠습니다 대장동 생각하면 김은혜가 나을지도요
22/04/26 07:39
김동연 고평가가 쩌네요. 당선 한 번 못 해본 정치 초짜에 나왔다가 다시 민주당 기어들어간 사람을. 대선 1퍼따리도 대선후보급이었다고 쳐줍니까. 김은혜도 그정도는 나왔을 걸요
22/04/26 10:38
김동연 고평가라기보다는 정치는 상대적인거라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상대 후보가 그에 준하거나 그 이상가는 경력과 인지도를 가졌다면 모르겠는데, 상대 후보 김은혜는 아무 정치 경험도 경력도 없고 인지도도 떨어지며 겨우 초선 의원 임기의 절반도 못 채운 사람이 상대 후보다보니 그런거죠.
그리고 '당선 한 번 못 해본 정치 초짜에 나왔다가 다시 당에 기어들어간 사람' 이라고 하셨는데 이거 이준석 당대표도 일부러 같이 저격하신거 맞죠? 그런식으로 무턱대고 비난할 일은 아닌거 같습니다.
22/04/26 12:57
무슨 말인지 아는데 소속당을 비판하고 같이 못 하겠다며 바른 정당으로 뛰쳐 나갔다가 다시 복귀한 분들이 지금 국민의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잖아요. '당선 한 번 못 해본 정치 초짜에 나왔다가 다시 당에 기어들어간 사람' 은 정확히 이준석이고 '다시 당에 기어 들어간 사람' 의 부분만 보면 이준석부터 하태경, 유승민, 오세훈, 장제원 등의 유력 인사들이 모두 포함되니 무의미한 얘기란 뜻입니다.
22/04/27 09:33
바른정당 나간건 망해가는 새누리당에서 땟목 띄워 탈출했다 먹을거 떨어져서 다시 기어들어간거죠.
그럼 나와서 뭐했냐 하면 아무것도 안하고 저희 저놈들이랑 달라요.. 하다 망하니까 사실 저희는 원래 저놈들이랑 같은애들이에요 한거죠 크크크 몇년 버틴건 새누리당이 망해가니 어찌해볼까 하고 버틴거지 무슨 정치적 소신으로 나와있는줄 아셨나봐요?
22/04/26 08:09
김동연이 정치인으로선 초짜인건 확실한데, 행정가로 경제부총리로 조직을 이끈 커리어가 있죠.
앵커하다 이제 초선따리 김은혜가 뭐 보여준게 있다고.. 1% 따리라고 하는데, 김동연은 대통령할 비젼이 있었다는거고, 김은혜는 당선인대변인 깜냥이죠. 이해가 잘 안되는 국힘지지분은 김은혜를 고민정으로 대입하면 이해될듯..
22/04/26 08:31
본인 비전 가지고 있고, 거기에 실무 경험까지 있는 사람이 흔하지는 않죠.
선출직 경력이 없어서 그렇지, 커리어만 보면 뭐.... 대선 때 김동연 후보 공약집 한 번 들여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대선 때 홈페이지 아직 살아있더라구요.
22/04/26 09:09
저성장국가로 가면 갈수록 경제정책이 제일 중요할 가능성이 높죠.
차기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는데, 경기지사 징크스보면 어떻게 될지 모르죠.
22/04/26 09:14
뭐 생각해보면 이번에 대구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당선되면 정권 후반기까지 가는건데
이제 막 집권시작하는 대통령입장에서 유승민 지사에 홍준표 시장이면 목에 칼을 안고 가는 것과 비슷하긴하죠. 박근혜한테 개겼는데 윤석열과 마찰이 없을거라 보는게 더 순진한 생각일거고 컨트롤하기가 힘들죠.. 차라리 김동연지사가 같이 가기는 편할겁니다. 김은혜야 되면 좋고 안되도 그만.. 홍준표야 본인이 개인기로 살아난거고 대구시장이 상징성은 있을지언정 중앙정계에 미치는 영향은 적죠.
22/04/26 09:14
안민석이 안된건 천만 다행이긴 한데 김동연? 하면 생각나는게 별로 없습니다.
경제 부총리나 기재부 장관을 지내면서 보여준 무브가 있었나 하면 그런것도 없는거 같아서요. 대선 후보시절 이재명과 토론은 꽤 인상적으로 봤었습니다만, 경기도지사에 어울릴만한 인재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나마 행정 경험은 김은혜보다는 나을 수 있겠네요 ;;
22/04/26 10:13
저야 경기도 시민이 아니라서 투표권은 없지만 투표권이 있다면 김동연 후보에게 투표를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대선 후보중에 그나마 본인들의 공약들을 어떻게 실천할지 그 방법들을 제시한 사람이 김동연 후보가 거의 유일했다고 보기 때문이죠.
22/04/26 10:54
저도 유승민이 맞는거 아냐? 라는 생각은 했었는데 이번 국힘 경선결과 보니까 유승민이 생각보다 인기(인덕)가 정말 없나보다 싶긴 하더군요.
아무리 윤이 밀어도 그렇지 당심에서 이렇게 밀릴거라고는 생각 못했네요. 이런 상황에선 유승민이 본선 올라와도 결국 힘들지 않았을까 합니다. 그리고 김동연은 대선에 얼굴 한번 비춘게 크긴 하네요.
22/04/26 11:04
유승민과 정치인은 당 경선을 못 뚫어서 그렇지 뚫고 나면 성과가 나오는 편이죠.
저 역시 유승민이란 정치인을 높게 치진 않지만 아무리 봐도 김은혜보단 위고요. 그리고 최근 몇년간 국힘 당투표를 보면 여론과 동떨어진 결과를 내오고 있습니다. 여론대로라면 지금 대통령 당선인은 홍준표겠고, 그 이전에 황교안이 당대표진 않겠죠. 이준석의 당대표 경선 승리 정도가 그나마 여론을 반영한 케이스고...
22/04/26 11:06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이번 당 경선을 보니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유승민이 대구이외 선거를 이기는걸 못봐서.. 안철수와 함께 똑똑하고 능력좋은건 알겠는데 찍고싶은 생각은 안드는 대표적인 정치인인거 같네요.
22/04/26 11:10
윤석열한테는 이준석이 있었지만 김은혜 옆에는 이준석을 대체할 만한 인물이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20대 지지층이 다 날아가고 있는 판국인데요. 유승민이 부족한 당심과 60대 지지율은 국힘 구태들이 정상적인 사고관을 가지고 있었으면 어찌저찌 평타는 쳤을 겁니다. 근데 김은혜에게 부족한 20대는 그게 안되죠.
22/04/26 13:31
유승민한테 당에서 어떻게 했는지 보면 좀 심합니다. 페북 저적도만 쓴게 정말 약한 느낌이고요.
사실 당심에서 밀렸다기보다도 조직적으로 당 책임자들이 아예 기회를 안 준 측면이 더 큽니다. 오라고 해놓고 당협위원장이 아무도 안 불러놓고, 원래 출마할때 윤측에서 아무도 안 나가는거 확인받고 출마한건데 뒤통수치고 출마시킨 거고요. 그냥 빌딩 꼭대기에 올라가라고 부추켜놓고 밀어버린 느낌이 크더라고요. 결국 본선 올라갔으면 김은혜랑 여조차이가 거의 두배라 김동연하고 지금 비비고 있었을 겁니다.
22/04/26 13:42
그 말씀은 그냥 당내 본인사람이 없다는건데..
정치하는 사람이 자기편 많이 만드는건 기본 소양이라 그 부분이 몹시 아쉽다는 겁니다. 본인이 아무리 똑똑하면 뭐합니다. 당에서 지지해주는 사람이 없는데요. 제말은 유승민이 기울어진 운동장 탓하기전에 왜 그렇게 운동장이 기울어졌는지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겠냐는 겁니다. 까놓고 유승민이 대선경선후에 원희룡만큼만 해줬어도 이런일 안생겼을겁니다. 개인적으론 윤심은 유승민을 경기도 지사로 올리는것보다 떨어지더라도 김은혜체급을 올리는게 낫다고 판단한걸로 보이네요.
22/04/26 14:18
그 말씀은 당내 구성원들이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을때 먹히는 말씀인거 같은데요
정당한 탄핵에 대해서 배신자니 마니 운운하고 가세연 보라고 일갈하고 증거 없이 당대표 성상납으로 몰아가는 분들이 대다수인 당에서, 보수 유튜버가 아직도 여론 좌지우지하는 당에서 당심 딸린다고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특히나 이번 김은혜한테 붙은 분들 보면 심지어 그 보수 유튜버쪽만 아니라 진짜 우리가 구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붙어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대표하는 당심 잘 받았다고 해서 그걸 오히려 잘했다고 해야 할지 그건 잘 모르겠네요. 심지어 당심대로면 지금 당대표는 이준석이 아니라 나경원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akroma님처럼 생각했는데 나중에 후일담좀 보니까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22/04/26 14:27
오세훈이 서울시장 경선에서 나경원을 꺾은 것은 그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김종인이 여론조사 100%로 밀어붙였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헌 그대로 50:50 했으면 서울시장 후보는 나경원이었고 황교안 시즌 2 겪었겠죠. 김종인이 그렇게 해 주는 바람에 오세훈이 서울시장 되었고 이준석이 당대표 되고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었던 거라고 봅니다. 지금 당심만 믿고 가기에는 국민의힘 위치는 너무나도 위태롭다고 봅니다. 국힘은 더 나아가려면 당심과 민심의 차이 문제를 돌파해야하는 해결책을 분명히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22/04/26 11:12
체급이나 경험치를 논하기 전에, 이미 김은혜에겐 무척 힘든 싸움이긴 하죠.
과천 분당 판교, 그리고 안양 평촌 일부를 제외하고는... 다아 어렵고. 특히 경기 외곽지역에다가 ..중국인들까지. 그러나 김동연 뒤에는 `이재명이 있다`는 점. 경기도가, 이재명같은 정치꾼이 또 한 번의 기회를 잡는, 그런 발판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 그 점이 중요하죠. 그 수많은 의혹을 뒤로 한 채 말입니다. 어쩌면 백현동이 대장동을 찜쪄 먹을 수도 있겠던데요.
22/04/26 11:26
김동연 후보 인물이나 능력은 상당히 뛰어나다고 봅니다. 저는 경기지사로 시작해서 추후 대선 노리는 방향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김은혜 후보도 뭔가 보여줘야 되는데... 저는 유승민이 나왔다면 그쪽으로 마음이 더 갔을거 같네요. 당원한테 인기없는 유승민.. ㅠㅠ
22/04/26 11:53
이재명 입장에서는 김동연이 이번 경기도지사 당선되고 나면 유력 차기 대선후보 경쟁자가 될텐데 엄청 밀어주는 군요.
정치란 한치 앞을 모르는 거다 보니 즐겁게 감상하렵니다.
22/04/28 19:00
김동연만 밀어주고 한거 없어요 단지 인물론에서 김동연이 후보가 된것이지 오히려 안민석이나 조정식이 이재명 선거를 가장 열심히 도왔던 의원들이고 특히 조정식은 의원중에 맨 처음 이재명을 지지한다고 캠프에 합류한 친명중에 친명입니다
22/04/26 19:01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1142475
양자 여론조사는 김동연 49 김은혜 41이네요 혹시라도 강용석 무소속 출마시에는 갭이 8퍼가 아니라 16퍼차이로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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